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가 많이 운행하는 도시에서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전거가 어린이의 교통수단이며 놀이기구가 되어 있는 것을 모르는 운전자는 없을 것입니다. 자동차의 운행이 적은 중소도시나 시골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계층에서 자전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도시에서는 자전거보다 오토바이가 더 안전운전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자전거는 대부분 아직 상황파악력이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운전자의 입장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여겨야 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근래에 수집된 사고 자료를 토대로 일본에서 정리된 <<자전거와의 사고 유형>>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사고 유형 |
설 명 |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의 지선도로에서 갑자기 자전거가 튀어 나올 것에 대비하여 우선 멈춤이 필요. 대개 자전거는 자동차와 달리 우선 주행에 개념이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 |
학교,공원,주차장 등에서 |
학교나 공원등에서 도로로 나오는 자전거는 대개 주행속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도로로 진입하려고 함. 따라서, 학교나 공원 주위를 주행할 경우에는 안전속도로 차량의 속도를 낮출 필요가 있음. |
자전거의 도로 횡단 |
도로의 우측에서 가고 있던 자전거가 후방 확인을 하지 않은 체, 곧바로 도로 횡단을 하려고 할 경우, 후방에서 주행하는 차량에게 추돌될 염려가 많음. 차량의 통행이 적은 중소도시에서나 고령자가 자전거를 타고 갈 때 조심해야 함. |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
진행신호만을 보고 주행하는 자동차는 적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자전거와 충돌할 수 있음. 특히, 야간에는 아무런 표시등이 없는 자전거는 운전자가 구분하기 곤란함. |
자전거가 주행방향과 반대로 |
자전거도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과 같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자전거가 많음. 간혹 도로의 차량 주행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하는 자전거가 있는데, 이 경우 자전거와 차량 사이의 거리가 갑자기 단축되는 문제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