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에서 각 실린더의 사이클 진행에 따른 크랭크축의 회전과 흡기밸브와 배기밸브의 작동을 동기시키고, 이와 함께 냉각수의 순환을 강제하는 냉각수펌프를 구동하는 데에 이용되는 것이 타이밍벨트입니다. 위 그림에서처럼 그림의 하단 중앙에 있는 크랭크축의 회전은 타이밍벨트에 의해 냉각수펌프의 풀리로 전달되어 펌프를 구동시키고, 또한 배기캠축과 흡기캠축에 연결되어 있는 캠축 풀리로 전달되어 엔진의 회전에 맞춰 정해진 시점에 밸브들이 열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타이밍벨트는 특수섬유가 들어가있는 고무제와 금속제 체인이 있습니다. 주행 중에 타이밍벨트가 끊어지게 되면 흡배기밸브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엔진이 정지합니다. 이 경우에는 타이밍벨트를 신품으로 교환하지 않으면 시동을 걸 수도 없습니다. 설사 타이밍벨트가 끊어지지는 않더라도 타이밍벨트가 작동하면서 미끄러짐이 발생하게 되면, 엔진의 작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엔진이 파손될 수도 있으므로 타이밍벨트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차량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일입니다. 
  타이밍벨트가 마모되었거나 장력이 느슨해져서 미끄러짐이 발생하면, 냉각수펌프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 엔진과열(Overheat)로 문제가 확대될 수도 있으며, 또 흡배기밸브의 여닫힘이 피스톤의 움직임과 동기되지 않아 밸브와 피스톤이 연소실 내부에서 충돌하여 파손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의 엔진은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타이밍벨트에 이상이 있더라도 밸브와 피스톤이 충돌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만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요즘의 대부분의 엔진에서
타이밍벨트는 대체로 8만km~10만km정도의 교환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일부 엔진에서는 더 짧은 교환주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으니 자동차 사용자설명서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의 교환에 소홀히 하면 타이밍벨트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성능이 저하되어 엔진의 작동부에 윤활이 불충분하면, 타이밍벨트에 훨씬 더 큰 힘이 작용되어 타이밍벨트의 손상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잇습니다. 또 엔진과열 등으로 타이밍벨트에 열적 부하를 많이 받게 하는 것도 타이밍벨트의 수명을 단축하게 됩니다. 따라서 엔진오일의 교환과 냉각수에 대해 적절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타이밍벨트의 손상을 방지하는 예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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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때는 느낄 수 없었던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은 어떤 문제가 이미 발생하고 있거나 또는 큰 고장의 전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냄새라는 것이 차량 외부에서 들어올 수도 있지만, 주행 중에 맡게 되는 냄새의 원인은 대체로 무엇인가가 타면서 내는 냄새이든지 또는 특정한 냄새를 가지고 있는 액체의 누설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정한 냄새를 가지는 액체로는 가솔린 연료나 배기가스 그리고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액체가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타는 냄새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은, 부품과 부품의 마찰에 의해 금속면이 눌러 붙으면서 나는 것과 고무류의 부품이 타면서 나는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고무류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타이어로,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고속주행을 하면,노면과의 마찰로 인한 과열로 고무가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 엔진의 벨트장력이 부족하여 벨트가 미끄러지게 되면,여기에서도 고무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비닐이 타는 냄새는 대개 전기배선의 피복이 타는 것으로 차량화재의 염려가 있으니 주의깊게 원인부위를 찾아야 합니다.

특징있는 냄새

  가솔린연료의 냄새가 강하게 나면 일단 연료탱크나 연료배송용 파이프의 파손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실제로 연료누설이 있다면 화재 및 폭발의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에 배기가스의 냄새가 난다면 일단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기가스가 차량 내부로 들어 올 수 있게끔 Hole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배터리액이 부족하여 과충전되고 있는 경우에는 코를 자극하는 강한 냄새가 납니다.

  냄새에 의한 고장진단 요령을 요약합니다.

진동의 특성

증상 또는 상황

추정 원인

대처방법

달콤한
와인 향기

주행 중에 실내의
카펫트가 젖어 있는
경우도 있다.

냉각수의 누설

방치하면 엔진과열의 위험이
있으니 신속히 정비를 받는다.

코를 자극하는
강한 냄새

매우 더운 날씨에
주행할 때

배터리의 과충전에
의해 배터리액이 기화.
알터네이터의 고장

배터리액에 접촉되면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만지지 말 것.
창문을 열고 정비소로.

비닐이 타는
냄새

공회전시나
주행할 때

배선 불량,
합선에 의한 고장

차량화재가 염려되므로
정비소에서 점검

고무 타는
냄새

주행 중,

타이어 문제

타이어 이상유무 점검.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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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이 정상일 때의 진동에 익숙해 있는 것도 이상유무를 판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차량의 어느 쪽에서,차량의 상태가 어떤 조건일 때, 진동이 생긴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고장 부위파악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됩니다.
   아래 표에 몇 가지 진동관련 고장에 대해서 정리합니다.  

진동의 특성

증상 또는 상황

추정 원인

대처방법

특정 속도
영역에서
핸들이 진동

일정한 속도로
주행할 때

휠밸런스가 안맞는다.
서스펜션부의 고장이
있을 수도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하고,
정비소에서 점검

특정 속도에서
차체가 진동

일정속도로
주행할 때

휠얼라인먼트가 맞지
않는다.
또는 그 결과에 의한
타이어 편마모

타이어에 충격을 가하지 말고
정비소에서 점검

핸들을 돌릴 때
진동의 느낌

굽은 도로를
주행할 때

조향장치 중에
스티어링 기어나
베아링의 파손

타이어에 충격을 가하지 말고
정비소에서 점검

자동변속기의
변속쇼크가
크다

주행 중,
주로 가속할 때

자동변속기유의
성능저하
또는 양 부족

정비소 확인
자동변속기유는 사용자설명서대로 정기적으로 교환 필요.
양이 부족한 경우는 변속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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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을 통한 고장감지와 마찬가지로 진동에 대한 느낌으로도 차량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여기에서도 물론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차량의 진동특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장비를 사용할 때의 감각,또는 엔진의 회전수나 속도에 따른 진동여부 등을 알고 있으면, 고장 판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진동에 의해서 고장을 감지하는 범위는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몸으로 느끼는 진동에 의해서 고장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아래의 표와 같이, 핸들을 통한 진동, 변속기조작 손잡이나 브레이크 페달 등 조작계를 통한 진동, 그리고 차체 전체를 통해 느껴지는 진동 등이 있습니다.

핸들(Steering)

자동차의 방향을 조정하는 조향(steering)계의 이상은 물론 타이어 등에서 기인하는 바퀴의 이상이 전달되는 것이 핸들입니다.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어느 속도에 도달하면 핸들이 심하게 떨리는 현상이 있는데,이것은 바퀴의 휠밸런스(Wheel Balance)가 맞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도로에 턱이 있는 곳이나 요철이 있는 도로를 주행할 때 핸들이 크게 흔들리는 경우는 스티어링기어와 링크기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쪽 방향으로 핸들을 현저하게 돌려서 잡아야만 차량이 직진하는 경우는 타이어의 공기압부터 확인하십시오. 유압식파워스티어링이 장착된 차량에서 스티어링오일이 부족하면 갑자기 핸들이 무거워져 조작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조작계

페달에 나타나는 진동에서, 액셀페달의 진동은 엔진이나 변속기의 이상을,그리고 브레이크 페달의 진동은 브레이크계의 이상을 말해주는 것이므로 운전자의 안전에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의 경우,진동은 없더라도 페달을 밟았을 때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면, 브레이크액 등 브레이크계를 점검하십시오. 액셀페달을 밟을 때 진동이 느껴지면 엔진을 고정시키는 엔진마운트도 점검해야 하며,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변속될 때 진동이 크게 느껴지면 변속기오일이 충분한 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차체

차체의 진동은 타이어 또는 완충장치(Shock Absorber)나 엔진의 이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어느 속도에 도달하면 차체 전체가 떨리는 현상은 휠얼라인먼트(Wheel Alignment)가 제대로 조정되지 않은 것에 기인합니다. 차량을 장기간 주차해 놓으면 타이어와 지면이 접한 부분이 평탄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이렇게 되면 주행할 때 차체의 진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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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이 정상일 때의 소리에 익숙해 있는 것은 청각을 사용하여 이상유무를 판별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즘 차량들은 방음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서 주의깊게 듣지 않으면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지만, 차량의 어느 쪽에서,차량의 상태가 어떤 조건일 때, 어떤 느낌의 소리가 난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고장 부위파악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므로 평상시에 때때로 소리에 집중하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아래 표에 소리로 파악할 수 있는 몇 가지 고장에 대해서 정리합니다.

소리의 특성

증상 또는 상황

추정 원인

대처방법

'캉캉'하는 금속음

가속이 둔해지고 수온계가 상승한다.

냉각수 부족 등에 의한 엔진과열. 액셀을 밟을 때마다 '까르륵'하는 노킹소리는 초기 단계에서 나는 소리.

안전한 곳으로 차량 이동 후 조치.

액셀을 밟아도
'골골'거리는
무거운 소리

오일수준 경고등 점등

오일량 부족으로 엔진 내부의 금속부가 매끄럽게 미끄러지지 못하고 마찰을 크게 받아, 접촉부 손상이 개시.

엔진파손 위험.
엔진정지 후 조치.

엔진쪽에서
덜그덕거리는 소리
또는 '깽'하는 고음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워터펌프의 고장.
워터펌프 베어링 부위

엔진과열의 위험

엔진이 쿵쾅거리는
소리

공회전시 엔진 불안정

점화계 고장 또는 부품내부로의 물침입에 의한 실화

정비소 확인

뒤쪽에서
붕붕거리는 소리

액셀 밟으면 더 커짐.

머플러 부식에 의한 머플러 파손으로 배기가스 누출


엔진회전에 따라
'끽끽'거리는 소리


벨트류 장력 이완 또는 마모


주행 중
'윙'하는 소리


동력전달계에 있는 베어링류의 마모


브레이크페달
밟을 때 '끼익'소리

브레이크 페달 밟을 때만

브레이크패드나 브레이크슈의 마모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쇽옵서버의 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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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대체로 그 문제의 결과로 인해서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이 현상을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하게 되면, 보다 큰 문제를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별다른 장비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의 오감을 이용해서 평소와 다른 현상을 감지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각을 통한 트러블감지도 그런 방법 중의 하나인데,문제를 감지할 수 있으려면,자신의 자동차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여러가지 상황에 있을 때의 작동음에 대해서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장비를 사용할 때의 소리나 감각,또는 엔진의 회전수나 속도에 따른 소리의 변화 여부 등을 알고 있으면,평소와 다른 특별한 소리를 쉽게 발견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소리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민감한 편이어서, 요즘의 자동차들에는 엔진소음이나 차외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많은 차음재가 적용되어 있고,또한 소리(이음)으로 문제가 발생한 원인부품을 알아내기가 그렇게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이음의 발생원을 크게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엔진

   엔진이 탑재되어 있는 엔진룸에서 이음이 들려오는 경우는, 최악의 경우 주행불능의 상태가 될 수도 있고, 보통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품과 부품의 마찰에서 생기는 금속음,벨트나 고무류의 미끌림에 의한 이음,점화계의 이상에 의한 폭발음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 때 잠깐동안 날카로운 미끌림소리가 나는 것은 벨트의 장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 금속이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계속해서 날 때에는 엔진과열의 전조일 수 있으니 냉각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기계

  머플러의 출구나 차량 바닥 아래에서 들리는 폭발음은 엔진에서 불완전연소가 일어나고 있는 경우일 때가 많습니다. 점화계나 연료공급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 후방 아래 쪽에서 펑펑거리는 소리가 울리면서 나면 머플러에 구멍이 나있는지 확인합니다. 차량 아래 쪽에서 무언가가 굴러다니는 듯한 소리가 나면 촉매가 손상받았는지 확인합니다.

동력전달계

   동력을 전달하는 축,기어,클러치,차동장치,그리고 핸들 주변부 등의 구성부품 연결이 매끄럽게 잘 되어 있지 않아 이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의 전방에서 나는 무겁게 골골거리는 소리는 휠베어링이 파손된 경우를 예상할 수 있고,파워핸들을 조작할 때 나는 이음은 파워핸들액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동,완충계

   완충장치가 상,하로 움직일 때,브레이크를 밟을 때,그리고 주행 중에 타이어 부근에서 소리가 나는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과속방지용 턱을 넘어갈 때 나는 소리는 숔옵서버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날 수 있습니다.브레이크를 밟을 때 끽끽거리는 소리는 부품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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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가 날 때마다 타이어 점검합니다.
   사실 운전자가 타이어를 점검하는 것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트레드(tread)부와 타이어의 옆면을 살펴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고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트레드부를 살펴보면서 트레드의 홈이나 표면에 자갈,유리조각,금속물 등이 끼어 있거나 박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런 이물질이 있으면 드라이버나 끝이 날카롭지 않은 공구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이런 이물질을 그대로 방치하면 이물질이 계속해서 트레드를 파고 들어가 타이어에 손상을 입힐 수가 있습니다.

   또한 트레드부나 옆면에 부풀어 올라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트레드나 옆면에 부풀어 올라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그 부분에서 조직의 분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직의 분리는 타이어의 영구적인 손상으로 연결됩니다. 이런 타이어는 즉각적으로 교환되어야 합니다.
   타이어를 오래 사용하면 머리카락과 같은 가는 틈새가 많이 생겨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틈새가 타이어의 내부를 드러내 보일 정도까지 깊은 것이 아니라면 타이어를 즉각적으로 교환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타이어의 고무부분에 틈새가 생겼다는 것은 고무가 딱딱하게 경화되어서 깨지기 쉬운 성질로 변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타이어의 마모 경향을 확인합니다.
    타이어를 오래 사용하고 싶으면 처음부터 타이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십시오. 만일 타이어가 과도하게 마모되거나, 안 쪽만 마모되거나 바깥 쪽만 마모되는 등, 불균일하게 마모되면 그 원인을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마모정도는 트레드 홈의 깊이를 보면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타이어의 마모는 차량의 기계적 결함이나 능숙하지 못한 운전습관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차량의 오른쪽이나 왼쪽,어느 한 쪽 타이어들만 더 많이 마모되어 있다면, 그것은 바퀴의 정렬(Wheel Alignment)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트레드의 중앙부분이 많이 마모되었다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으면 트레드의 중앙부를 부풀어 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 반대로 타이어의 옆면에 가까운 트레드의 가장자리가 더 많이 마모되었다면,타이어의 공기압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 트레드의 가장자리만이 지면과 접촉하기 때문입니다.
 - 타이어의 원주방향을 따라 불규칙하게 과도하게 마모된 부분들이 있다면,숔옵서버(Shock Absorber)와 브레이크의 성능이 나쁘다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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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2위의 자동차제작사인 미국의 포드자동차도 익스플로러의 타이어리콜 때문에 큰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을 뉴스를 통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른 보통 부품들과는 달리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품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우에도 시실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운전자들의 안전에 중요한 부품이지만 사실 타이어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펑크가 나기 전에는 신경쓰지 않는 운전자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 운전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되고 타이어의 수명도 오래가게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드러운 주행을 하는 것입니다. 급가속을 하거나,좌회전 또는 우회전 등을 급하게 하거나, 급제동 등은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또한 타이어를 장착하고나서 처음 200 ~300Km정도는 조심스럽게 주행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수명 단축에 영향을 주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급제동

급제동은 타이어에 상당한 손상을 입힙니다.
급제동을 하여 바퀴가 잠기게 되면,포장된 도로 위를 타이어가 미끄러지게 되므로, 도로와 접해서 미끄러진 부분은 편평하게 마모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가 더 이상 둥근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바퀴가 구를 때마다 쿵쿵거리게 됩니다.
이런 측면은 급제동을 하더라도 바퀴가 잠기지 않는 ABS장착차량이 유리합니다.

포장도로의 파손된 부분

포장도로의 파손된 부분을 높은 속도로 지나치게 되면 파손된 부분의 모서리가 타이어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부분을 지나게 될 때에는 먼저 차량 속도를 줄이고 가능한 한 타이어가 파손된 부분을 통과하지 않도록 핸들을 조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 파손부분을 피할 수 없을 때는, 부드럽게 제동하여 차속을 낮춘 다음에, 파손부분에 도달하기 전에 제동을 풀어서 타이어가 그 부분을 부드럽게 굴러서 통과하도록 하면, 파손부분의 모서리가 타이어에 미치는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 옆면의 손상

하중을 지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타이어 내부의 코드(Cord)층인 카카스(carcass)을 보호하는 고무층은 옆면이 가장 얇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이 손상을 받으면 타이어가 구조적으로 취약하게 됩니다.
차량을 도로를 따라 주차하게 될 때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경계석에 타이어의 옆면을 긁혀서 손상받거나, 경계석과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력

타이어의 공기압은 타이어가 차가울 때 잽니다.장거리주행 후에는 타이어가 가열되었기 때문에 공기압이 높게 나옵니다.
공기압이 규정보다 높으면 고르지 않게 타이어가 마모되고, 공기압이 규정보다 낮으면 타이어와 노면이 접촉하는 면의 가장자리가 많이 마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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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의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요즘 우리 운전자들의 제일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연료비를 줄일 수 있을까?'인 것 같습니다.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서 우리 운전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기본 정비 사항에 관해서는 여기 저기에 많이 홍보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연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 중에서 비용대 효과 측면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엔진오일의 교환입니다. 열화된 오일을 계속 사용하여 주행하면 엔진 내부의 마찰저항이 상승하여, 결과적으로 이런 마찰을 이기기 위해 출력의 일부분을 사용해야 하므로 출력의 손실이 많아집니다.
실제로 주행시험을 한 결과로, 엔진오일을 교환하여 최대 15%의 연비절약을 얻었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엔진의 소음도 줄어듭니다. 엔진의 소음이 줄었다는 것은 마찰손실이 줄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엔진소음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연비절약의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동차 제작회사에서는 엔진오일을 1만km~1만5천km의 주기로 교환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지만, 5천km~7천km정도에서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엔진오일필터의 교환은 그 자체로는 연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엔진오일필터의 상태가 좋으면 엔진오일이 열화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에어클리너 교환/청소

엔진에 흡입되는 공기의 흡입구에 해당하는 에어클리너 여과지(엘레멘트)가 오염되어 있으면 엔진으로의 공기 흡입율(흡기효율)이 떨어집니다. 흡기효율이 떨어지면 연비가 나빠집니다. 1년동안 사용한 여과지와 신품 여과지를 사용하여 실험해서,최대 7~8%의 연료소모 차이가 있다고 발표한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기 중에 부유물질이 많은 대도시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여과지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 6개월에 한번은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합시다.

타이어 공기압 조절

 

타이어는 조향성과 안전성에 매우 중요한 부품이지만 연료소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품입니다.
타이어의 압력이 낮으면 연료소모도 많아지고 주행성능도 나빠집니다.
요즘에는 무료로 타이어공기압을 조잘해주는 경정비업체도 많으니 계절이 바뀔 때는 타이어공기압을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안전한 운전에도 좋고 연비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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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점검하는데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하는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꼭 확인해보아야 할 사항들 중에서 점검하기 쉬운 것부터 점검하는 것도 어쩌면 한 가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운전자들이 차량을 구입하고 나서 처음에는 후드를 열어 보아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사용하다가 몇 번 정비업소에 들렀을 때 조금 주의를 기울여서 들여다보면 엔진룸이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고 충분히 친숙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차량의 엔진룸에 어느 정도 익숙한 운전자들이 간단하게 점검해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우선 조금 여유있는 시간에, 약간은 한적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면서 차량에 이상한 점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2.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하고 호스류나 벨트류를 점검합니다.

3.

엔진오일,변속기오일,파워스티어링오일 등 오일량과 색깔을 점검합니다.

4.

엔진에 연결되어 있는 가느다란 고무호스는 대개 Vacuum호스입니다. Vacuum호스에 미세한 균열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5.

눈에 보이는 전선연결부(커넥터)의 결합상태를 확인합니다.

6.

배터리의 와이어 연결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배터리상태창의 색깔을 확인합니다.

7.

차량의 가속감이 좋지 않을 때는 스파크플러그의 전극간격을 확인합니다.  (이 작업에는 플러그 분해용 전용공구가 필요하며,플러그와 하이텐션코드를 해체할 때하이텐션코드가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8.

하이텐션코드의 외피가 많이 딱딱해졌거나 균열이 보이면 하이텐션코드를 교환합니다.

9.

배전기가 있는 차량의 경우에는 배전기의 뚜껑을 열고(물론 이때는 시동을 꺼야 합니다.) 내부에 이물질이나 하얗게 또는 까맣게 오염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청소해줍니다.

10.

에어클리너 여과지의 오염정도를 확인합니다. 사실 이 여과지는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동시에 교환하고 있으나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파손된 부위가 없으면 압축공기로 불어내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1.

액셀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드로틀 바디에서 입구쪽 고무호스를 해체하여 드로틀바디 내부의 카본축적정도를 확인합니다. 카본이 많이 축적되어 있으면 세정제로 세척합니다. 공회전시 엔진회전수의 변동이 많은 경우, 세척작업은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 1만Km주행시 세척작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2.

드로틀바디나 흡기파이프 내에서 액체상태의 오일이 보이면,PCV밸브를 확인합니다. 이 PCV밸브는 엔진헤드커버에서 흡기계(드로틀밸브 하류측)로 연결된 고무호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13.

흡기파이프 내에서 많은 양의 오일이 발견되면 정비업소에서 점검을 받습니다.

14.

차량을 가볍게 주행하여 점검결과를 확인합니다. 점검으로 개선되지 않은 고장사항은 전문 정비업소에서 점검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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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여행을 하다보면 차 안에서 커피나 우유 등 음료수를 마시거나 음식물을 먹다가 흘릴 수가 있습니다. 또 차 안에서의 금연을 실천하지 못하는 분들은 차 안에 담배냄새가 배어 있게 됩니다. 한 번 냄새가 배게 되면 그것을 깨끗하게 없애기 전까지는 여간 고생이 아닙니다. 통상 운전할 때에는 창문을 닫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밀폐된 공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차 안의 냄새를 없애는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무작정 사용하기 보다는, 냄새의 원인에 따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   류

기           능

냄새 차폐제(Odor Masks)

냄새를 없애는 대신에 다른 향기를 만들어 내는 것.

피막제(Encapsultants)

냄새의 원인물질을 둘러 싸서 냄새가 못나오게 하는 것.

산화제(Oxidizers)

냄새 원인물질의 산화를 빠르게 하는 것.

중화제(Neutralizers)

냄새 원인물질의 화학반응을 중지시키는 것.

흡취제(Absorbents)

자신의 물질구조 속에 냄새 원인물질을 포집하는 것.

바이오효소(Bio-Enzymes)

냄새의 원인이 되는 유기물을 생물학적으로 없애는 것.

소독제(Disinfectants)

유기물의 반응을 멈추게 하여 냄새생성을 정지시키는 것.

   냄새를 없애는 기본적인 작업 순서는
 (1) 냄새의 원인 부위를 찾아서
 (2) 가능한 한 많이 원인 물질을 제거하고
 (3) 남아 있는 것을 탈취제를 써서 처리하는 것입니다.

냄새 원인 물질

탈취제 종류

작업 방법

우유,아이스크림

바이오효소제

알카리성 세제→바이오효소제

곰팡이

소독제

소독제로 충분히 닦아낸다.

담배 냄새

냄새 차폐제

깨끗이 닦고 냄새 차폐제 사용

소변

바이오효소

산성 세제→바이오효소제

자동차 연료

냄새 차폐제

알카리성 세제→냄새 차폐제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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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의 가격이 매월 오르고 있습니다. 한 번 올라간 기름 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의 특징입니다. 정부에서는 유류가격의 격차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이번 기회에 세금수입을 늘이기 위해서(?) LPG나 경유도 가솔린에 맞춰서 올린다고 합니다. 얽혀 있는 사안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최소한 2~3년은 내다보는 정책이 아닌 것 같아서 조금 씁쓸합니다.
   모든 자동차 연료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니 연료비 문제가 당장 걱정으로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큰 노력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연료비 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대부분 한,두 번쯤은 들었던 이야기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자세이겠죠?

1. 추돌사고 등으로 차체표면에 굴곡이 있으면 가능한 한
    원래 상태가 되도록 수리합니다.

2.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품들을 보관하지 않습니다.

3. 타이어의 공기압,앞바퀴의 얼라인먼트를 적절하게 관리합니다

4. .에어클리너 필터,스파크플러그,엔진오일,변속기오일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5. 과도한 워밍업은 피합니다.
   1분 이내의 워밍업으로도 충분합니다.

6. 5분 이상의 정차시에는 시동을 끕니다.

7. 주행 중에는 창문을 닫습니다.

8. 급가속(액셀)과 급감속(브레이크)을 피합니다.

9. 변속기의 기어단수를 높게 하되,가능한 한 일정한 속도
   (5단, 2000rpm부근)로 주행합니다.

10. 출발 전에 이동루트를 생각하고,이동 중에는 교통정보
     방송을 듣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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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누구나 '어떤 자동차를 살까?'하는 즐거운 고민에 빠집니다. 처음부터 새 차를 사겠다고 작정하신 분들이야 어떤 모델을 고를 것인가가 고민의 대상이겠지만,한 번쯤 중고차도 염두에 두신 분들은 '중고차를 살까? 새 차를 살까?'를 두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고민은 간단하게 풀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자동차구입은 주택구입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금액(?)의 물건을 구매하는 의사결정입니다. 그만큼 결정이 어렵고 또한 간단하게 결정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가 나한테는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중고차 구입은 사업용용도로 특정한 사람들이 구입하는 것으로 많이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점차 중고차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가고 있고,향후에 차량의 연령에 따라 세금이 차등화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수요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 중고차와 새 차는 각각 어떤 점들이 차이 나는지 살펴볼까요?


 Photo from www.chosun.com


Photo from ccnews.co.kr

 새 차

1. 내 차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공장에서 출고된 후,처음으로 내가 운전한다는 생각은 의외로 운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만큼 차량을 아끼는 마음이 커서 무리한 운전을 하지 않게 됩니다.

2. 고장에 대한 두려움이 작다.

새 차이므로 고장의 여지가 적고,또한 고장의 경우에도 일정기간동안 무상수리가 가능하므로 초기 유지관리비가 적게 듭니다.

3. 안전장비를 포함하여,선택사양을 고를 수 있다.

새 차인 만큼 최신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신뢰성이 더 큽니다. 또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선택사양을 자신의 뜻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4. 가격이 비싸다.

새 차인 만큼 가격이 비싼 것은 당연하겠죠? 그리고 사고라도 나면,고장수리비가 비싸게 듭니다.

 

 중고차

1. 가격이 싸다.

중고차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운송도구라는 자동차의 목적만을 생각한다면 싼 가격은 무시할 수 없는 매력포인트입니다. 앞으로 세제가 바뀌게 되면, 관리비 또한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2. 차량절도나 차량손상에 대해 비교적 자유롭다.

복잡한 곳에 가야할 때 주차문제는 정말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새 차와 달리 별로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아무 곳이나 주,정차를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차량손상에 대한 염려를 조금 덜 할 수 있겠죠?

3. 어느 정도 차량에 대한 지식을 요구한다.

차량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금전적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새 차에 비해 아무래도 고장이 잦은 편이니까 차량관리뿐만 아니라 고장수리에 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4. 어느 정도 운전해볼 때까지는 차량상태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

중고차 구입을 어렵게 하는 가장 민감한 문제입니다. 믿을 만한 사람에게서 구입한 것이 아니라면, 구입 후 한동안은 차량상태에 대해 관심을 기울어야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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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시스템은 라디에이터,워터펌프,써모스탯(Thermostat),냉각팬,호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엔진이 과열(Overheating)되거나 과냉(Overcooling)되지 않고,적절한 온도 범위내에서 작동하게 합니다.
  (2) 자동변속기도 과열되지 않도록 냉각시킵니다.
  (3) 히터(Heater)로 고온의 물을 순환시킵니다.

   냉각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엔진의 작동을 정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냉각시스템의 주요 구성품과 그 기능,그리고 간단한 점검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라디에이터

고온의 냉각수를 공기의 대류작용에 의해 냉각시키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표면에 먼지,오물 등이 묻게 되면,냉각효과가 떨어지므로, 물을 뿌리거나 솔질을 하므로써 표면의 오물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또한,라디에이터 캡(Cap)에 있는 기밀유지용 고무팩킹이 손상되어 냉각수가 새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단,캡을 확인하기 위해서 뜨거운 상태의 캡을 그냥 만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2)냉각팬

라디에이터의 냉각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엔진의 회전력이나 전기력으로 회전하는 날개입니다.요즘에는 전기모터에 의한 회전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써모스탯

냉각수의 온도에 따라 냉각수의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냉각수온이 낮을 때에는 닫혀져 냉각수온이 빨리 상승하게 하고,냉각수온이 높으면 열려서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로 흐르게 합니다.
엔진 시동을 걸고서 10~15분 정도 방치했을 때,라디에이터 상부에 연결되어 있는 호스가 따뜻해지면 써모스탯의 작동은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4)워터펌프

엔진에 내장되어 있는 펌프로 냉각수가 순환되게 합니다.

(5)호스

냉각수의 통로입니다. 통로가 막히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통로가 막혔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엔진시동을 걸고 히터를 켠 상태로 10분 정도 방치했을 때 호스가 여전히 차가우면 호스가 막힌 것이므로 정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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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양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또한 차체에 달려 있는 부속품들이 잘 작동하도록 관리하는 것은 자동차의 수명을 늘이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나중에 중고차로 팔 때 값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 오시지 않으셨습니까? 바닷가에 주차하여 놓으신 동안에 염분이 섞인 바람에 모래까지 뒤집어 쓰진 않았나요? 자동차를 세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 차 표면이 건조한 상태일 때, 차 표면에 있는 먼지나 오물을 닦지 마십시오. 먼지나 오물이 건조한 표면 위를 끌리게 되면 도장표면에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2) 차 표면이 뜨겁거나,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세차를 하면 일부 도장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차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그늘진 곳에서 합니다. 경수를 사용하면,경수 안에 포함되어 있는 광물질이 도장피막을 없앨 수도 있으므로 연수를 사용합니다.

 

(3) 너무 많이 더럽혀져 있어 세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세차용 세제를 사용해야 하며,세차용 세제가 없을 경우에는 식기세척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강한 세척제를 사용하면,도장표면이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세제를 사용하더라도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차 표면의 광택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4) 스폰지 등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여 닦아야 하며,차량의 한 부분을 세제로 닦으면 곧바로 물로 헹궈서 세제용액이 그대로 차 표면에서 건조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따라서, 세차 순서는 차량의 윗 부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 오는 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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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가 부족하면 뜨거운 여름철에 냉각수의 온도가  보통 때보다 더 많이 올라가므로,엔진의 이상연소 현상인 노킹이 많이 생겨나서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는 등의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 정도는 냉각수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만, 냉각수의 통로인 냉각수 호스의 교환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자료는 많지 않습니다.
   냉각수 호스의 성능이 떨어지면, 운전자도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냉각수가 조금씩 누설되어 결국에는 큰 낭패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대개 냉각수 호스를 점검할 때 냉각수 호스의 외관만을 살펴 보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사실
냉각수 호스의 성능이 떨어져서 기밀유지성이 나빠지는 것은 호스의 안 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냉각수 호스의 성능저하에 대해서 수년 동안의 시간경과를 두고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냉각수 호스에 가늘게 갈라진 틈이 생기게 되거나 길게 줄이 가게 되는 것은 전기화학적 성능저하(ElectroChemical Degradation) 현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냉각수 호스의 안 쪽 면에서 발생하여 호스의 바깥 쪽으로 발전하게 되며, 호스의 양 쪽 끝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냉각수는 이렇게 생긴 갈라진 틈을 통하여 새어 나오는 것입니다.

   냉각수 호스에 나타나는 이 현상은 특정 회사의 자동차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거의 모든 자동차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데, 냉각수의 온도에 따라서 영향을 받습니다. 냉각수 중에 공기가 섞여 있거나, 냉각수의 온도가 높으면 더 잘 생깁니다. 그러므로 냉각수 호스 중에 라디에이터의 윗 쪽에 연결되어 있는 호스에서 더 빨리,그리고 더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냉각수 호스에 열적 스트레스를 더 많이 가하는 운전 습관에서 빨리 진전됩니다. 그러므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주행패턴이나 공회전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에 더 빨리, 그리고 더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냉각수 호스를 점검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시간 주차하여 냉각수의 온도가 충분히 떨어졌을 때 점검합니다.
(2) 손가락만을 사용하여 호스를 눌러 봅니다.
(3) 이때 호스 연결부분의 끝 부분에서 5cm 이내의 곳을 눌러 봅니다. 왜냐하면,전기화학적 성능저하는 호스의 5cm 이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4) 눌러 보았을 때,호스가 부드럽거나 흐늘흐늘해져 있으면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호스가 파열되기 전에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냉각수 호스는 4년에 한 번 정도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택시와 같이 가혹한 운전 조건에서 사용된 차량의 것은 조금 더 빨리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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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차량에서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소리가 나거나 특이한 증상이 보여서,자동차를 수리하고자  카센터나 A/S사업소에 갔을 때, 한 번만에 그 현상이 말끔하게 없어진 경우가 몇 번이나 됩니까? 찾아내기 힘든 고장일수록, 여러 번 수리장소에 들락거려야 하고 또 금전적,시간적 지출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엔진오일이나 소모품을 교환하는 간단한 작업이 아니고 어쩌다 한 번 있는 고장일수록 이러한 곤란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은 수비업소의 기술자도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고장이 아니면 수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운전자가 자신의 자동차에 이러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수리받기를 원한다는 명확한 의견의 제시가 필요합니다. 명확하게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면,그만큼 금전적,시간적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리업소에 가시기 전에 미리 수리업소에 가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훈련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기관을 총동원(?)해서,그런 증상이 나타날 때의 상황이나,증상이 나타날 때의 느낌,소리,냄새 등에 신경을 써서 기억해두었다가 이것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합시다.
   우리의 감각을 활용하여 증상을 표현하고자 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봅니다.
 

(1) 청각
    사실 자동차에 대한 불만 중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소음입니다. 그러나,우리 한국사람들은 대체로 청각이 예민하다고 합니다. 평소와 다른 소음이 들리면,이는 무엇인가가 평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평소와 다른 소리가 들린다면,가능한 한 어떤 소리인지 구분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굴러가는 듯한 소리인지,부딪히는 소리인지 등을 구분하고,또한 그 소리가 계속 연이어 나는 소리인지,바퀴의 회전과 더불어 주기적으로 나는 소리인지를 구분합니다.또한 자동차의 어느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지도 구분합니다. 앞 쪽에서 나는지,뒤 쪽에서 나는지,오른쪽인지,왼쪽인지,차 안인지,바깥 쪽인지 등을 구분합니다.

(2) 시각
   여러분 자동차의 계기판에 있는 경고등이 들어와 있거나 깜박이지 않습니까? 연료 잔량을 표시하는 연료계의 눈금이 움직이지 않습니까? 브레이크 등이 켜져 있는 상태로 주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냉각수온계의 눈금이 Red Zone을 가리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모든 정보들은 자동차의 수리나 소모품의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오일류의 누출여부입니다. 평탄한 곳에 주차하고 몇 시간이 지난 후에 자동차를 약간 이동시켜서 오일 등이 누출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십시오. 새어 나온 액체의 색깔로 어떤 것이 누출되었는지 짐작할 수도 있습니다. 흑갈색은 엔진오일이나 파워핸들오일이고, 빨간 빛을 보이면 자동변속기용 오일이며,냉각수는 녹색,그리고 에어컨에서 나온 물은 색깔이 없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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