떠도는 말들 |
바로 잡기 |
타이어는 |
자동차 제작사는 차량의 자세, 방향 전환 성능, 연료 소모 등을 고려하여 타이어의 공기압력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타이어의 옆면에 있는 압력 표시 숫자는 자동차 제작사가 추천하는 추천 타이어 압력이 아니고, 타이어가 허용하는 최대 타이어 압력입니다. 따라서 타이어의 옆면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대로 공기압을 조절하면, 타이어 공기압 과대로 타이어 중심부의 마모가 많아집니다. |
옥탄가가 높은 연료를 |
자동차 제작사에서 엔진의 성능을 결정할 때 대개 그 자동차가 운행되는 지역에서 판매되는 가솔린의 옥탄가를 고려합니다. 가솔린의 옥탄가를 고려하여 최적의 성능이 발휘되도록 점화시기를 고정합니다. 이 옥탄가 값은 사용자설명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보다 더 높은 옥탄가의 연료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점화시기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출력의 향상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노킹이 발생하는 조건에서 노킹의 발생을 억제할 수는 있습니다. |
엔진오일은 가능한 한 |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빨리 가져가는 것은, 엔진이 항상 청결한 조건에서 운전될 수 있으므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주 교환할 필요도 없습니다. 엔진 오일의 교환시점은 엔진 오일의 성능이 저하되었거나 엔진오일의 양이 줄어든 경우인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대개 7500Km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엔진 오일의 양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므로 주기적으로 엔진 오일의 양을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오일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은 엔진 내부의 고장 발생을 경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타이어에 있는 |
타이어에 있는 마모 표시 홈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타이어를 교환하지 않고 타고 다니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약간의 홈이 남아 있을 때 타이어를 교환해야 합니다. 타이어에 홈이 전혀 없으면 미끄러지기 쉽고, 이 때문에 조정력을 상실하여 사고가 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
모든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두 사람 이상이 모이게 되면 자동차의 관리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특히, 아직 운전 경험이 많지 않은 운전자들일수록 운전 기술뿐만 아니라 자동차관리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합니다. 그래서 대개 좀더 경험 많은 운전자들의 말들은 그대로 아무런 의심이나 반대없이 받아들여지고 전수(?)됩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말들이 전달됩니다. 이런 자가발전적인 정보의 원천에 흔히들 카센터라고 하는 경정비업체도 포함됩니다. 이렇게 떠도는 말들에 대해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