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동안에 바닷가에 다녀온 차량이 많을 것입니다.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였거나, 해안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의 표면에는 염분이 남아있게 됩니다.
   실제로 염분측정기를 사용하여 측정한 data에 의하면, 해안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에서는 65~76%, 직접적으로 바닷바람을 맞은 차량에서는 78%정도의 염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바닷바람에는 다량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바닷가를 주행했을 때 염분은 차체의 표면에 달라붙지만, 차체의 표면에 있는 굴곡이나 틈 사이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것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딱딱하게 굳어져서, 단순하게 물을 뿌리는 것만으로는 염분을 제거하기 힘듭니다.
                               
   최악의 경우는 염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차체의 표면에 왁스 등의 피막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염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차체의 표면에 왁스작업을 하면, 염분은 왁스에 의해 보호되어 도장면을 부식시킵니다. 염분은 녹을 발생시키는 작용도 절대적이어서, 차체 표면에 약간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차체 표면의 부식이 활발하게 진행되게 합니다.
  따라서, 바닷가를 주행한 차량은 염분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차체 표면에 남아 있는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높은 압력의 물로 씻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압수로 세차를 하되, 차체 표면에 있는 틈이나 굴곡부위, 차량의 하부 등도 세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배기가스의 열에 의해 고온이 되는 머플러부위를 잘 세척해야 합니다. 바닷물이 접촉되었다고 해도 고온 부위에서는 수분은 증발되고 염분만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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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알루미늄 휠은 부식에 잘 견디는 재료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표면처리제(왁스코팅제)도 별 문제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단,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는 표면처리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제품들에 들어 있는 연마제는 알루미늄 휠의 표면에 흠을 생성시키고 또한 광택을 무디게 합니다.
   현재 장착되어 있는 알루미늄 휠의 광택이 무뎌졌거나 원래의 코팅이 벗겨져서 손상을 입은 것은, 바퀴광택제로 표면의 산화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별도의 피막형성제품으로 다시 칠해주면 됩니다.
   아무런 보호피막이 없는 알루미늄 휠은 도로의 제설용 화합물이나 습기에 의해 빨리 부식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조치없이 이런 손상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나중에 조치를 취해도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손상된 알루미늄 휠로 주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전용 처리제품(Wax,Sealer,Paint)으로 알루미늄 휠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알루미늄 휠의 내부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알루미늄 휠을 장착할 때는 휠의 알루미늄과 다른 금속으로 만들어진 브레이크 장치와 접촉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들이 접촉하게 되면 부식이 일어나게 됩니다. 알루미늄의 경우가 더 반응성이 좋아서 부식이 더 빨리 진행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금속들의 접촉부위에서 부식이 발생하면, 두 금속이 달라붙는 현상이 생기는데, 알루미늄 휠과 브레이크 장치가 달라붙으면, 나중에 필요에 의해서 이것들을 분리할 때 곤란한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현상의 발생을 억제하려면, 두 금속이 접촉하는 부위에 실리콘 또는 합성 브레이크 그리이스(Grease)를 표면에 발라주는 것입니다.
   또, 알루미늄 휠의 제조공법에 따라서는 알루미늄 휠의 재질 내부에 기공이 있게 되어, 이 기공을 통해 타이어의 공기가 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고압주조공법에 의해 이런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문제가 있다면 알루미늄 휠의 내부에 페인팅이나 코팅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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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는 날씨가 계속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약 한 달 정도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습기,곰팡이,그리고 냄새가 쾌적한 운전을 방해합니다. 특히나 환기나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이 되기 쉬운 자동차 내부는 곰팡이와 냄새가 악화되기 적절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빗물 때문에 안전운전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곰팡이를 제거하거나, 습기를 제거하는 물품들 중에 자동차용으로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는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장마철에도 여전히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을 즐기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곰팡이균 제거제

* 자동차 시트의 곰팡이 제거 및 살균
* 에어컨 바람 통로의 곰팡이 제거 및 살균

앞 창유리 관리

*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않게 하는 제품
* 빗물이 엉기지 않고 흘러 내리게 하는 제품(유리 코팅제)
* 김서림 방지 제품 :
             샴푸와 소금물을 적신 것으로 닦아줘도 효과적.

물 침입 방지

* 자동차 시트용 방수제
* 창 안으로 빗물이 들이치지 않게 하는 선바이저 제품

안전 운전

* 미끄럼 방지 페달(브레이크 페달)커버 :
             빗물이 묻은 신발 바닥의 미끄러짐 방지용
* 빗길 운전에서는 와이퍼가 매우 중요 :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될 수 있도록 와이퍼의 상태 점검
             임시방편으로는 담배를 유리창에 문지르면 빗방울이
             흘러내림.

  장마철에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아무래도 습기일 것입니다. 자동차의 습기를 제거하여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먼저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조금 부는 날, 도어와 트렁크를 열어 통풍을 시킵니다.
적당한 햇빛은 자동차 내부를 말려줍니다.
자동차 내부 바닥에 깔려 있는 매트를 벗겨내고, 바닥에 있는 습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 다음에는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여서 깨끗이 청소를 한 다음에
탈취제를 뿌려줍니다.
청소한 다음에 바닥 매트 밑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습기는 물론 냄새제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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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현재 자동차용 연료로는 3가지의 연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승용차용으로 가솔린이, 화물차용으로 경유가, 그리고 레져용 차량용, 택시용으로 LPG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LPG는 고압으로 압축된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가솔린이나 경유를 주유하는 설비와는 다른 설비가 필요하여 별도의 충전소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가솔린과 경유는 동일한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솔린과 경유가 동일한 장소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앞에서 말한 대로 차량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연료가 구분되어 있어서, 가솔린 차량에 경유를 주유한다든지, 반대로 경유차량에 가솔린을 주유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레져용 차량에는 가솔린 엔진 탑재차량, 경유 엔진 탑재 차량이 혼류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차량들은 조심을 해야 하며, 앞으로 차량의 종류별로 연료를 제한하는 현재의 법규가 개정되면, 엔진에 연료를 잘못 공급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많아질 것입니다.

가솔린 차량에 경유를 주유

연료 탱크에 남아 있는 가솔린과 경유가 혼합되어 엔진에 공급됩니다. 만약 약간의 경유와 혼합된 가솔린이 엔진에 공급되면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고 가속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공회전 상태가 불안해집니다. 그러나, 혼입된 경유의 양이 많으면, 검은 연기가 배출되고 얼마 있지 않아 엔진이 정지하게 됩니다. 이 정도까지 되기 전이라도 엔진에 이상이 느껴지는 상태가 되면, 대개 엔진의 블록(Block)을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경유 차량에 가솔린을 주유

처음에는 엔진의 출력이 잠깐 증가하지만 곧바로 엔진의 출력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엔진에서 나는 소음도 커지고, 엔진 공회전 상태도 불안정해지며, 배기가스의 색이 흰색이 됩니다. 이 경우, 엔진의 손상이 작다면 일부 수리해서라도 엔진의 재사용은 가능하지만, 분사노즐 등은 교환이 필요합니다.

    연료가 바뀌어서 공급되었다면, 어떤 경우에도 곧바로 이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곧바로 연료탱크를 비우고, 올바른 연료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다지 큰 문제는 없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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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더워지면 사람도 활동하기가 힘들어지듯이, 자동차도 외기온이 높아지면 고장 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외기온이 높아지면 엔진의 온도도 높아져서 이상연소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아지고 또 엔진에 흡입되는 공기의 양도 줄어들어서 엔진의 출력도 떨어집니다. 지면의 복사열이 연료탱크의 온도를 상승시켜서 연료공급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계속되는 에어컨 작동으로 엔진에 부하가 많이 걸립니다. 이래저래 차량에 부담이 가는 계절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차까지 말썽을 부리면 곤란하겠죠? 겨울철에 내버려두었던 포함해서 미리미리 여름철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배터리

낮은 기온 때문에 힘들어지는 겨울철에 배터리에 걸리는 부담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배터리에 부담이 더 많이 가는 계절은 여름입니다. 특히, 장마철에 야간주행을 하는데, 길이 막혀 계속 Go-Stop주행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배터리가 부실하면 시동이 꺼집니다. 엔진이 저속회전할 때에는 발전기(알터네이터)도 발전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튼튼한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에어컨

연료를 절약하고자 창문을 열고 다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운전자들께는 관계없습니다만, 에어컨없이는 여름철을 보내기가 곤란한 일반 운전자들께는 에어컨 점검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사항입니다. 2년~3년마다 보충 또는 교환해야 하는 냉매도 미리미리 확인 바랍니다.

냉각계

날씨도 더운데 차까지 멈춰 버리면 진짜 낭패입니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엔진과열입니다. 보통 냉각수는 2년마다 교환해야 하는 것인데, 냉각수는 충분하게 있는지, 냉각수의 색깔은 괜찮은지 점검 바랍니다.

엔진오일

짧은 거리의 주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일반 운전자들보다 더 빨리 엔진오일을 교환하심이 바람직합니다. 또 차량에 탑승자가 많았거나 화물을 많이 탑재했던 분들도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조금 빨리 가져가십시오.

에어클리너 필터

여름철은 온도가 높아서 공기의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엔진에 흡입되는 공기의 양도 줄어듭니다. 여기에다 에어클리너 필터까지 막혀 있으면, 평소의 엔진 출력에 비해 훨씬 출력이 떨어집니다.

타이어

타이어는 보통 7~8000km마다 위치를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타이어의 공기압은 타이어의 마모나 연료소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알맞은 공기압으로 조절하십시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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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차량이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지면서 생각만큼 잘 달리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는 점화 플러그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여러 번에 걸쳐 이야기했었습니다. 엔진의 점화플러그가 정상적이지 못하면, 연소실 내에서 정상적인 연소현상이 일어나지 못하므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시동곤란, 공회전 불안, 가속감 부족, 엔진 불안정, 연료 소모 증대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들이 꼭 점화플러그의 문제만으로 발생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점화플러그에 고전압을 공급하는 배선들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점화플러그 배선은 높은 온도의 분위기 속에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취약합니다.
   점화플러그의 배선에 있어서 부식이나 손상은 상대적으로 쉽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눈으로 관찰하여 점화플러그 배선에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발견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엔진 작동

불꽃 누설

점화플러그 이외의 다른 외부 장소로 고전압이 방전될 경우에는 외부에서 불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보통 파란색으로,'딱딱'거리는 작은 소리도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불꽃이 생길 수 있는 곳은 주위에 금속물이 있는 곳이므로 이런 부품 주위를 잘 살펴봅니다. 특히, 작은 소리와 빛을 발하는 작은 불꽃을 인식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어둡고 조용한 장소가 좋습니다.

외부 방전 유도

점화플러그와 연결되어 있는 배선을 뽑아서 금속으로 되어 있는 엔진 헤드부분이나 배기관에 가까이 가져가 봅니다. 이때 엔진 해드나 배기관으로 전기불꽃이 발생되면 ,그 배선은 양호한 것입니다. 금속체에 가까이 가져갔는데도 아무런 불꽃이 발생하지 않으면, 배선의 연결을 확인한 다음에 다시 한 번 시험합니다.
단, 이런 시험을 할 때에는 고전압이 직접 인체에 통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고전압에 의한 불꽃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엔진 정지

외부 손상

배선 표면, 배선 연결 부분 등에 탄 흔적, 절단면, 녹아 있는 흔적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런 흔적이 있으면 배선을 교환합니다.

방전 흔적

배선 연결 부분, 배선과 가까이에 있는 주위 금속물 등에 방전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가느다란 실선 형태이므로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흔적이 있으면 배선을 교환합니다.

이물질 오염

배선표면, 배선 연결부분 등에 오일이나 윤활용 그리이스, 먼지 등이 오염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오염이 심한 상태이면 배선을 교환합니다.

외부 경화

점화플러그의 배선은 온도 변화가 심한 분위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에 의해서 딱딱해지거나 표면의 성질이 변화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점화플러그의 배선을 만져보아서 너무 딱딱하거나, 또는 너무 부드럽거나, 스폰지와 같은 느낌이 들 때에는 배선을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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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엔진에 있어서 냉각수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냉각수가 줄줄 새거나, 엔진 과열이 발생하는 것과 같이 냉각계에 큰 문제가 발생하여 그 수리비가 엄청 커질 때까지, 냉각계에 대해서는 관리를 잘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여름이 접어드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대기온도 많이 올라가서 엔진의 사용온도가 높아졌고, 에어컨을 켜야 하는 등 엔진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때가 되는 것입니다. 엔진에 주는 부담이 많아질수록 더욱 더 제 성능이 발휘되어야 하는 것이 냉각계입니다.
     부동액을 포함하고 있는 냉각수를 2년마다 한 번 정도는 교환해야 한다는 것은 그래도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지만, 호스를 교체한다든지, 연결부위의 죔쇠 등을 교환한다든지 하는 것은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 부동액에는 녹이나 불순물에 의한 부식,침적 등이 잘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보호성분이 미량 들어있습니다만,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래서, 운행 중인 차량의 70%는 냉각수 속에 녹이나 침전물 등이 섞여 있고, 엔진 파손의 50%는 냉각계의 고장으로 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냉각수가 녹이나 불순물에 의해서 오염이 되면, 냉각계가 막혀서 냉각수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냉각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다른 문제들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엔진의 냉각수 온도는 엔진 제어장치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정보입니다. 엔진의 회전수가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냉각수온도가 다르면 연료량이나 점화시기가 다르게 제어됩니다.그런데, 냉각수에 녹이나 침전물이 생겨서, 냉각수온을 측정하는 센서의 표면을 부식시키거나 표면을 덮어 버리면, 센서가 정확한 온도를 측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부정확한 센서는 부정확한 정보를 엔진제어장치에 보내게 되고, 결국에는 자동차의 주행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냉각수에 걸리는 전압을 측정해서 냉각수의 오염정도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소개합니다.
   먼저, 디지털볼트미터의 (+)를 라디에이터에 댑니다.
   다음에 (-)를 냉각수 주입구에 있는 냉각수에 담급니다.
   이렇게 측정한 전압이 0.2V이하이면 냉각수의 청결정도는 양호한 것이고, 0.5V이상의 값이 측정되면 냉각계를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냉각수온센서도 점검해야겠죠.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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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가장 익숙하게 접하는 차량관리가 엔진 오일의 교환입니다. 엔진오일은 먼지와 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화학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연소생성물을 중화시키고 진동을 경감시키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엔진 오일을 일정 기간 사용하면 교환해서, 엔진 내부에서 작용하는 오일이 항상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차량 관리의 기본일 것입니다.
     엔진 오일을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한다는 것은 운전자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나, 교환주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모두들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엔진이 무리할 정도로 운전하지 않았다면 보통 5000km~10000km정도의 주행거리에서 엔진 오일을 교환해야 한다", "10000km넘어도 괜찮다고 하더라", "5000km면 무조건 교환해야 한다" 등 많은 말들이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장 많이 접하는 사항이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여러 가지 속설이 있는 엔진 오일의 교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주행을 하였으므로, 교환주기를 길게 가져가도 된다.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맞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운전이 엔진에 무리를 주는 운전인가?하는 점일 것입니다. 엔진에 무리를 주는 운전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정체길에서 하게 되는 Stop & Go운전, 시동을 걸고나서 조금만 운전하고 곧바로 시동을 끄게 되는 단거리 반복 운전, 외기온이 높거나 낮을 때의 운전, 그리고 먼지가 많은 지역이나 도로의 운전 등이 해당됩니다. 이런 조건의 운전은 엔진의 작동 온도를 높이거나 엔진오일이 세척해야 하는 불순물이 많아지는 상황을 만듭니다. 즉 엔진오일의 성능을 저하하게 만드는 조건이 됩니다.
반대로 Normal한 운전은 정지나 가속이 드물게 일어나는 고속도로 정속운전이 해당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주행패턴의 대부분이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고 엔진 오일 교환주기를 결정하십시오. 교환주기의 기준은 사용자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는 교환주기로 하되, 자신의 주행패턴을 고려한 교환주기를 설정하고 10%정도 빨리 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유를 사용하면 교환주기를 길게 해도 좋다.

물론 합성유의 성능은 우수합니다. 그러나 합성유도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합성유에 첨가되어 있는 첨가제가 사용기간이 지남에 따라 그 기능을 상실하므로 교환해야 합니다. 교환주기의 설정방법은 보통 오일과 동일합니다.

오일필터를 교환하면 오일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오일필터는 오일 내부에 섞여 있는 큰 크기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오일필터가 엔진오일의 성능을 회복시키거나 성능을 향상시키지는 않습니다.

     엔진에 무리를 주는 조건에서 운전을 하였다면 사용자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는 교환주기보다 더 빨리 엔진 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엔진 오일을 남들에 비해 자주 교환한다고 해도 엔진오일의 교환비용은 엔진 가격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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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의 가격이 리터당 1300원정도가 되니 아무래도 운전자들의 관심이 모두 연료비 절감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연료의 소모를 줄이는 운전방법이나 차량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번 설명을 하였으나, 운전자들의 관심을 고려하여 다시 한번 요약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꽤 많은 운전자들이 연료절감용 장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일부는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에게서 장치를 구입한 효과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차량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금전적 지출을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것 같지만, 그것보다는 일상적이고 간단한 것들부터 실천하는 것이 연료비를 줄여줍니다.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 10가지를 실천하십시오.

1

출발 전에
주행계획 마련

교통정보를 참고로 하여 출발 전에 주행계획을 마련하면, 막히는 도로를 피할 수 있어 정체로 인한 연료낭비는 줄일 수 있습니다.

2

급감속,급출발은
금물

급출발은 연료소모를 많게 할 뿐만 아니라 엔진과 타이어에도 무리를 줍니다. 또한 급감속도 피해야 합니다. 급감속을 하게 되면, 요즘의 전자제어엔진에서 사용하고 있는 <감속시 연료차단기능>이 작동하는 기간이 짧아져서 연료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3

타이어 공기압은
적절하게

타이어 공기압이 높으면 차량이 미끄러지기 쉽지만,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와 지면과의 접촉면적이 넓어져서 주행저항이 커지고, 따라서 연료소모가 많아집니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은, 주행 후에 시간이 한동안 경과하여 타이어가 식었을 때 합니다.

4

차량을 가볍게

물체가 무거우면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데에 에너지의 소모가 많은 것은 당연합니다. 트렁크에 있는 불필요한 용품을 정리하여 차량을 가볍게 합니다.

5

과속은 손해

경제속도 이상으로 주행하면 연료소모가 20~30% 이상 더 많아집니다. 또한 차량의 장식을 위해 차량의 외관에 불필요한 돌출물을 부착한 경우에는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공기저항이 훨씬 커져 연료소모가 많아집니다.

6

공회전 방치는
돈 버리는 일

요즘 엔진은 난기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을 뿐만 아니라 윤활성능도 우수하여 시동 후 공회전 방치는 1분정도면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또 대기하는 시간이 2분이상으로 길어지면 시동을 껐다가 나중에 다시 재시동하는 것이 연료소모측면에서 절대 유리합니다.

7

엔진오일 교환은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의 습동부 저항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엔진오일이 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엔진의 마찰손실을 줄여서 결과적으로 연료소모를 줄입니다.

8

정품 가솔린만
사용

값 싼 가짜 휘발유를 사용하면 당장은 연료비가 줄어들겠지만 엔진고장이나 엔진수명단축, 배기계 부품손상 등으로 차량관리비 측면에서 절대로 불리합니다.

9

에어필터도 교환
또한 청소해서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의 양을 늘여서 엔진효율을 높이는 것이 연료소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엔진이 낮은 회전수영역에서도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흡입효율을 개선하면 연료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10

고장은
그때그때 수리

당장의 차량 주행에는 관계가 적은 고장이라고 할지라도 고장은 그때그때 수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차량이 전체적으로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연료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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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두 사람 이상이 모이게 되면 자동차의 관리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특히, 아직 운전 경험이 많지 않은 운전자들일수록 운전 기술뿐만 아니라 자동차관리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합니다. 그래서 대개 좀더 경험 많은 운전자들의 말들은 그대로 아무런 의심이나 반대없이 받아들여지고 전수(?)됩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말들이 전달됩니다. 이런 자가발전적인 정보의 원천에 흔히들 카센터라고 하는 경정비업체도 포함됩니다. 이렇게 떠도는 말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떠도는 말들

바로 잡기

타이어는
타이어의 옆면에
표시되어 있는
공기압으로
맞춰져야 한다.

자동차 제작사는 차량의 자세, 방향 전환 성능, 연료 소모 등을 고려하여 타이어의 공기압력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타이어의 옆면에 있는 압력 표시 숫자는 자동차 제작사가 추천하는 추천 타이어 압력이 아니고, 타이어가 허용하는 최대 타이어 압력입니다. 따라서 타이어의 옆면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대로 공기압을 조절하면, 타이어 공기압 과대로 타이어 중심부의 마모가 많아집니다.

옥탄가가 높은 연료를
사용하면
출력이 좋아진다.

 자동차 제작사에서 엔진의 성능을 결정할 때 대개 그 자동차가 운행되는 지역에서 판매되는 가솔린의 옥탄가를 고려합니다. 가솔린의 옥탄가를 고려하여 최적의 성능이 발휘되도록 점화시기를 고정합니다. 이 옥탄가 값은 사용자설명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보다 더 높은 옥탄가의 연료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점화시기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출력의 향상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노킹이 발생하는 조건에서 노킹의 발생을 억제할 수는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가능한 한
빨리 교환할수록 좋다.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빨리 가져가는 것은, 엔진이 항상 청결한 조건에서 운전될 수 있으므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주 교환할 필요도 없습니다. 엔진 오일의 교환시점은 엔진 오일의 성능이 저하되었거나 엔진오일의 양이 줄어든 경우인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대개 7500Km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엔진 오일의 양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므로 주기적으로 엔진 오일의 양을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오일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은 엔진 내부의 고장 발생을 경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타이어에 있는
마모표시 홈이
모두 닳아 없어질 때까지
타고 다녀도 괜찮다.

타이어에 있는 마모 표시 홈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타이어를 교환하지 않고 타고 다니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약간의 홈이 남아 있을 때 타이어를 교환해야 합니다. 타이어에 홈이 전혀 없으면 미끄러지기 쉽고, 이 때문에 조정력을 상실하여 사고가 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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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눈도 많이 왔던 지난 겨울은 자동차에도 많은 흔적을 남겼을 것입니다. 자동차의 사용온도 조건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한 번쯤은 여러분의 자동차를 둘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여러분의 차량은 태양의 계절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간단하게 다음 사항들을 확인해보세요.

와이퍼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 와이퍼는 힘든 일을 많이 했습니다. 비가 오는 여름철과 달리 눈이 오면 염화칼슘이나 모래가 앞 유리창에 달라 붙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와이퍼의 고무가 손상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의 낮은 기온은 와이퍼의 고무를 딱딱하게 변성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므로 운전자의 시야를 확실하게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엔진 룸의 공기흡입구

엔진룸으로 공기가 흡입되는 통로인 차량 앞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 범퍼 하단부의 구멍 등이 막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십시오.겨울철에 주행하다보면 눈에 섞여 있던 여러 가지 불순물들이 차량 전면부에 많이 달라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 공기통로가 막혀 있거나, 또는 직접적으로 라디에이터에 불순물이 덮여 있으면 엔진의 적절한 냉각이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계절에 미리 엔진의 냉각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합시다.

냉각계

기온이 올라가면 엔진의 입장에서는 엔진 과열이 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그만큼 더 냉각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때입니다. 냉각수의 양은 적당한지, 냉각수는 보통 2년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은데 냉각수를 교환할 필요는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냉각성능이 떨어지면 엔진과열의 위험성이 커지며, 또한 엔진과열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노킹발생이 많아지고 연료소모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고무벨트나 호스류

기온이 낮았던 겨울철은 고무로 만들어진 부품에게는 손상의 가능성이 큰 계절입니다. 고무류 제품인 벨트나 호스류에 틈새가 생기거나 손상이 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엔진 흡입공기의 통로는 손으로 직접 눌러 보면서, 가는 틈새(Crack)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브레이크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도로가 젖어 있거나 도로에 물이 고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 위에 제설제로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이나 모래도 많이 있습니다. 겨울철에 주행을 하다보면 이런 것들이 브레이크시스템에 접촉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브레이크 구성 부품이 이상 마모나 부식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우선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진동이 생기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에어컨

이제 여름철이 되면 모두 다 에어컨을 작동시킵니다. 막상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바람이 나오지 않거나, 시원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기간동안 빠져 나간 냉매량이 많았으면 냉매량을 보충해야 합니다. 정작 여름이 닥쳐서 수리하는 것보다는 봄철에 미리 확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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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구입하였든, 중고차를 구입하였든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에는 틀림없습니다.   어느 정도 차량을 이용하고 다시 차량을 되파는 경우를 고려한다면, 차량의 평소 가치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차량의 가치를 보존하는 방법 중에 의미있는 것 하나는 차량 외관을 가치있게 꾸미는 일인데, 무슨 장식품을 요란하게 치장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차량 외부의 광택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차량 광택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번쩍번쩍 빛나 보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차량 외부의 철이나 복합재료의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차량의 외피를 이루고 있는 페인트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햇빛,자외선,산성비,염분,먼지, 그리고 유해가스 등에 의해 부식됩니다.
    요즘의 자동차들은 보통 플라스틱 쓰레기 봉투의 두께에 해당하는 피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차만 하면 다른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훨씬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환경조건에 의해 받게 되는 기능저하는 피할 수 없으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타르나 송진,산성비 등은 차량 표면에 자국을 남깁니다. 이 들 자극성 오염원이 차량 표면에 붙어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것들을 제거하기 힘들고 또한 차량에 가하는 피해정도도 증가시킵니다. 광택제는 이런 것들을 제거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왁스라고 불리우는 광택제는 다음 3가지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1) 차량 표면을 세정
(2) 광택
(3) 표면 보호
    대개의 왁스들은 매우 순한 성분의 세정제,광택제,윤활제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왁스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차량이 새롭게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차량 표면에 왁스작업을 하는 것은 외부 오염물을 제거하고 미세하게 난 흠을 무디게 하며 차량 도장을 보호합니다. 그럼으로써 차량의 내재가치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차량 표면을 관리하는 것은 차량의 수명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 금전적 가치도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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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고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기 차량에서 고장이력이 많은 것들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에서도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부품들에 대해서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정비협회에 따르면, 주행하고 있는 차량들의 80%는 아래에 열거하는 12가지 부품들 중 한 가지는 정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들 부품들은 대부분이 소모품으로 일정 거리를 주행하고 나면 교환해야 하는 것들인데,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운전자의 관심도 떨어져서 웬만하면 그냥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여러분의 차량은 어떻습니까?

브레이크의 마모

브레이크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됩니다. 또한 브레이크는 작은 고장이라도 제 때에 수리하지 않으면 계속 수리 필요 부위가 확대되어 나중에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와이퍼 고무

와이퍼가 유리창을 닦아도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할 때, 빗길 주행을 해보셨습니까?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은 공포입니다.

각종 램프류

헤드라이트,브레이크등,방향지시등의 정상적인 작동은 안전운전의 기본입니다. 가끔 고속도로에서 외눈박이를 목격할 때가 있는데,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을지 모르지만,룸미러를 통해서 비춰지는 외눈박이는 무섭습니다.

필터류

연료필터,공기필터,오일필터... 공기필터와 오일필터는 오일을 교환할 때 대부분 동시에 교환하므로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곳 저곳 서로 다른 많은 주유소를 옮겨 다니며 주유하는 경우에는 연료필터도 신경쓰십시오. 출력,연비 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점화플러그

연소실에서 혼합기를 태우려면 점화를 시켜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점화플러그입니다. 점화플러그를 일정 주행거리마다 교환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여성운전자 분들 특히 확인하세요.
이것을 교환하지 않고 그대로 운전하고 다니면 어느 날부터 액셀페달을 밟아도 가속이 안되고 연료소비가 많아질 것입니다.

배터리 케이블 부식

배터리케이블 부식이 심해지면 시동불량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벨트

벨트의 일부분에 손상이 있으면 곧바로 손상이 전체 벨트로 확산됩니다. 벨트가 느슨하거나 끊어지면, 엔진냉각,충전,파워핸들,에어컨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합니다.

냉각수

냉각수를 2년에 한 번 정도는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면 라디에이터의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수리비를 요구합니다.

완충기

소형차들이 가장 무시하고 주행하는 것이 아마도 이 완충기의 고장일 것입니다. 텅텅거리는 이음과 충격에 의한 진동이 심해집니다.

고무호스류

새 차를 2년정도 주행하면 본네트를 올리고 엔진 룸에 있는 고무 호스류를 살펴보십시오. 여기저기 찢어져 있거나 금이 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십시오. 이것 때문에 엔진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머플러

차량이 주행하면 항상 물이 생기기 때문에 머플러는 기본적으로 부식될 가능성이 많은 부품입니다. '펑펑펑' 울리는 큰소리가 차량 뒤쪽에서 나거든 머플러를 확인하세요.

타이어

중속 이상으로 주행할 때 핸들에서 진동이 느껴지면, 좌,우측 타이어가 서로 다르게 마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차량이 한 쪽으로 쏠려도 우선적으로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살피세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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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페달로 전달된 다리의 힘이 마스터 실린더에 작용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각 바퀴에 장착되어 있는 브레이크까지는 액체에 의한 힘의 전달작용에 의합니다. 따라서 액체의 통로 내에 불순물이 있거나 일부구간이 기포로 막혀 있다면, 브레이크는 정확하게 작동될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브레이크 시스템의 이상현상을 몇 가지 더 살펴봅니다.

현   상

설   명

추정 가능 고장 원인

브레이크 페달이 매우
딱딱하여 밟기가 힘들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면 힘이 많이 든다. 차량을 멈추게 하려면 두 발을 모두 써야 할 만큼 힘드느데, 이런 현상이 갑자기 발생한다.

* 브레이크 부스터 불량
* 브레이크 부스터로 배큠이 전달되지 않는다.
* 브레이크오일 통로 손상
* 다른 물건이 페달 밑에 끼어 있지 않는지 확인

브레이크 페달이
바닥 쪽으로 처진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면 제동이 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페달이 바닥 쪽으로 자꾸 처진다. 제동을 많이 할수록 현상이 심해진다.

* 브레이크 패드나 슈 불량
* 부품의 과대 마모.
* 브레이크 과열
* 브레이크 오일 불량이나 오일에 수분 포함

페달 위에 발을 올리면
페달이 밀려가서 반발력을 느끼지 못함.

제동하기 위해서 브레이크 페달 위에 발을 얹으면, 페달이 그대로 밀려서 제동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상이 심해진다.

* 브레이크오일량 부족
* 브레이크 오일 불량이나 오일에 수분 포함
* 브레이크오일 통로에 기포유입
* 브레이크 패드나 슈의 마모
* 브레이크 부스터나 체크밸브 불량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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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시스템은 고장이 나게 되면 곧바로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스템들 보다 훨씬 비중있게 다루어져야 할 장치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수십 년 동안 계속해서 브레이크 시스템의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ABS 등 신기술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레이크 시스템은 여전히 고장 날 가능성이 있는 장치이며 또한 주기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사소한 이상이라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운전자가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브레이크 시스템 이상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현   상

설   명

추정 가능 고장 원인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끝까지 밀려 들어간다.

브레이크 페달이 그냥 바닥까지 밀려 들어가지만, 제동이 되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 브레이크오일량 부족
* 마스터실린더 불량
* 브레이크오일 통로에 기포유입

제동하기가 힘들고,
페달을 밟고 있어도
차량이 움직인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제동하기가 힘들고, 차량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 브레이크오일량 부족
* 마스터실린더 불량
* 브레이크오일 통로에 기포유입
* 브레이크 패드나 슈의 마모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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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을 운전할 때 항상 자신의 현재 차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내는 차량을 운전하기를 꿈꾸지 않습니까? 특히나 작은 차가 운전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 유럽과는 달리, 공공장소에서 작은 차가 천대(?) 받는 이상한 인식이 팽배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어쩌면 운전자 모두가 보다 크고 값비싼 차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큰 차가 당연히 성능도 좋을 것이라는 믿음도 함께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 운전하고 있는 차량이 작은 차라고 할지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성능 좋은 차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큰 차라고해서 반드시 성능이 좋은 차는 아닙니다. 성능을 좋게 한다고 해서 성능 위주의 튜닝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상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면 돈도 별로 많이 들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엔진 오일

엔진오일의 점도가 떨어지면 엔진의 저항이 커집니다.
합성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엔진 오일의 성능이 저하된 상태로는 가능한 한 주행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가능한 한 정기적으로 엔진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점화플러그에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엔진회전수가 2000~3000rpm의 범위 내에 있도록 운전을 합니다.

공기 여과기

자동차제작사가 추천하는 필터를 사용해야 하며 항상 공기여과기 필터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필터를 항상 신품으로 교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청소해서 재사용해도 좋습니다.

클러치

클러치에 미끄럼이 발생하지 않게 운전합니다.
변속이 되고나면 곧바로 클러치에서 발을 떼 냅니다.

브레이크

핸드브레이크가 걸려져 있는 상태로 주행하지 않습니다.

타이어

타이어의 공기압은 항상 제작사 추천압력으로 유지합니다. 계절별로 영향을 받을 수는 있으나 압력이 낮은 상태로 운전하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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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부드럽게 주행한다.

새 차일 때에 길들이기를 잘하고,급가속이나 급감속은 하지 않는다.

연료나 오일류는 정해진 규격품을 사용한다.

유지비를 줄일 목적으로 값싼 불량품을 사용할 경우,수리비가 더 많이 들 수 있다.

정기적으로 차량점검을 한다.

일정 거리를 주행할 때마다 정기적으로 소모품을 확인하고 교환한다.
 - 점화플러그
 - 엔진오일
 - 에어클리너 필터
 - 변속기 오일 등

작은 고장이 더 큰 고장으로 발전하기 전에
미리 수리한다.

각 부품들의 기능은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고장을 방치하면 큰 고장으로 발전하기 쉽다.

보통 때와 다르게 느껴지는 특이 현상에는
계속 관심을 가진다.

대부분의 고장은 그에 따른 전조현상이 있기 마련. 특이한 현상이 있으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가 작은 고장일 때 수리하는 것이 바람직.

차량의 내부와 외부를 항상 청결하게

 먼지나 불순물이 움직이는 부품들에게 좋지 않은 것은 당연.

차량 외부에 조그마한 흠집이라도 생기면
곧바로 수정한다.

차량 외부는 대부분 철판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흠집이라도 내 버려두면 곧바로 녹이 슬고 그 범위가 커진다.

일정한 금액은 수리비로 꼭 챙겨둔다.

수리비 걱정으로 고장을 방치하면 나중에는 목돈 필요

사용설명서를 꼭 보관한다.

잘 모르겠으면 사용설명서를 읽어야.무리하게 취급하다가 고장 나면 나만 손해.

관련서류는 모두 보관한다.

보험이나 등록관련서류를 아무 곳에나 방치하면 정작 필요할 때는 찾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한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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