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가족들과 여행을 가는 길에서, 갑자기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더니 급기야는 하얀 수증기가 보일 때, 무척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엔진의 오버히트는 조금만 신경쓰고 관리하면 피할 수 있지만,막상 현실로 닥치게 되면 그 피해는 꽤 심각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엔진을 교환해야 하니까요.  

   오버히트가 유발될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오버히트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는 것이죠.
   오버히트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여름도 별 탈 없이 보내기 위해서 미리미리 대비하자구요.

 

주  요  원  인

설          명

라디에이터,냉각수통로 등에서의
냉각수 누설(냉각수 부족)

냉각수가 양이 부족하여 엔진의 열을 충분히 식힐 수 없으므로,계기판에 있는 냉각수온계의 눈금이 빨간색의 영역으로 점차 옮겨갑니다.
냉각수온이 계속 올라가면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고,가속을 할 때마다 '까르륵'하는 노킹음이 납니다.
오버히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엔진의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데,피스톤이 손상을 받기 시작하고 실린더 헤드가스켙이 파손되어 엔진오일에 냉각수가 혼입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평상시 운전할 때,냉각수온계의 작동이 원활한 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가,냉각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일이 발생하면 곧바로 엔진을 식히는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터펌프의 작동 불량

워터펌프는, 엔진의 내부에 장착되어 있으며 냉각수가 엔진의 내부에서 잘 순환되도록 하는 부품입니다. 냉각수 중의 이물질이나 회전부분의 마모로 인해 고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엔진의 회전축과 벨트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벨트에 이상이 있는 경우 워터펌프가 회전하지 않으므로 냉각수를 순환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벨트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 팬의 작동 불량

엔진의 열을 흡수한 냉각수는 라디에이터를 통과하여 온도를 낮춘 다음 다시 엔진으로 순환됩니다. 라이에이터에서 냉각수의 온도가 떨어지려면,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를 지날 때, 보다 많은 대기가 라디에이터를 통과하여 열을 흡수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맞바람을 기대할 수 없는 공회전시나 저속주행시에 냉각팬의 효과는 지대합니다.
근래 제작된 대부분의 승용차는 ECU를 통하여 냉각팬을 제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ECU에 엔진의 냉각수온에 대한 정보가 잘못 전달되거나,ECU로부터 냉각팬으로 연결된 전기배선이 끊어진 경우에는 오버히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서모스탯 작동 불량

서모스탯(Thermostat)은 엔진 내부의 냉각수가 외부로 빠져 나오는 통로에 장착되어 있는 부품으로, 냉각수의 흐름 통로를 제어합니다. 엔진이 난기(Warm-up)되기 전에는, 빨리 냉각수온을 상승시켜야 하므로,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를 거치지 않고 순환되도록 하고,엔진이 난기되면 라디에이터를 통과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품이 고장나서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를 순환하지 못하게 되면,냉각수온은 계속 상승하게 됩니다.

라디에이터 통풍 불량

통상 라디에이터그릴은 차량의 앞모습을 특징짓게 하는 디자인부품으로 여겨집니다만, 라디에이터그릴은 라디에이터의 통풍구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라디에이터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바람이 통과하지 못하도록,다른 모양으로 개조한다든가, 그릴을 막는 경우에는 당연히 오버히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지며, 엔진룸의 온도를 전체적으로 높여 다른 부품들의 내구성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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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람들도 건강을 유지하고 무병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건강진단을 받거나 몸에 좋다는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자동차도 오랫동안 성능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소에 사소한 부품이라고 여겨져서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방치(?)하다가, 작은 말썽으로 큰 낭패를 볼 때가 있습니다.
   사실 많은 소모성 부품들을 하나하나 관리하는 것이 귀찮은 일이긴 합니다만, 내 차가 몇 년을 타고 다녀도 새 차처럼 기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면 조그마한 관심은 기울어야 하겠습니다.
   

항       목

확인 주기

설                  명

일주일

1개월

2개월

기타

에어클리너




여과지를 확인하여 오염되어 있으면 교환

부동액




냉각수는 2년 정도마다 교환

배터리




엔진오일 교환시 같이 확인

벨트




과도마모 또는 손상 확인

브레이크액




교환시 정품 사용

엔진오일




연료주입시 오일량 확인
6000Km주행마다 오일 교환

호스류




딱딱해졌거나 갈라진 틈이 있는지 확인

램프류




여분의 전구나 휴즈를 상비

오일필터




오일교환시 필터도 교환

파워핸들액




교환시 정품 사용

완충기




주입된 오일 누설시 교환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

변속기오일




엔진 공회전시 오일량 확인

와셔액




틈나는 대로 확인 및 보충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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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운전자의 전면 시야를 확보해주는 와이퍼도 생명을 좌우하는 안전장비가 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운전 중에 인지하게 되는 상황정보의 90%는 시각정보라고 합니다. 따라서,빗물에 의해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질 때,깨끗하게 시야를 확보해주는 와이퍼가 없으면 무척 답답하고 또한 위험한 일입니다.
   와이퍼의 성능을 나빠지게 하는 인자들은 많이 있습니다.오존,대기 중 오염물질,오일,햇빛,먼지,온도 등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도 와이퍼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햇빛 or 오존

와이퍼의 사용빈도와 관계없이 와이퍼의 성능을 저하시킴

차가운 기온

와이퍼의 고무가 딱딱하고 깨지기 쉽게 됨

뜨거운 열

와이퍼의 고무가 뒤틀리게 함

과도한 사용

닦이는 부분(Blade)의 날을 무디게 함

먼지

닦이는 부분(Blade)의 편평한 정도를 떨어뜨림

고무자체

고무자체의 경년변화로 휘어짐


  와이퍼는 6개월 또는 1만Km 주행한 후에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와이퍼용 고무는 천연고무입니다만, 복합재료로 만들어져 보다 가볍고 유연한 재질의 것도 있습니다. 할로겐으로 경화시킨 천연고무 복합체는 염분이나 오존,햇빛 등에 더 강해서 와이퍼의 내구수명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와이퍼의 고무를 붙잡고 있는
철제 프레임은 약간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가 고속으로 주행하면 맞바람에 의해 와이퍼가 들리므로,와이퍼가 가벼우면 유리창을 닦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따라서,철제 프레임이 약간 무거운 편을 선택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와이퍼의 고무부분을 붙잡는 부분(Claw)의 갯수가 많은 것이 유리합니다. 이것의 갯수가 많으면 와이퍼의 고무부분이 보다 더 자유롭게 변형될 수 있어서, 곡면의 유리창을 빠진 곳 없이 깨끗하게 닦는 데에 유리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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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현재의 자동차들은 과거의 자동차들에 비해 더 오랜 기간동안 부품의 교환이나 점검을 받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계적인 작동이 주류를 이루었던 과거에는, 통상 2만Km를 주행하게 되면 대부분의 소모성 부품들의 교환이 요청되었지만, 지금은 상당수의 부품들이 무교환 상태로 계속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그 작동조건이 다른 부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점화시스템은 그다지 큰 기술적 진보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자동차기술의 흐름이 운전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자동차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점화시스템도 그러한 흐름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어떤 운전자들은 자동차의 후드를 차체와 용접시켜 버린 것처럼 자동차 구입 후에 폐차할 때까지 한번도 엔진룸을 살펴보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한다면,점화시스템의 내구성향상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점화시스템 중에서 스파크플러그는 엔진의 작동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 스파크플러그가 나빠지면, 시동이 잘 안 걸리고 공회전시 진동이 심해지며 가속감이 나쁠 뿐만 아니라 연료소모도 많아집니다. 스파크플러그의 끝단 전극에서 고전압이 방전되므로 전극이 마모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스파크플러그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극의 내구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극사이에서 방전되는 전압이 높을수록 방전에너지는 커지므로 연소현상의 개시에는 유리합니다만, 그와 동시에 전극을 이루는 금속의 마모도 심해집니다. 따라서 전극의 마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전극을 이루고 있는 부분의 전기전도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극의 끝부분에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백금(Platinum)을 사용하여 방전전압을 낮춤으로써 전극의 내구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방전전압을 낮추기 위해서 백금을 사용하면,내구성은 좋아지지만, 방전전압이 낮아졌기 때문에 에너지의 공급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존의 플러그를 백금플러그로 교환하고 나서 엔진의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백금플러그를 사용하게 되면 기존의 플러그를 사용하는 경우에 비하여 전극의 간극(Electrode Gap)을 더 넓게 합니다. Gap을 넓히면 방전전압이 상승하게 되므로 전기적 전도도의 향상에 따른 방전전압의 감소를 보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들 중에서 백금플러그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자동차(카니발,트라제 등)를 제외한 대부분의 승용차들은 Gap이 0.8mm~1.1mm인 일반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백금플러그로 교환할 경우에는 이보다 더 큰 Gap을 가지고 있는 플러그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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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차량의 엔진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약간 이상이 있는 듯하고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진다면, 한 번쯤 하이텐션코드의 교환여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나 엔진이 공회전할 때 평소와는 다르게 엔진의 진동이 심해졌다고 느끼실 때는, 스파크플러그나 하이텐션코드를 언제 교환했었는지 생각해보십시오.하이텐션코드(High-tension Cord)는 스파크플러그에 연결되어 있는 선을 말합니다. 가솔린엔진에서 연소가 시작하게 하는 불꽃을 튀겨주는 스파크플러그에 고전압을 전달하는 와이어(Wire)인데,배전기(디스트리뷰터:Distributor)를 사용하는 엔진의 경우,엔진을 가로지르는 상당히 긴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의 엔진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배전기(Distributorless)타입에서는 점화코일과 스파크플러그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서 그 길이가 짧습니다.

하이텐션코드의 기능이 저하되면 스파크플러그에 전달되는 고전압이 손실되어 스파크가 약해지므로 실화(Misfire)가 발생되기 쉽습니다. 엔진에서 실화가 발생되면, 시동이 잘 안 걸리거나, 공회전시 엔진의 상태가 불안정하기도 하고, 또한 연료의 소모도 많아집니다. 실화가 발생되는 상태로 고속주행을 하는 등 엔진으로 하여금 큰 출력을 내게 하는 운전을 계속할 경우,실화된 실린더에서 연소되지 않고 배출되는 혼합기가, 배출가스를 정화 시키는 부품인 촉매장치에서 연소하여 촉매를 녹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녹은 촉매가 배출가스의 배출을 방해하여 차량의 성능이 악화되고 연료도 추가적으로 더 많이 소모되게 됩니다.


   하이텐션코드의 기능 저하 여부를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우선 육안으로 코드의 몸통부나 연결부가 먼지 등으로 오염되었는지 확인하고, 외관상 소손되었거나 찢어진 부분이 있는지, 그리고 다른 부품과 접촉되어 표면에 손상을 입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 코드를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너무 무르거나, 너무 딱딱한 것도 열적 손상을 입은 것입니다. 외관상 확실하게 이상이 발견되면 코드를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외관의 육안확인으로는 기능 저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어두운 장소에서 엔진을 작동시키십시오. 하이텐션코드에서 전기적 불꽃(Arc)이 밖으로 새어 나오는지 확인하십시오. Arc가 밖으로 새어 나오면 그만큼 스파크플러그로 전달되는 전기적 에너지가 손실되는 것입니다. 확인하는 장소가 조용한 곳이라면 아마도 '틱틱거리는' 소리로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엔진을 작동시키고 있는 상태에서 각 기통별로 하이텐션코드를 스파크플러그에서 분리시키고, 그 분리된 하이텐션코드의 끝을 엔진의 금속부위에 가깝게 놓아서 스파크가 튀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는 하이텐션코드의 끝부분과 엔진의 금속부위사이에서 튀는 스파크에 접촉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저항계로 하이텐션코드의 저항을 직접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는 해당 자동차의 정비지침서에 기재되어 있는 단위길이당 저항값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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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전에는 들리지 않았던 소리나,예전에는 맡아보지 못했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어디에 심각한 손상이 있지는 않은지,이러다 갑자기 사고는 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불안해집니다. 하지만,대개의 경우, 차량에 발생하는 손상은 서서히 진행되고,진행되는 경과에 따라 소리가 나는 등 운전자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신호를 보냅니다. 따라서, 오감에 의해 차량의 이상유무를 예측해 보는 것도 차량관리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현 상

예상되는 고장 부위

소리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금속성의 두드리는 소리

허브캡 헐거움

휠베어링 파손

냉각팬 날개 파손

엔진오일 부족

무디게 쿵쿵 치는 소리

유니버설조인트 손상

후륜차동장치 손상

변속기오일 부족

세게 둥둥거리는 소리

크랭크샤프트 메인베어링 손상

커넥팅로드 손상

오토밋션의 토오크변환기 볼트 헐거움

금속이 긁히는 소리

브레이크 시스템

삐꺽거리는 소리

드럼브레이크 라이닝 손상

완충장치케이스 마모

끽끽거리는 소리

타이어/휠얼라인먼트 조정

파워스티어링/냉각팬/에어컨압축기 벨트

냄새

플라스틱 타는 냄새

전기배선의 합선

오일타는 냄새

엔진오일 부족

변속기오일 부족

고무타는 냄새

엔진룸의 고무 호스류

브레이크 해제 안된 상태의 주행

실내에 배기가스 냄새

배기계 누기

실내에 연료 냄새

캐니스터/연료라인의 누기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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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이 지나고 따뜻한 계절이 오면, 차량관리에 있어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며,따라서 자동차의 움직임은 엔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한낮의 기온이 20oC를 넘어서는 5,6월에는 한번쯤 엔진의 냉각계통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한여름을 생각하여 에어컨시스템까지 점검하면 더 좋겠죠?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길에서나 고속도로 주행 중에,후드를 열어 놓은 상태로 그늘진 곳에 정차시켜 놓은 차를 보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소위 오버히트가 일어난 경우입니다.오버히트,즉 엔진과열이 일어나는 원인은 많습니다. 물론 원인에 따라 응급조치내용도 다릅니다. 아래 도표에 엔진과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들을 열거하였으니 관련 부품들을 미리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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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타이어의 성능에 따라 차량이 본래 가지고 있는 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도 있고,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는 완충작용을 하는 고무로 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도로의 상태에 따라 도로로부터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역할도 하고,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조작하는 핸들의 성능도 좌우합니다.

타이어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 평소에도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항목은 타이어의 공기압과 트레드(tread) 상태입니다.여기서 트레드란 지면과 접촉하는 타이어 면에 있는 홈 부위를 말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매주 직접 계측기를 사용하여 적정공기압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원칙이나,보통은 차량의 중량에 의한 타이어의 눌린 정도가 약간 눌린 정도이면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이 너무 크거나 작으면,주행성능이 나빠지거나 연료소모가 많아지고 타이어의 마모가 심해지므로 평상시에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더불어서 체크 해야 하는 것은 트레드의 상태입니다. 트레드의 상태를 살펴봄으로써, 타이어의 교환 필요 여부,특정 바퀴의 이상 편마모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바퀴의 조정(휠 얼라인먼트:Wheel Alignment)이 정상인 경우에는 편마모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나,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서는 편마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주행차도의 바깥 차선을 많이 주행하는 택시의 경우, 바깥쪽으로 갈수록 곡선도가 큰 도로의 특성으로 인하여 조수석측 바퀴의 편마모가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타이어의 트레드를 살펴본 결과, 타이어를 교환하게 되는 경우, 타이어의 교환은 현재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와 동일 사이즈의 것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물론 중고차의 경우, 기존에 차량을 운전했던 운전자가 타이어를 다른 종류의 것으로 교환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자설명서를 참고하여 제 사양에 맞게 교환해야 합니다. 타이어를 제 사양보다 더 큰 사이즈의 것으로 교환하면 방향조절성에 있어서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면 타이어를 교환할 때, 타이어 사양에 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현재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에 대한 정보는 타이어의 옆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타이어의 옆면에서 알 수 있는 정보를 나타냅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타이어의 옆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타이어의 바깥쪽 원주 방향을 따라 몇 군데에 △표시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표시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타이어의 지면 접촉면을 보면, 세로방향으로 나 있는 홈 속에 가로방향의 턱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 턱진 부분이 지면과 접촉되는 상태가 되어 있으면 타이어를 교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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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 썬팅을 하였건만 핸들을 잡고 있는 팔에 내리쬐는 뜨거운 일사광,계속해서 틀어 놓은 에어컨도 지친 듯하여 잠시동안만 바깥 공기를 들이기 위해 열어 놓은 창문을 통하여 들어 오는 후끈한 열기, 눈이 가물거리게 하는 아스팔트 위로 복사되는 지열,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어디서나 경험하게 되는 막히는 도로... 이제 기온이 섭씨 20도를 넘어서면서 벌써부터 걱정되는 낮의 운전풍경 아닙니까?  머리를 뚫고 나갈듯한 불쾌지수를 어떻게든 잠재우려고 노력한 것도 수포로 돌리는 엔진과열이나 차량 고장을 이번 여름에 경험하고 싶은 분은 계시지 않겠지요?

이번 여름을 탈없이 보내기 위해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볼까요? 운전자가 간단하게 점검할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점검 항목

점검 내용

냉각계

여름철에 차량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고장들 가장 대표적인 항목이 엔진과열입니다. 냉각계는 최소한 2 주기로 청소하고 또한 냉각수를 교환해야 합니다. 냉각계 내에 이물질이 많으면 냉각수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하므로 엔진 과열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지는 않는지 점검합시다.

엔진오일

지난 겨울에 짧은 거리의 주행을 많이 하셨거나,장거리 운전을 하셨거나,무거운 수하물을 싣고 다녔던 분들은 엔진오일의 색과 양을 점검해 보시고 적절한 상태로 관리하십시오.오일필터도 교환하시는 것을 잊지 마시길...

에어컨

스위치를 on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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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방에서 MP3가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운전중에 MP3를 듣고 싶어도 쉽지 않습니다. 우선은 MP3 플레이어가 없다는 것이고, 있다하여도 자동차 오디오에 MP3 플레이어를 연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물론 카세트 테잎 형태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

좀더 쉬운 방법이 없나 저도 고민했었죠. 그러다가 생각해낸 것이 우리들이 운전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세트 테이프를 이용하는 겁니다.

집에서 놀고 있는 카세트 중에 레코딩 기능이 있고 공 테이프 한 개, 그리고 WINAMP 같은 MP3 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간단히 제작할 수 있는 케이블 한 개면 모든 준비 끝. 이 방법은 갖고 있는 노래를 MP3 플레이어가 없거나, CD-ROM WRITR가 없어 음악 CD를 만들지 못할 때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리

  • 이때 사운드 카드의 LINE-OUT과 오디오의 LINE-IN을 연결한다
  • 사운드 카드에 LINE-OUT 잭이 없으면 어테뉴에이터가 장착된 케이블을 만들고, 이케이블로 사운드 카드의 스피커 잭과 오디오의 LINE-IN을 연결한다.
  • 오디오에 공 테이프를 넣고 스위치를 AUX측으로 한다 (또는 LINE-IN을 들을 수 있게 선택)
  • 오디오에서 레코딩을 한다
  • MP3를 컴퓨터에서 플레이 한다
  • 녹음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린다
  • 차에서 신나게 듣는다

 고급 사운드 카드는 LINE-OUT 단자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사운드 카드의 LINE-OUT과 카세트 레코더의 LINE-IN (또는 AUX-IN) 단자를 그냥 연결하면 된다. 수고스럽게 어테뉴에이터 케이블 없이도 전기재료상 (집앞 전파상임)에서 구할 수 있는 케이블로 직결하면 된다.

케이블을 살 때는 사운드 카드의 잭과 오디오의 LINE-IN에 연결할 수 있는 것으로 산다

어테뉴에이터 (attenuator):  

  •  쉽게 말해 전기적 임피던스(궁합)을 맞추고 스피커의 높은 전앞을 LINE-IN에 맞추는 회로
  • 사운드카드가 LINE-OUT 단자를 지원하지 않고 스피커 잭(또는 헤드폰)만 있을 경우에 사용하는 회로


어! 내 사운드 카드는 LINE-OUT 단자가 없네 ㅠ.ㅠ ... Don't worry Be happy
오디오는 스테레오입니다.그러니까 위와 같은 것이 2세트 필요합니다.
연결 케이블을 보면
끝이 헤드폰 단자와 같이 생긴 것은 사운드 카드에 연결하는 것이고, 오디오 쪽에 연결하는 곳은 두 개의 잭이 있습니다. 적색과 흰색이죠. 케이블은 검은색 전기선으로 감싸여 있는데, 이곳을 칼로 세로 방향(전선과 나린히) 살짝 가르고 벌려 보면 구리선이 나오는데 그안에 보면 또하나의 전선이 보입니다.

그선을 잘라 위의 회로와 같이 저항을 연결한 뒤 절연 테잎으로 감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쪽도 작업을 합니다.
위 회로에서 왼쪽이 사운드 카드 쪽이고 오른쪽이 오디오의 LINE-IN 단자 쪽입니다.
방향이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어테뉴에이트(Attenuator) 케이블을 만든다. 케이블과 저항 4개로 위의 회로와 같이 만든다. 납땜을 할 수 있는 전기인두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절연 테이프로 단단히 감아도 사용에 지장이 없다.
  • 제작한 케이블을 사운드 카드의 헤드폰 잭에 연결하고 다른 쪽을 카세트 레코더의 LINE-IN 단자에 연결한다. 방향이 틀리지 않게 주의!!
  • 윈앰프를 구동하고 듣고 싶은 노래를 PLAY LIST에 추가하고, 순서를 정하자
  • 녹음하기 전에, 윈앰프에서 한곡을 PLAY해서 시험 레코딩을 한다. 대개 레코더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고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을 정도로 윈앰프의 볼륨을 조절하면 된다.
  • 음악순서는 PLAYLIST에 있는 음악을 마우스로 끌어서 옮겨 놓으면 간단히 조정할 수 있다.
  • PLAY LIST에서 노래를 모두 선택한다. 이제 카세트레코더에 공 테이프를 넣고 레코딩 버튼을 누른 후 윈앰프의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
  • 원하는 곡이 모두 녹음 될 때까지 기다리면 끝.
  • 물론 녹음 시간이 긴게 단점이지만, 비싼 MP3 플레이어도 필요 없고 언제든 원하는 노래만 골라 테이프에 담아 갈 수 있으니 그 정도 고생(?)은 충분히 보상이 된다. 더욱이 MP3 플레이어처럼 10곡 내외만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두 배는 더 넣을 수 있다.

원하는 곡을 플레이 리스트에 넣는다

마우스로 곡의 순서를 조정한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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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연료가 떨어지면 연료를 채우고, 어느 정도 주행했다 싶으면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으로, 엔진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에 있어서 엔진이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해 볼 때, 과연 그것으로 충분할까요? 가벼운 접촉사고로 자동차의 외관이 보기에 거북하다고 할지라도, 엔진에 이상이 없어 주행이 가능하다면, 자동차 본래의 목적은 달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 엔진의 힘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든지, 어제까지는 들리지 않던 소리가 난다든지 하면 비록 엔진이 작동하고 있어도 불안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겠지요?
   정규적인 점검 및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자동차에 대한 염려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고, 또한 자동차의 유지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엔진을 고장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간단한 방법에 대하여 소개 합니다.

(1) 먼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냉각수의 양을 확인합니다.
운전 중인 엔진은 항상 뜨겁기 때문에 엔진의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의 냉각수가 필요합니다. 이 냉각수가 엔진을 순환하면서 엔진의 온도가 적당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따라서, 이 냉각수의 양을 항상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대개의 자동차는 반투명의 냉각수 보충용 통을 가지고 있고, 그 통의 표면에는 High와 Low로 높이가 표시 되어 있습니다. 냉각수를 보충할 때는 High와 Low의 사이에 수면이 위치하도록 하면 됩니다.

(2) 벨트와 호스류들을 한 달에 한번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벨트는 냉각팬이나 에어컨 시스템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이고, 이것들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는 엔진이 과열되거나,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는다든지, 발전기 성능이 떨어져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모가 되었거나, 벨트의 접촉면이 번들거리는지, 팽팽하게 당겨져 있지 않고 처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벨트의 접촉면이 번들거리는 것은 접촉면에서 미끄럼현상이 있는 경우이므로 벨트가 충분히 팽팽해지도록 장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벨트의 장력이 맞지 않으면, 시동을 걸 때 굉장히 날카로운 금속성 소음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모가 작은 부분에서라도 발견되면 교환해 주어야 하는데, 이 작업들은 운전자가 직접 하기에는 힘든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정비업소에 맡기셔야 합니다.
호스류가 찢어졌거나 결합상태가 느슨한 경우는 엔진의 작동이 부적절하게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엔진에 부속되어 있는 호스류는 대개 냉각수의 통로이거나 엔진에 장착되어 있는 부품을 작동시키는 압력 전달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압력이 전달되는 통로용 호스가 찢겨져 압력전달이 정확하게 되지 않으면 부품이 오작동 하여 연료의 소모가 많아지거나 시동이 꺼지는 등 엔진의 운전상태가 불안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엔진오일의 양과 색깔을 확인합니다.
엔진 오일게이지를 뽑아서 게이지 끝의 오일이 묻은 부분을 닦아 낸 다음 , 다시 오일을 찍어서 오일이 묻은 높이와 색깔을 확인합니다. 오일의 양은, 오일이 묻은 부분이 오일게이지의 "F"(Full)과 "L"(Low)의 사이에 있으면 적당하고, 색깔은 검은색을 띄지 않아야 합니다. 엔진 오일의 교환주기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전달 받은 사용설명서를 참조 하십시오. 대체로 짧게는 5천Km, 길게는 1만Km정도로 교환주기를 설정하면 무난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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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T 가 머죠?

우리말로 "무단변속기"라고 하는데, 보통의 미션과 달리 1단 2단 .. 이라는 기어단수가 없습니다. 대신 이론적으로 무한 변속이 가능한 미션입니다
원어는 : 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왜 CVT가 연비가 좋을까 ?

먼저, 수동이 자동보다 연비가 좋은 이유를 알아보면
- 수동이 기어 변속단수가 자동보다 많다. 따라서 수동은 연비나 성능이 좋은 포인트에서 엔진을 좀더 많이 동작시킬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자동은 엔진에서 미션으로 전달되는 동력의 10~15%정도가 토크 컨버터에서 손실된다(수동은 이런 손실이 없죠).

- CVT는 엔진에 가장 적합한 회전속도로 변속이 된다. 다시말해 CVT는 엔진을 항상 최적 운전상태로 유지 시킬 수 있다. 따라서 효율이 10~20% 정도 높아진다.
- 단 시간내에 최적 감속비로 변경이 가능하다
- 변속할 때 정상 운전영역 밖으로 나가는 시간이 거의 없다

CVT 원리는 ?

간단히 말해서 직경이 다른 풀리(Pully) 두 개가 벨트를 통해 연결되어 있고, 각 풀리는 벨트가 걸리는 지름이 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왼쪽 그림에 두 개의 풀리가 보이는데 각각의 지름이 다르죠.
하나를 엔진쪽, 하나를 바퀴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 예전에 중학교 기술시간에 오토바이의 원심 변속기를 배운 분들은 기억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오래되었나 ?)

기어없는 오토바이는 원심변속기가 자동으로 감속비를 조정하는데, 그것과 비슷한 원리죠

각 풀리를 잘라 보면 아래처럼 움직이는 두 개의 원판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원판들을 밀면 지름이 커지고, 반대로 하면 지름이 작아집니다. 분홍색으로 그려진게 벨트입니다.
이런 구조를 가진 풀리의 원판 간격을 조정하므로서 벨트가 걸리는 지름을 변화시키고, 지름의 변화를 이용해서 변속을 하는 거죠.
또 이런 구조로 감속비의 제한이 없는 무단(무한)변속이 되는 겁니다.

CVT의 장단점

장점

단점

- 연비가 좋다
- 변속시 충격, 진동, 소음이 적다
- 광대역 감속이 가능하므로 등판, 추월성능이 좋다

- 동력 전달이 벹트로 이루어 지므로 소형엔진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물론 현재 기술수준 하에서...)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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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그게 머지?

비란 무엇일까요? 한자로 燃費라고 쓸까요?
그렇다면 연비가 좋다, 또는 연비가 작다라고 하는데 무슨뜻이지 ??#*%&#(
한자로는 燃比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Fuel Economy가 맞는 거죠.
그러면 좀 전에 적었던 수수께끼 같은 말의 뜻은 명확해 지죠.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燃費라는일본말이 한국에서 그렇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거죠.
잠깐 한가지 더,
"엔꼬났다"라고 하는데 그건 또 멀까요 ? 요것도 일본 말입니다.
영어로는 Empty (비었다) 라는 뜻인데, 연료탱크에 기름이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다. 말 나온 김에 하나 더, 요즘 외국에 나가는 분들 많으시죠 ?
미국 여행하려고 차를 렌트해가지고 다니실 텐데, 미국인 들은 휘발유를 머라고
부를까요 ? 정답은 개스 (Gas)입니다. 그냥 상식으로 알아 두시면 후회는 없을 듯...
어쨌거나
연비의 정확한 의미는 1리터의 연료로 얼마나 갈 수 있는가 이고, 같은 연료로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연비가 "조오타"라고 합니다.

그럼 연비가 나쁜 이유는 ?

나가던 한국에 갑자기 IMF란 놈이 쳐들어 왔습니다.
여러 곳에서 다친 분들 참 많이 늘었습니다. IMF를 졸업했다고 하는데,
저만 졸업을 못하고 올 F로 유급 당한 건가요 ?
윈터 스쿨(Winter School)에서 모자란 점수 마저 따야 저도 IMF를 졸업할 수 있을런지... 어쨌든, 갑자기 기름값이 왕창 올랐습니다. 이놈의 기름값은 오를 땐 팍팍 오르더니 통 내릴 줄 모르네요. 그래서 다들 기름값 아낄려고 여러 가지 많은 대책을 강구하셨을 테지요. 어떤 분이 저희 게시판 (
Q and A)에 적어 놓으셨더군요. 한 10년을 끌구 다닌 자동차인데, 좋다는 처방을 다 써 봤지만 도대체 나아지는 기미가 없으시다구요. 그분 말씀이 타이어도 가벼운 걸루, 트렁크에 있던 거 모두 꺼내고, 뗄거 다 떼고 했는데도 영 ....저도 드릴 말씀이 없더라구요.
암튼 연비가 나쁜 이유를 알려면, 자동차가 어떻게 기름을 먹는지 알아야죠.
도대체 언제 어떤 방식으로 기름이 소모되는지 알아야 고만 먹게 만들죠.

연비,
너 죽어봐라 !!

여러분은 고속도로 주행할 때가 그냥 시내 주행할 때보다 같은 기름으로도 더 멀리 갈수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계실 겁니다. 린번 (Lean Burn) 선전할 때 고속도로를 들먹이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은 특성상 차속이 거의 일정합니다. 대개 80~120km/h로 일정하죠. 물론 이 범위를 벗어나는 분들도 가끔 계십니다만. 때문에 액셀을 밟는 양이 일정합니다. 이 때문에 연비가 좋습니다. 그럼 액셀과 기름은 어떤 관계에 있을 까요 ?
처음 자동차 회사에서 차를 개발할 때 정해지는 목표 중 하나가 바로 가속성능입니다. 운전자가 액셀을 밟으면, 엔진의 힘을 내기 위해서 연료를 이론 공연비보다 많이 넣어 줍니다.
이때
실제 필요한 연료보다 적게는 5% 많게는 15% 정도 더 먹습니다.
이걸 알고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일반 시내 주행에서는 차속이 수시로 변합니다. 그래서 운전자는 액셀을 수시로 밟았다 놓게 되고, 좀 심한 경우는 하루 종일 이걸 반복합니다. 액셀을 밟았다 놓았다 하는 행동을 반복할 때 멍청한 엔진은 연료를 계속 더 먹게 되니까 연비는 나빠지는 거죠. 또, 같은 횟수를 반복해도 밟는 양이 많은 분의 차의 연비는 더 나쁩니다.
그러니까 연비를 높이려면, 액셀을 천천히 밟고 급 가속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경제 속도

먼 옛날 차들은 이름표 대신 경제속도라는 걸 등뒤에 붙이고 다녔었습니다. ^^
갑자기 웬 경제 속도냐 구요 ?
좀 전에 한 얘기 중에 고속도로 주행시 연비가 좋은 이유를 액셀에만 돌렸었는데, 실은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경제 속도로 달리시라는 얘긴 아닙니다.
고속도로  주행시 차속에 따라 다르지만 엔진의 회전수 즉 RPM은 2,500~3,000 정도 입니다.
자동차에 장착된 엔진은
특정 RPM 영역에서 단위 연료당 출력이 좋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즉 동일 엔진출력에서 연료 소비량이 적은 점이죠. 현재 대부분의 차량에 장착된 엔진의 경우 이 점은 엔진 RPM이 2,200~3,000 부근입니다. 그런데, 고속도로 주행시 차속이 80~120km/h 인 경우 엔진의 회전수는 바로 이점과 근접해 있습니다. 수동5단 차량의 경우는 약 110km/h, 자동4단 오토의 경우는 100km/h일 때 이 RPM과 거의 일치 합니다. 따라서 과속을 하지 않고 고속도로 제한 속도로 달리면 당연히 연비는 좋을 수밖에 없는 거죠.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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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는 길들이기를 한다

"새차 길들이기" 를 참조하세요

급발진, 급가속을 피한다

급 발진을 할 경우, 가속에 필요한 충분한 힘을 낼수 있도록 상당히 많은 양의 연료가 소모된다. 그런데 이 경우 일부 연료는 타지 않고 배출된다. 따라서 급발진이나 급가속을 많이 하면 연료 소모가 높아진다

항상 2,000~2,500RPM사이를 유지

자동차 엔진은 가장 적은 연료로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는 고유한 엔진회전수가 있는데 이 회전수를 유지하여 운전하면 연료소모를 적게 하면서도 충분한 출력을 낼수 있다. 대부분의 엔진에서 이 회전수는 2,000~2,500 RPM 부근이다. 자세한 것은 사용자 매뉴얼에 설명되어 있다

지정된 시기에 소모품 교환을 한다

운전자에 따라서는 몇 년을 운전해도 소모성 부품을 거의 교환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특히 스파크 플러그는 중요한 소모성 부품으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교환해야 한다.  스파크 플러그가 좋아야 연료가 잘타고, 그래야 힘이 넘치는 차가 될 수 있다.또한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도 적시에 갈아야 한다. 정비사의 말 보다는 차를 구입할 때 배포하는 사용자 매뉴얼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지 않는다

한 사람 타고 다닐 때와  두 사람 탈 때 연료 소비량이 다른건 다 아실테죠 ?

차계부를 적는다

소모성 부품의 교환 시기등을 적어 관리하여 적시에 교환하도록 한다.

연비 계산법

1. 먼저 계기판을 보면 킬로수가 나오는 곳이 두군데 있다. 그 중 한 개는 총 주행거리를 나타내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TRIP 미터라는 것인데 버튼을 누르면 "0"으로 숫자가 바뀌게 된다.
2.연료를 넣기 전에 TRIP미터를 "0"으로 한다.
3.주입한 연료량을 기입한다.
4.연료가 조금 남게 되면, 연료를 주입한다.
5. 여기서 TRIP 미터 주행 키로수를 주입한 연료량으로 나눈 값이 내차의 연비가 된다.
6. 이과정을 수 회 반복하여 평균을 구하면 내차의 평균 연비를 알 수 있다.
7. 연비의 변화량이 계절적인 차이를 고려하고서도 평소와 다르면 엔진/차량 상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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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문제는 자동차회사, 연구소, 대학, 일간지, 방송등 각계에서 관심을 갖고 다루는 아주 미묘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 원인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한때 미국이나 일본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도 많이 발생했던 문제지만 그 원인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몇가지 보완장치가 자동차에 추가 된후 그 문제가 줄어든 예가 있기는 하다. 99년 9월호 어느 자동차 월간지에 자동차 급발진을 완전히 재현하였다고 하는 기사가 실렸으나 아직 객관성은 없는 듯 하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하에서 운전자가 안심하고 급발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급 발진 예방

1. 시동 걸기전에 반드시 브레이크를 밟는다.
2.
사이드 브레이크는 확실히 걸어 둔다.
3. 변속기 레버 위치가
P에 있는지 확인한다.
4. 시동 건후
엔진 RPM이 지나치게 높지 않은지 확인한다.
   (최근 차량의 시동후 RPM은 약1500을 넘지 않는다)
5.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D나 R로 변속하며, 변속 후 기어가 들어간 느낌이 온 후에도 RPM이 안정적인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나서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다.
6.
고장램프 (Check Engine 또는 O/D Off) 가 켜진 채로 방치하여 운전하지 않는다.
   (고장발생시 신속히 수리한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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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변속시는 변속레버에 부착된 스위치를 누르고 변속 (다들 아시는 내용 ^^)
- D->N, R->N은 변속 레버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도 변속이 됩니다.

시동을 걸 때는 변속레버가 P에 있는지 확인한다. D,R,S,L(또는 1,2단)에서는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더욱이 스타터도 돌지 않으므로 딸깍하는 소리만 날 뿐이니 반드시 확인 ! 급발진도 방지됨

언덕길을 오를 때는 HOLD 또는 O/D OFF, POWER 모드로 운전하시면 등판 성능이 좋아집니다 (단, 연료는 그만큼 더 많이 소모되죠)

오토는 엔진 브레이크가 안 듣는다 ?
- 천만의 말씀 수동보다는 못해도 같은 기능이 있습니다. HOLD를 누르면 기어 변속이 제한 되므로 언덕을 내려갈 때 누르면 엔진브레이크와 동일한 효과

HOLD모드
-D단에서: 차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4단변속 않됨. 출발시는 2속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눈길 출발시 사용

O/D OFF 모드
-Over Dirive 즉4단 변속을 금지시킵니다 .따라서 최대 3속까지만
  변속이 됩니다.
-O/D off 램프가 깜박일 경우는 오토미션 계통에 고장이 있다는
  뜻이므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Power / Econo 모드
- Power : 변속시점이 늦어지므로 엔진 RPM이 높게 운전
- Econo : 변속을 일찍함. 연비가 좋으나 힘이 딸린다

Kick Down (킥다운)
- 급가속을 할 때 현재의 기어 단 보다 한 단계 아래 단으로 운전하는 것. 따라서 엔진 RPM이 갑자기 증가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엔진의 회전수를 높여 엔진 출력을 높이기 위함. 추월성능, 가속성능이 좋다. 오토차에서 이 기능은 대부분 제공되며 엑셀을 빠르게 많이 밟으면 킥다운이 일어난다.

눈길에서 오토차량 출발시 :
- HOLD로 세팅하고 엑셀을 부드럽게 서서히 밟아 출발하여 미끄럼을 방지한다.

대관령 정상에서 아래로 주행할 때 (긴 언덕 내려가기)
- 대부분의 초보자는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조절하여 대관령을 내려 간다. 하지만 브레이크르 너무 오래 밟으면 과열로 인해 브레이크가 타거나, 제동 성능이 급격히 떨어져 위험하다.
수동을 운전하는 분들은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지만 오토 운전자은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HOLD 스위치를 누르고 운전하는 것이다. 엔진 회전수가 올라가 제동력이 생기므로 차속이 준다. 간간히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안전한 고갯길 내려가기 운전을 할 수 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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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이나 빙판길을 운전하는 것은 증말 넘 위험하다. 이럴 땐 기냥 집안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배 깔고 텔레토비나 보든가, 아니면 DDR이나 신나게 하는게 여러모로 몸에 이롭다. 그러나, 반드시 차를 가지고 나가야 할 때라면 별 수 없다. 조심 운전해야 한다.
눈길이나 빙판에서의 운전은, 급격한 행동을 삼가야 한다.
자고로 중요한 건 절대로 "
" 자가 들어가는 모든 운전 조작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급 출발하지 않기

절대로 눈위에서는 급출발을 하지 않아야 한다.
수동 변속기 차량은 2단기어로 엑셀레이터를 정말 살살 밟으며 천천히 출발해야 한다. 1단기어로 출발을 시도할 경우는 바퀴의 구동력이 너무 커서 약간의 엑셀레이터 조작에도 바퀴가 그대로 헛바퀴 돌아 버리기 때문이다. 외국의 경우는 눈 위에서는 항상 2단 출발하며 때에 따라선 3단 출발도 한다 (정말 3단출발이 가능한지는 제가 해 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만약
오토 변속기 차량을 운전할 경우는 홀드(HOLD) 스위치를 넣고 수동과 마찬가지로 엑셀레이터를 천천히 밟으면서 출발한다.

급 브레이크 밟지 않기

눈길 주행시나 빙판 주행시엔 속도를 가능한 줄이고 주행하되, 만일 정지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브레이크를 서서히 밟으면서 차량의 속도를 조금씩 줄여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평소처럼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여러분들께서 사고 현장에서 많이 보신 스키드 마크(Skid Mark)를 눈길에 만들면서 미끄럼을 타게 될 것이고 차가 선다는 것은 하늘에 맡기고 기도할 뿐 다른 대안은 없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운전하세요. 따라서 앞차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전방의 차량 흐름에 특히 주의하세요.
주행 중에 갑자기 도로에 빙판이 보이고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얼음판에 올라 섰다면,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속도를 줄여 나가야 합니다.
빙판 위에서의 급격한 속도변화나 핸들링은 곧바로 미끄러짐으로 이어집니다.

급 핸들링 절대 않기

핸들링을 할 때도 천천히 해야 합니다. 빙판 위에서 급격하거나 평소처럼 핸들링하는 것은 차가 미끄러질 가능성만 한껏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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