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마셨을 경우를 가정하여 간단하게 혈중알콜농도를 짐작할 수 있는 도표를 소개합니다. 단, 혈중알콜농도는 음식물의 섭취여부, 약물복용여부, 그리고 신체적 피로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음주를 한 후에 시간이 경과하면  이 도표에 있는 혈중알콜농도를 보정해야 합니다. 음주 후 40분마다 0.01%씩 줄이면 된다고 합니다.

음주량 (=맥주330ml)

체 중 (Kg)

45

55

64

73

82

91

0.04

0.03

0.03

0.02

0.02

0.02

0.08

0.06

0.05

0.05

0.04

0.04

0.11

0.09

0.08

0.07

0.06

0.06

0.15

0.12

0.11

0.09

0.08

0.08

0.19

0.16

0.13

0.13

0.12

0.09

0.23

0.19

0.16

0.15

0.14

0.11

0.26

0.22

0.19

0.17

0.16

0.13


위 도표에서 보이는 혈중알콜농도에 따른 처벌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중알콜농도

형사처벌

행정처분


0.05 ~ 0.1 % 미만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면허정지 100일
인사사고나면 면허취소


0.1 % 이상

면허취소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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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를 하였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따른 혈중 알콜 농도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마신 알콜에 의해서 최대 혈중 알콜 농도를 보이고 나면, 그 후로는 혈중 알콜 농도가 1시간에 약 0.0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하였을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알콜이 인체 내에서 흡수되는 속도는 음식물 섭취 여부,약물 복용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식사를 하고 나서 음주를 할 경우가 식사를 하지 않고 공복인 상태에서 음주를 하는 경우에 비해 혈중 알콜 농도가 느리게 상승합니다.  

1. 음식의 영향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이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소장으로 연결된 관을 일시적으로 막게 됩니다. 그러면 음식과 함께 체 내로 들어 온 알콜도 위장에 갇히고 소장으로 내려갈 수가 없게 됩니다. 위장에서는 알콜 흡수가 소장에서보다 더 늦게 일어나므로, 결국 혈중 알콜 농도의 상승은 지연되게 됩니다. 또한 혈중 알콜 농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알콜의 분해속도도 빠르므로, 전체적으로 혈중 알콜 농도의 최고치는 낮아집니다.
   섭취하는 음식물의 종류에 의한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물을 많이 먹을수록 혈중 알콜 농도의 최고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2. 약물의 영향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알콜의 영향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남성과 여성의 차이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1차적으로 체중차이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지만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지방분의 차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지방분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동일한 체중의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양의 알콜을 흡수했을 경우에도 혈중 알콜 농도는 여성이 더 높게 나옵니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콜 분해속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10%정도 더 빠르다고 합니다.
   참고로, 나이가 많아지면 신체를 구성하는 물의 양이 줄기 때문에, 똑같은 양의 알콜을 마셔도, 나이가 들면 혈중 알콜 농도가 더 높아집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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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콜은 인체 내의 위나 장을 통해 혈액 속으로 흡수됩니다. 특히 소장은 표면의 주름으로 겉면적이 넓기 때문에 알콜 흡수에 유리합니다. 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마신 알콜의 20 ~ 25%는 위장을 통해 흡수되고 75 ~ 80%는 소장을 통해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거르고 음주를 하게 되면 음주 후 약 30분~2시간 사이에 혈중 알콜 농도가 최고치를 보이며, 식사를 하고 음주한 사람은 1시간 ~6시간 사이에 혈중 알콜 농도가 최고치를 보입니다.

   신체 내에 흡수된 알콜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1. 신체 내 전파

알콜은 물에 대한 친화성이 크기 때문에 혈액에 흡수된 알콜은 신체 모든 부분의 조직이나 액체 속으로 신속하게 전파되고 또한 농도의 평형을 이룹니다. 그래서 모든 조직에 있는 혈액은 동일한 농도의 알콜을 포함하게 됩니다.

2. 알콜의 분해

흡수된 알콜의 95%는 간을 통한 신진대사에 의해 해소가 됩니다. 나머지 5%는 호흡,배뇨,땀 등을 통해 배출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알콜 분해속도는 대체로 일정합니다. 보통 한 시간에 약 15ml를 분해합니다. 알콜 분해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알콜농도 자체도 영향을 미칩니다. 알콜농도가 높거나 낮으면 알콜분해속도가 큽니다. 중요한 점은, 알콜분해속도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급속하게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3. 체중과 알콜 흡수

일반적으로 말하면,체중이 가벼운 사람이 혈중알콜농도가 더 높아집니다. 알콜이 물과 친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신체 조직에 물을 더 적게 가지고 있는 체중이 가벼운 사람이 높은 혈중알콜농도를 보이게 됩니다.
만일 체중이 같다면, 보다 근육질인 사람의 혈중알콜농도가 낮습니다. 지방조직은 물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알콜을 포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다 더 많은 신체 조직에 알콜을 흡수할 수 있는 근육질의 사람이 더 낮은 혈중알콜농도를 보입니다.

4. 알콜 도수와 혈중알콜농도

마시는 술의 알콜 농도에 따라 혈중알콜농도의 최고치가 달라집니다. 알콜 농도가 10~30%인 술을 마실 때,가장 빨리 알콜이 흡수됩니다. 10%이하의 농도 차이는 알콜의 흡수가 천천히 일어나게 합니다. 반면에 30%이상의 농도 차이는 점막을 흥분시켜 점액분비를 촉진하므로 알콜 흡수가 지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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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2000.11.23일자(11.16발행)에 실린 내용  

( 글쓴이 : 웹지기 )


 생활정보      "차차차...알면 알수록 돈 굳는다"

   국제 원유가격 인상으로 가솔린 가격이 ℓ당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정부에서는 유류 가격의 비합리적 격차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LPG 연료와 경유 가격도 가솔린에 맞춰 인상하고 있다. 시장의 반발에 부딪혀 급작스런 유류 가격 조정은 유보된 상태지만, ‘유류 가격 합리화’는 ‘자동차 연료비 상승’과 같은 뜻을 가진 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료 소모가 더 많아지는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자동차 연료비 문제가 가계를 압박하기 시작하고 있다. 자동차 연료 절약이 곧 돈이 되는 시기인 셈이다. 실제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
   우선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동차 연료비를 절약해주는 물품’은 어떨까. 이런 광고에 누구나 한번쯤 귀를 기울이지만 그런 물품의 가격도 만만한 것은 아니어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과연 이들 물품의 효용은 어느 정도일까.
   가솔린 엔진의 출력을 좋게 하고 연료 소모도 줄일 수 있다고 선전되는 물품은 특성에 따라 대체로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흡입공기의 흐름에 와류(渦流)를 발생시켜 연료와의 혼합을 촉진시키는 와류 생성형 △연료에 화합물을 첨가하거나 전자기력을 가해, 연소되기 쉽게 하는 연료 조성 변경형 △연소실에 축적돼 있는 카본을 제거하는 연소실 청정제 등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와류 생성형은 가장 많은 제품이 선보였고 구조도 간단하다. 그러나 이 제품이 소개된 뒤에도 자동차 메이커들이 그 기술을 전혀 도입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효용성이 역설적으로 증명된다고 할 수 있다.
   또 연료 조성 변경형으로 아직까지 그 효능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은 없다. 성능 향상제로 이름을 떨쳤던 MTBE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 2, 3년 전까지는 MTBE를 넣으면 성능 증대 효과가 있다고 해서 국내 정유사들도 모두 가솔린에 함유시켰으나, 이것의 연소물이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사용이 억제되고 있다.
   연소실 청정제는 그 효과를 절대적으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약간의 간접효과는 있는 듯하다. 연소실에 카본이 많이 축적돼 있으면 노킹이 일어나 성능이 저하되거나, 또 축적된 카본층에 미연소된 연료가 흡착돼 연료 제어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카본층 제거에 의한 성능 향상의 결과로 약간의 간접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다.
   한편 무단변속기(CVT)를 적용한 차량의 경우 10% 이상의 연비(燃比) 향상 효과가 있다고 선전한다. 무단변속기란 일정 속도 안에서 수시로 자동 변속이 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일반 자동변속기가 기어가 바뀔 때 변속 충격이 생기는 것과 달리 부드럽게 속도가 변한다.
   무단변속기가 가지고 있는 이런 특성상 연비 향상 효과를 당연히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 국내 중형차에 탑재된 무단변속기를 개발한 미쓰비시 자동차의 다음 설명을 보면, 10% 이상의 연비 향상 효과를 실제 주행에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종래형 엔진에 CVT를 적용하는 경우 벨트의 마찰 손실, 토크 컨버터의 내부 손실, 차체 진동의 발생, CVT와 엔진의 저연비 영역의 불일치에 의한 효과 감소라는 과제가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솔린직접분사(GDI) 엔진과의 결합이 필요하다. GDI엔진은 CVT에서 많이 사용되는 1500rpm 이하의 연비 특성이 좋아 연비 향상 효과가 크다. 미쓰비씨의 경우, GDI와 CVT의 결합을 통하여 GDI와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차량에 비하여 10%의 연비 향상 효과를 얻었다.”
   그렇다면 특별한 물품이나 CVT 같은 첨단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연료비 절약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자동차 관리 측면과 자동차 운전 측면으로 나누어 이를 살펴보자.
   우선 자동차 관리 측면에서는 연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 중 비용 대 효과 측면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엔진오일 교환이다. 성능이 나빠진 오일을 계속 사용하면 엔진 내부의 마찰 저항이 상승해 결과적으로 이런 마찰을 이기기 위해 출력의 일부분을 사용해야 하므로 출력 손실이 많아진다. 실제 주행시험을 한 결과 엔진 오일을 교환해 최대 15%의 연비 향상 효과를 얻었다는 발표도 있다.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엔진 오일을 1만~1만5000km의 주기로 교환하라고 추천하고 있지만, 5000~7000km 정도에서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엔진 오일 필터의 교환은 그 자체가 연비와는 관계 없다. 그러나 엔진 오일 필터의 상태가 좋으면 엔진 오일의 성능이 나빠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
   둘째로 에어클리너 여과지나 스파크 플러그 등 소모품 교환 및 청소도 연료를 절감하는 한 방법이다. 흡입공기의 흡입구에 위치한 에어클리너 여과지(엘리먼트)가 오염돼 있으면 엔진으로의 공기 흡입률(흡기효율)이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연비도 나빠진다. 1년 동안 사용한 여과지와 신품 여과지를 사용해 실험한 결과 최대 7, 8%의 연료소모 차이가 있다는 발표도 있다. 대기 중에 부유물질이 많은 대도시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여과지가 오염될 수 있다. 최소한 6개월에 한번은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타이어 공기압 조절도 한 방법이다. 타이어는 조향성과 안전성에 매우 중요한 부품이지만 연료 소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타이어 압력이 낮으면 연료 소모도 많아지고 주행 성능도 나빠진다. 요즘에는 무료로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해주는 경정비업체도 많으니 계절이 바뀔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안전 운전에도 좋고 연료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넷째로 불필요한 화물은 줄여서 차량을 가볍게 해야 한다. 차량의 무게가 적을수록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kg당 50cc정도의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점에서 트렁크에 1년 내내 넣고 다니는 불필요한 물건은 없는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 타이어 주변에 진흙 등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차량 중량이 증가해 연료 소모가 많아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섯째 차체 모양을 제대로 유지해야 한다. 차량의 주행속도가 70~80km/h 이상 되면, 차량의 주행을 방해하는 저항력 중에서 공기저항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차체 외형이 공기저항을 적게 받도록 차체를 디자인한다. 그러나 추돌사고 등으로 차체 표면에 굴곡이 있거나 주행 중 창문을 열어놓아 공기저항을 많이 받게 되면 연비가 나빠지므로, 차체의 굴곡은 가능한 한 원래 상태가 되도록 수리하고, 주행 중에는 창문을 닫는 게 좋다.
   자동차 운전 측면에서도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급가속 및 급감속은 피하고 가속 및 감속은 부드럽게 해야 한다. 급가속을 10회 하면 50~100cc 정도의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 1ℓ당 10km를 주행하는 차량의 경우, 이 정도의 연료로 500~1000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니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또한 엔진 출력이 부족할 정도로 변속기의 단수를 높여 운전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노킹이 일어날 정도로 출력이 부족하게 운전하면 연비가 나쁠 뿐만 아니라 엔진에도 악영향을 미쳐 나중에 수리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다.
   둘째 장시간 정차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키고 과도한 공회전은 삼가는 게 좋다. 몇 십초 동안이라면 시동을 켠 채 정차하고 있는 것도 괜찮지만, 몇 분 동안을 기다리면서 계속 시동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결코 경제적인 운전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물론 시동을 걸 때의 연료 소비가 공회전할 때보다 많지만, 엔진이 데워진 뒤라면 재시동할 때 소비되는 연료는 그다지 많지 않다. 따라서 기다리는 시간에는 엔진을 정지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 워밍업도 1분 이내로 충분하므로 과도한 워밍업은 피하는 게 좋다.
   셋째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보다 더 빠른 속도로 주행하려면 아무래도 급가속이나 급감속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도 주위 차량과 속도를 맞출 필요가 있다. 고속도로에서 10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려면 공기 저항을 이기기 위해 더 많은 출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제한속도보다 속도를 20% 정도 줄여 주행하면 연료 소비를 10~20% 정도 줄일 수 있다.
   넷째 주행 전에 미리 준비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출발 전에 이동루트를 미리 생각해두면 이동거리도 줄일 수 있고, 여유롭게 운전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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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날씨도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해서 아침,저녁으로 히터 스위치에 손이 가게 되었습니다. 차 안이 따뜻해지고, 유리창은 모두 닫혀 있어서 공기의 순환도 원활하지 않으며, 라디오 소리나 음악테이프의 소리도 더 이상 운전자의 주의를 끌어 당기지 못할 때,단조롭고 기계적인 동작만을 반복하게 되면,어느 순간부터 어깨는 무거워지고 먼 앞을 쳐다보던 눈은 점차 감기기 시작합니다.

   도로 위에서 나타나는 피로현상은 운전자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뒷 목이 당긴다든지, 눈이 충혈되어 있다든지, 주의력이 떨어지는 것,그리고 조그마한 실수를 계속하는 것 등이 피로의 전조현상입니다. 물론 지난 밤에 마셨던 알콜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운전 중에 졸음이 오면 곧바로 안전한 곳에 정차시키고 기분을 전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계속 운전하다가는 생명을 잃는 수도 있으니까요. 졸음운전을 피해서 사고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피곤함의 제1원인은 수면부족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특히나 저녁 늦게 장거리운전을 출발하지 마십시오.

2

가능하면 혼자서 장거리운전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 명이 함께 탄다면 교대해 가면서 운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동승자가 운전을 못하더라도 운전자의 졸음을 깨울 수 있어서 이 편이 안전합니다.

3

야간의 장거리운전은 피하십시오. 마주오는 차량의 불빛이나 계기판의 불빛은 운전자를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만들기가 쉽습니다.

4

차 안의 온도를 조금 낮추거나 음향기기의 소리를 크게 하거나 하여 운전자가 각성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유지합니다.

5

운전자세를 유지합니다. 등을 시트에 밀착시키고 머리는 곧게 세웁니다. 다리를 쭉 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6

1~2시간에 한 번씩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7

휴식시간에 간단한 음식을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알콜성분이 들어 있는 음료수는 절대로 마셔서는 안됩니다.

8

야간 주행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간에 사용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서는 안됩니다.선팅을 진하게 한 차량도 야간주행에는 부적절합니다.

9

단조로운 환경조성을 피해야 합니다. 음향기기도 계속 켜놓지 말고 끄고 켜기를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은 유지한 상태로 몸을 약간 움직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10

만약 어떻게 해도 졸음을 피할 수 없으면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하고 20분만 주무십시오. 20분만 자도 어느 정도 피곤함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안전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모든 주위력을 집중해야 합니다.눈꺼풀이 무겁다고 느끼는 순간,곧바로 안전하게 정차시킬 장소를 찾으십시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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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를 맞추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맞추는 방법은, 사이드미러의 위치를 조절할 때 운전자의 위치가 각각의 사이드미러 쪽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운전자 측에 있는 사이드미러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옆 그림에서와 같이 옆 유리창으로 접근하여 자기 차의 옆면이 보이도록 조절합니다. 그렇게 하면 운전자가 중앙의 정위치에 왔을 때는, 사이드미러가 바깥 쪽

으로 15도정도 나가있는 영역을 비추게 됩니다. 조수석 쪽의 사이드미러도 같은 방법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조절하고 나서
사이드미러의 위치가 제대로 조절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옆 차선의 차량이 본인의 차량을 지나쳐 갈 때, 먼저 룸미러에서  그 차량이 사라지기 전에 사이드미러를 통하여 보이는지를 확인합니다. 다음에 사이드미러에서 사라지기 전에 옆 눈으로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되었다면 미러의 조정이 제대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이드미러에 미친 영상이 평소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혼동이 올 수 있습니다. 사이드미러가 비추는 부분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원칙을 숙지한다면 금새 적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룸미러가 기본입니다. 룸미러는 BZ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비춰줍니다.
 * 사이드미러는 단지 BZ만을 비춰줍니다.
   위와 같이 사이드미러를 조절하면 BZ가 상당부분 축소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BZ를 살펴보기 위하여, 고개를 돌리는 것과 같은 위험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 사이드미러를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BZ확인을 끝낼 수 있습니다.
 *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 등에서 항상 시선이 전방을 향하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특히,야간주행시 후방차량의 전조등 불빛이 사이드미러에 반사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후방차량이 BZ에 들어오기 전에는 후방차량의 전조등이 사이드미러에 반사되지 않으며, BZ에 있을 때에 사이드미러에 반사되는 후방차량의 전조등 불빛은 가장 밝기가 밝은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이것은 전방을 밝게 비추는 전조등의 성질과 차량의 위치관계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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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을 따게 된 다음에 실제로 차를 운전하면서 힘들었던 것 중에 하나가 아마도 '차선 바꾸기'일 것입니다. 룸미러(Room Mirror)나 사이드미러(Side Mirror)를 몇 번씩 살피더라도 차선을 변경하려고 하면, '빵빵'거리는 경음기소리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뒷 차를 살피려고 완전히 얼굴을 돌리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노릇입니다.
   미국의 자료에 의하면,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해마다 63만 건 정도가 되고,이 사고로 약 220여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차선을 변경하다가 발생한 사고 중에서 60%는 운전자가 차량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들이 발생할까요? 그것은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를 통해서도 미처 볼 수 없는 영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영역을 Blind-Zone이라고 합니다. 이 Blind-Zone(이하 BZ라고 표기함.)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차선변경시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아래에 있는 그림을 통하여 "BZ는 어떤 것을 말하는가?"와 "BZ를 줄이기 위한 미러조정방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Figure 1

Figure 2
[대부분의 운전자가 사용]

Figure 3
[사각을 없앤 미러위치]

   위 그림에서 빨간 선 후방은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을 표시한 것입니다.그에 반해서, 파란선은 룸미러를 통해 볼 수 있는 영역을 표시한 것이고, 초록색과 분홍색은 사이드미러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영역을 표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Figure 1에서 빨간 선과 파란 선 사이에 있는 빗금이 쳐 있는 영역은 운전자가 고개를 돌리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이것이 BZ입니다.
   Figure 2는 사이드미러로 자기 차의 옆이 보이도록 좌,우 사이드미러를 조정했을 때의 BZ를 표시한 것입니다. BZ가 Figure 1에 비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영역이 넓어 옆 차선의 차량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figure 3이 BZ를 최소한으로 줄도록 사이드 미러를 조절한 것입니다. 이 경우,BZ가 네군데 나타납니다만 각각의 범위가 좁아서 숨어있는(?) 차량은 없게 됩니다.
유의할 점은 조정된 사이드미러 위치가, 대부분의 운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Figure 2 조절위치와 다르게 좀 더 바깥 쪽으로 조절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차의 백미러를 바깥 쪽으로 약 15도정도 조절해야 합니다.
(이 경우 뒷 차는 룸미러로 확인^^)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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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0대 이전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 원인이 교통사고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30세 이전의 우리나라 사람들도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사망한다고 하네요. 40세 이후의 인생을 보장받으려면 운전할 때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1년 중에 어떤 시점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할까요?
아래에 미국에서 조사된 충돌사고의 일년 중 월별 사고 발생 경향을 보입니다. 1월에 발생하는 충돌사고의 건수를 100으로 하여 이것을 기준으로 할 때 연중 하반기로 갈수록 사망사고의 발생이 많아졌습니다. 봄철에 사망사고의 발생이 가장 적은데 가을과 초겨울에 걸쳐 사망사고의 발생이 많아집니다. 그만큼 사회분위기,기후 등의 환경조건이 안전운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이야기가 되는 셈입니다.  

특이하게 상해사고나 총충돌사고의 발생은 여름철에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 충돌사고가 났을 때 사망자가 발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결과가 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사고건수는 적지만 사고가 나면 인명이 결부되는 대형사고가 난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은 요일별로 충돌사고의 발생 경향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미국의 경우,대개 금요일까지만 근무하고 토요일부터는 말 그대로 휴일이 되기 때문에 금요일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총 충돌사고 발생 건수,상해사고 발생 건수,그리고 사망사고 발생 건수가 비슷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주중보다도 더 사고 발생이 적습니다. 아무래도 금요일에 긴장이 풀어지는 모양입니다. 토요일은 특이하게도 사고 발생이 줄어들지만 사망사고의 발생은 가장 많습니다. 가족단위의 이동이 많은데 이때 발생하는 사고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격주 토요 휴무제 등 우리나라도 토요일 휴일제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이와 유사한 요일별 사고 발생 패턴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따라서 가장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하는 요일은 금요일과 토요일입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운전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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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자료들은 미국기관에서 발표한 것으로 1997년에 미국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사망원인에 대한 정리 결과입니다.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과 암에 의한 사망이 전체 사망원인들 중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자동차의 사고에 의한 사망도 전체 사망원인들 중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신체 내부의 질환에 의하지 않고 외부에서의 강제력에 의해서 사망한 경우로만 따져보면 남성,여성 모두 2번째로 사망률이 높습니다. 외부강제력에 의한 사망만을 따지면,남성은 4명의 사망 중 1명이,그리고 여성은 3명 중 1명이 자동차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와 같이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은 살인에 의한 사망보다 2배나 높습니다.

순위

남성

여성

전체

사망원인

사망율(%)

사망원인

사망율(%)

사망원인

사망율(%)

1

추락,음독,익사 등

2.7

추락,음독,익사 등

1.6

추락,음독,익사 등

2.2

2

교통사고

2.4

교통사고

1.2

교통사고

1.8

3

자살

2.1

자살

0.5

자살

1.3

4

살인

1.3

살인

0.4

살인

0.9

5

비행기,철도사고

0.2

비행기,철도사고

0.0

비행기,철도사고

0.1

   더욱 놀라운 것은 사망원인의 순위를 연령대별로 나누어서 따져보면,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가 5세~34세 연령대의 사망원인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자동차사고가 8위에 그치지만, 노령이나 질환에 의해서 사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35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자동차사고가 가장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령대

사망원인 순위

사망율(%)

10만명당 사망 지수

All

8

1.8

15.8

1~4

2

11.9

4.3

5~9

1

22.2

4.1

10~14

1

23.9

5.5

15~19

1

36.0

26.8

20~24

1

28.3

28.0

25~29

1

20.1

20.6

30~34

1

13.2

16.8

35~39

5

9.0

15.2

40~44

6

6.0

14.3

45~49

6

4.0

13.9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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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차량을 구입할 때,시운전까지 허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차량을 간단하게나마 평가해보고 나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신문이나 TV에 나오는 광고내용을 보고,거기에 더하여 자동차 제작회사의 Name-Value로만 자동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장에 갔다가

영업사원의 현란한 말솜씨에 넘어가서(?) 생각해뒀던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을 구입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을 구입할 때에는 사정이 허락하는 한,내가 원하는 차인지,내가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겠는지,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디자인적인 측면의 차량외관이나 탑재장비들 외에 평가해보아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평가해보아야 할 것들에는 차량이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정지평가와 차량을 주행해보면서 할 수 있는 주행평가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주행평가는 허용되지 않고 정지평가가 허용되므로,정지평가를 중심으로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확인해보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항   목

확인 내용

도어 손잡이

1. 도어 손잡이가 사용하기 편리합니까?
2. 도어 손잡이에 손톱이 상할 염려는 없습니까?
3. 장갑을 낀 채로 도어 손잡이 사용이 가능합니까?

도어

1. 도어가 너무 무겁지 않습니까?
2. 도어를 한 손으로 개폐할 수 있습니까?

트렁크

1. 트렁크바닥이 너무 낮지는 않습니까? 트렁크 바닥이 너무 낮으면, 물건을 적재하고 꺼낼 때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2. 트렁크의 크기는 목적에 맞게 충분히 큽니까?
3. 스키 등 긴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용방법이 있습니까?

운전석 좌석

1. 좌석이 안락합니까?
2. 바닥과 시트 사이의 높이는 적절합니까?
3. 페달조작이 용이하도록 좌석위치를 조절하였을 때 핸들과 가슴부위 사이의 거리는 충분합니까?
4.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이 너무 붙어 있지 않습니까? 또는 너무 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5. 운전석에 앉았을 때,시야를 가리는 부분은 없습니까?
6. 사이드미러의 크기는 적절합니까?
7. 사이드미러로 안 보이는 부분은 없습니까?
8. 변속기레버의 위치나 길이는 적절합니까?

핸들

1. 핸들의 크기나 손잡이 부분의 굵기는 적당합니까?
2. 핸들 돌리기가 너무 힘들지는 않습니까?

계기판 및
스위치패널

1. 핸들에 의해 계기판이 가려지지는 않습니까?
2. 오디오는 손이 쉽게 닿는 위치에 있습니까? 오디오는 히터나 에어컨보다 사용빈도가 높기 때문에, 보다 손에 닿기 쉽고 눈동자의 이동이 적은 위치인 위쪽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3. 스위치 손잡이의 크기나 위치가 적절합니까?

조수석 좌석

1. 좌석은 충분히 안락합니까?
2. 발을 뻗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까?
3. 글로브박스의 크기는 충분합니까?

뒷 좌석

1. 좌석은 충분히 안락합니까?
2. 앞 좌석과의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까?
3. 발바닥이 편안히 놓일 바닥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까?

공회전 상태

1. 시동이 걸렸을 때 엔진의 소리나 진동 정도는 양호합니까?
2.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소음이나 진동은 양호합니까?
3. 히터나 에어컨을 켰을 때,얼마나 빨리 온도변화가 있습니까?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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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의 보급이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면서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운전자를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운전 중의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운전자 자신이 실행하지 않는 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운전 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도록 합시다.
   1996년에 일본에서 조사된 휴대전화에 의한 충돌사고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사고 유형을 보면 주위력분산에 따른 반응지연으로 인한 후방추돌입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하기 위한 동작으로 핸들을 움직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충돌사고가 났을 때의 휴대전화 이용 형태를 보면 대화를 하고 있는 도중보다는 아무래도 휴대폰으로 시선을 옮기게 되는 '버튼 누를 때'나 '받으려고 할 때'에 가장 사고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사고시 휴대전화 이용 형태에서 비율이 높았던 세 경우 모두, 연령대별 분포율에서 유사한 분포를 보입니다. 역시 20~29세 연령층이 가장 사고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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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보면 여러 운전습관을 가진 운전자들을 접하게 됩니다. 여성운전자가 많이 늘어난 지금은 그래도 많이 줄었지만, 운전자가 여성일 경우 더욱 압박감을 가하는 '부적절한'운전자를 여전히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위협운전의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갑작스런 끼어들기,무턱대고 차선바꾸기,앞 차에 바짝 붙이기,마구 경적 울리기,소리 지르기,이상한 동작 등.... 위협운전으로 유발된 사고에서는 반드시 운전자들끼리 한바탕 소동을 피우죠.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은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최소한 정신적인 압박감을 가하는 운전자들은 미리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하지만 무심코 한 내 행동으로 상대방의 위협운전을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위협운전은 '감정'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상대방의 감정을 다치지 않게 하는,그럼으로써 나도 평온한 기분으로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1.

차선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킵니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고 나서 3~4초가 지나서 상대방 운전자가 충분히 인식했을 때 차선을 변경합니다.

 2.

규정속도로 주행하고 있을 때,다른 차량이 추월하겠다고 하면 차선을 변경합니다. 같이 과속운전을 하거나,비켜주지 않아 시비가 붙게 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3.

대개 보통 운전자들은 자기 차량에 바짝 붙여서 따라오는 경우를 싫어합니다. 따라서,앞 차와의 거리는, 현재의 주행속도로 보아서 약 2~3초동안에 주행할 수 있는 거리 정도를 유지합니다.

 4.

가능한 한 경적의 사용은 자제합니다. 물론 안전에 위협이 된다면 당연히 경적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방 차원의 경적이라면 가볍게 경적이 울리도록 합니다. 큰 소리의 경적은 상대방 감정의 흥분을 유발합니다.

 5.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손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도 손은 가지런히 핸들을 잡고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상대방 운전자가 손가락질을 하거나 큰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보이면,상대방과 눈동자를 마주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상대방 운전자가 불만을 표시하면,가볍게 미안하다는 표시를 합니다. 내가 하는 작은 양보가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상대방 운전자가 위협을 하면서 뒤쫓아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집으로 가거나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면 안됩니다. 반드시 많은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여성운전자의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사고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뀌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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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가 연소되는 엔진의 연소실은 냉각수가 없다면 금속이 녹을 정도의 고온의 상태에 있습니다.냉각수가 엔진을 순환하면서 엔진을 냉각시켜 주기 때문에,엔진은 적절한 온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냉각수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냉각계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 하나하나가 모두 제 기능을 해야 하므로, 엔진과열 등으로 엔진이 망가지는 일이 없이 차량을 오래 타기 위해서는 각각의 부품들을 제 때에 점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냉각수의 교환은 2년 마다 한 번 정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냉각수의 순환통로에 있는 녹이나 이물질,그리고 먼지 등을 깨끗이 청소해준다면, 갑자기 닥칠지도 모를 냉각계의 고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표에 '냉각수 교환 요령'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1.

시동을 끄고 엔진이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2.

라디에이터 캡을 엽니다.

 3.

라디에이터 하부에 있는 냉각수배출용 콕크를 열어 냉각수를 배출시킵니다.

 4.

배출용 콕크를 닫고 라디에이터에 물을 채워 넣습니다.

 5.

엔진의 시동을 걸고,히터스위치를 HOT에 놓습니다.

 6.

냉각계세척제를 넣고 엔진을 약 30분 동안 공회전 상태로 둡니다.

 7.

엔진의 시동을 끈 후,5분정도 지난 다음에 물을 다시 빼냅니다.

 8.

다시 물을 채우고 엔진의 시동을 건 후,5분 정도 공회전 상태로 둡니다.

 9.

엔진의 시동을 끈 후,5분정도 지난 다음에 물을 다시 빼냅니다.

10.

부동액과 물을 적당한 비율로 섞은 냉각수를 라디에이터에 채워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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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미국에서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한 운전'에 대한 전화 의견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1%가 일주일에 몇 번은 과속 운전을 하고 있고, 응답자의 19%는 한 달에 몇 번 정도로 과속 운전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과속을 하게 되는 이유로는, 44%가 '약속시간에 늦어서'라고 대답했으며, 12%는 '신호등에 걸리지 않으려고'라고 대답했습니다.
   위험한 운전을 하게 되는 이유로,23%는 '시간에 맞출려고'를,22%는 '교통 혼잡 때문에'를,그리고 12%는 '부주의한 운전자들 때문'을 들었습니다.
   다른 운전자들의 운전 행태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한 일면이 보이는 대목입니다.

   (1) 나도 하게 되는 위험한 운전

 유  형

비  율 (%)

신호 바뀔 때 교차로 진입

30

정지선에서 조금씩 전진

26

제한속도보다 16Km/h이상 과속

23

다른 차량보다 16Km/h이상 과속

22

음주운전

8

다른 차량과 경주

6


  (2) 남성운전자와 여성운전자의 위험한 운전 비교
    남성운전자들이 여성운전자들에 비하여 더 많은 운전자(46% : 32%)가 속도감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운전자가 여성운전자에 비하여 충돌사고에 대한 염려를 덜 한다고(41% : 51%)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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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차선을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차량을 보게 되면, 나는 저렇게 운전하지 않는데 왜 저렇게 운전하고 다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나만은 항상 옳다고 여기는 생각에서 그렇겠지요. 1997년에 미국에서 6,000명을 대상으로 '위험한 운전'에 대해서 전화의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약 33%의 운전자들이 1년 전보다 더 위험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더 위험한 교통환경이 된 이유로는 차량의 증가,운전자들의 부주의,과속운전자의 증가,제한속도의 상향조정 등을 꼽고 있습니다.
   미국보다 교통환경이 더 나쁜 국내에서는 이 조사결과보다 더 많은 운전자가 더 자주 위험한 운전을 하고 있겠지요. 다만, 환경이 사람을 변화 시킨다고 우리 운전자 스스로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1) 운전 중에 마주치는 위험한 운전의 유형

 유  형

비  율 (%)

지그재그 운전

24

바짝 뒤쫓는 운전

17

부주의

15

불안한 차선 변경

10

추월

9

정지신호 무시

8

    역시 지그재그운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한 마음이 들게 하는 모양입니다.

  (2) 운전자가 위험하다고 여기는 운전행위

운전 행위

비  율 (%)

어린이 탑승차량 추월

95

다른 차와 경주

90

정지신호 무시

84

신호등 무시

83

음주운전

81

끼어들기

80

추월금지구간에서 추월

80

    우리와는 조금 상황이 다른 것 같은데,역시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운전을 가장 많은 운전자들이 위험한 운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61%의 운전자가 다른 운전자들 때문에 과속을 하게 되며, 또한 66%의 운전자들이 다른 운전자들로 자신 및 가족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나는 보통으로 여기는 운전 행위가 다른 운전자에게는 위협이 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볼 때 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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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면서 관리하는 것은 아마도 엔진오일일 것입니다. 대중매체에서 우리나라의 운전자들이 너무 자주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실정이어서 자원의 낭비라고 할 정도로 엔진오일의 교환에는 모두 다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변속기오일도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내부의 구조가 복잡하고 정밀한 부품이 많이 구성되어 있는 자동변속기는 오일의 성능에 따라 변속기의 성능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사용설명서의 내용을 살펴보면,변속기오일의 점검주기 및 교환주기가 있으므로 이를 참조하여 변속기오일도 관리해야 합니다. 보통은 1만Km를 주행했을 때마다 변속기오일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래 들어 운전의 편리성 때문에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자동변속기차량의 경우,변속기오일을 제 때에 교환하지 않고 오랜 기간동안 열화된 오일로 변속기를 작동하게 되면, 변속기의 동력전달능력이 떨어져서 가속감이 나빠지거나 고장이 나는 등의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자동변속기의 오일은 신품일 때는 맑은 적갈색이지만 오래 사용하면 점차 검은 색을 많이 띄게 됩니다.
   
또한 변속기오일의 경우,오일량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새 오일로 교환하였을 경우,반드시 주입된 오일의 양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자동변속기의 경우,오일량이 너무 많으면 오일 내부에 공기방울이 생겨서 변속기 내부의 동력전달기구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고, 오일량이 적으면 변속기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일량을 점검할 때에는 먼저 차량을 평탄한 곳에 주차하고
(1) 엔진의
시동을 계속 유지한 상태에서 점검합니다.
(2)
변속기오일의 온도가 충분히 올라갔을 때 점검하는 것이 좋으므로 엔진이 난기된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에서 R로 위치를 이동시켜 약 2~3초 동안 유지합니다.
(4)
R→N→D→L→S→L→D→N→R→P로 변속레버의 위치를 이동시킵니다.
(5) 이때 각 변속단에서 약 2~3초간을 유지합니다.
(6)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 변속기오일 레벨게이지를 뽑아 끝 부분을 깨끗이 닦아낸 후,다시 변속기오일 레벨게이지를 꽂습니다.
(7) 레벨게이지를 뽑아서
오일량이 적정 범위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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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크고 작은 사고나 고장으로 수리업소의 신세를 집니다. 그때 그때 교환해줘야 하는 소모품의 교환을 위해서도 수리업소에 갑니다. 한 번 수리업소에 갈 때마다 보통은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작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몇 십만원까지 금전적 지출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수리업소에 좀 덜 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혹자는 수리업소에 덜 가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작은 고장이나 소모품의 교환을 직접하면 된다고 합니다. 소위 DIY(Do It Yourself)이죠. 사실 운전자가 내용을 잘 알면, 직접 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운전자의 DIY가 힘든 실정입니다. 우선은 사소한 고장에도 수리업소의 신세를 지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의 습관 때문이며, 그리고 체계화된 부품 수급구조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운전자의 DIY를 어렵게 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부품들은 소모품이면서도 부품이나 작업공구가 표준화되지 않은 것도 문제이죠. 예를 들면,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에서 먼지 등 불순물을 걸러내는 에어클리너의 생김새가 차마다 달라서 소모품인 에어클리너 필라멘트도 차마다 다릅니다. 같은 엔진이 두가지 차량에 사용되고 있을 때에도 에어클리너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소모품을 교환하려면 꼭 특정차량용이 있어야 합니다. 자동차회사에서 차량의 판매에만 신경쓰지 말고 판매 후의 서비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수리업소에 덜 가기 위해서는 정말 간단하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사용설명서의 내용대로 조작하고,무리하게 작동시키지 않으며, 건전지나 필터등 소모품을 제 때 교환해 주는 것 아닙니까?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도 전자 제품들과 똑같이 관리하면,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1) 사용자 설명서를 읽습니다.
     사용자 설명서에는 자동차의 상태를 잘 관리하는 데에 필요한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부품들에 사용되는 오일류의 종류,계절별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그리고 소모품의 교환 주기 등,그 차량에 맞는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고 효율을 좋게 하는 변속포인트를 확인하십시오.

(2) 보증기간을 확인하십시오.
     사용자 설명서에 있는 각 시스템별 보증기간(Warranty Duration)을 확인하십시오. 설사 일부 부품에 고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부품의 보증기간 내이면 돈 들이지 않고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품의 보증기간만큼이 지날 때마다 해당 부품의 교환필요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차량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3) 오일류의 교환은 잊지 말고 꼭...
     자동차에는 회전하거나 서로 마찰하는 부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회전부나 마찰부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서는 오일류의 특성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일류의 교환주기는 가능한 한 지키십시오.특히 변속기 오일의 교환에는 무관심한 운전자들이 꽤 많습니다. 자동변속기뿐만 아니라 수동변속기도 오일을 교환해야 합니다.

   너무 간단한 일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지금 현재 당신께서는 이렇게 간단한 일을 얼마나 실천하고 계십니까?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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