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로의 1,2차선 동시직좌회전 신호시 1차선에서 직진하는 운전자.

2). 정체되어 있는 편도2차선 교차로에서 좌회전차로를 가로 막고 있는 직진차 운전자.

3). 방향표시등 켜지 않은 채 갑자기 끼어 드는 운전자.

4). 병목도로의 줄어드는 차선에 진입시 교차진입을 허용하지 않는 운전자.

5). 정체되어 있는 진입로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대열의 앞부분에 다와서 끼어드는 운전자.

6). 짙은썬팅으로 앞의 앞의 차의 브레이크등을 확인할 수 없게 하는 바로 앞의 운전자.

7). 브레이크등을 검정색으로 코팅하거나 파랑색등으로 방향표시등을 조작한 운전자.

8). 온갖 싸이키 조명 번호판과 심지어 차밑바닥에 까지 라이트를 달고 다니는 운전자.

9). 엔진폭발음의 소음을 위한 머풀러를 반대로 개조하여 폭음을 발생시키는 운전자.

10).문 열고 가래침 뱉거나 담배재 털고 담배꽁초 내던지는 운전자.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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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가 좋은데~



잘 구경하고 가여~~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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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 감정평가를 위한 21C 최고의 자격증”

2002년도 ‘자동차사정사 2급’ 시험 시행공고



중고자동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정평가를 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자동차사정사 2급 자격시험을 실시합니다.



2002년 2월 18일

한국자동차사정협회



1.응시자격 연령,학력,경력 제한없음

2.시험일시 회 별 원서접수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실기시험접수 실기시험 합격자발표

제1회 3.11~3.14 3.31 4.15 4.15~4.18 5.13~5.18 6.24

제2회 8.19~8.22 9.15 9.30 9.30~10.4 11.4~11.9 12.2

3.시험과목 구 분 과 ................ 목

필 기 자동차감정평가론, 자동차구조학, 자동차관리법 및 안전기준

실 기 자동차감정평가 실무

면 제 ※시험과목 면제대상

① 자동차정비 및 검사기능사, 차체수리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자

② 자동차관련 교육기관에서 36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자

③ 외국에서 동일등급의 학력 및 자격을 취득한 자

- 면제과목 : 자동차구조학, 자동차관리법 및 안전기준





4. 수검원서 교부 및 접수



①. 교부 및 접수

- 교부장소 : 본 협회 및 각 시 도지회, 전국 지정서점

- 접수장소 : 본 협회 및 각 시 도지회

- 접수시간 : 오전 09:00 ~오후 06:00

②. 제출서류

- 수검원서 1통(협회 소정양식), 수검원서양식 인터넷 다운로드 가능

- 면제대상자는 해당 증빙서류 1부 첨부

- 수검수수료 : 15,000원



③. 기 타

- 접수된 수검원서,수검수수료,증빙서류 등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 시험시간 계획, 합격자발표 등은 수검원서 접수시 안내를 하며,

시험장소는 추후 통보합니다.

- 각 시 도 지회 및 수검원서교부 지정서점 연락처는 본 협회 홈페이지(www.kaai.co.kr)

참조바랍니다.

-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본 협회나 각 시 도 지회로 문의 바랍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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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허락없이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귀사이트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알려드리고져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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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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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wrote:

>다른 사이트를 찾아보아도 차동 제한장치에 관한 정보는 없더군요

>좋은 정보 있으신 분은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리자님 잘부탁해여^^


님이 찾고 있는게 이건지는 잘모르겠지만 한번 봐보세여

미끄러운 길 헤쳐가게 해주는 요긴한 장비

LSD와 TCS 바로알기


차동기어는 커브길에서 안쪽과 바깥쪽 타이어에 회전차를 주어 자동차가 원활하게 회전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미끄러운 길에서 한쪽 타이어가 공회전하면 반대쪽 타이어도 구동력을 잃게 하는 문제가 있다. LSD는 강제적으로 차동기어의 역할을 차단해 험로에서 차가 구동력을 잃지 않게 해주는 장치다. 1985년 볼보가 처음 상용화한 TCS는 엔진의 출력과 브레이크를 조절해 과도한 액셀 페달 조작으로 타이어가 구동력을 잃고 스핀하는 것을 막아주는 장비다

글·박영웅 기자(heropark@carlife.net)


차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끄러운 길에서 구동력을 살려주는 LSD와 TCS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카매니아가 아니어도 새차 살 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카탈로그에 소개된 여러 가지 옵션 가운데 LSD나 TCS가 포함되었던 것을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다.

LSD와 TCS는 일반인에서 잘 알려진 장비지만 이것들이 어떤 구조로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LSD와 TCS의 구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두 장비의 문제점과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본다. 꼼꼼히 읽어두면 돈을 들여 선택한 첨단장비의 성능을 100%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LSD(Limitied Slip Differential)란 무엇인가

우리말로 차동제한장치라고 불리는 LSD를 구조를 살피려면 먼저 차동기어(differential gear)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차동기어는 차가 회전할 때나 요철이 있는 도로를 달릴 때 왼쪽과 오른쪽 바퀴에 회전차가 생기게 해주는 장치로 정의할 수 있다.

이해하기 쉽게 400m 이어달리기 경기가 벌어지는 육상트랙을 예로 들면 안쪽과 바깥쪽 라인에서 달리는 선수들의 출발점이 비스듬하게 그어져 있는데 이것은 선수들이 모두 똑같은 거리를 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육상트랙의 바깥쪽 코스가 안쪽보다 더 긴 것처럼 차가 코너를 돌 때도 바깥쪽 타이어가 안쪽보다 더 많은 거리를 구른다.

차동기어가 없다면 왼쪽과 오른쪽 타이어가 구르는 거리차 때문에 구동축이 부러지거나 타이어가 끌리며 진행하게 된다. 카트의 경우 한 개의 축에 뒷타이어가 연결되어 있지만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 코너 안쪽 뒷타이어가 들리기 때문에 차동기어 없이 코너를 돌아나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가장 기본적인 차동기어의 구조는 <그림1>과 같다. 뒷바퀴굴림 방식에 쓰이는 타입으로 변속기에서 이어진 추진축의 회전은 링기어를 통해 양쪽 뒷타이어로 전해진다. 직진할 때는 왼쪽과 오른쪽 액슬 샤프트가 1개의 축처럼 동시에 회전한다. 그 이유는 양쪽 액슬 샤프트에 같은 양의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맞물려 있는 피니언 기어가 회전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차동기어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 직선로와 달리 차가 커브길에 들어서면 차동기어는 바쁘게 움직인다. 먼저 링 기어에 추진축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가정 아래 차동기어의 왼쪽 액슬 샤프트를 회전시켜 보자. 차동기어 내에 맞물려 있는 2개의 피니언 기어 덕택에 오른쪽 액슬 샤프트가 반대로 회전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차동기어 안에 있는 왼쪽 액슬과 반대인 오른쪽은 서로 역방향으로 회전하려는 성질을 지녔다.

링기어를 통해 차동기어에 추진력이 전달되는 상태에서도 왼쪽과 오른쪽 액슬은 마찬가지 움직임을 보인다. 양쪽이 같은 회전수로 돌아가는 직선로에서는 차동기어가 작동하지 않지만 커브길에 들어서 바깥쪽 바퀴가 많이 회전하면 안쪽 바퀴는 피니언 기어를 통한 저항 때문에 회전이 억제된다.

따라서 타이어의 끌림 없이 코너를 돌 수 있다. 참고로 차동기어의 상관관계를 공식으로 표현하면 링기어 회전수×2 = 오른쪽 액슬 회전수 + 왼쪽 액슬 회전수다.

이처럼 꼭 필요한 차동기어지만 한쪽 타이어만 미끄러운 노면에 걸친 채 달리게 되면 문제를 일으킨다. 차동기어는 구조상 한쪽 바퀴가 더 회전하는 만큼 반대쪽 바퀴는 같은 양의 저항이 걸려 회전이 줄어드는데, 한쪽 타이어가 헛바퀴를 돌면 차가 코너를 돌고 있다고 착각하고 접지력이 살아있는 반대쪽 타이어의 회전을 억제시킨다. 다시 말해 헛바퀴 도는 쪽을 코너 바깥쪽 타이어로, 반대쪽은 코너 안쪽 타이어로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LSD는 차동기어의 이런 구조적인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장치로 한쪽 바퀴가 헛돌더라도 나머지 다른 바퀴를 굴려 차가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예전에는 군용차나 트럭 등 험로를 많이 다니는 차에 주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고성능 경주차에도 널리 쓰인다. 그 이유는 경주차가 고속 코너링을 하면 원심력에 의해 차체가 미끄러지며 안쪽 바퀴가 위로 들리는데, 접지력이 없어진 안쪽 타이어가 헛바퀴를 돌면 차동기어 때문에 바깥쪽 타이어의 구동력이 줄어드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미끄러운 직선로뿐만 아니라 급한 코너에서 차의 구동력을 살려주는 LSD는 말 그대로 차동기어의 역할을 제한하는 장치다.

<그림2>와 같은 기계식 LSD는 양쪽 액슬의 회전수가 틀려지며 차동기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액슬기어 안쪽에 물려있는 클러치 판(마찰재)이 각각의 액슬에 저항을 주어 차동기어가 작동하지 않게 한다. 차동기어가 움직이지 못하면 자연스레 양쪽 타이어는 같은 회전수로 함께 구를 수 있다.

기계식 LSD 외에도 비스커스 커플링식 LSD와 토르센 LSD가 있다. 풀타임 4WD 자동차에 많이 쓰이는 비스커스 커플링식 LSD는 고점도 오일의 점성저항을 이용해 차동제한력을 얻는다. 토르센 LSD는 2개씩 짝을 이룬 스퍼기어와 6개의 웜휠기어가 차동기어의 작동을 제어하는데 응답성이 뛰어나 드래그 머신 같은 고성능 경주차에 쓰인다.

LSD의 한계와 주의할 점

왼쪽과 오른쪽 바퀴에 균일한 구동력을 살려주는 LSD라도 양쪽 바퀴가 동시에 미끄러질 경우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또 양산차에 쓰이는 기계식 LSD의 경우 구조상 추진력의 25∼45%로 차동기어제한력이 설정되기 때문에 강력한 구동력을 원하는 오너에게는 성에 차지 않는다. 험로 주행을 즐기는 일부 4WD 자동차 오너들이 잭키로 LSD가 달린 SUV의 뒤쪽 한바 퀴를 들어올리고 LSD의 구동력을 살피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적이 있다. 그들은 차가 전진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LSD 무용론을 주장하지만 그것은 평범한 노멀 LSD를 가지고 극단적인 실험을 했기 때문이지 결코 LSD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고성능 LSD의 경우 추진축의 구동력을 100% 살리는 제품도 있는데 테스트카에 그런 LSD를 달았다면 별 문제 없이 앞으로 전진했을 것이다.

아무튼 국내 오프로드 매니아들은 LSD는 큰 효과가 없다고 여기고 차동기어를 아예 잠그는 락커를 많이 달고 있다. SUV로 캠핑용 트레일러나 보트를 끌고 다니는 것이 보편화된 미국의 경우 여러 가지 락커가 시판되고 있다.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차 안에서 차동기어를 잠그는 전자식이나 압축공기를 이용한 락커도 있다.

반면 미쓰비시 랜서, 스바루 임프레사 같은 고성능 AWD 자동차가 많이 보급된 일본에서는 다양한 고성능 LSD가 인기를 얻고 있다. AWD 시스템에는 앞뒤 차축 차동기어에 각각 1개의 LSD가 들어있고 앞과 뒤쪽의 구동 비율을 조절하는 센터 디퍼렌셜에도 1개가 들어있어 모두 3개의 LSD가 달려 있다. 앞뒤 차축 차동기어에 들어있는 LSD의 역할은 위에 설명한 것과 같다. 센터 디퍼렌셜에 들어있는 LSD는 평상시 구동력을 앞 30%, 뒤 70%로 고정시키다가 급코너를 돌거나 급출발을 하게 되면 앞 50%, 뒤 50%로 구동력을 공급한다.

따라서 AWD차로 드리프트 주행을 즐기는 일본 오너들은 양산차에 달려 나오는 LSD가 성에 차지 않아 구동력 손실이 적은 고성능 LSD로 튜닝하는 경우가 많다. 고성능 LSD는 제동할 때와 코너진입 초기에 LSD가 작동하면 차가 균형을 잃거나 차의 앞머리가 코너 안쪽으로 쏠리지 않아 위험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액셀 페달을 밟지 않으면 LSD가 작동하지 않게 설계되었지만, 센터 디퍼렌셜에 고성능 LSD를 달면 코너링 때 차체가 휘말리지 않고 치고 나가는 힘이 좋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일반 오너들은 평범한 LSD로도 충분하므로 무턱대고 고성능 LSD를 달 필요는 없다. 오히려 고성능 LSD를 달면 공회전 정지상태에서 `깔락깔락`하는 마찰음이 나기 때문에 귀에 거슬리고, 4개의 타이어 상태를 늘 똑같이 맞춰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만약 펑크라도 나면 기존 타이어와 마모도가 틀린 스페어타이어는 구동력이 적게 걸리는 앞쪽에만 써야 하므로 뒷타이어 1개가 펑크나도 4개의 타이어를 모두 떼어내 위치를 뒤바꿔야 하는 불편이 있는 것이다.

TCS(Trcaction Control System)란 무엇인가

주행중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현상은 매우 위험하다. 운전자가 차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TCS는 급제동할 때 타이어가 잠기는 것을 막는 ABS(Anti lock Break System)와 반대로 차가 주행할 때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구체적으로 출발할 때 너무 깊게 액셀 페달을 밟으면 구동바퀴가 슬립하는 경우가 생기는 데, TCS는 이런 현상을 억제하는 장치로 1985년 볼보가 처음 실용화했다. 당시 볼보는 760 터보 모델에 TCS를 달아 완전히 빙판으로 뒤덮인 도로를 시속 160km로 달리는 장면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볼보가 개발한 초창기 TCS는 연료분사량을 조절하고 터보차저의 작동시기를 변화시키는 등 엔진 출력을 조절하는 방식이었다. 과도한 구동력으로 타이어가 미끄러지면 즉시 엔진 출력을 줄여 타이어의 그립력을 되찾게 해주는 볼보의 TCS에 이어 BMW 역시 흡기밸브와 점화시기를 조절하는 타입의 TCS를 내놓았다.

이처럼 초창기 TCS는 엔진의 힘을 줄여 차가 주행중에 접지력을 잃지 않게 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었지만 엔진 및 노면 상태에 따라 TCS가 작동하는 대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드러나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방식과 이를 혼용한 방식이 대안으로 등장했다. 게다가 ABS가 보편화되면서 ABS에 몇 가지 장치만 추가하면 되는 TCS도 함께 보급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각 메이커의 새차 옵션을 보면 ABS와 TCS를 한데 묶은 경우가 많다.

엔진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제어하는, 가장 효율적인 TCS는 크게 컨트롤 유니트, 드로틀센서, 휠 스피드센서, 드로틀 액추에이터, 브레이크 액추에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휠 스피드센서와 브레이크 액추에이터 등은 ABS와 함께 쓰는 공용부품이다.

휠 스피드센서는 4채널 방식의 경우 네 바퀴 모두에 달리는데 차의 속도와 슬립 유무를 측정해 컨트롤 유니트로 보낸다. 드로틀 센서는 드라이버의 액셀 페달 조작량을 재고 이를 휠 스피드센서와 마찬가지로 컨트롤 유니트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2가지 센서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통해 컨트롤 유니트는 속도, 노면상태, 드라이버의 페달 조작에 따라 차가 그립을 잃지 않도록 액추에이터를 조작한다. 액추에이터는 각각 엔진의 출력을 억제하는 드로틀 밸브 제어부와 구동바퀴에 브레이크를 걸어 타이어의 속도를 줄이는 브레이크 제어부가 있다.

드로틀 액추에이터는 드로틀에 흐르는 공기량을 제어한다. 액셀 페달과 연결된 메인밸브는 드라이버에 의해 조작되기 때문에 TCS 제어를 위한 서브밸브를 따로 둔다. 서브 드로틀 밸브는 스텝 모터로 움직이는데 평상시에는 완전히 열린 상태로 있다가 타이어에 스핀이 일어나 트랙션 제어가 시작되면 움직이기 시작한다. TCS 컨트롤 유니트가 차의 슬립 정도를 판단, 서브 드로틀 밸브를 닫아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량을 줄여 엔진 출력을 낮춘다.

브레이크 액추에이터는 엔진의 힘을 조절해 구동바퀴의 트랙션을 유지하는 드로틀 액추에이터와 달리 4바퀴를 모두 제어할 수 있다. 휠 스피드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슬립 유무를 검지하고 휠 실린더와 마스터 실린더의 압력을 차단한다. 또 솔레노이드 장치를 이용해 브레이크 유압을 증압, 유지, 감압의 3 모드로 제어할 수 있다. TCS에서 브레이크로 타이어의 슬립을 방지하는 부분은 ABS와 거의 비슷한 구조다.

국내 메이커의 차에 보급된 TCS는 대부분 브레이크만 제어해 주행중 타이어의 슬립을 막는 방식이다. 엔진출력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제어하는 TCS는 일부 대형차와 수입차에만 달려있다.

TCS의 구조적인 단점

TCS가 타이어의 슬립을 막기 위해서는 차의 주행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샘플이 필요하다. 데이터와 비교해 엔진 드로틀 상태에 비해 타이어가 과도하게 회전하면 엔진의 출력을 줄이고 브레이크를 걸어 타이어의 회전을 강제로 늦추기 때문이다. 따라서 TCS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컨트롤 유니트가 비교하는 기본 주행데이터의 정확도가 높아야 한다. 각 메이커는 실차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행데이터를 얻지만 여러 가지 변수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 특히 고급 운전기술을 지닌 드라이버가 차를 드리프트 시킬 때 TCS 컨트롤러는 차가 접지력을 잃고 스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차의 속도를 줄인다. TCS 작동 시점을 늦추면 웬만한 드리프트 주행에서 작동하지 않겠지만 모든 드라이버의 운전기술이 드리프트를 구사할 정도로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가 미끄러지면 TCS는 드라이버의 의지와 상관없이 작동한다.

대부분의 TCS는 정상주행 데이터보다 타이어가 15∼20% 정도 더 회전하기 시작하면 작동하도록 세팅되지만 이 기준이 모든 운전자에게 만족감을 주지는 못한다. 신형 포르쉐 911이 출시되었을 때 대부분의 칼럼니스트들은 새로 추가된 TCS 때문에 포르쉐만의 코너링 맛이 사라졌다고 불평할 정도로 TCS 작동시점에 대한 논란이 많다.

TCS가 드라이버의 능력을 판단해 능숙한 운전자가 타면 최대한 개입을 자제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바로 작동하면 두말할 것 없이 좋겠지만 아직 그 정도 기능을 갖춘 TCS는 없다. 다만 TCS 작동을 막는 차단 스위치를 마련해 TCS의 간섭 없이 운전재미를 만끽하고 싶은 드라이버를 배려했다.

또 아직 대부분의 TCS는 횡방향으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은 감지하지 못한다. 물론 횡방향 미끄러짐을 제어하는 TCS가 달린 차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혼다 NSX를 꼽을 수 있다. NSX 개발팀은 극한까지 차를 몰아붙이려는 드라이버를 위해 TCS가 차가 드리프트하는 것인지 스핀하는 것인지를 판단해 운전재미를 살려줄 수 있도록 횡방향 미끄러짐을 제어하는 TCS를 개발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간단해 보이지만 횡방향의 그립은 마른 노면, 젖은 노면, 얼음 위 등 다양한 노면조건에 따라 슬립을 허용하는 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른 노면이라면 차가 좀 크게 미끄러져도 고속으로 코너를 빠져나오는 데 유리한 면이 있고, 젖은 노면이나 빙판에서는 차가 미끄러지면 차체의 방향을 다시 잡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미리 TCS가 차의 미끄러짐을 차단해야 한다.

횡방향 그립을 제어하려면 이런 노면상황의 차이를 감지해야 한다. NSX 개발팀은 타이어의 그립력이 높아지고 있는지 낮아지고 있는지를 횡가속도를 이용해 측정했다. 횡가속도는 회전중인 왼쪽과 오른쪽 바퀴의 회전수 차이로 차가 옆으로 움직이는 양을 재고 거기에 차의 속도를 곱해 구했다. NSX의 경우 1초에 200번이나 횡가속도를 측정한다. 횡가속도가 줄어들면 차가 슬라이딩을 하다 그립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므로 TCS가 작동하지 않아도 되며, 횡가속도가 크면 차가 그립을 잃고 스핀하는 것이므로 TCS로 차의 자세를 바로잡는다. 한편 TCS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무지로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TCS는 어디까지나 데이터에 의해 움직이는 장비이므로 OEM 사이즈보다 직경이 큰 타이어를 쓰면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 제 구실을 못한다.

또 미끄러운 눈길에서 차를 움직이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스노 타이어를 달고 있을 때의 이야기다. 여름용 타이어로 눈길에서 출발하려고 하면 제아무리 최신 TCS라도 타이어의 그립력을 만들어주지 못한다. 빙판으로 된 언덕길에서 여름용 타이어를 끼운 벤츠나 BMW 같은 고급 수입차가 오도가도 못하고 서 있는 장면을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TCS는 ABS와 달리 작동을 차단하는 오프 스위치가 달려있다. 드라이버 자신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면 굳이 쓸 필요가 없다는 암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최고의 운전기술을 지닌 F1 드라이버도 머신에 TCS를 허용한 올 시즌에 지난해보다 탁월하게 빠른 기록을 내고 있음을 보면 매우 유용한 장비임에는 틀림없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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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이야기



자동차 엔진의 발달사는 좀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메이커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맥을 같이 한다.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은

모두 앞선 엔진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명성을 얻어 왔다. 최근 들어서는 성능이 좋을 뿐 아니라

환경을 해치지 않고 연비까지 뛰어난 엔진 개발에 기술력을 모으고 있다.

이런 점에서 승용 디젤 엔진은 미래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요즘은 엔진 만들기가 참 힘들다. 예전에는 힘 좋고 맛깔 나는 느낌의 엔진을 만들기만 하면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엄격해진 배출가스기준도 만족시켜야 하고, 소음계로는 기준 이하의 소음을 내면서도 사람 귀에는 즐거운 사운드를 들려주어야 한다. 성능은 뛰어나면서 다루기 힘들어서도 안 된다. 경제적이면서 내구성도 좋아야 한다.

이렇듯 고객들의 입맛은 까다로워지고 정부의 규제는 엄격해지고 있다. 이 와중에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이들은 개성이 강한 차를 소수의 고객들을 위해 한정 생산하던 백야드 빌더들일 것이다. 연구 및 시험 설비, 그리고 투자할 자본이 한정되어 있는 이들에게는 엄격한 환경규제가 넘기 힘든 장벽으로 다가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본과 기술력이 충분한 대규모 메이커에게는 유리한 기회가 되었다. 이들은 여러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새로운 엔진 구성과 제어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던 것이다.

엔진 기술 개발에 가장 큰 자극제가 되었던 것은 미국의 환경규제 고시였다. 이 규제조치는 앞으로의 배출가스 및 소음 규제치를 예시해 미리부터 자동차 메이커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 여유를 두었다. 이에 대비한 메이커들의 준비과정은 대부분 새로운 엔진 관련 기술의 개발과 더욱 완벽에 가까운 제어시스템의 최적화에 집중되었다.

그러면 먼저 세계의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이 환경보호와 고객만족을 위해 피땀 흘리며 개발한 첨단 기술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엔진의 밸브 기구



DOHC니 4밸브니 하는 이야기는 이제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어지간한 엔진들, 심지어는 RV용 엔진과 디젤 엔진조차도 4밸브 DOHC 메커니즘을 심심찮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승용차용 엔진은 실린더 헤드에 캠축 한 개를 달고 실린더마다 2개의 밸브, 즉 1개의 흡기밸브와 1개의 배기밸브를 사용하는 SOHC 2밸브 방식을 썼다. 이 방식은 밸브기구가 간단할 뿐만 아니라 실린더 헤드를 작게 설계할 수 있고 엔진의 중저회전 영역에서 효율이 뛰어나 널리 사용되었다.



SOHC 2밸브 방식 엔진의 한계는 고회전 엔진 영역이었다. 이 엔진으로는 높은 출력을 추구하는 고회전 엔진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저회전 영역에서는 충분히 열린다고 생각했던 밸브가 고회전 영역에서는 부족했던 것이다. 흡배기 포트의 면적을 넓게 하기 위하여 밸브를 더 크게 만들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밸브가 커지면 무거워지고 무거운 밸브는 움직일 때 관성이 커 캠축과 밸브 스프링을 더욱 강화해야만 했다. 즉, 밸브뿐 아니라 캠축과 밸브 스프링도 크고 무거워져야 했던 것이다. 그 결과 고회전 영역에서는 밸브가 정확한 시간에 여닫히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DOHC와 멀티밸브 시스템의 등장

발상의 전환이 필요했다. 그 첫 번째는 강한 힘으로 밸브를 확실하게 여닫을 수 있도록 밸브를 누르는 캠축을 두 개 사용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DOHC(Double Over Head Camshaft)의 사용이다. 이 방식은 흡기밸브와 배기밸브를 별도의 캠축으로 작동시키므로 밸브 하나의 크기가 커지고 무거워지더라도 꽤 높은 회전수까지 밸브 타이밍을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에 기아가 조립 생산했던 피아트 132가 이런 방식을 썼다. ‘큰 밸브 한 개를 달지 말고 작은 밸브 여러 개를 달면 어떨까?’ 아마 누군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던 모양이다. 작은 밸브는 가볍다. 따라서, 빠르게 움직이더라도 관성을 덜 받으며 고회전에도 정확한 밸브 타이밍을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멀티밸브 시스템이다. 멀티밸브 시스템은 흡기밸브 2개와 배기밸브 1개를 사용하는 3밸브 시스템과 흡기와 배기밸브를 각각 2개씩 사용하는 4밸브 시스템으로 시작되었다.



3밸브 시스템은 주로 캠축이 하나인 SOHC 시스템과 조합되어 사용되었다. 즉, 밸브의 개수가 많지 않으므로 1개의 캠축으로도 충분히 작동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엔진의 전체 회전영역에 걸쳐 무난한 흡기 충진 효율을 발휘하므로 성능 상으로도 무난했다. 그 결과, DOHC 4밸브 시스템에 비해 작고 단순한 실린더 헤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개선된 흡기효율을 얻을 수 있으므로 승용차용 엔진에 많이 사용되었다.



요즘 대부분의 엔진들은 4밸브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주로 연소실의 왼쪽으로 들어온 흡기가 오른쪽으로 나가는 크로스플로 방식을 따른다. 넓어진 밸브개방 면적과 함께 연소실을 관통하는 흡배기의 방향으로 고회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방식은 DOHC와 SOHC 모두에 자유롭게 쓰일 수 있다. 특히 DOHC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면 좀 더 큰 밸브를 좀더 높게 열 수 있으므로 고회전 영역에서 이득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저회전 영역에서는 토크가 부족해지는 경향이 있고 실린더 헤드가 복잡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DOHC 4밸브 방식이 요즘 엔진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여기서 더욱 발전된 시스템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그 예는 다음과 같다.



1) 가변 밸브 시스템

앞서 이야기했듯이 DOHC 4밸브 시스템은 고회전 영역에서는 우수하지만 저회전 영역에서는 토크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시스템이 바로 가변 밸브기구이다.

먼저 밸브 타이밍, 즉 밸브가 여닫히는 시기와 밸브의 리프트(밸브가 열리는 정도)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하기에는 지면이 부족하므로 우선 고회전 설정과 저회전 설정만을 비교해보자. 고회전 영역에서는 밸브가 열려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가능한 한 미리 흡기밸브를 열고 늦게 닫아야만 혼합기가 실린더 내부로 들어오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배기밸브 역시 가능한 한 미리 열었다가 늦게 닫아야만 연소가스를 충분하게 실린더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 밸브도 최대한 높이 열어서 흡배기가 통과할 길을 넓게 열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설정으로 만들어진 엔진은 저회전 영역에서 문제가 있다. 밸브가 열려 있는 시간을 늘리다 보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오버랩, 즉 4스트로크 엔진의 배기 행정과 흡입 행정 사이에 흡기밸브와 배기밸브가 함께 열려 있는 현상이다. 이 오버랩이 증가하면 실린더의 밀봉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연료 혼합기가 배기가스에 휩쓸려서 그대로 배출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 결과 공회전이 불안해지고 저회전 영역에서의 토크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경기용 엔진들은 공회전 속도가 일반 자동차보다 매우 높은 1천500~2천rpm으로 설정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저회전 영역과 고회전 영역에 모두 이상적인 밸브 타이밍과 리프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시판용 4밸브 엔진은 양쪽의 중간적인 위치에서 타협을 보는 것이다. 즉, 무난하지만 우수하지는 않다는 의미다. 그러나 밸브 타이밍과 리프트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 밸브 기구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표적인 가변 밸브 기구 혼다 VTEC

가변 밸브 기구의 대명사는 1989년에 혼다가 선보인 VTEC(Vri-able Valve Timing & lift Electronic Control)이다. 이 방식은 저회전 영역과 고회전 영역에서 별도의 캠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저회전 영역에서는 밸브를 늦게 그리고 낮게 여는 캠을 사용하다가 일정 회전수가 넘어서는 순간 밸브를 미리 높이 여는 캠을 유압에 의해 작동시킨다. 고회전 캠이 밸브를 누를 때 저회전 캠은 밸브와 미처 만나보지도 못한 채 스윙하면서 지나가므로 간섭은 전혀 없다.



VTEC은 밸브 타이밍뿐만 아니라 밸브 리프트를 함께 변경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본격적인 가변 밸브 기구로 인정받고 있다. 즉, 저회전 토크와 고회전 출력 상승에 가장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나 캠의 전환 시점에서 출력이 급격하게 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운전자가 차를 다루기가 까다로워지고 캠 기구가 복잡하고 무거운데다 충격에 의해 손상될 우려, 즉 내구성 부문에서 다른 가변 밸브 기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 등을 지적 받고 있다.



혼다 VTEC을 제외한 다른 메이커의 가변 밸브 기구, 즉 BMW의 더블 바노스(Double Vanos)와 포르쉐의 바리오 캠(Vario cam), 도요다의 VVT-I, 메르체데스 벤츠, 아우디 등의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은 밸브 리프트를 조절하지는 않는다. 밸브 타이밍을 조절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이지만 기본적인 특성은 같다. 즉, 밸브 타이밍을 VTEC처럼 한순간에 전환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대신 엔진 회전수와 부하도에 따라서 연속적으로 변경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엔진 회전수에서도 최적의 밸브 개폐시기를 얻을 수 있고 출력이 부드럽게 변하므로 운전자는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다. 또한 캠 기구가 일반 DOHC와 마찬가지로 단순하기 때문에 회전 관성을 작게 받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높다. 현재 BMW를 비롯한 몇몇 메이커의 가변 밸브 시스템은 흡배기밸브의 타이밍을 모두 조절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되어 있다



2) 아우디의 5밸브 시스템

밸브 숫자가 4개보다 많은 엔진을 제작한 회사는 아우디가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 혼다는 모터사이클 엔진에 타원형 피스톤과 함께 기통 당 8밸브 시스템을 썼던 예가 있고 야마하는 양산형 모터사이클용 엔진에 5밸브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페라리는 F355를 시작으로 해 현재 360 모데나에도 5밸브 시스템을 쓴다.

아우디는 모든 차에 5밸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이다. 그리고 다른 5밸브 시스템들은 고회전 영역에서의 최고출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지만, 아우디는 또 다른 목적을 갖고 있었다. 바로 연소효율의 향상이다.



일반적으로 흡기밸브는 배기밸브보다 크게 설계된다. 즉, 흡기가 원활하게 들어오면서 그 압력으로 배기를 가속시키는 효과도 이용하기 위해 제작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4밸브 시스템은 실린더를 위에서 보았을 때 점화플러그가 한가운데 위치할 수가 없다. 그러나 아우디 5밸브 시스템은 작은 흡기밸브 3개와 큰 배기밸브 2개를 사용하므로 점화플러그가 실린더의 한가운데에 놓여진다. 따라서 연소실 구석구석까지 불꽃이 균일하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연소효율이 향상되는 것이다.

3개의 흡기밸브 가운데 중앙의 1개는 나머지 2개와 다른 각도로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흡기가 실린더로 유입되면서 실린더 전체에 균일하게 와류를 형성해 연료와 공기가 더욱 완벽하게 혼합되고 불꽃도 더욱 균일하게 전파될 수 있다. 그만큼 연소효율이 향상되고 연료 경제성과 토크, 출력이 오르는 이득을 얻게 된다.



아우디는 5밸브 메커니즘을 롱 스트로크형 엔진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롱 스트로크 엔진은 중저회전 영역에서 큰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의 대명사다. 그리고 5밸브는 고회전 고출력을 기본적으로 추구한다. 이 두 가지를 접목한 결과 아우디는 폭넓은 토크밴드와 원활한 고회전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밸브가 많아진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그것은 흡기밸브로 흡기를 유도하는 흡기 가이드의 구조가 복잡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밸브가 열렸을 때 밸브 앞에서 와류가 발생해 흡기가 원활하게 들어가지 못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데, 밸브의 수가 많을수록 그 설계가 까다롭고 복잡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밸브 기구가 복잡해진다는 것 역시 피할 수 없는 단점이다. 이 같은 멀티밸브 시스템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회사는 메르체데스 벤츠였다.



3) 메르체데스 벤츠의 3밸브 시스템

1998년 메르체데스 벤츠는 그동안 사용하던 직렬 6기통 엔진을 포기하고 V6 엔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DOHC 방식과 기통 당 3밸브 시스템을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기통 당 2개의 점화플러그, 즉 트윈 스파크 시스템을 썼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벤츠가 이 같은 시스템을 승용차용 엔진에 사용한 이유는 최고출력이나 풍부한 토크 때문이 아니었다. 고출력 고토크는 단순히 결과적으로 얻어진 산물에 불과하다. 그들이 목적으로 삼았던 것은 작은 배출가스와 높은 열효율이었다.



벤츠는 승용차용 엔진이 만들어내는 배출가스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시동 직후에는 배출가스가 정상작동 온도 때보다 10배 이상 많이 배출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시동 직후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촉매정화장치를 정상작동 온도까지 신속하게 가열시키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 벤츠 엔지니어들의 결론이었고, 이에 따라 흡배기 계통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그들은 4밸브 시스템이 공회전 때 지나치게 높은 흡배기효율로 인해 엔진의 워밍업을 더디게 만든다고 판단했다. 촉매정화장치를 가능한 한 엔진에 가깝게 설치하는 것과 함께 벤츠는 DOHC 3밸브 시스템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3밸브 시스템은 저회전 영역에서 4밸브 시스템에 비해 2배 가까이 빠르게 엔진을 워밍업시킬 수 있어 초기의 배출가스를 줄여준다. 또 트윈 스파크 시스템은 강력한 점화력으로 완벽에 가까운 연소효율을 만들어냈다. 높은 토크와 고출력은 더욱 강해진 시스템에 따라 함께 얻어진 것이다.



4) 미래형 밸브 시스템

캠이 열었던 밸브를 닫는 힘은 밸브 스프링이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스프링을 새로운 소재로 제작하거나 더블 스프링을 사용해 리턴 속도를 올리는 방법이 고회전용 엔진을 제작하는 고전적인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미 F1 레이스용 엔진 등에서는 밸브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는다. 스프링은 일정 속도 이상으로 작동하면 더 이상 밸브를 신속하게 누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즉, 밸브가 미처 닫히기도 전에 캠이 밸브를 다시 여는 밸브 서지(valve surge)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현대적 F1 엔진은 스프링 대신 압축공기로 밸브를 닫는 압축공기 시스템(pneumatic valve system)을 사용하고 있다. 그 덕분에 분당 1만9천 회전에 육박하는 초고회전 엔진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를 한 단계 앞서는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아예 캠을 없애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밸브 기구는 모든 실린더의 밸브 타이밍과 리프트가 같다. 가변 밸브 시스템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연료 분사량과 시기, 그리고 점화 시기는 이미 실린더마다 별도로 제어되고 있다. 만약 밸브 타이밍과 리프트도 실린더마다 독자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면 엔진의 효율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이를 위해 등장한 것이 솔레노이드 방식의 밸브 기구이다. 솔레노이드 액추에이터를 이용해 전자석의 힘으로 밸브를 작동시키면 캠이나 스프링 등의 복잡한 기구 없이 모든 밸브를 원하는 시간에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방식은 아직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연소실의 높은 압력을 이기는 큰 힘을 내고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솔레노이드를 작게 만들기가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설령 만들어낸다고 해도 실용화가 힘들 정도로 매우 비싸질 것이 뻔하다. 두 번째 이유는 이 정도 용량의 솔레노이드를 작동시키려면 전기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동력보다 솔레노이드 방식의 밸브를 사용해 얻어지는 엔진의 효율상승 부분이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앞으로 좀더 효율이 좋은 솔레노이드를 개발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므로, 가까운 미래에 실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스템이다.



2. 다채로운 실린더 배열



유럽 메이커들은 대 배기량 엔진을 설계할 때 이미 실용화된 엔진을 응용하는 경향이 크다. 그 대표적 예가 BMW의 12기통 엔진이다. 지금은 5천400cc지만 처음에는 5천cc였다. 이 엔진은 BMW의 대표적 엔진이었던 스몰 식스 2천500cc 직렬 6기통 엔진 2개를 붙여서 만들었다. 즉, 실린더 헤드를 비롯한 연소실 설계는 이미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불필요하게 비용을 들이지 않고 새로운 엔진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 당시만 해도 컴퓨터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12기통 엔진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엔진제어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BMW는 글자 그대로 2개의 엔진을 얹기로 했다. 즉, 좌우 실린더 뱅크가 별도의 흡기량 센서와 컨트롤 유닛을 갖고 독자적으로 제어되는 방식을 쓴 것이다.



아우디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아우디 최초의 프레스티지 세단인 아우디 V8에 얹었던 엔진은 유명한 골프 GTI 16V의 1천781cc 엔진 2개를 붙인 것이다. 배기량도 정확하게 두 배인 3천562cc. 실린더 헤드의 설계는 GTI의 그것과 동일하다.

볼보는 약간 다른 방식을 취했다. 포르쉐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직렬 6기통 3X 엔진을 볼보 960에 처음 얹었는데 이 엔진은 모듈러 엔진이라 불렸다. 필요에 따라서 실린더를 한 개 또는 두 개 제거해 4기통부터 6기통까지 자유롭게 설계를 변경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한 엔진이었던 것이 그 이유다. 이는 S40의 4기통 엔진, S60과 S70의 5기통 엔진으로 파생되어 갔다.



대 배기량 엔진을 설계할 때 걸림돌이 되는 것이 또 한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엔진의 크기다. 엔진이 커지고 길어질수록 엔진룸의 크기도 커져야 한다. 무리하게 억지로 얹었다 해도 엔진룸 내부의 냉각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기타 주변장치의 배치에도 큰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 전체의 길이에 비해 실내가 좁아지고 엔진이 무거우므로 차체 앞부분에 지나치게 하중이 집중되어 조종성능이 악화되는 등의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공간 절약형 엔진 주도하는 폴크스바겐

이 같은 공간 절약형 엔진의 효시는 구형 비틀이 썼던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이다. 수평대향 엔진은 직렬 엔진에 비해 길이가 짧을 뿐만 아니라 높이도 낮다. 따라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하기가 쉽다. 그리고 포르쉐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엔진의 높이가 낮으므로 차 전체의 무게중심을 낮춰주는 것도 이득이다. 무게중심이 낮아지면 차의 조종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이득은 마쓰다 RX-7에 쓰이는 로터리 엔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대적 공간절약형 엔진을 주도하는 회사 역시 폴크스바겐이다. 폴크스바겐은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유로움을 아는 차라는 컨셉트로 골프 VR 6를 발표했다. VR 6 엔진은 2.8X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가로엔진 앞바퀴굴림 방식을 사용하는 골프의 좁은 엔진룸에 손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세로배치 엔진일 경우에는 좌우 실린더 뱅크의 각도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가로배치일 경우에는 그 각도가 엔진의 크기를 좌우한다. 그래서 VR 6 엔진은 겉으로 보면 직렬 엔진처럼 보이지만 내부구조는 실린더가 15도 각도를 이루면서 번갈아 배치되는 혁신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그 결과 엔진 전체의 길이는 직렬 4기통 엔진과 거의 같고 폭 역시 직렬 엔진에 비해 약간 넓어지는 정도다. 그리고 이 엔진은 실린더 하나를 떼어낼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해 모듈러 엔진의 개념도 동시에 쓴 미래 지향적인 엔진이었다.



아우디가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W 12기통 6X 엔진은 VR 6 엔진의 파생작품이다. 이 엔진은 VR 6 엔진 2개를 V6으로 붙인 형태로, 일반적인 V8 4.2X 엔진에 비해 길이가 단 5cm만 커지는 수준이어서 컴팩트한 아우디 A8의 엔진룸에도 여유 있게 설치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직렬 엔진의 토크감과 V형 엔진의 부드러움을 함께 갖춘 것이 장점이다. 같은 맥락에서 제작된 W8 배치의 엔진이 현재 폴크스바겐 파사트에도 얹히고 있다.



그 이외에도 폴크스바겐은 4기통 실린더 뱅크를 세 개 붙여서 제작한 W12 엔진을 컨셉트 카 아부스와 부가티 컨셉트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형식은 중간 실린더 뱅크의 냉각효율 문제로 실용화되기까지는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엔진 붙이기의 백미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메르체데스 벤츠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인 마이바흐는 현재 사용 중인 V12 엔진 두 개를 길이로 붙여 만든 V24 엔진을 얹을 예정이다.



3. 현대의 엔진 기술



엔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하기에는 지면이 너무 부족하다. 따라서, 한가지 현대적 엔진의 개발 추세를 이야기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1) GDI 엔진―디젤 엔진 기술에서 출발

GDI 즉, 휘발유 직분사 엔진이 휘발유 엔진과 관련된 첨단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미쓰비시에 의해 개발된 이 기술은 우리나라에서도 현대 에쿠스용 V8 4천500cc 엔진에 쓰이고 해외 여러 나라의 엔진에도 속속 사용되고 있다. 휘발유 직분사 방식은 연료를 실린더 안으로 직접 분사해 실린더 안에서 완벽하게 혼합되어 이상적으로 연소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따라서 높은 경제성과 함께 고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GDI가 사용되기까지는 연소실의 뜨거운 온도와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인젝터를 비롯해 첨단 신소재로 제작되어야만 하는 등 소재 선택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그런데 이 방식은 알고 보면 전혀 새로운 방식이 아니다. ‘직분사’라는 용어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말이다. 디젤 트럭 엔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십 수년 전부터 사용된 사례가 있다. 디젤 엔진도 예전에는 밸브 앞에 있는 와류실(swirl chamber)이나 예연소실(pre-combustion chamber)에 연료를 분사하는 간접분사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소재상의 문제가 해결되면서부터 디젤 엔진의 주류는 열효율이 좋은 직분사 방식으로 이동했다.

이렇듯 GDI 휘발유 직분사 엔진은 디젤 엔진의 직분사 방식을 휘발유 엔진에 응용한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큰 무리가 없다.





2) 커먼레일 방식―휘발유 엔진 기술에서 응용

요즘 새롭게 선보이는 승용 디젤 엔진에는 거의 예외 없이 커먼레일이란 방식의 연료공급 시스템이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현대 트라제 XG와 싼타페에 얹힌 신형 2.0X 디젤 엔진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방식은 디젤 엔진을 다루던 기술자들에게는 생소한 방식이다. 인젝션 펌프도 없고 인젝터는 연료 레일에 꽂혀 있는 데다 연료압력 조절기는 연료 라인에 붙어있다. 그런데 휘발유 엔진의 메커니즘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딘가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전자제어식 연료분사장치를 쓰는 휘발유 엔진이라면 모두 갖고 있는 부품이기 때문이다.



이전의 디젤 엔진은 직분사 방식이라도 인젝션 펌프를 중앙에 갖고 있거나 실린더마다 독립형 인젝션 펌프를 갖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이 인젝션 펌프에서 연료분사 시기, 즉 점화 시기를 조정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커먼레일 방식은 인젝터가 마치 휘발유 엔진의 그것처럼 솔레노이드 방식의 인젝터가 엔진 컨트롤 유닛의 명령에 따라 열리면서 연료를 분사하는 것이다.

커먼레일 방식은 최고 1천350바(bar)의 높은 압력으로 연료를 실린더 안에 직접 분사한다. 사실 1천350바는 다른 방식의 디젤 엔진에 비하면 그다지 높은 수치가 아니다. 폴크스바겐 그룹이 V6 TDI 엔진에 사용하는 로터리 방식 인젝션 펌프의 1천850바나 실린더별 독립식 펌프-인젝터(모듈러 펌프 방식이라고도 한다) 방식의 2천100바에 비하면 낮다.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높을 뿐만 아니라 이 정도 압력으로 분사압력을 조절하므로 엔진의 정숙성이 좋아진다. 정숙성은 승용차용 디젤 엔진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GDI 방식과 커먼레일 방식의 기본적인 원리에는 차이가 없다. 이렇듯 전자제어 기술이 발달하고 엔진의 배출가스 규제가 심해질수록, 연료 경제성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중요해질수록 최적의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방향에는 디젤이건 휘발유건 엔진의 종류에 따른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4. 에필로그



엔진 얘기를 하면서 한가지 안타까운 것이 있다. 우리나라는 왜 디젤 승용차를 제한하는가 하는 점이다. 사실 법적으로는 우리나라도 디젤 승용차를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유럽에서 2005년에 실행될 기준보다도 수십 배 엄격한 전대미문의 배출가스 규제 때문에 현실적으로 디젤 승용차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디젤 엔진이 휘발유 엔진보다 많이 배출하는 질소산화물(NOx)이나 매연 등이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라는 것, 그리고 트럭이나 버스 등으로 인해 세계에서 디젤차의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승용차만이라도 엄격한 규제치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트럭이나 버스의 배출가스를 줄이도록 기술지도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디젤 엔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 즉 일산화탄소나 탄화수소는 휘발유 엔진보다 적게 배출한다. 그리고 연료경제성이 뛰어나 화석 연료를 태우면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이산화탄소도 적게 나온다. 이산화탄소는 국내 대기오염 규제에는 들어가 있지도 않다. 정부공식주행연비에 표시가 되지도 않는다. 정부가 규제하고 있는 다른 오염물질은 기술개발을 통해 정화할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는 정화가 되지 않는 물질이다. 나무를 많이 심는 것 이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다.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세계적인 규제를 받고 있다.



또 한가지. 디젤 엔진은 휘발유 엔진에 비해 내구성이 월등하다. 따라서 엔진의 폐기로 인해 발생되는 산업 폐기물도 훨씬 줄어들게 된다.

무엇보다 디젤 엔진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유럽 사람들이 자기 건강이 소중하지 않아서 디젤 승용차를 타는 것은 아니다. 디젤 승용차는 경제적이고 오래 탈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토크가 좋기 때문에 운전하기가 편하다. 프랑스는 승용차 두 대 가운데 한 대, 독일은 다섯 대 가운데 한 대 꼴로 디젤 승용차가 운행중이다. 새로운 디젤 엔진을 우리나라 사람들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실용성과 경제성, 그리고 궁극적으로 환경 보호 문제까지 해결하는 지름길일 수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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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대 스타렉스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난 2월 13일 차 운행중에 갑자기 차가 시동이 꺼지면서 엔진부분에서 연기가 났습니다.

그래서 현대가 지정한 정비소에가서 확인해보니 엔진 접합부위에 있는 고무가 빠져서 엔진오일이 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건 차가 처음 출고 당시 조립의 결함으로 인하여 발생한 건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측 과실로 인한 건이기 때문에 아프터 서비스에 대한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건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예기고 현대차 스타렉스에 대한 자동차 회사의 과실을 회피하려는 의도로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당분간 차를 운행할수 없고 모든것을 불이익을 받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할때 이런일이 없도록 자동차 회사의 크나큰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문제가 있는 자동차 리콜 부분들이 그동안 소비자가 일궈낸 크나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우리 모두가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의 교훈을 현대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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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접속해보니 창이 뜨던데 틀린점이 있네여..



장애인용 LPG 승용차량 연료비 지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2일 연합뉴스의 한기천 기자가 쓴 '장애인 LPG승용차 연료비 지원'이라는 기사는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저희도 궁금한 내용이라 기사를 쓰신 기자님과 보건복지부 장애인제도과 등에 문의를 해봤습니다. 기사에서 말한 '장애인들에게 1인당 월 1만4천원 한도 내에서 연료비가 보조된다'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는 LG캐피탈(주) 및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카드 기능을 부가한 장애인등록증, 즉 LPG할인카드를 발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올 7일 1일부터 LPG에 붙는 특별소비세가 오르는데 장애인차량에는 그 세금인상분(리터당 71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연료를 채울 때 LPG할인카드로 결제를 하면 전체금액 중 세금인상분은 정부로 청구되는 형식입니다. 신용카드 발급에 제한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미성년자 등 신용카드 발급에 제한이 되는 장애인에게는 보호자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하거나 직불카드로 대체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입법예고전에 LPG차량을 소유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한달평균 주행량이 200리터로 조사됐는데 거기에 세금인상분인 리터당 71원을 곱하면 1만4천원정도가 됩니다. 신문기사의 1만4천원이라는 금액은 그런 계산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용 LPG 차량 연료비 지원액에 제한을 둔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현재 LPG가격은 세금이 올라서 형성된 가격이 아니고 지난 겨울철 가스도입 가격의 상승과 달러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입니다. 물론 앞으로 정부에서는 에너지 정책 일환으로 LPG가격에 단계적으로 세율을 적용해 휘발유의 60%까지 올린다고 합니다. LPG가격변동에는 여러 요인(원유가 상승, 환율변동, 정유사의 가격책정, 특별소비세 등)이 있겠지만 장애인용 LPG차량 운전자라면 세금인상분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LPG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몇 년 전 리터당 200원을 밑돌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리터당 463원은 엄청나게 오른 것이지요. 정부는 100:50:35정도였던 휘발유, 경유, LPG 가격을 100:80:60의 비율로 맞추겠다고 했습니다. LPG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사실이지만 휘발유, 경유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비율의 조절을 대부분 세금부가로 하는 것이니 만큼 세금인상분에 장애인혜택을 주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그나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그만큼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이고요.



현재의 LPG가격 상승을 전체적인 에너지가격 상승 안에서 봐야지 그 절대적인 수치만 놓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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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제차를 팔려고 내놓아도 되나요?

95년식 이고요

보라색이고요 무사고이고요 수동이고요

7만xxx운행하였고요 3도어이고요 엑센트중 최대 배기량이고요

이차타고 나서 아파트 25평샀지요,무쏘신차로 바꾸었지요.. 후후후후!



좌우간 기분 좋은 나의 애차여요

이제 큰 무쏘가 새로 생겨서요 팔려고요 ^%^

가격은 250정도 헨폰 017 234-4263

님들도 이차 타고 계속된 행운이 오시길 바랍니다

참 며칠전에 새로 엔진오일갈고 타이밍벨트 ,물펌프벨트 파워벨트

모두 새걸루 갈았어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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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욕,뉴욕...



안녕하세요.

NYCALLTAXI.COM입니다.

뉴욕으로 오실 예정이십니까?

케네디공항 픽업에서부터 호텔예약 및 시내관광

하숙알선 등등....원하시는대로 준비하겠습니다.

물론 기사분은 한국분입니다.

최신 고급차량으로 24시간 대기중이오니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뉴욕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메일 및 팩스로 연락주세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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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빌며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이준영 이라고합니다

요즘 그경쟁이 치열해진 자동차 포탈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건의하고싶은 것은

기존의 사이트 회사들은 현대 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투자로

그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시점에 저희 사이트도 오픈을 하게

되었고 자본이나 경쟁력에서 한참 쳐진다 생각하기에

여러분들의 도움을 요합니다.

저희 사이트의 보완할부분, 미약한 부분등 모지리는 곳을 철저희

지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의욕은 앞서나 능력의 한계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의 욕심은 개성있는 사이트로 여러사람의 기억에 남고싶은

것 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솔직한의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http://www.carace.co.kr 한번 오셔서 검토해 보시고

솔직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지킴이드림 -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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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PG승합차를 구입할려고 생각중인데요

자동차 2580란의 7-10인승 승합차의 LPG허용여부 논쟁을

자주 보는데요....

그 이후에 어케되었는지 알고십습니다.

올해안에 LPG차량을 구입하면 자동차세를 종전과 같이

내는지와 LPG가격에 관한것 등등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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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싸이트이군요 관리자님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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