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품 알루미늄 휠 |
주조품에 비해 약 20~30%의 경량화를 실현하여 Sporty성과 고속주행성을 강화한 단조품 알루미늄 휠. |
차체 보강 바 |
차체 뒷부분 floor의 좌, 우를 연결하여 차체의 고강성화를 꾀하는 차체보강용 Floor Support Bar. |
TV 안테나 |
앞좌석의 햇빛가리개인 선바이저나 뒷좌석 사이드윈도우에 쉽게 탈착할 수 있는 TV용 안테나. |
단조품 알루미늄 휠 |
주조품에 비해 약 20~30%의 경량화를 실현하여 Sporty성과 고속주행성을 강화한 단조품 알루미늄 휠. |
차체 보강 바 |
차체 뒷부분 floor의 좌, 우를 연결하여 차체의 고강성화를 꾀하는 차체보강용 Floor Support Bar. |
TV 안테나 |
앞좌석의 햇빛가리개인 선바이저나 뒷좌석 사이드윈도우에 쉽게 탈착할 수 있는 TV용 안테나. |
국내에서 "자동차 리콜"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입니다.온라인 상에서 설왕설래하는 자동차 관련 불만을 정리하여 하나로 통합하고, 그 통합된 힘을 오프라인에서 현실화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위의 제목의 글을 읽어 보면서 운전자들의 이해를 도와야 할 부분이 있어 몇 가지 보충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겨울철 주차는 해 뜨는 동쪽이 좋다.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주로 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주차 시 차량 앞 쪽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게 할 경우 아침에 태양열의 보온으로 시동성이 용이하다. .... LPG차량은 그 지방 충전소를 이용해야 그 다음날 영하의 날씨에는 시동이 잘 걸린다. |
우선 설명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문맥의 전,후 관계가 관련이 있으면서도 내용에 축약이 많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고, 또 주어-술어, 주어-목적어 관계가 우리말 문법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
연료는 "Full"을 우선한다.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 외부의 온도차로 연료탱크 안쪽 벽에 물방울이 맺힌다. 이를 예방하려면 추운 물질에 의해 연료공급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그러나 무리한 가감 속으로 비경제적인 운전을 하면 이보다 빨리 연료가 소모돼 연료펌프 및 각종 부품이 조기 마모된다. 자동차 연료탱크를 지나치게 적게 유지하면 대기 중의 수분이 온도차에 의해 수증기로 변해 연료탱크를 부식시킨다. |
겨울철에 연료 탱크 내,외부의 온도차로 연료탱크 내의 공기에 함유되어 있는 수증기가 응결되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응결된 물은 자연히 연료탱크 내의 연료와 혼합되므로 응결되는 물의 양이 많을수록, 연료탱크의 부식이나 엔진 작동에 불리합니다. |
차량 제원
|
현대 아반테 |
기아 스펙트라 |
연식 |
2001~2005년식 |
2004~2005년식 |
중량 |
2892lbs |
2870lbs |
엔진 |
2.0 liter In-Line4 |
2.0 liter In-Line4 |
측면 에어백 |
장착 |
장착 |
평가 결과 설명
G (Good) > A (Acceptable) > M (Marginal) > P (Poor)
현대 아반테
|
운전석 |
조수석 |
|
머리 / 목 |
G |
A | |
가슴 |
P |
A | |
다리 |
A |
G | |
머리 보호 |
G |
M | |
구조 / 안전성 |
|
M |
기아 스펙트라
|
운전석 |
조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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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 목 |
G |
G | |
가슴 |
P |
M | |
다리 |
M |
A | |
머리 보호 |
G |
G | |
구조 / 안전성 |
|
M |
"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유가가 올해 들어 다시 급상승하면서 미국 등 각국이 에너지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2005년 1월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48.84달러로 마감됐다. 2004년 말 배럴당 41.32달러까지 떨어졌던 유가는 2005년 들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배럴당 50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러에 대한 공포, 중국의 석유 소비 급증을 유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안보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OPEC 소속 일부 국가가 감산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과 이라크 정국의 불안, 미국 북부 지역의 이례적인 한파 등도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그동안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는 것이 1회성에 그치는 이례적인 일로 치부되어 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가가 40달러 이상의 가격대에서 변동한다는 것은 40달러선을 상시가격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석유전문가들은 향후 석유자원의 부족이 몰고올 충격을 예상하고는 있었으나, 그 충격이 언제 현실적인 현상이 되느냐에 대해선 확신이 없었습니다. 대개 2010년쯤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 시점이 국가간의 이해관계 충돌로 조금 앞당겨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인지, 미국과 유럽은 벌써 고유가에 대한 대비를 시작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사실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자원쟁탈전 양상으로 진행된 것에서 미국의 다급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만....
" 미국에서는 강경 보수파들과 환경운동가들이 이례적으로 연대, 원유 수급에 대한 해외의존도를 줄여 원유 때문에 생기는 안보상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해방시키자는 ‘미국을 자유롭게(Set America Free)’ 정책의 입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은 현재 미국 원유 수요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운송부문의 소비 감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하이브리드카 등 석유를 적게 쓰는 차량을 보급하는 데 필요한 120억달러(약 12조 3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에게 지급하라고 의회에 촉구하고 있다."
운송부문의 소비감축이란 바로 자동차의 연료 소모 줄이기를 말합니다. 연료 소모가 적은 차량에 인센티브를 주어서 연료 소모가 적은 차량의 이용을 확대하자는 것입니다.
애석하게도 우리나라는 현재 반대방향으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연료 소모가 적은 경유자동차의 시장 진출이 허용되었으므로 우리도 대비를 하는 셈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대책없이 무작정 경유차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막대한 환경비용만 초래하는 결과를 야기할 것입니다. 차량의 이용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차량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정책입니다.
또, 환경부와 건설교통부에서 내놓고 있는 자동차 관련 정책들이 대부분 현재 구축되어 있는 에너지체계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한도 내에서 전시 효과(?)만을 노리는 정책인 것 같아서, 매년 변경을 거듭하는 환경부와 건설교통부의 정책만으로 대기환경과 경제라는 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힘있는 경제 관련 부처의 의견조정 한 방에 뒤집힐지도 모르는 정책들이 과연 등대구실을 할 수 있을지...
원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는 기본 입장을 이해한다면, 석유자원 부족시대에 대비하여 지금이라도 무엇인가 대비에 나서야 할 때가 아닐까요?
귀하가 운전 중인 차량의 머리 지지대는 안전합니까? 좌석 시트의 등받이 위에 설치된 머리 지지대(Head Restraint)는 뒤에서 추돌하는 차량 사고시 탑승객의 목 부근 상해를 줄이는데 필수 역할을 합니다. 보험사 자료에 따르면 연간 3천억원 가량이 목부 상해 치료비로 지급되는데 이것은 총 치료비의 24%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뒷좌석에 앉아 있는 탑승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별 볼일 없는 것으로 취급되기 쉬운 머리 지지대가 사실은 중요한 안전장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국내 처음으로 2004년 11월에 차종별 머리 지지대의 평가 등급을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4단계로 구분하여 발표했습니다. “우수” 등급이란 평균 키의 성인 남자보다 키가 큰 사람도 목부 상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정도를 의미하며, "미흡" 등급은 평균 키의 성인 남자조차 목부 상해로부터 보호할 수 없을 정도를 의미합니다. “보통” 등급은 안전기준에 겨우 합격한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보통"과 "미흡" 등급의 머리 지지대가 부착된 차량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배기량별 평가결과 경차(배기량 1,000cc 미만)에서는 모닝이 가장 좋은 "우수"등급을 받았고 마티즈가 "미흡"등급을 받았다. 소형(배기량 1,000~1,500cc 미만)에서는 클릭, 스펙트라 등이 "우수", SM3가 "미흡"등급을 받았으며, 중형(배기량 1,500~2,000cc 미만)에서는 투스카니와 옵티마가 가장 좋은 "우수"등급을 받았고, 크레도스가 "미흡"등급을 받았습니다. 2,000cc 이상의 대형에서는 능동형(Active) 머리 지지대가 장착된 오피러스가 "우수"등급으로 나타난 반면, 다이너스티와 엔터프라이즈는 "미흡"등급으로 평가되었습니다. RV(SUV 및 Jeep 포함)에서는 쏘렌토, 레조 등이 "우수", 카렌스Ⅱ가 "미흡"등급을 받았습니다. 승합차량의 경우 트라제XG, 스타렉스 등이 가장 좋은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미흡"등급을 받은 차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차를 산다면 능동형(Active) 머리 지지대가 장착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미국의 IIHS(교통안전 보험연구소)에 따르면 능동형 머리 지지대를 장착할 경우 전체 목부 상해의 약 43%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능동형 머리 지지대는 후면추돌 시 머리 지지대가 운전자의 머리에 가까운 위치로 자동 이동하여 부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안전장치입니다. 국내에서는 오피러스, 에쿠스, 뉴 아반떼 XD, 쎄라토, NF 쏘나타 등 최신 차량의 일부 모델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능동형 머리 지지대가 없는 차량이라면, 탑승자의 앉은키에 맞게 머리 지지대 높이를 충분히 확보하고 시트 각도를 조절하여 탑승자 머리와 머리 지지대의 간격을 최소화하면 추돌사고 시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차종별 머리 지지대의 평가등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등급 |
차 종 |
우수 |
모닝, 베르나, 클릭, 아반떼XD, 스펙트라, 리오SF, 쎄라토, 칼로스, 옵티마, |
양호 |
아토스, 아반떼, 리오, 누비라, 라세티, 라노스II, 누비라II, 옵티마리갈, 포텐샤, |
보통 |
비스토, 엑센트, 스펙트라윙, 쏘나타II, 뉴그랜져, 매그너스, SM520, SM525, |
미흡 |
마티즈, 라노스, SM3, 크레도스, 다이너스티, 엔터프라이즈, 카렌스II |
[참고] 차량의 제작연도에 따라 평가 등급이 달라질 수 있음.
2005년2월 4일, 세녹스나 LP파워 등 휘발유 첨가제의 판매를 규제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8조 1항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합헌 결정에 대한 신문 기사를 인용하면,
" 세녹스나 LP파워 등 휘발유 첨가제의 판매를 규제하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대해 헌재가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4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세녹스 제조회사인 (주)프리플라이트와 LP파워 제조사인 (주)아이베넥스가 휘발유 첨가제의 판매규제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들 두 회사는 2003년 8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8조 1호가 자동차 연료용 첨가제의 첨가비율을 1% 미만으로, 공급용기를 0.55 이하로 규정해 자신들의 직업선택 자유와 재산권, 평등권이 침해됐다며 헌법소원을 낸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에 대해 사실상 대체 연료로 사용되는 LP파워나 세녹스가 명목상 첨가제로 유통돼 휘발유에 부과되는 각종 조세를 회피하고 있기 때문에 첨가제 본연의 사용량에 부합하는 정도인 1%로 첨가비율을 규제한 것은 입법목적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대기환경보전법이 첨가제 비율을 '소량'으로만 규정하고 따로 제한하지 않은 상태에서 LP파워나 세녹스의 첨가비율 40%는 '소량'으로 보기 어렵고 제조사들 역시 사실상 첨가제가 아닌 대체연료로 이 물질을 유통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첨가제를 담아 판매하는 용기를 0.55 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서도 재판부는 "소비자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연료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적절한 방법"이며 일반 정유사가 사용하는 첨가제인 MTBE에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것은 탈세, 또는 유사휘발유로 사용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자동차용 연료의 품질 기준을 인용합니다.
|
1호(보통 휘발유) |
2호(고급 휘발유) | |
옥탄가(리서어치법) |
91이상~94a미만 |
94이상 | |
증류성상 |
10% 유출온도(℃) |
70이하 | |
50% 유출온도(℃) |
125이하 | ||
90% 유출온도(℃) |
175이하 | ||
종말점(℃) |
225이하 | ||
잔류량(부피%) |
2.0이하 | ||
물과 침전물(부피%) |
0.01이하 | ||
동판부식(50℃,3h) |
1이하 | ||
증기압(37.8℃,kPa) |
44~82(여름용:44~70, 겨울용:44~96) | ||
산화안정도(분) |
480이상 | ||
세척현존검(mg/100mL) |
5이하 | ||
황분(질량mg/kg) |
130이하 | ||
색(육안식별) |
노란색 |
초록색 | |
납 함량(g/L) |
0.013이하 | ||
인 함량(g/L) |
0.0013이하 | ||
방향족화합물 함량(부피%) |
35이하 | ||
벤젠 함량(부피%) |
1.5이하 | ||
올레핀 함량(부피%) |
18(23)이하 | ||
산소 함량(무게%) |
0.5이상 2.3이하 (겨울용: 1.0이상 2.3이하) | ||
메탄올 함량(무게%) |
0.1이하 |
위의 제목으로 empas 지식센터에 올라와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았습니다. 질문자와 네티즌이 선정한 대표 답변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엄청 많은 내용의 답변을 읽어 보면서 답변자가 상당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고, 일부 내용에는 웹지기도 놀랐습니다만, 또 다른 일부 내용은 잘못된 내용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잘못된 내용에 대한 comment를 하고자 합니다.
▲배터리 |
차량 배터리의 기능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1)차량의 시동 (2) 일반적인 주행 중에는 충전 장치가 전원을 공급하나, 엔진이 공회전일 경우 배터리가 보조역할을 수행. |
▲엔진오일 |
엔진오일을 적정량 보다 너무 많이 주입하면 유리할 것은 없으나, 그렇다고 적정량 보다 약간 더 많이 주입하는 것도 절대로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일을 더 넣은 만큼 차량 중량이 무거워진 것과 크랭크축이 회전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오일의 양이 많아져서 생기는 마찰의 증가가 불리한 점이 될 것입니다. |
▲연료필터 |
또 연료분사시간의 연장이 연료소모를 늘인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엔진전자제어장치가 연료분사시간을 늘이는 것은 여러 가지 조건 변화로 인하여 분사되는 연료의 양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 그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행하는 보완책입니다. 단순히 연료분사시간이 늘어났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전체 연료분사량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
" 자동차 업체들이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배기량을 높인 차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고(高)성능 차를 요구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형차와 준중형차, 고급 중형차와 대형차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자동차 수준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아차는 리오 후속 모델인 ‘프라이드’에 배기량 1400㏄와 1600㏄급 신형 엔진을 장착키로 했고, 현대차도 그랜저XG 후속 차종의 배기량을 2700㏄와 3300㏄로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서 이미 주력 모델의 배기량을 2000㏄와 2400㏄로 상향 조정했다. 1500㏄급 준중형차의 배기량은 이미 1600㏄로 확대됐다."
그동안 국내자동차 제작사가 가장 많이 들어왔던 고질적인 불만사항이 "파워 부족"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엔진배기량 늘리기의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날로 수입차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성을 좋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라는 주장도 일견 수긍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엔진 배기량 늘리기는 2004년에 준중형차의 기준이었던 1500cc 기준이 허물어지고 그 대신 1600cc 기준이 대두되었을 때부터 엔진배기량 늘리기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준중형차가 1600cc가 되면 중형차에서 1800cc가 사라져야 하고, 따라서 중,대형 차량에 걸쳐 엔진배기량 늘리기가 도미노현상을 불러 일으킬 것은 자명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엔진은 1~2년만 사용하고 교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있고, 이라크 상황이 호전된다고 해도 상승한 유가가 다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에너지 효율성에서 불리한 방향으로 차종체계가 개편되면, 향후 10년 이상동안, 석유사정에 따라 국내 정세가 널뛰기하는 경향은 심화될 것입니다. 자동차제작사가 그토록 주창하는 세계적 추세라는 것이 바로 "온실가스의 배출 저감"입니다. 경유승용차의 등장 배경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바로 온실가스의 배출 저감입니다. 그런데,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반하여 전체 자동차 라인업을 온실가스의 배출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엔진 쪽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너무 현재에만 매몰된 생각이 아닌가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대형엔진만 가지고 있다가 오일쇼크를 계기로 시장의 주도권을 독일이나 일본의 자동차업계에 빼앗긴 미국의 Big 3를 모르나요? 석유 공급에 불안감이 있을 때에는 연료효율성이 좋은 차량이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자동차 산업계의 교훈입니다. 굳이 엔진배기량 늘리기로 매진한다면, 석유 가격이 오를 때마다 자동차 판매에 어려움을 더 많이 겪을 것이라는 예상도 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이런 반론이 제기될 것을 알고 그런 것처럼, 엔진배기량 늘리기가 연료소비에 유리하다는 내용이 뒤따르고 있더군요.
" 자동차 배기량이 올라가면 소비자들은 다소 인상된 가격에 차를 구입해야 하지만 연비 향상으로 인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크기의 승용차에 엔진 배기량이 올라가면 연비가 오히려 향상되기 때문이다. "
일정 부분은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비를 측정하는 주행패턴과 유사하게 항상 주행할 수 있는 도로사정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상당부분이 집중되어 있는 대도시의 교통상황을 봅시다. 평균 시속 30km/h정도에 그치고 있어서 꽤 많은 시간을 정체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엔진배기량이 크다는 것은 차량이 서 있는 동안에 쓸데없이 소모하는 연료도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실제 주행에서는 연비가 향상되기 보다는 현상유지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길게 보는 안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개선용 |
전기회로 보호용 퓨즈를 교환하는 것만으로도 연비 개선, 유해배출가스 저감 등을 도모할 수 있는 퓨즈. |
도난방지장치 |
미세한 충격도 감지할 수 있는 4종류의 센서를 탑재하여 도난 사고를 억제하는 효과를 높인 도난방지장치. |
엔진 내부 |
엔진 내부의 금속 표면에 티탄막을 코팅하여 소음 감소, 연비 개선을 실현한 제품. |
스포츠 한국 > 겨울철 타이어 선택법 - 2005. 1. 1 기사
스포츠 한국에 타이어 선택법에 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타이어도 나름대로 성격이 있으므로 운전습관이나 차량 용도에 따라 적절한 타이어를 선택하여 장착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기사 내용 중에서 comment가 필요한 부분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자기 차의 성능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광폭타이어로 바꾸는 것은 좋은 게 아니다. 광폭타이어는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이 넓어 안전하고 접지력이 좋다. 그래서 고속 주행과 코너링에 유리하다. 반면에 타이어 높이가 낮아 노면에 받는 충격이 차체와 운전자에게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승차감이 떨어지고 소음이 커지고 기름 소비가 늘어나는 단점을 갖고 있다. |
맞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이 유행을 쫓아서 불필요하게 광폭타이어로 교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광폭타이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
타이어의 한쪽만 특히 많이 닳았다면 바퀴의 위치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는 앞쪽에 엔진을 탑재해 뒤쪽보다 힘을 많이 받는다. 정지, 출발 시에 앞바퀴가 먼저 노면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 뒤쪽 타이어보다 빨리 닳게 된다. 따라서 앞바퀴와 뒷바퀴의 균일한 마모를 위하여 1만km 주행 후 앞뒤 바퀴의 위치를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
타이어의 마모는 바퀴의 정렬상태를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바퀴의 정렬상태가 정상이어야 운전자가 안심하고 핸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2005년부터 7∼10인승 차량의 자동차세와 등록세가 단계적으로 오릅니다. 또 에너지세제 개편 방침에 따라 경유 가격도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그 외에도 차량 구입과 관련이 있는 사항들이 2005년에는 어떻게 바뀌나 알아봅니다.
7∼10인승 차량 |
2005년부터 7∼10인승 차량에 물리는 세금이 단계적으로 올라 2008년에는 승용차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된다. |
특소세 인하 |
정부의 자동차 특소세 인하조치 연장에 따라 현재 배기량 2000cc 초과 승용차와 2000cc 이하 승용차에 적용되는 10%와 5%의 특소세율이 각각 8%, 4%로 내린 상태가 2005년 6월까지 지속된다. |
경차에 |
2005년부터 배기량 800cc 미만의 경차에 농어촌특별세가 면제되는 등 인센티브가 강화된다. 정부는 그동안 800cc 미만의 경차에 대해 차량 가격(부가세 제외)의 4%인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 주되 0.8%의 농특세를 물려왔다. 2005년부터 GM대우의 마티즈를 사는 소비자는 구입 모델에 따라 최고 6만9600원의 세금을 덜 내게 된다. |
경유값 인상 |
정부가 휘발유·경유·LPG의 가격 비율을 현행 ‘100 : 70 : 53’에서 2007년까지 ‘100 : 85 : 50’으로 조정키로 함에 따라, ℓ당 가격이 현재 휘발유 1382원, 경유 962원, LPG 728원에서 경유는 앞으로 3년 동안 해마다 휘발유 가격 대비 5%포인트(ℓ당 60∼70원)씩 오르는 반면, LPG는 3년 동안 3%포인트(ℓ당 30원 안팎) 내린다. 경유는 2005년 7월 ℓ당 1046원, 2006년 7월 1115원, 2007년 7월 1185원으로 인상되지만, LPG는 현재 ℓ당 728원에서 내년 7월 ℓ당 697원으로 인하된 뒤 이 가격을 유지하게 된다. |
" 자동차 업체들이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배기량을 높인 차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고(高)성능 차를 요구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형차와 준중형차, 고급 중형차와 대형차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자동차 수준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아차는 리오 후속 모델인 ‘프라이드’에 배기량 1400㏄와 1600㏄급 신형 엔진을 장착키로 했고, 현대차도 그랜저XG 후속 차종의 배기량을 2700㏄와 3300㏄로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서 이미 주력 모델의 배기량을 2000㏄와 2400㏄로 상향 조정했다. 1500㏄급 준중형차의 배기량은 이미 1600㏄로 확대됐다."
그동안 국내자동차 제작사가 가장 많이 들어왔던 고질적인 불만사항이 "파워 부족"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엔진배기량 늘리기의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날로 수입차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성을 좋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라는 주장도 일견 수긍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엔진 배기량 늘리기는 2004년에 준중형차의 기준이었던 1500cc 기준이 허물어지고 그 대신 1600cc 기준이 대두되었을 때부터 엔진배기량 늘리기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준중형차가 1600cc가 되면 중형차에서 1800cc가 사라져야 하고, 따라서 중,대형 차량에 걸쳐 엔진배기량 늘리기가 도미노현상을 불러 일으킬 것은 자명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엔진은 1~2년만 사용하고 교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있고, 이라크 상황이 호전된다고 해도 상승한 유가가 다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에너지 효율성에서 불리한 방향으로 차종체계가 개편되면, 향후 10년 이상동안, 석유사정에 따라 국내 정세가 널뛰기하는 경향은 심화될 것입니다. 자동차제작사가 그토록 주창하는 세계적 추세라는 것이 바로 "온실가스의 배출 저감"입니다. 경유승용차의 등장 배경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바로 온실가스의 배출 저감입니다. 그런데,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반하여 전체 자동차 라인업을 온실가스의 배출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엔진 쪽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너무 현재에만 매몰된 생각이 아닌가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대형엔진만 가지고 있다가 오일쇼크를 계기로 시장의 주도권을 독일이나 일본의 자동차업계에 빼앗긴 미국의 Big 3를 모르나요? 석유 공급에 불안감이 있을 때에는 연료효율성이 좋은 차량이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자동차 산업계의 교훈입니다. 굳이 엔진배기량 늘리기로 매진한다면, 석유 가격이 오를 때마다 자동차 판매에 어려움을 더 많이 겪을 것이라는 예상도 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이런 반론이 제기될 것을 알고 그런 것처럼, 엔진배기량 늘리기가 연료소비에 유리하다는 내용이 뒤따르고 있더군요.
" 자동차 배기량이 올라가면 소비자들은 다소 인상된 가격에 차를 구입해야 하지만 연비 향상으로 인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크기의 승용차에 엔진 배기량이 올라가면 연비가 오히려 향상되기 때문이다. "
일정 부분은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비를 측정하는 주행패턴과 유사하게 항상 주행할 수 있는 도로사정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상당부분이 집중되어 있는 대도시의 교통상황을 봅시다. 평균 시속 30km/h정도에 그치고 있어서 꽤 많은 시간을 정체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엔진배기량이 크다는 것은 차량이 서 있는 동안에 쓸데없이 소모하는 연료도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실제 주행에서는 연비가 향상되기 보다는 현상유지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길게 보는 안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 충돌시 문 열림 여부 : 충돌하는 순간에 문이 열릴 경우 탑승자가 밖으로 튕겨 나갈 수 있으므로
충돌하는 순간에 문이 열렸는지 여부 확인
* 충돌 후 문 열림 용이성 : 충돌한 후에는 문이 쉽게 열려야 탑승자 스스로 밖으로 나오거나
외부에서 쉽게 구조할 수 있으므로 충돌 후 실제 문을 여는데 소요되는
힘의 크기를 측정
* 충돌 후 연료누출 여부 : 충돌로 인해 연료가 새어 나오게 되면 엔진열로 인해 화재가 날 위험이
있으므로 연료누출여부를 확인
연도 |
차 종 |
문열림 하중 |
문 열림 |
연료누출 여부 | ||||
좌측 문 |
우측 문 | |||||||
앞 |
뒤 |
앞 |
뒤 | |||||
1999 |
기아 세피아 2 |
6 |
9 |
3 |
9 |
용이 |
없음 | |
대우 누비라2 |
35 |
6 |
197 |
26 |
용이 |
없음 | ||
현대 아반떼 |
16 |
78 |
10 |
20 |
용이 |
없음 | ||
2000 |
기아 옵티마 |
7 |
5 |
18 |
6 |
용이 |
없음 | |
대우 매그너스 |
15 |
8 |
18 |
9 |
용이 |
없음 | ||
르노삼성 SM5 |
20 |
14 |
20 |
20 |
용이 |
없음 | ||
현대 소나타 |
10 |
56 |
14 |
6 |
용이 |
없음 | ||
2001 |
기아 리오 |
5 |
5 |
4 |
4 |
용이 |
없음 | |
대우 라노스2 |
4 |
4 |
4 |
4 |
용이 |
없음 | ||
현대 베르나 |
4 |
4 |
29 |
2 |
용이 |
없음 | ||
기아 카렌스 |
14 |
7 |
6 |
5 |
용이 |
없음 | ||
기아 카스타 |
48 |
3 |
161 |
68 |
용이 |
없음 | ||
기아 카니발2 |
10 |
17 |
60 |
10 |
용이 |
없음 | ||
대우 레조 |
12 |
14 |
16 |
35 |
용이 |
없음 | ||
현대 산타모 |
25 |
4 |
124 |
196 |
용이 |
없음 | ||
현대 트라제XG |
10 |
12 |
6 |
10 |
용이 |
없음 | ||
2002 |
현대 비스토 |
4 |
2 |
9 |
2 |
용이 |
없음 | |
대우 마티즈2 |
17 |
5 |
5 |
4 |
용이 |
없음 | ||
현대 아토스 |
3 |
2 |
2 |
2 |
용이 |
없음 | ||
기아 뉴스펙트라 |
5 |
4 |
4 |
4 |
용이 |
없음 | ||
현대 아반떼XD |
3 |
3 |
7 |
2 |
용이 |
없음 | ||
현대 라비타 |
5 |
2 |
4 |
2 |
용이 |
없음 | ||
GM대우 칼로스 |
4 |
3 |
7 |
2 |
용이 |
없음 | ||
현대 클릭 |
4 |
5 |
3 |
한국일보 자동차 DIY(Do It Youeself) 코너는 웹지기도 관심있게 보는 코너입니다. 11월 14일자에 "시동 제대로 거는 법"이라는 주제로 차량의 수명과 관계된 내용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코너에서 언급된 내용의 상당 부분은 운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몇 가지는 별도의 comment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엔진이 식어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분당회전수(RPM)가 높아졌다 점차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초기 시동시 즉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엔진 회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연료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 때, 엔진회전수가 높게 올라갔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이것을 보통 Fast Idle Up이라고 말합니다.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엔진의 Warm-up을 빨리 완료하기 위해서 Fast Idle Up 기능을 사용하며, 현재의 승용차는 모두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동시 엔진 냉각수온이 낮을수록 시동 직후 상승되는 회전수가 높습니다. |
그렇다고 겨울에 엔진 온도를 빨리 높이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아 인위적으로 RPM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상적으로 엔진오일이 데워지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RPM만 높아지면 각종 마찰 부위가 조기에 마모돼 불완전 연소된 가스가 다량 배출된다. |
엔진의 마찰 부위가 조기에 마모되면 엔진오일의 연소에 따른 오일량 감소, 엔진오일의 성능 저하 등이 유발되어 결과적으로 불완전 연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만, 마찰부위의 마모로 직접적으로 불완전 연소가 야기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엔진오일이 정상적 또는 비정상적으로 데워지는 것과도 관계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엔진의 각 부분으로 엔진오일이 공급되어 정상적인 작용을 할 때까지 가속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
" 한국도로공사 등은 교통사고 예방을 이유로 '낮시간 전조등 켜기' 캠페인을 펼치는 데 반해 환경당국은 대기오염과 연비감소를 이유로 전조등을 끌 것을 홍보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최근 국립환경연구원은 낮 시간에 전조등을 켜고 차량을 운행하면 대기오염 배출량이 더 많고 연비도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휘발유 승용차를 대상으로 전조등 사용 전·후 오염물질과 연비에 대해 실험한 결과, 밝은 낮 시간 자동차 1대가 1시간 동안 전조등을 켤 경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은 0.02g/㎞더 배출되고, 연료비는 135원(ℓ당 1천350원 기준)이 더 든다는 것."
이 기사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든 의문은 환경부가 추정수치들을 어떻게 산정했을까?입니다. 이 의문에 대한 답은 환경부가 제시했습니다. 환경부는 동일한 차량을 전조등을 켜지 않고 배출가스 인증 시험 모드를 주행한 결과와 전조등을 켜고 동일한 모드를 주행한 결과를 비교하여, 단위 주행거리(Km)당 유해배출가스의 배출량 증가 및 연료 소비량 증가를 계산하고, 이 결과와 서울 시내 주행 평균 차속인 22.9km/h를 대입하여 1시간 주행의 차이를 추정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제시한 실험 결과입니다.
엑센트 |
|
THC(g/km) |
CO(g/km) |
NOx(g/km) |
연비(Km/l) |
전조등 Off |
0.13 |
0.79 |
0.15 |
14.0 | |
55W On |
0.13 |
0.81 |
0.15 |
13.9 | |
100W On |
0.13 |
0.84 |
0.18 |
13.5 |
아반떼XD |
|
THC(g/km) |
CO(g/km) |
NOx(g/km) |
연비(Km/l) |
전조등 Off |
0.06 |
0.26 |
0.11 |
12.2 | |
55W On |
0.06 |
0.25 |
0.15 |
11.7 | |
100W On |
0.06 |
0.28 |
0.13 |
11.6 |
뉴EF소나타 |
|
THC(g/km) |
CO(g/km) |
NOx(g/km) |
연비(Km/l) |
전조등 Off |
0.07 |
0.79 |
0.17 |
9.1 | |
55W On |
0.07 |
0.79 |
0.17 |
9.0 | |
100W On |
0.08 |
0.81 |
0.17 |
8.7 |
그랜져XG |
|
THC(g/km) |
CO(g/km) |
NOx(g/km) |
연비(Km/l) |
전조등 Off |
0.07 |
0.37 |
0.07 |
9.3 | |
55W On |
0.07 |
0.38 |
0.08 |
9.0 | |
100W On |
0.10 |
0.42 |
0.09 |
8.2 |
위 실험 결과를 보면 의문점이 더 많이 생겨납니다.
(1) 실험에 사용된 4차종의 55W On 결과를 보면, 전조등 Off 결과와 비교하여 확실하게 유해배기가스의 배출이 많아졌다는 것을 인지할 수 없습니다. 몇 회의 실험 결과를 가지고 위 수치를 얻었는지는 밝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위 수치 정도의 차이는 동일한 조건의 차량 실험에서도 있을 수 있는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연비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보입니다. 연비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가 난 것이 아반떼XD의 경우인데, 이 경우에도 배출가스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규격품 전조등(55W)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차이가 없다고 여겨지는데, 오염물질이 0.02g/km 더 배출된다는 것은 조금 Over인 듯 싶습니다.
(2) 전조등 Off시 소나타의 연비가 그랜져 보다 더 나쁘다는 것을 여기서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랜져도 이상한 놈입니다. 엔진배기량은 더 커서 출력은 더 크기 때문에 100W의 전조등 이라고 할지라도 이 정도의 부하에 엔진이 큰 변화를 보일 것 같지 않은데, 100W 전조등을 켰을 때 소나타 보다도 더 연료소모가 급증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덩치가 더 큰 헤비급 선수가 강 펀치도 아니고 잽을 맞고 비틀거리는 꼴입니다. 미들급은 괜찮은 데 말입니다.위 실험 data에서 전조등 off와 비교하여 가장 의미있게 차이를 보이는 data는 그랜져 100W On밖에 없다는 것이 웹지기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왜 헤비급만 잽에 그렇게 비틀거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급소를 맞았나?
(3) 실험 결과를 전체적으로 봐서는 환경부가 전조등 On에 대한 반대에 치중하기 보다는 비규격품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제시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1994년에 EPA에서 "대낮 전조등 켜기"가 배출가스에는 큰 영향이 없고(does not cause significant emissions increases), 연료소모에서만 "slight, but measurable, decrease"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는 것을 참고로 했는지요?
전 회에 이어 1600CC이상 승용차와 RV차량의 수정 손해율을 정리합니다.
배기량 1501cc ~ 2000cc 승용차
차명 |
수정 손해율 |
차명 |
수정 손해율 |
EF쏘나타 2.0오토 |
39.0 |
매그너스 |
48.1 |
NEWEF쏘나타 1.8오토 |
40.4 |
레간자 1.8 |
50.5 |
옵티마 2.0오토 |
40.5 |
쏘나타Ⅲ 2.0 |
52.1 |
SM5 2.0오토 |
41.4 |
포텐샤 2.0오토 |
53.4 |
NEWEF쏘나타 2.0오토 |
41.6 |
뉴그랜져 2.0오토 |
54.0 |
레간자 2.0오토 |
42.0 |
쏘나타Ⅲ 1.8 |
55.5 |
마르샤 2.0오토 |
42.2 |
크레도스 2.0오토 |
60.4 |
레간자 1.8오토 |
44.3 |
뉴크레도스 1.8 |
60.8 |
EF쏘나타 1.8오토 |
45.5 |
크레도스 1.8오토 |
61.5 |
쏘나타Ⅲ 2.0오토 |
45.9 |
뉴크레도스 1.8오토 |
63.7 |
EF쏘나타 2.0 |
46.1 |
뉴프린스 1.8오토 |
64.9 |
NEWEF쏘나타 2.0 |
46.3 |
크레도스 1.8 |
67.0 |
그랜져XG 2.0오토 |
47.5 |
뉴프린스 1.8 |
72.8 |
쏘나타Ⅲ 1.8오토 |
47.7 |
| |
|
평균 수정손해율: 46.2 |
배기량 2000cc ~ 승용차
차명 |
수정 손해율 |
차명 |
수정 손해율 |
SM5 2.5오토 |
35.4 |
그랜져XG 2.5오토 |
41.7 |
에쿠스 3.5오토 |
36.8 |
에쿠스 3.0오토 |
45.8 |
다이너스티 3.0오토 |
37.9 |
뉴그랜져 2.5오토 |
50.6 |
그랜져XG 3.0오토 |
39.1 |
| |
|
평균 수정손해율: 40.6 |
RV차량
차명 |
수정 손해율 |
차명 |
수정 손해율 |
싼타페 2.7(LPG)오토 |
31.8 |
트라제XG(LPG)오토 |
43.3 |
싼타페 2.0디젤 |
32.2 |
싼타모(LPG) |
43.4 |
싼타페 2.0디젤오토 |
32.2 |
스타렉스(디젤) |
43.7 |
카니발(디젤) 오토 |
35.7 |
무쏘(디젤) |
44.3 |
테라칸 2.5인터쿨러디젤 |
36.7 |
렉스턴 오토 |
44.6 |
스포티지그랜드(웨곤형) |
37.1 |
싼타모 2.0오토 |
47.5 |
트라제XG2.0(디젤)오토 |
38.4 |
카스타(LPG) |
47.7 |
싼타모(LPG)오토 |
38.6 |
쏘렌토 2.5오토 |
49.1 |
카니발(LPG) 오토 |
40.6 |
싼타모 2.0 |
49.2 |
무쏘(디젤) 오토 |
40.7 |
카렌스 1.8(LPG)오토 |
52.1 |
카니발Ⅱ(디젤,9인)오토 |
41.6 |
카렌스 2.0(LPG)오토 |
52.4 |
카니발(디젤) |
41.9 |
카렌스 1.8(LPG) |
53.7 |
카스타(LPG)오토 |
42.1 |
레조(LPG) 오토 |
57.7 |
뉴코란도(디젤) 오토 |
42.4 |
레조(LPG) |
59.6 |
|
평균 수정손해율: 43.1 |
정전기제거 및 |
머플러 내부에 대전된 정전기를 제거하는 것에 의해 배기효율을 개선하는 머플러용 접지 시스템. |
도난방지장치 |
듀얼 에어리어 마이크로파 센서와 음압 센서를 사용하여 도난방지장치의 감지 정확도를 높인 제품. |
Off-Road용 |
모래언덕, 암석 길 등의 험로와 포장도로에서의 고속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cross-country type의 4륜규동차량 전용 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