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기사에 의하면, 미국 자동차안전감독당국의 총책임자인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 청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나서 주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SUV운전자들이 치명적인 전복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다"며 "이는 차체의 중심(重心)이 높아 갑자기 핸들을 꺾을 때 차체가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수집된 전복사고에 관한 각종 통계자료를 모아보았습니다.

전복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 (미국,2000년)

9,882

전복사고 위험도 예상 (%)

승용차 : 10%
밴 : 10%
픽업 : 18%
SUV : 27%

전복사고 사망자 중 안전벨트 미착용자 (미국,2000년)

78%

SUV 전복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 (미국,2000년)

51%

단독 전복사고에 있어서 탑승자 사망율(%)

승용차 : 46%
밴 : 60%
픽업 : 63%
SUV : 78%

차량별 전복사고 발생율(%)

승용차 : 1.7%
밴 : 2.0%
픽업 : 3.7%
SUV : 5.4%

  전복사고에 있어서 SUV가 승용차나 밴과 같은 다른 차종에 비해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 아래 그림에서 알 수 있습니다. 별표가 적을수록 전복사고에 있어서 안정성이 취약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이 많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만,요즘에는 강아지를 안고서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운전자들이 '가볍게 동네 한바퀴!'할 때에 그런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강아지를 차량에 태울 때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외국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강아지를 차에 태우고 다닐 정도의 운전자라면 약자에게 선행을 베푸는 데에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이 페이지를 읽어보시는 분들에게 이 기회에 한 가지를 부탁드립니다. carznme.com의 초기 웹페이지 오른쪽에 보면, "
the hungersites"라는 배너가 있습니다. 그 배너를 하루에 한 번씩만 클릭하여 주십시오. 여러분의 클릭 한 번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뒷자리에...

  어린아이를 차에 태울 때와 마찬가지로 강아지는 뒷좌석에 태우는 것이 강아지의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운전자가 안고 타거나, 조수석에 태웠을 때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강아지가 차량 내부에 부딪히게 되어 위험합니다.
  또, 뒷좌석에 태우더라도 가능하면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충돌사고시 강아지가 '미사일'이 된다고 하는군요. 미사일처럼 날라간다는 이야기지요.

강아지 혼자
차에 남겨두지 말아야...

  강아지를 태웠다가 차 안에 강아지만 남겨놓고 차를 떠나게 되는 일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일입니다. 특히, 차 안에 세정제나 향수 등 화학제품을 놓아두었다면, 강아지 혼자 남겨두는 일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또, 외국에서는 이렇게 혼자 남겨둔 강아지만 훔쳐가는 도둑도 있다고 하는군요.

차 안을
덥게 하지 말아야

  강아지는 우리 인간 보다 더위에 약합니다. 차 안을 너무 덥게 하면 강아지가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 심하면 탈진하여 죽을 수도 있답니다.
  강아지가 심하게 헐떡거리거나,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거나, 토하게 되면 더위에 지친 것입니다. 이때에는 그늘진 곳으로 옮겨서 물을 적셔주고 약간의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차량에서 흘러나온 액체는
강아지에게 독약!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등 차량에서 누설되는 모든 액체는 일단 강아지에게 절대로 해롭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냉각수에 혼합되어 있는 부동액은 강아지에게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부동액 중에 들어있는 에틸렌글리콜은 강아지의 콩팥에서 결정체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강아지의 콩팥을 손상시키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앞 유리창에 물기가 남아있었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앞 유리창에 얼음이 얼게 됩니다. 앞 유리창 위에 눈이 덮여 있으면 보통 별 생각없이 와이퍼를 작동시켜서 눈을 걷어내려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때 앞 유리창에 얼음이 덮여 있으면, 와이퍼의 고무브레이드가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와이퍼의 브레이드는 한 번 손상을 입으면 복구되지 않으므로 교환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앞 유리창에 눈이 덮여 있을 때는 먼저 앞 유리창에 얼음이 덮여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이 눈 밑에 숨어 있으면,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대신에 다른 기구를 사용하여 눈과 얼음을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리창의 얼음을 제거하려고 너무 딱딱한 기구를 사용하면, 유리창에 흠집을 남길 수도 있으므로 안전한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얼음을 녹일 수 있으나, 너무 뜨거울 경우, 앞 유리창에 금이 갈 수도 있습니다. 또, 뜨거운 물로 얼음을 녹여도 기온이 너무 낮으면, 녹은 물이 곧바로 다시 얼어서 새로운 얼음층을 형성하는 수도 있습니다.
유리창을 녹이는 데에 필요한 온수의 양과 수온에 대한 정보는 어느 정도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므로,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그다지 권장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플라스틱 기구 + 에어컨

앞 유리창의 얼음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얼음제거용 스프레이"가 추천됩니다만, 그것이 없는 경우에는 얼음을 긁어내는 목적으로 플라스틱 기구와 함께, 앞유리창의 얼음을 녹이도록 에어컨을 de-frost기능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앞 유리창이 얼지 않게 하려면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 유리창에 얼음이 덮일 뿐만 아니라 도어(Door)가 얼어서 안 열린다든지, 도어 키 홈이 얼음으로 막혀 있다든지 하는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주차시킬 때에 차량커버(Cover)를 사용하여 차량을 덮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차라리 눈이 많이 왔다면, 과속운전을 하지 않을 것이므로 안전에 그다지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요즘처럼 아침에 떨어진 기온 때문에 도로의 노면이 살짝 얼어 있는 경우가 훨씬 더 안전운전에 지장을 줍니다. 또, 햇볕이 내리쬐는 도로이지만, 지리적인 영향으로 군데군데 노면이 얼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운전자에게는 평지에 있는 도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리 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곳은 대개 얇게 얼음이 생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노면이 얼어 있는 동결도로를 주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노면상태의 변화에 주의

추운 날씨의 도로는 차량의 통행량과 시각에 의해서 노면의 상태가 변합니다. 또, 차량들이 통행하면서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브레이크의 작동에 의한 마찰열로 일시 녹았던 노면이 추운 날씨 때문에 다시 얼게 되면, 노면이 마치 거울처럼 반짝반짝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발진, 급제동은 위험

노면이 얼어있는 도로에서는 좌,우의 타이어가 접촉하고 있는 노면의 마찰 정도가 서로 달라서, 급발진이나 급제동을 하게 되면 쉽게 차량이 회전(spin)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거리가 평소에 비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차량이 정지하는 것도 미끄러지면서 정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노면이 얼어 있는 도로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면이 얼어 있는 도로에서, 선회를 하거나 경사진 도로를 주행할 때 차량의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이때 감속은 엔진브레이크와 풋브레이크를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노면의 변화를 보면서 주행

장거리 주행을 하다보면, 노면이 얼어 있는 곳도 있고, 정상 노면인 곳도 있고, 또 도로 한쪽만 얼어 있는 곳도 있는 등 날씨나 지형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 노면 상태와 접하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좌,우 타이어가 서로 다른 상태의 노면에 접촉하는 경우인데, 갑자기 차량의 자세가 달라진다고 해도 당황하지 말고 부드럽게 제동하고 부드럽게 가속하는 운전이 바람직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올해도 이제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이 가까운 지금,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운전자소비자들은 연식 변경을 신경써야 합니다. 연식에 따라 중고차 매매가가 수십만원씩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먼저 차량의 연식은 등록일이 속한 해를 기준으로 하므로 통상 10일~15일 정도 걸리는 등록기간을 포함하여, 12월 20일 이후 차량을 출고하고 1월 2일 이후에 등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도 통상 12월 중순부터는 2003년식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차대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차대번호는 차량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것입니다. 차대번호는 본네트를 열었을 때 조수석측 패널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위 그림의 흰색부분입니다.
  차대번호에는 그 차량의 출생이력이 모두 기재되어 있습니다. 차대번호는 알파벹과 숫자를 포함하여 모두 17자리이며, 연식은 10번째 문자입니다.  연식에 해당하는 부호는 2000년까지는 알파벹의 대문자를 사용하고 있고, 2001년 이후는 아라비아숫자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알파벹 중에서 숫자 0, 1, 또는 2와 혼동의 염려가 있는 I, O, Q, U, Z 등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차대번호는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작년도

10번째 부호(연식)

제작년도

10번째 부호(연식)

1988

J

1999

X

1989

K

2000

Y

1990

L

2001

1

1991

M

2002

2

1992

N

2003

3

1993

P

2004

4

1994

R

2005

5

1995

S

2006

6

1996

T

2007

7

1997

V

2008

8

1998

W

2009

9

Posted by 카즈앤미
,

  정체 도로에서도 마구잡이식으로 머리부터 밀어 넣는 운전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마도 '소영웅주의'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 일 것입니다. 자신의 운전실력이 남들보다 더 낫기 때문에 그런 곡예운전도 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 사람이 사고를 내지 않고 다니는 것은, 순전히 그런 사람들에게 양보할 줄 아는 현명한 일반 운전자들 덕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인데...운전행태를 보면 운전자의 인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은 거짓이 아닙니다.
  어쨌든 일부 운전자들에 의해서 저질러지는 난폭운전은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또, 안전운전을 하고 가다가도 상대방의 난폭운전에 기분이 상하고 나면,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꼭 바보처럼 여겨져서 자신도 모르게 난폭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상대방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한 경우는 없었는지....
  자신에게는 아무런 위협이 안되지만 상대방에게는 안전운전에 영향을 주는 위협에 될 수 있는 난폭운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과속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난폭운전입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거의 제한속도로 주행하고 있는데, 뒤에서 비켜달라고 상향등을 깜박거리거나, 아예 상향등을 켜고 달리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모든 차선에 적용됩니다. 추월선이라고 해서 제한속도 보다 더 높은 속도의 주행이 허가된 것은 아닙니다.

밀착

뒤에 오는 차량이 내 차의 바로 뒤에 바짝 붙여 따라오는 경우를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이런 밀착운전은 앞에 가는 운전자에게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특히, 트럭이나 버스 등 대형 차량이 이렇게 밀착운전을 하면, 앞에 있는 운전자는 후사경도 제대로 볼 수 없답니다.

곡예운전

4차선 이상으로 도로의 폭이 넓은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왕복2차선과 같이 안전운전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도로에서도 급작스런 차선변경과 같은 곡예운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수명까지 단축하고 싶진 않을텐데...

어디에서든 U턴

안전운전이라는 것은 곧 내가 아닌 다른 운전자가 예측가능한 운전입니다. 다른 운전자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행태로 운전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나홀로 드라이브

도로의 흐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서만 천천히 가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주위경치도 구경하고, 핸드폰으로 통화도 하고, 조수석에 있는 사람과 장난도 치고...솔직히 정말 짜증납니다.
이런 '나홀로 드라이브'족은 천천히 가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하겠지만, 그 차 때문에 후속 차량들이 무질서하게 엉키는 일도 발생하므로 난폭운전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결코 안전운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주말에 가족끼리 여행이라도 다녀올 계획을 세우다 보면, 귀가할 때 도로의 정체 때문에 도대체 귀가하는 데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실제로 도로 정체로 꽉 막힌 곳을 흐름에 밀려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보면, 한 두시간 정도는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이렇게 도로가 정체되는 것은 교통량에 비해 도로의 크기가 너무 좁은 것이 큰 원인이지만, 그 외에도 도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든지, 사고가 발생하여 그 후속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체된 도로를 흐름에 따라 흘러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다시 도로가 시원스레 뚫린 경우도 있습니다. 도로 공사나 사고 발생과 같은 특별한 사정이 있었던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도로가 정체되는 경우입니다. 그런 정체의 원인은 대개 도로의 병목현상이거나 또는 운전자들의 심리적 병목현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도로의 병목현상은 갑자기 차선이 좁아진 경우를 말합니다. 또, 도속도로의 인터체인지에서와 같이 유입차량이 많은 곳에서는 차선이 좁아지지 않더라도 병목현상이 유발됩니다. 이것은 도로를 넓히거나, 또는 운전자가 미리 이런 장소를 회피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고속도로의 요금소(Toll gate)도 병목현상을 야기하는 곳입니다. 요금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어치피 차량이 멈춰야 하므로, 한 차선마다 이중으로 정산소를 운영한다고 해도 차량의 거북이 운행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것이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입니다.
  위와 같은 물리적인 도로 조건 때문에 생기는 도로 정체 외에도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도로의 정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사람의 심리나 습성에 의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터널, 경사로, 선회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정체입니다. 터널 내부에서는 대체적으로 운전자가 느끼는 체감속도가 더 빠릅니다. 따라서 운전자도 모르게 실제 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경사로나 선회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약간의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에 역시 속도를 줄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이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뭉쳐서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뭉쳐서 통과하는 차량의 무리 중에서 선두에 있는 차량이 약간만 속도를 떨어뜨려도 그 뒤에 따라오는 차량들은 연속해서 속도를 줄여야 하므로, 무리의 맨 마지막에 있는 차량은 상당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이런 영향이 후속 무리에까지 전파되면,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차량의 정체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여성운전자의 경우, 걸어 다닐 때와 운전할 때를 구분하여 다른 신발을 신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래 실험결과들을 보면 그런 현실적인 어려움을 핑계로 운전에 부적합한 신발을 계속 신는 것은 안전운전을 외면하는 행동임이 분명합니다.
  그림에서 "厚底靴"는 밑바닥이 높은 신발을 말합니다. "하이힐"은 뒷 굽만 높은 신발이지만, 厚底靴는 발 앞꿈치에서 뒷꿈치까지 발바닥 전영역에 걸쳐 높게 되어 있는 신발입니다. 요즘의 유행으로 많은 여성분들이 착용하는 신발입니다. 이런 종류의 신발을 신고 운전을 하게 되면, 위험한 상황에서 쉽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래 그림에 나타나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최종적으로 멈출 때까지 진행한 거리인 정지거리가 운동화를 착용했을 때에 비해 1m나 더 깁니다. 또, 반응시간 또한 더 많이 걸립니다.
                               
                               
아래 그림은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경우를 따져보는 회피성공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당연히 厚底靴를 착용했을 때는 운동화를 착용했을 때에 비하여 회피성공율이 떨어집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하자마자 자신있게 도로 주행을 할 수 있는 운전자는 몇이나 될까?
  모든 운전자들이 초보운전 시절에는 차 뒷유리창에 "초보운전"이라는 커다란 경고판을 붙이고 다니지만, 어느 정도 운전에 이력이 붙고 나면 초보운전 시절은 까맣게 잊고 다니는 듯 합니다.운전자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말로는 운전경력 2~3년차가 가장 안전사고에 위험한 시기라고 합니다. 운전경력 2~3년이면, 이제 초보운전과는 거리가 멀고, 나름대로 운전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여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시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래에 인용하는 자료는 일본에서 조사된 것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후로 경과 시간에 따라 사고 발생에 있어 어떠한 차이들이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자료를 "他山之石"으로 삼아서 "나는 어떤 사고에 조심해야 하는지?"를 한 번쯤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보행자에 대한 사고가 발생하거나 마주 오는 자동차와의 사고, 또는 단독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대개 운전자의 과실로 모든 것을 덮고 넘어갑니다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운전자가 원하는 바대로 자동차가 작동해주질 못해서 발생한 사고도 있을 것입니다. 긴급한 때에 자동차가 운전자가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이거나, 또는 자동차가 운전자의 의도와는 거리가 있게 동작한다면, 아무리 운전에 능숙한 운전자라고 할지라도, 사고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면, 정비 불량에서 기인하는 자동차 사고는 얼마나 발생할까요?
  아래에 인용하는 자료는 일본에서 2000년에 조사된 것으로, 정비 불량에 의한 사고가 꽤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중에서도 타이어의 정비 불량에 의한 사고의 발생이 제일 심각함을 알려줍니다.

사고 원인

보행자 사고

차량 간의 사고

단독 사고

타이어 불량

25건

452건

197건

제동장치 불량

9

115

21

Lamp 불량

4

10

1

엔진 고장

1

6

1

변속기 고장

0

2

1

연료,윤활장치 고장

0

1

1

MIrror 불량

2

5

2

불량 개조

0

6

1

  위 표에서 보면 사고 발생과 가장 관계가 깊은 정비 불량의 유형은 타이어 정비 불량, 제동장치 블량, 그리고 Lamp 불량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 3가지 정비 불량에 있어서, 1996년부터 2000년에 걸친 사고 발생의 추이에 대해 살펴봅니다.
       
  타이어 불량에 의한 사고의 발생은 2000년에는 1996년에 비해 200건 정도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650건/년 정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제동장치의 불량에 의한 사고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 표나 그림을 보면, 자동차를 관리할 때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은 타이어와 제동장치로, 자동차의 Go-Stop이 정확하게 제어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비가 오는 날에는 앞 유리창이나 사이드미러에 빗물이 흘러 운전자의 시야가 양호하게 확보되지 않습니다. 와이퍼를 빠르게 움직이게 하여도, 마주오는 차량이나 옆 차선의 차량이 많은 양의 물을 튀기고 가면, 한동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순간도 있습니다. 또한 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과의 사이에서 타이어의 접지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단순한 조작 실수도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일본에서 수집된 자료를 인용하여, 실제의 경우, 비가 오는 경우와 비가 오지 않는 경우에 있어서 사고 발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非降數時)과 비교하여, 비가 오는 날(降水時)에 더 많이 발생되는 사고 유형으로는 "정지해있는 공작물과의 충돌", "타차량과의 정면 충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가 오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매우 불리하고, 또 차량의 조작이 운전자의 의지대로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사소한 조작이라도 확실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날씨와 관계없이, 일반적인 사고 원인 중에서 비중이 큰 것이 속도 위반입니다만, 빗길 주행에서는 그 비중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위 그림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안전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게 되면, 그만큼 위급상황에서 운전자가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또, 비가 오는 날에 하는 조작실수가 훨씬 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유아용 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되었고 또 유아를 자동차에 승차시킬 때, 유아용 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교육되고 있지만, 아직도 유아용 시트의 사용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의 예를 보면, 1991년 이후로 6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고의 발생건수가 매년 계속해서 증가하여, 2000년에는 1991년에 비해 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유아용 시트의 구명 효과는 확실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유아용 시트를 사용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사망 또는 중상 사고의 발생건수가 40%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아용 시트를 사용한 경우가 전체 사상자수에서도 1/3수준에 지나지 않고, 전체 사상자 중에서 사망 또는 중상에 이르는 경우가 1.17%에 그친 것입니다.
       
  또, 차량의 충돌방향별 유아용 시트의 효과를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유아용 시트가 후방충돌에 있어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의 다른 모든 방향으로의 충돌 사고에 있어서 2배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자동차 관련 제도 일부가 7월부터 변경 시행됩니다. 40km/h이상 과속한 경우까지 차별화하여 단속하기로 하였던 강화된 과속 기준의 시행이 내년으로 연기된 반면에, 경유나 LPG의 소비자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금은 인상되는데, 특히 LPG가격이 경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르게 되어서 LPG 차량의 경쟁력은 거의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차량의 상품성에서도 LPG차량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에는 택시를 제외하면 LPG차량은 거의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지는군요.

유류

경유, LPG에 부가되는
교통세, 교육세 인상

수송용LPG에 kg당 120원 인상,
경유는 리터당 58원 인상

휘발유, 경유에 포함되어 있는 황, 벤젠의 양을 공개

환경부가 매월 조사하여 3개월마다 공개

차량운행

보호자 탑승시키지 않은
통학버스 범칙금 부과

학원, 유치원, 학교버스에 적용되는 것으로
11인승 이상은 범칙금 7만원,
10인승 이하는 6만원.

운행기록계 없는 차량,
고장 난 차량 운행

대상차량 :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
                8톤이상 자가용 화물차, 탱크로리 등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

교통 단속

범칙금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아 즉결심판이 될 경우, 범칙금의 1.5배를 은행에 납부하면 출석하지 않고 심판을 받을 수 있음.

과속 단속기준 강화

시행시기를 2003년으로 연기

교통 정책

서울시 교통영향 평가대상
확대

9월부터 업무시설의 경우 현재 2만5천㎡ 이상에서 2만㎡ 이상으로, 판매시설은 6만㎡ 이상에서 3만㎡ 이상으로 변경.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

가구당 0.7대에서 1대로 강화.

혼잡통행료

현금 대신 11월께부터 교통카드로 지불 가능

교통 혼잡 관리구역 설정

구역 안에서는 세일기간 중 건물주가 반드시 주차료를 받아야 하고 부제 운행이 실시되는 등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함.

Posted by 카즈앤미
,
운전면허시험에서 1종과 2종으로 차종을 달리하면서 운전 가능한 차종을 구분하는 것은 그만큼 대형차량의 운전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대형 트럭이나 버스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승용차와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이 크면 클수록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지는 영역이 넓어진다고 합니다. 또, 차량의 자세를 바꾸는 데에도 보다 더 넓은 영역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대형 트럭이나 버스 주위를 주행할 때에는 가능한 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NO-Zone이라고 표기된 영역은 대형 트럭의 운전자가 전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는 위험 지역입니다. 이런 영역에 자신의 차량이 놓이지 않도록 주의를 요합니다.
     
   많은 운전자들은, 대형트럭이나 버스는 운전자의 위치가 높아서 더 멀리 볼 수 있으므로, 당연히 도로 상황을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위 그림에서처럼 대형 차량의 운전자들은 보다 넓은 사이드미러를 가지고 있고 더 높은 위치에서 더 좋은 시야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차량들이 숨어 버리기에 충분히 넓은 사가지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트럭이나 버스가 근처에 있을 때에는 대형 차량의 바로 앞이나 바로 뒤는 피해야 할 영역입니다. 또 대형 차량 옆에서 평행하게 주행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대형 차량이 차선이라도 변경하게 되면 꼼짝없이 사고를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대형 차량을 추월할 때에는 완전히 추월하여 사이드미러에 추월한 차량의 전체 모습이 모두다 보일 때까지 충분한 거리를 두고서 주행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야 합니다. 또, 대형 차량의 제동장치가 아무리 성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차량의 중량이 있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일반 승용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형 차량에 근접한 주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더욱 더 조심해야 합니다. 대형차량의 속도가 너무 빠르지는 않는지, 또는 바퀴에서 연기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대형차량의 제동장치가 고장이 나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면, 추월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
조금 때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2002년 4월에 고속도로의 노선번호가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변경의 특징은 도로의 방향에 따라 순차적으로 노선번호를 부여해서 체계화를 도모했다는 점입니다. 또 주요 도시의 순환선에는 우편번호를 차용하는 융통성도 발휘되었습니다.

노선번호

노선명

시점/종점

남북축              1

경부선

부산/서울

15

서해안선

목포/서울

25

호남선, 천안-논산선

순천/천안

35

중부선, 대전-통영선

통영/하남

37

제2중부선

이천/하남

45

중부내륙선

마산/양평

55

중앙선

부산/춘천

65

동해선

동해/속초

동서축            10

남해선

순천/부산

12

88올림픽선

담양/대구

16

울산선


20

익산-포항선

익산/포항

40

평택-음성선

평택/음성

50

영동선

인천/강릉

순환선,단거리 지선  100

서울외곽순환선


110

제2경인선

인천/안양

120

경인선

인천/서울

130

인천국제공항선

인천/고양

300

대전남부순환선


102

마산외곽선

함안/창원

104

남해제2지선

김해/부산

251

호남선의 지선

논산/대전

451

구마선

현풍/대구

551

중앙선의 지선

김해/양산

     

Posted by 카즈앤미
,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자동차 화재는 주택,아파트 화재 건수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화재의 유형으로, 2001년에는 전국적으로 5,973건이 발생하여, 전체 화재 발생의 16.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한국 소비자 보호원이 2001. 1. 1 ~ 2002. 3. 31까지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로 접수된 화재 차량을 대상으로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분석 내용에는 주행거리별, 차량 상태별, 화재 발생 장소별, 그리고 화재 발생 시간대별 구분 등 많은 분석 자료가 있습니다만, 본 코너에서는 운전자가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몇 가지 점을 소개합니다.
 (1) 제조 회사별 화재 발생 건수 및 2001년 국내 내수 판매 비율
       
   내수판매비율과 화재발생율을 비교하면, 특정 회사 제품이 특별히 화재발생이 많다고는 할 수 없겠군요.

 (2) 사용 연료별 화재 발생 건수
       
   2001년에 승용차의 판매 비율이 45.3%이고 다목적 차량의 판매비율이 28.1%를 차지하고 있으나, 화재발생에 있어서는 경유 차량이 훨씬 많은 건수를 차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차종별 화재 발생 건수
       

Posted by 카즈앤미
,

   도로를 주행하다가, 도로를 가로질러 공중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과속 감시 카메라를 보게 되면, 준법정신에 입각하여 정해진 속도대로 운행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왠지 그 카메라가 부담스러워 다시 한 번 계기판의 차속을 확인하는 것이 운전자의 마음일 것입니다. 규정속도를 지키면서 운전하는 것이 답답한 일부(?) 과속 운전자들은 어떻게 하면 과속을 하면서도 무인 단속 카메라에 적발되지 않을까에 관심이 많고, 또 과속으로 적발되더라도 재수가 없어서 걸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무인카메라의 위치와 특성 등을 상세히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 수십 곳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무인카메라 감지기에 관련된 사기사건이 뉴스에서  몇 번 다루어졌었지만, 여전히 무인 카메라 감지기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도로 위에 설치된 무인 과속 감시 카메라는 소위 감지기라는 것으로 감지되지 않습니다. 카메라 부위에서 레이저나 전파 등을 포함하여 아무 것도 방출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다른 수단으로 감지할 수 없습니다. 아래 표에 현재 국내에 설치된 무인 과속 감시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요약합니다.

작동 특성

내용

설명

작동 방식

루우프(Loop)방식

도로에 두 줄의 속도감지선(루우프: 위 사진에서 도로위에 표시된 흰색선)를 깔고, 차량이 그 감지선 들을 통과하는 시간을 측정

루우프 설치

첫번째 루우프

카메라 전방 50m정도

두번째 루우프

카메라 전방 20~30m정도

감시 방향


차량 전방 또는 후방 모두 가능

감시 범위


 편도 2차선 동시 촬영 가능

과속 적발

규정속도 +
10km/h미만

장비의 기계적 오차 및 운전자 실수 고려 적발 안함.

규정속도 +
11~20km/h

벌점없이 벌금 3만원

규정속도 +
21km/h 이상

벌점 15점, 벌금 6만원

Posted by 카즈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