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자가 꼭 알아야만 손해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험대리점, 설계사, 텔레마케터 등은 지식 부족 때문인지 이해 관계 때문인지 그 내용을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보험가입자인데 대개는 손해 본 사실조차 모른 채 보험기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거나 변경할 때 보험사가 잘 알려주지 않는 것들 10가지가 인슈넷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선 5가지를 인용합니다.

더 유리한 보험사를 찾았습니까?
가입 후 15일 이내라면 바꾸십시오.

가입하고 보니 더 유리한 보험사가 있는 것을 알았습니까? 가입 후 15일 이내라면, 우선 유리한 보험사에 중복해서 가입한 후 이전 보험사의 계약을 철회하면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중복 가입하기 전의 몇 일 보험료는 이전 보험사에서 공제합니다만 그 기간 동안 보장을 받았으므로 손해 본 것은 아닙니다.
[주의할 점] 중복 가입하는 보험은 이전의 보험과 가입조건이 동일해야만 보험료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복으로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입 철회를 하려면 임의보험만 가능하고 책임보험은 의무가입이므로 불가능합니다. 또 보험사고가 발생하여 보상을 받은 담보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만 20세, 23세, 25세의 운전자는 생일날 일부 보험료를 돌려받으십시오.

운전자의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것, 운전자의 연령을 계산할 때 날짜까지 따지는 것도 아시고요? 그렇다면 보험료가 달라지는 한계 연령에 있는 운전자는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운전자 연령 26세 이상인 경우에 25세보다 보험료가 싼데, 26세가 되려면 50일이 부족한 25세 운전자는 더 싼 보험료로 가입하기 위해서 50일간을 무보험으로 지내야 하나요? 이렇게 하십시오. 조금 억울하지만 일단 25세 운전자로 가입했다가 만 26세가 되는 날에 26세 운전자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은 315일간의 보험료 차액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런 한계 연령은 만 20세, 만 23세 및 만 25세 등 3가지가 있습니다. (단 제일화재는 만 23세가 아니라 만 22세임.)
[주의할 점] 한계 연령을 지나서 운전자 연령 변경을 신청하면 신청하는 날을 기준으로 돌려받는 보험료가 계산됩니다. 따라서 (차량을 공동 운행하는 다른 운전자가 없다면) 한계 연령을 막 지나는 날에 운전자 연령을 변경하십시오.

자녀운전자가 군대나 유학을 가면 일부 보험료를 돌려받으십시오.

자녀운전자 때문에 비싼 보험료를 냈는데 그가 군대나 유학을 갔나요? 그렇다면 보험사에 운전자의 범위를 부부운전자 또는 1인운전자로 변경하고 운전자 연령도 높여 달라고 신청하십시오. 변경을 신청한 날로부터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의 보험료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휴가를 나오거나 제대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그 때는 다시 처음 가입했던 대로 돌려놓으면 됩니다. 물론 변경을 신청한 날로부터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의 보험료 차액을 더 내야 합니다. 이렇게 사정에 따라 가입조건을 변경하는 것이 현명한 보험가입자입니다.
[주의할 점] 개인 소유 승용차의 가족운전자 한정운전 특별약관에만 해당되며 승합차, 버스 및 법인소유 승용차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녀운전자가 여럿이라면 그들 모두의 운전 여부를 검토하십시오.

운전자의 범위를 늘린다면 운전자의 연령도 낮추십시오.

부부운전자특약으로 가입했다가 자녀운전자를 추가할 때는 가족운전자특약으로 변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연령도 자녀운전자에 맞도록 낮추어야 합니다. 또 1인운전자특약으로 가입했다가 동생을 형제운전자로 추가한다면 운전자의 연령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범위도 늘려야 합니다. 그거야 보험사가 알아서 하는 것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아서 문제입니다. 보험사는 보험가입자가 신청한 대로만 처리하기 때문에 억울한 사연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자동차보험은 정말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보험입니다.
[주의할 점] 승용차의 운전기사를 채용하여 가족운전자특약을 기본계약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운전자의 연령 특약을 꼭 체크하십시오.

군대 운전병 및 외국의 보험경력이 있다면 보험료를 환급 받으십시오.

군대 운전병, 관공서 및 법인체 운전직, 외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은 모두 국내의 자동차보험 가입경력과 동일하게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3년간 운전병으로 복무했다면 자동차보험을 3년간 가입했던 경력과 똑 같다는 것이지요.보험가입 경력의 유무는 3년간 차등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누적하면 상당한 금액이 됩니다. 오래 전에 잘못 적용 받아 많은 보험료를 냈더라도 지금 서류로 입증하면 차액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군대 운전병 경력은 병적증명서, 관공서 및 법인체 운전직 경력은 경력증명서, 외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은 보험증권 사본 등의 서류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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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이 싫어도 싫다고 할 수 없이 매년 꼬박꼬박 납부하는 것이 자동차 보험료입니다. 매년 납부하고 있지만 사실 보험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험료에 대하여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보험 지식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슈넷에서 정리한 "보험료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보험사별로 보험료가 차이 나는 이유

보험사별로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험료는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를 합한 것입니다. 순보험료는 사고 발생시 보험가입자에게 돌아가는 금액이며 과거의 손해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부가보험료는 보험사의 사업비와 이윤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손해율은 장기간으로 보면 보험사별로 차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 보험사의 사업비 와 이윤의 차이가 보험료의 차이를 결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대형 보험사는 임직원의 급여를 비롯한 회사 운영비와 목표 이윤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고 그와 반대 입장인 중하위권 보험사는 보험료가 쌉니다.

사고도 없었고 가입 조건도 작년과
똑같은데 왜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사고도 없었고 가입조건도 변하지 않았더라도 보험료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가가 인상되면 보험사들이 전체적으로 보험료를 인상합니다. 병원치료비, 차량수리비, 회사운영비 등이 올라가므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손해율이 나빠진 가입자 계층의 보험료는 올라가고 반면에 손해율이 좋아진 가입자 계층의 보험료는 내려갑니다. 보험료는 가입자 계층에 따라 책정되므로 개별 가입자는 사고가 없더라도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면 중고차 할증율이 올라가므로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연식이 오래되면 차량가액도 떨어지지만 차량가액은 일정한 비율로 떨어지는데 비해서 중고차 할증율은 불규칙적으로 올라가므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단계에 해당될 때는 자기차량손해 보험료가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왜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가
전체 보험료 중에서 절반이나
차지하죠?

교통사고가 나면 일단 자기차량은 파손된다고 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보험료 중에서 자기차량손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마련입니다.
특히 차량가격이 높은 신차 및 고급차량을 갖고 있다면 그렇게 됩니다.
자동차보험의 보상종목 중에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상해 등은 차량가액과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차량손해만은 차량가액의 높고 낮음에 따라 보험료가 비싸지거나 싸집니다. 벤츠나 BMW와 같은 고급 승용차는 자기차량손해 보험료가 전체보험료의 80% 이상도 차지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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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이 끝나면서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른 것은 아니지만 벌써 휴가를 떠난 분들도 있더군요. 국내에서의 휴가 여행이라는 것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에 차량보험의 도움을 받게 되는 일이 종종 있게 됩니다. 또 아직까지 휴가 도중에 특별한 사고를 경험하지 못한 운 좋은 운전자라고 하더라도 준비를 확실하게 한다는 생각에서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서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연관된 보험 관련 사항들에 대해 알아놓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이 내용은 인슈넷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자동차 보험사별 여름 휴가지 이동 보상사무소 안내"는 <나의 팁>에 있으므로 참조바랍니다.

여행지에서 주차를 할 때

휴가지에서 주차할 때는 계곡, 강가, 해변 등을 피하십시오. 큰비나 홍수, 해일을 만나면 차를 구해내기 어렵습니다.
만일 차가 물에 잠긴다 해도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에서 보상받을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뛰어들지 마십시오.

차를 빌려주거나 남의 차를 운전할 때

휴가지에서는 내 차를 빌려주거나 남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러나 아래 2가지 경우에만 자동차보험에서 보상되므로 주의하십시오.  
내 자동차보험에서 '무보험차상해'를 가입했다면 '나'와 '배우자'는 남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도 내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승용차, 경승합차, 1톤 이하의 화물차에만 해당됨.)
내 자동차보험이 기본(제3자 운전 가능)으로 가입되어 있고, 운전자의 연령도 보험가입 조건에 위배되지 않다면 사고가 나도 내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자동차에 해당됨.)  

교통사고가 났을 때

교통사고가 나면 즉시 정차를 한 후 피해자를 구호하십시오. 자칫 사고현장을 떠나면 뺑소니로 몰려서 크게 처벌을 받습니다. 피해자를 구호했으면 사고 차량을 치우십시오. 교통 소통에 방해를 주는 것 역시 위법 행위가 됩니다.
사고 현장을 우선 수습하는 것이 운전자의 법적인 의무이며, 보험사에는 그 이후에 연락해도 보상받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차량 정비를 받거나 고장 수리를 할 때

차를 정비할 때는 현지 카센터 보다는 유명 휴가지마다 설치된 보험사들의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십시오.
간단한 예방 점검은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가입했다면 밧데리충전, 펑크타이어교체, 잠금장치해제, 연료보충, 긴급견인 등을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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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면서 태풍까지 심심치 않게 통과하는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차량의 침수사고에 신경이 쓰입니다. 큰 물이 났을 때, TV를 통해서 홍수에 떠내려가는 차량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고, 불행하게도 홍수에 휩쓸리거나 낙석에 의해 파손된 차량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운전자들 소식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보험의 약관이 아래와 같이 개정되었다고 합니다.
"회사는 피보험자가 피보험자동차를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동안에 다음과 같은 사고로 인하여 피보험자동차(피보험자동차에 통상 붙어있거나 장치되어 있는 부속품과 부속기계장치는 피보험자동차의 일부로 봅니다. 그러나, 통상 붙어 있거나 장치되어 있는 것이 아닌 것은 보험증권에 기재한 것에 한합니다)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에 대하여 보상합니다.
 (1) 타차 또는 타물체와의 충돌, 접촉, 추락, 전복 또는 차량의 침수로 인한 손해
 (2) 화재, 폭발, 낙뢰, 날아온 물체, 떨어지는 물체에 의한 손해
 (3) 피보험자동차 전부의 도난(피보험자동차에 장착 또는 장치되어 있는 일부 부분품, 부속품, 부속기계장치만의 도난은 제외합니다)으로 인한 손해
  그러므로, 침수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으니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 정해진 주차 구역에서 침수된 차량 손해는 보상을 받아도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슈넷에서 차량 침수와 관련하여 자동차 보험의 보상에 관해 정리한 자료가 있어서 인용합니다.

홍수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로 입은 손해도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합니까?

그렇습니다. 보험가입 차량이 홍수나 태풍으로 손해를 입었을 때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기차량손해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차된 차량이 침수되어도 보상받을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운행하던 중이 아닌 차량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하천이나 계곡 근처에서 물에 잠긴 차를 구하려고 뛰어들지 마십시오.

차를 운행하던 중에 도로에 물이 넘쳐서 잠겨도 보상받을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으니 차를 버리고 빨리 피하십시오.

차량이 침수되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인가요?

차량이 침수되기 이전 상태로 원상복구 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기차량의 보험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차량의 실내나 트렁크에 보관한 물품은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자기차량손해를 뺐는데 지금 추가할 수도 있나요?

그렇습니다. 자기차량손해를 추가하는 날부터 보험만기일까지 일수 계산한 보험료를 내면 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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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동안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들은 누구나 보험사를 맨 먼저 떠올립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가 날지 모르므로, 해마다 꼬박꼬박 자동차 보험료를 지불하지만, 내가 언제 보험사의 도움을 받았던가?를 가만 생각해보면, 어떨 때는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수는 없고...
   어차피 자동차 보험사들도 영업을 하는지라 이익이 많이 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래서, 보험사가 좋아하는 가입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보험료로 납부하는 금액이 사고시 보험지불금액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입자라고 합니다. 보험사가 좋아하는 유형에 속하는지 아래 표에서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또 반대로 어떻게 보험에 가입해야 할 지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인슈넷에서 인용했습니다.

보험가입자 및 운전자

* 보험가입자가 직업상 주로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예; 의사, 변호사, 교직원, 공무원, 내근사무직 등)
* 보험가입자의 연령이 26~64세에 해당할 때
* 운전자의 연령이 26세 이상일 때

보험가입 자동차

* 자동차를 주로 출,퇴근용, 가정용 및 통학용 등으로 사용할 때
* 승용차라면 6인승 이하일 때
* 화물차라면 1톤 이하이면서 라보, 다마스밴, 타우너밴 등이 아닐 때
* 국내에서 제작된지 6년이 넘지 않았을 때

무사고 할인율 및
교통법규위반 경력

* 무사고 할인율이 30%가 넘지 않을 때.
   (처음 가입자가 30%를 할인 받으려면 3년간 무사고이어야 함.
    무사고 할인율은 60%까지 가능함.)
* 보험가입 전 3년간 보험사고 경력이 없을 때
* 보험가입 전 3년간 교통법규 위반경력이 없을 때.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자기차량손해의 가입금액

* 대물배상 가입금액이 3천만원 이상일 때
* 자기신체사고 가입금액이 3천만원 이상일 때
* 자기차량손해 차량가액이 70만원 초과 8천만원 미만일 때

자동차의 운행지역

* 서울 / 울산 / 제주 / 부산 / 대구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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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정지선 지키기’를 테마로 정하고 지난 5월 계도기간을 거쳐 6월부터 집중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점과 벌금에 놀라 교차로를 통과할 때마다 신경이 곤두서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동안 별로 정지선 지키기에 관심을 두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관심을 가지려니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교차로 정체가 더 심해진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보행자 안전이 우선이지요. 약 10일정도의 시행 결과를 보고 정지선 지키기에 관한 몇 가지 요령들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 인용했습니다.

교차로에서는 속도를 줄인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교차로의 개념보다는 진행신호인 녹색에 시선을 맞춰 운전을 한다. 그러다 보니 교차로에서 속도를 낮추기보다 오히려 높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녹색 신호라 할지라도 속도를 줄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교차로 좌우를 확인할 수 없을 땐 일단 정지한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교통정리가 이뤄지지 않고 좌우를 확인할 수 없거나 교통이 빈번한 교차로에서는 정지했다 출발해야 한다. 보행자의 보호를 위해서다. 특히 편도 1차로 교차로나 주택가 주변에서는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범이 이를 위반한 운전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급정지할 때 비상등을 켠다

교차로에서 정지선을 넘는 것을 의식한 운전자들이 급제동으로 뒤따라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만약 속도를 의식한 급제동 시에는 비상등을 켜 뒤따라오는 차량에게 사전에 알려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겠다.

차량 정체 시에는 여유를 가진다

녹색 신호라도 차량 정체로 교차로를 통과하기가 어려운데도 교차로 진입(일명 ‘꼬리물기’)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하지만 진입할 교차로가 정체될 때는 전(前) 전 교차로까지 봐 줄 필요가 있다. 만약 적색신호로 차량들이 정지해 있는 상황이라면 교차로 내로 진입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직 좌회전 동시차로에서 뒤차가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조금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뒤따라오는 차량이 좌회전을 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앞 쪽으로 차를 진행시켜 뒤차가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끝까지 정지선을 넘지 않겠다고 뒤차의 진행을 방해하면 되레 교통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행자 없으면 우회전 차량은 건널목을 통과한다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들이 횡단보도 통과 기준을 몰라 혼란이 생기고 있다. 교차로 우회전시 횡단보도에 녹색신호가 들어와도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 통과해도 무방한 만큼 진행하면 되겠다. 물론 좌우를 잘 살펴 보행자의 진행이 없을 때에만 가능함을 명심해야 한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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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모든 자동차 보험사가 보험료를 인상합니다. 손해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개인 소유 승용차 및 1톤 이하의 화물차만 보험료가 오릅니다. 중소형 보험사는 지난 4월에 이미 보험료를 인상했기 때문에 보험료 상승폭이 작지만, 삼성, 현대, 동부, 엘지, 동양 등 상위권 보험사 및 교보 자동차보험은 대략 3% 내외를 인상한다고 합니다. 이때 적용 개시일자는 6월1일 이후에 보험기간이 시작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5월31일 이전에 가입하더라도 보험기간 시작일이 6월1일 이후라면 인상된 보험료가 적용됩니다. 6월 이후에 보험기간이 만료되는 계약을 5월31일 이전에 해약하고 다시 가입한다면 인상 전의 보험료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만 1년을 다 채워야만 인정 받는 보험가입 경력율 및 무사고할인율을 인정 받지 못하므로 오히려 손해를 볼 것이라고 합니다. 또 해약 시 환급금도 날짜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계산한 금액을 빼고 받으므로 이 역시 손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려고 해도 보험사가 잘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가입을 거절 당했다면 가입 조건을 변경해서라도 인수해 주는 보험사를 찾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보험사들이 공동 운영하는 '공동물건'에 배정됩니다. '공동물건'이 되면 원하는 보험사를 선택할 수가 없고 보험료도 비싸며 보험대리점의 계약 관리도 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차량 구입, 운전자 선정, 사고 처리, 가입 담보 등을 결정하기 전에 미리 '보험사가 싫어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에 관해 정리된 인슈넷의 자료를 인용합니다.

가입자

* 보험가입자의 연령이 23세 이하일 때 (차를 구입할 때 주의해야 됨)
* 보험가입자의 직업이 대중예술(연예인), 건설업. 배달업무, 학생, 무직일 때
* 운전자 중에 20세 이하인 사람이 있을 때
* 운전자의 범위를 1인이나 부부로 제한할 때

가입 차량

* 스포츠카, 외제차, 17인승 이상의 승합차, 5톤 초과의 화물차, 오토바이일 때
* 차량 가액이 2억 원 이상일 때
* 부속품 가액이 차량 가액보다 절반이 넘고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할 때
* 운행 용도가 긴급출동, 물건배달, 경비보안 등일 때
* 석유, 가스, 화공품, 활어, 건설자재, 이삿짐 등을 상시 적재하는 차량일 때

사고 경력

* 50% 이상 할인 받는 무사고자 (처음 가입자가 5년 무사고이면 해당됨)
* 사고 발생 건수가 최근 1년간 3회 이상 또는 3년간 5회 이상일 때
* 사고 발생 건수가 최근 3년간 1건이더라도 음주, 뺑소니가 원인일 때
* 자기차량의 무과실 사고가 3년간 2회 이상+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할 때

기타 조건

* 보험가입 기간을 3개월 미만으로 정할 때
* 운행지역이 강원, 충남, 전북의 일부 지역에 해당할 때
* 보험가입 기간 도중에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추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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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을 가입한 후 해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입 당시와 사정이 바뀔 수도 있고, 보험사를 잘못 선택하여 가입을 철회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사, 대리점, 설계사가 해약을 잘 도와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험을 별 손해 없이 해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된 인슈넷의 자료를 인용합니다.

보험 가입 철회는
가입 후 15일 이내에

가입 후 15일 이내에 신청해야 보험시작일에서 철회 신청일 까지 날짜로 계산한 보험료만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15일에서 단 하루라도 넘어가면 1개월까지는 15%의 보험료를 공제합니다. 2개월부터 11개월까지는 20%~95%의 보험료를 공제합니다.

임의 해약시
해약신청일자를
단기요율 기간에
맞춰서

철회, 차량양도, 폐차 등의 사유가 아니라 임의로 보험을 해약한다면 신청일자를 보험사의 단기요율 기간에 맞추십시오. 손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단기요율 기간은 7일, 15일, 1개월, 2개월, 3개월, 4개월, 5개월, 6개월, 7개월, 8개월, 9개월, 10개월, 11개월, 12개월 등 14가지가 있습니다.

폐차 후 해약은
자동차등록원부(갑)을
제출

자동차등록원부(갑)을 보험사에 제출하고 해약을 신청하면, 폐차일로부터 보험만료일까지의 남은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등록원부(갑)을 제출하지 않고 해약하면 지난 기간에 대하여
단기요율을 적용한 보험료를 빼기 때문에 돌려받을 보험료가 적어지거나 아예 없어질 수 있습니다.

차를 팔고 해약할 때는
자동차 양도증명서를
제출

차를 팔고 해약을 신청할 때 자동차양도증명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두 가지 이득을 보게 됩니다.
첫째는 해약 신청일로부터 보험만료일까지의 남은 보험기간 동안을 날짜로 계산하여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해약 신청을 늦게 하더라도 자동차양도증명서상의 양도일을 기준으로 해약 보험료를 계산하므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해약 안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

* 보험가입 경력이 3년 미만이면서 해약 시 잔여 보험기간이 얼마 많지 않았다면 해약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가입 경력 할인은 1년 단위로 인정 받는데 경력할인 보험료가 환급보험료보다 훨씬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보험을 해약하려는 계약을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에 사고 보상을 받았다면 해약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사고 보상을 받은 후 다시 보험료를 할인 받으려면 무사고 3년을 유지해야 되는데 무사고 유지기간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가입 중인 보험의 적용율이 115%~200% 사이라면 해약하지 않고 1년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3년의 무사고 기간을 채우면 일시에 적용율이 100%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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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와 트럭의 추돌사고가 승용차 탑승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승용차와 트럭 사이의 추돌사고가 발생하게 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 중에서 운전자의 행동 요인들을 검토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정리된 자동차 사고자료로서 운전자의 행동 요인들 중 추돌사고 원인으로 작용하는 상위 5개의 행동 요인들을 아래 그림에 나타냅니다.


위 그림은 승용차와 트럭 사이의 결과이므로 승용차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의 행동 요인 중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 요인을 추려낸 것입니다. 원인으로 거론되는 것들이 모두 일반적인 교통 사고 원인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와 승용차-승용차 사이의 추돌사고 원인과 비교하면 승용차- 트럭 사고에서 특별히 부각되는 원인들을 추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승용차-승용차 사이의 추돌사고 원인에 비해 승용차- 트럭 사고에서 특별히 더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이 아래 그림에 소개되는 것들입니다. 운전하는 도중에 주위에 대형차량들이 있을 경우, 이런 행동들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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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추돌사고라고 합니다. 이웃 일본의 2003년 자료를 보면 추돌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자동차 사고의 30%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일본에서 1992년부터 1999년까지 발생한 일반 승용차와 다른 차량과의 추돌사고 통계 자료들을 그린 것입니다.
       
  그림에서 보면 승용차와 승용차 사이의 추돌사고의 발생비율은 70%이고, 승용차와 화물차의 추돌사고 발생비율은 10%가 되지 않습니다. 승용차와 승용차 사이의 추돌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승용차에 탑승한 사람들의 사망자 수에서, 승용차와 화물차의 추돌은 70%이상으로, 승용차와 승용차 사이의 추돌에서의 10%보다 무려 7배정도 많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차량 보다 더 크고 무거운 차량과의 추돌은 위험한 일이며, 따라서 자신의 차량 보다 더 크고 무거운 차량 주변에서 주행할 경우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위 그림의 결과를 사망위험도로 표현한 것입니다. 추돌사고 한 건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림에서 보면 승용차와 승용차 추돌사고의 사망위험도가 1일 때 승용차와 화물차 추돌사고의 사망위험도는 무려 60입니다. 차량의 크기가 작거나 가벼운 차량들이 대형트럭의 뒤를 쫓아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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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댓수가 많아지면서 어디를 가나 도로가 막히는 것을 쉽게 경험합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도로에서 운전자가 잠시만 긴장을 풀어도 접촉사고의 위험이 커집니다. 정체도로가 아니더라도 과속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사고의 유형이 후방추돌 사고입니다.
  2001년에 일본에서 발생했던 후방추돌사고 사례들을 정리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각 그림에 표기된 숫자는 전체 후방추돌사고에서 각 추돌 유형이 차지하는 비율이며, 각 그림에 있는 원그래프에서 진한 회색은 사망/중상을 나타내며, 하늘색은 경상을, 그리고 흰색은 아무런 부상이 없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왼쪽 맨 위의 경우는 승용차와 승용차가 후방추돌한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의 발생율은 65.9%입니다. 이때 가해자의 피해는 거의 없는 반면에 피해자측은 약 90%가 경상을 당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면, 전방에 있는 피해자측에게 가장 불리한 경우는 승용차나 소형트럭이 대형트럭에게 추돌을 당하는 경우입니다. 가해자가 후방추돌을 일으켰으면서도 가장 불리한 경우는 덩치가 작은 소형트럭이 대형트럭에 부딪힌 경우이며, 승용차가 대형트럭의 후방에서 부딪혀도 승용차 탑승자들의 피해가 큽니다. 전체적으로 차량의 크기가 작으면 후방추돌을 일으키거나 후방추돌을 당하는 모든 경우에 있어서 피해가 큽니다.
  유의해야 할 것은 후방추돌을 당하는 경우 부상을 입는 비율은 크지만 경상에 그치고, 반대로 후방추돌의 가해자가 더 작을 경우 충격을 가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훨씬 크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차량의 크기가 작은 차량들이 갓길 주행을 하거나 대형트럭의 뒤를 쫓아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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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받아본 것은 기억에 가물거리지지만 만일의 사태를 생각하면 안들고 버틸 수도 없는 자동차 보험료. 매년 목돈으로 빠져 나가서 어떤 때는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처럼 돈이 귀한 때에는 부담감도 커졌는데,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조항들이 늘어나서 그만큼 자동차 보험료가 올라간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아끼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일간지들에 소개된 자동차 보험료 아끼는 방법에 대해 정리합니다.

에어백 장착

* 운전석 에어백 : 10% 할인
* 운전석 + 조수섯 : 20% 할인
* 선택사양으로 장착하면 보험사 통보 필요
* 중간에 추가해도 할인이 가능
* 할인은 자손 보험료에 대해서 최고 20%적용

교통법규 준수

* 일반 법규 위반(과속, 신호위반) 2회 이상 : 5~10% 할증
* 중대법규(무면허, 음주, 뺑소니) 위반 1회 : 10% 할증

자기부담금 인상

* 사고시 운전자가 부담하는 자기차량 손해 담보의 자기부담금을
   인상하면 보험료 할인
* 너무 많이 인상하면 실제 사고보상시 손해

차량 가격 인하

* 보험 가입시 100% ~ 60%에서 선택
* 너무 적게 하면 실제 사고보상시 손해

외국에서의 경력 인정

* 최소 1년 이상 가입+ 무사고 경력은 인정

  한편, 더 많이 지불한 자동차 보험료를 무료로 찾아주는 사이트도 있다고 합니다. 이 사이트들은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보험사를 상대로 초과보험료를 받아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 www. doubleimpact.co.kr
** www. insucop.co.kr
  이용방법은
(1) 주민등록번호와 e-mail주소 등 몇 가지 신상정보를 입력
(2) 초과 보험료 내역 48시간 내에 통지
(3) 환급 대행 서비스 신청(수수료 : 22,000원)
         환급 금액이 10만원 미만 : 수수료 반납
                            10만 ~ 20만원 : 수수료 수수
                            20만 ~ 50만원 : 수수료 11,000원 추가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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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의 자료에 의하면 매년 자동차의 안전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충돌시험을 수행하여 각각의 자동차 안전성을 비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 이후로 점차 안전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녹색칸이 "Good"등급을 나타내는데 1999년 이후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는 최하등급인 "Poor"가 없는 것도 눈에 띕니다. 이런 결과는 Air Bag의 적용이 확대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소형차에까지 에어백이 확대적용되어 단순한 정면충돌시험 결과로는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졌습니다. 에어백이 장착되면 대부분 별 네 개 이상입니다.
  그래서 실제 충돌사고와 보다 유사한 형태의 시험방법으로 Offset충돌시험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면Offset충돌시험에서 별4개를 받은 차량은 별1개짜리 차량에 비해, 실제 도로상의 충돌사고에서 운전자가 중상이상의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30% 감소된다고 합니다.

Good

Poor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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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와 인터넷으로만 판매해 보험료가 비교적 싸고 가입이 간편하다는 장점으로 홍보된 온라인 자동차 보험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2003년 말 기준으로 국내 자보 시장에서 온라인 자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4.5 ~ 5%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온라인 차보험은 지난 2002년 교보자동차보험이 처음 설립된 이후로 계속 경쟁업체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되었고, 특히 인터넷 포털인 다음도 이 시장에 가세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일보에 기사화된 보험사별 온라인 상품의 소개를 정리합니다.

 보험사

보험 내용

교보
자보

인터넷과 전화판매망을 통해 30~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경우 평균 18~30%정도 보험료가 싸질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상품은 일반형, 고급형 등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운전자가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법률적 사고 처리 비용을 보장해 주는 법률 비용 서비스 특약, 형제, 자매가 운전 중 사고시에도 보상 처리가 되는 플러스 가족 한정 특약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과 동시에 보상 담당자를 지정하는 일대일 사고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제일화재
아이퍼스트

전국 보상 네트워크와 상품과 마케팅 차별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개인맞춤형 운전자 세분형 특화 상품인 부부한정특약을 비롯해 1인한정특약, 형제자매운전특약 등을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젊은 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부부한정특약은 금융감독원에서 선정하는 '2002년 우수 금융 신상품'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화재
하우머치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야후코리아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를 방문하는 고객도 사이버지점을 통해 하우머치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보상망은 전국 7개 지역에 보상 센터를 두고 22개의 보상 사무소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교원나라
자보

교직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를 앞세우고 있다. 교직원들만을 위한 특약으로는 본인의 자동차 사고로 재직중인 학교의 학생이 죽거나 다쳤을 경우 최고 1천만원을 지급하는 '제자사랑 보상지원금'을 비롯, 방학이나 연수기간중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우 최고 3천만원을 지급하는 '방학 또는 연수중 사고 위로금'등이 있다. 또 재직 중인 학교 내에 주차된 차량이 사고를 당했을 때 지원하는 '교내 주차 상태 사고 보상지원금' 등도 있다.

다음
다이렉트
자보

포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LG화재가 공동 설립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영업한다. LG화재가 보상에 나서고 있다. 사고가 났을 때 초기 대응 단계인 대물보상의 경우, LG화재의 전국 보상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상품은 자동차 상해와 자기 신체 사고, 자기 차량 손해와 플러스 자기 차량 손해를 기준으로 하여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별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한편, 온라인 자보의 확산에 맞추어 기존 자동차 보험사 들도 대책(?)을 홍보하고 있는데...
  보험포털 인슈넷은 온라인 직판 자동차보험 이용시 주의할 점 4가지를 제시했다.
  인슈넷에 따르면
(1) 우선 온라인 직판상품은 보험대리점 없이 보험사가 직접 판매하므로 사고 신고, 계약변경, 해약, 재가입시 보험료 비교 등을 소비자가 스스로 해야 한다. 즉 소비자를 대신할 보험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까다로운 사고에 직면하면 해당 보험사에 연락하기 전에 손해사정인 및 변호사 등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2) 온라인 직판상품의 보험료가 항상 싼 것은 아니다. 인슈넷은 평균15%, 최고 38%까지 싸다고 온라인차보험업체들이 광고하지만, 이는 매우 드문 조건에서 가장 비싼 보험사와 비교한 것일 뿐으로 대부분이 몇 만원 싸고 더 비싼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3) 온라인 차 보험사는 전국적인 보상망이 취약하기 때문에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가입자가 겪는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다.
(4) 온라인 직판상품은 연령, 차종, 운행목적, 지역, 사고 경력에 따라 인수를 제한하고 있어 가족이나 회사가 함께 가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약기간 만료 후 재가입 할 때는 미리 직판 보험사에 인수 여부를 문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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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휘발유냐? 아니냐?로 공방을 주고 받던 세녹스건이 1심재판의 결과로 잠잠해졌지만 아직 불씨는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매스컴에 보도된 대로라면 세녹스가 가짜 휘발유는 아니라는 것인데, 그럼 진짜 휘발유인가요? 진짜 휘발유라면 소비자가 마음대로 사용해도 괜찮다는 것인가요? 글세요~. 그런 공학적인 판단까지 재판부에서 내렸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세녹스가 진짜 휘발유라면 다른 휘발유처럼 세금을 내야 할 것이고 그래서 지금 세금문제로 다시 한 번 정부기관과 맞붙고 있는 상황이군요. 이번 세녹스건을 통하여 운전자들이 휘발유에 도대체 세금이 얼마나 붙게 되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그렇게 세금이 많이 붙은 이유는 아마도 휘발유를 비싸게 해야 모두 에너지 절약에 힘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서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요즘 경유차가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서 관련 공무원들은 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 경유에도 세금을 왕창 붙여야 할텐데...-- 신문을 통해 밝혀진 휘발유와 세녹스의 가격을 비교합니다.

 

세녹스

휘발유(전국 평균)

세전 공장도 가격

540

379.6

교통세

-

572

주행세

-

85.5

교육세

-

85.8

부가세

54

112.3

유통 마진

396

54.8

990

1290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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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비상사태라고 하면 운전자들은 차량화재나 인명 사고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단지 결과일 뿐입니다. 이런 비극적인 결과가 초래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주행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고장들 중에서 어떤 것들이 그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인지 미리 예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아직 결과가 발생되지 않았지 그대로 방치하거나 제 때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상황을 비상사태로 간주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표에 운전자나 탑승자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고장들을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그런 고장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발생된 고장

조치 내용

주행 중
타이어 펑크.

◆양손으로 핸들을 잡고 가능한 한 직진주행을 하도록 조정.
◆급제동은 금물. 브레이크는 부드럽게.
◆노견으로 천천히 이동.

브레이크
작동 안함.

◆변속기의 기어단수를 낮추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게 함.
◆핸드브레이크 사용.
◆최후의 방법으로는 가드레일에 측면을 부딪치게 하여 차량 속도 저하시킴.

헤드라이트
꺼짐.

◆비상등 점등.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안전한 곳에 정지.

핸들 고정.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작동.
◆비상등 점등.
◆차량 정지.
◆후속 차량에게 경고.

액셀페달
기능 못함.

◆안전한 곳으로 차량 유도.
◆엔진 시동 끔.
◆매트가 간섭하고 있는가 확인.
◆발로 툭툭 차거나 손으로 움직여 봄.
◆증상이 회복되지 않을 때는 견인.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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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2002년 동안 교통사고는 10월과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단풍놀이철인 10, 11월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발간한 ‘2003년판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사망사고는 9~11월에 집중됐는데 지난해 6645건의 사망사고중 10월에 641건(9.6%)이 발생했으며 이어 9월 623건(9.4%), 11월 619건(9.3%)이 발생, 전체의 28.3%가 가을철에 발생했다. 이는 가을 행락철에 초행길 운전이나 장거리 운전이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상당수 행락객들이 들뜬 마음에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70년부터 2002년 10월까지 발생한 563만9475건의 교통사고 중 운전면허 취득 3~5년이 된 운전자가 낸 사고가 전체의 1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를 가장 적게 내는 층은 운전 경력 1년 미만의 초보 운전자(10.3%)였습니다. 이는 운전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 된 시점에서 사고 발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토요일인데, 토요일에 전체 사고의 15.4%가 일어났습니다. 반면에 교통사고가 가장 적게 일어난 요일은 일요일과 목요일로 각각 14%를 기록했습니다. 특기할 만한 점은 날씨가 안좋을 때 교통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통념을 깨고 사고의 대부분은 맑은 날에 발생했습니다. 90년부터 2002년에 발생한교통사고 336만3530건중 맑은 날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87.3%를 차지했고, 비오는 날 6.3%, 흐린 날 5.5%였으며 눈 오는 날(0.6%)이 가장 적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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