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의 이해


  여름철의 과도한 열은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과도한 열과 과충전은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과도한 열은 배터리 액의 증발을 야기합니다. 그래서 배터리의 내부구조에 변형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여름철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점에 배터리의 성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겨울이 되어 외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의 성능이 더욱 저하되어 심각할 경우 엔진 시동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액이 증발하여 적정량에 미치지 못하면 방전전압이 저하되며, 또 배터리 액의 온도가 낮아지면 배터리 액의 비중이 낮아져서 역시 방전전압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여름철의 과도한 열로 배터리 액의 증발이 있었다면 겨울철 엔진시동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보통 매2년마다 배터리를 교환할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목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배터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면, 자동차용 배터리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자동차용 배터리는
(1) 엔진 시동을 위하여 엔진의 점화계와 스타터(Starter)에 동력을 공급하고,
(2) 차량에서 소비하고 있는 전기동력이 발전기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초과할 때, 부족한 동력을 공급하며,
(3) 전기계통의 전원 안정기(Stabilizer) 역할을 수행합니다.
 배터리의 작동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그림 중의 전선이나 배터리 액에 표기된 검은 화살표는 전하의 이동 방향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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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 필터란?


  차량이 많은 대도시 시가지를 주행하거나, 앞 차량과의 간격을 좁게 한 채로 앞 차량의 뒤만 따라 가는 경우에, 차량 내부의 공기 순환을 "외부 공기 유입"으로 놓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또, 히터나 에어컨을 틀어 놓고 오랜 시간을 운전하다 보면 산소 부족으로 졸음운전을 하기 쉽습니다. 히터나 에어컨 가동 중에는 창문을 꼭꼭 닫고, 공기의 순환도 "내부순환"으로만 하기 때문입니다. 차량 내부의 산소 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운전 중에 가끔 외부 공기를 유입시켜서 환기를 해야 합니다. 이때,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게 하려면 외부공기의 유입통로에 설치된 공기정화용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공기 정화 필터는 차량 외부에서 유입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입자(먼지, 분진, 꽃가루 등) 또는 유해 냄새나 가스 등을 제거합니다. 이런 미세입자들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곰팡이에 의한 불쾌한 냄새를 만듭니다.
  공기 정화 필터의 적용은 국내에서는 1994년에 기아차의 크레도스가 최초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후로 계속 적용이 확대되어 현재는 소형차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승용 및 RV차량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공기 정화 필터는 6개월, 또는 12,000km 주행 후 교환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공기 정화 필터와 관련된 차량 공조시스템의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3M Korea의 웹컨텐츠를 참조했음)
국내 생산차량의 공기 정화 필터의 교환방법은
 -
http://www.3m.com/intl/kr/car/car4_1.html  이나
 -
http://cofbelmall.com/mall/index.php3  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증                    상

문            제               점

외부 순환 모드로 했는데도 바람이 약하다.

공기 정화 필터의 오염이 심하여 차량 내부로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다.

외부 순환 모드로 했는데도 김서림 제거가 잘 되지 않는다.

공기 정화 필터의 오염이 심하여 차량 내부로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다.

에어컨을 작동할 때 곰팡이 냄새가 난다.

공기 정화 필터에 곰팡이나 먼지가 층을 이루어 여기에서 냄새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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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청소의 3 원칙


  매일 차량을 이용하다보면 차량 내부에 많은 먼지가 있음을 쉽게 인식하지 못합니다만, 며칠동안 차량을 그대로 정차한 후에 차량 실내를 보면 많은 먼지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먼지는 대부분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 들의 신체나 의복, 그리고 신발에 묻혀 들어온 것입니다. 특히, 신발 밑바닥에 묻은 흙이나 모래가 차량 실내 바닥인 매트 사이사이에 숨어들어가서 이것들이 먼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차량 실내를 청소하고자 할 때에는 이런 먼지의 근원부터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단순히 천이나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내는 것은 먼지를 확실하게 제거하기 보다는 먼지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는 것에 지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차량 실내의 먼지를 제거하고자 할 때에는 청소기의 주둥이에 브러쉬가 달려있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주둥이를 그냥 사용하면, 차량 내부 장식물의 표면에 흠집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러쉬가 달린 진공청소기로 차량 실내의 위쪽부터 시작하여 천장 -> 대쉬 -> 컨솔 -> 시트 -> 매트의 순으로 먼지를 제거합니다.
  일단 이렇게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대체적으로 먼지를 제거한 다음에 천이나 헝겊을 사용하여 닦아줍니다. 이때 이물질로 오염이 심한 곳은 별도의 세척제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이런 일련의 차량 실내 청소작업에 있어서 차량 내부 실내 장식물들의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중요한 점이 3가지 있습니다.
(1) 차량 실내 청소작업은
반드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이 직접 비추는 곳에서 작업을 하면 세척작업에 사용되는 세척제 중 일부가 직사광선의 영향을 받아 가죽 등의 내부 장식물로부터 천연오일을 뽑아내어 결과적으로 내부 장식물 들을 딱딱하게 만드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작업에
사용되는 천이나 헝겊은 100% 순면이 좋습니다. 천이나 헝겊으로 여기 저기의 먼지를 제거하는 동안, 이미 제거되어 천이나 헝겊에 붙어 있는 먼지 입자들이 내부 장식물의 다른 표면에 흠집을 내는 것을 방지합니다.
(3) 내부 장식물의 오염제거를 위하여 사용하는 여러 가지
세척제들은 내부장식물의 소재의 종류에 맞춰 적절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용도에 맞지 않는 세척제를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청소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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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우바이(Blow-by) 가스란?


  높은 압력을 가지고 있는 밀폐 공간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거기에다가 밀폐공간을 구성하는 벽면의 일부가 움직인다면, 높은 압력이 새나지 않게 하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자동차 엔진에서 정상적인 엔진 출력을 얻기 위해서는 바로 그런 기술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엔진의 출력은 연료를 연소시킬 때 발생되는 높은 압력의 기계적 에너지를 회전운동 에너지로 변환한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연료의 연소로부터 발생된 높은 압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소실의 기밀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연소실의 일부를 구성하는 피스톤은 왕복운동을 해야 하는 부품입니다. 높은 압력의 기계적 에너지가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거쳐서 회전운동으로 변환됩니다. 따라서, 피스톤과 실린더블럭 사이에서는 미끄럼운동이 일어남과 동시에 최대한 기밀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모로 인해 피스톤과 실린더블럭 사이의 간극이 넓어지면 기밀이 유지되지 않아서 피스톤의 왕복운동 중에 피스톤과 실린더블럭 사이를 통과하여 연소실의 연소가스가 엔진의 아랫 쪽인 오일팬으로 새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일팬으로 새나오는 연소가스를 블로우바이(Blow-by) 가스라고 합니다.
  블로우바이 가스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연소실의 기밀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며 따라서 엔진의 출력이 감소하고, 연료의 소모도 많아집니다. 또, 블로우바이 가스가 많이 새나올 만큼 피스톤과 실린더블럭 사이의 간극이 넓어졌다는 것은 실린더블럭 벽면의 엔진오일이 연소실 내부에 남게 되는 양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결과적으로 연소실 내부에서 연소되는 엔진오일의 양도 많아집니다.
 한편, 블로우바이 가스가 많다는 것은 연소실 내부의 압력이 오일팬으로 일부 전달되는 것이므로, 오일팬의 압력도 높아져서 엔진오일이 흡기관쪽으로 흘러나가는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흡기관으로 흘러나간 엔진오일은 다시 연소실에 흡입공기와 함께 유입되어 연소실에서 연소되게 됩니다. 따라서, 엔진오일의 소모가 많게 됩니다. 또, 흡기관으로 흘러나간 엔진오일은 흡기계 카본과 물리적으로 결합되어 흡기계에 있는 밸브류의 작동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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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도로 주행은 차량에게도 부담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하고, 오늘은 조금 더 낫겠지 하는 기도 아닌 기도를 하면서 차량의 시동을 겁니다. 시동을 걸고나서 바쁜 마음에 부지런히 도로로 나서면 오늘도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신호등에 걸리지 않으려고 가속페달을 밟아보지만 그저 속절없는 노릇입니다. 오늘도 그렇게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갈 것입니다. 희망이 없는 도로정체는 은근히 혈압을 높이는군요. "
  위 글은 대부분의 운전자들의 아침 일상일 것입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정체도로의 주행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정체주행은 알게 모르게 차량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급가속과 제동의 반복, 낮은 엔진회전수, 공회전 대기시간의 연장... 이런 Go-Stop 주행패턴의 특징은 엔진과 브레이크, 그리고 배기계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엔진도 환기가 원활해야 수명이 오래 갑니다. 엔진의 환기란 엔진오일의 증기(Oil Mist)가 원활하게 엔진으로 흡입되고 대신에 신선한 공기가 엔진오일의 통로에 공급되는 것을 말합니다. 엔진오일이 엔진을 순환하다보면 오일증기가 발생되는데, 법규적으로 이런 오일증기는 대기 중으로 방출되면 안됩니다. 따라서 발생된 오일증기는 엔진의 연소실로 공기와 함께 흡입되어 연료와 함께 연소됩니다. 이때 오일증기가 빠져 나온 공간은 신선한 공기가 채우게 되어 있는 것이 현재의 엔진입니다. 그런데, 엔진이 공회전 상태에 있을 때에는 이런 엔진의 환기가 가장 열악할 때입니다. 따라서, 엔진에서 공회전 상태가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연소실에서는 오일증기의 연소가 많아지고 또 연소가 불안정해져서 카본의 생성의 많아집니다. 이렇게 생성된 카본은 연소실을 덮어서 점화플러그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흡입통로에 쌓여서 연료의 공급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흡기계와 연소실을 대체로 1년에 1번 정도 세척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공회전조절장치의 통로가 폐쇄되어 시동이 꺼지기도 하며, 인젝터가 막혀서 연료의 분사가 지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연소실 내부에 카본의 축적이 많아지면 노킹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또, 딱딱거리는 소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지경까지 가게 되면 당연히 연료의 소모도 많아집니다.
  한편, Go-Stop 패턴은 열악한 운전조건에 속합니다. 따라서,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짧게 가져가야 합니다. 자신의 주요 주행조건이 Go-Stop이 반복되거나 짧은 거리 주행의 반복이라면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짧게 해야 합니다. 또한, 브레이크의 사용이 빈번해지므로 브레이크의 점검도 자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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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에 가장 흔한 트러블 -- 엔진 과열


  기온이 높은 날, 정체도로를 힘겹게 빠져 나가다 보면 도로 한 쪽 곁에 본네트를 열어놓고 정차해 있는 차량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엔진에서 불이 나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엔진이 과열된 것으로 그 후유증은 심각하며 대개 엔진을 교환해야 합니다.
   가솔린엔진은 소모되는 연료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25~30%만을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70%이상의 에너지는 배기가스를 통하여 배출되거나 엔진의 가열에 사용됩니다. 물론, 엔진이 차가운 상태에서는 연소실 내부에서의 연소상태가 좋지 못하여 엔진의 출력이 떨어집니다만, 엔진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Pre-ignition이나 Knocking과 같은 이상연소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또 엔진의 변형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이상연소가 일어나거나 엔진의 변형이 유발될 정도로 엔진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엔진과열(Over-Heat)라고 합니다. 이때 계기판의 냉각수온계가 정상작동하고 있다면 냉각수온계의 지침은 Red Zone에 있게 됩니다.
   엔진과열의 원인으로는 냉각수 부족을 제1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냉각수 부족은 냉각수 파이프에서의 누설, 라디에이터에서의 누설, 냉각수 未보충 등에 기인합니다.
   제 2 원인으로는 냉각수펌프(Water Pump)의 고장이나 냉각수펌프 구동용 벨트의 헐거움, 냉각수를 라디에이터로 순환시키는 서모스탯(Thermostat)의 고장, 냉각 팬의 고장(전선의 연결 포함), 라디에이터 오염에 따른 냉각 불충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제 3원인으로는 엔진오일의 열화, 차량 과적, 전자제어장치의 오작동 등에 의해 엔진에 무리가 가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엔진과열의 길로 들어서면 먼저 엔진의 출력이 저하됩니다. 이것은 이상연소의 결과로 나타나며 이때 엔진에서 나는 망치로 두들기는 듯한 소리(Knocking)에 유의해야 합니다. 현상이 더 심해져서 본격적으로 엔진과열에 진입하면 고열로 인해서 엔진의 변형이 일어납니다. 엔진의 변형은 엔진의 몸체가 분할되어 있는 실린더 헤드와 실린더블럭의 경계면에서 문제를 야기하는데, 이 경계면에 엔진오일의 통로와 냉각수의 통로가 있어서 엔진변형에 의하여 이 두 통로가 서로 통하게 되면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혼합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런 결과가 야기될 정도라면 엔진 변형이 심각한 수준으로 엔진 교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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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 오래 사용하기


  이제 장마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많은 비가 오고 나면 도로 여기저기에 웅덩이가 생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로 건설에 관계하는 분들이야 도로 포장의 내구성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이 있겠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우리나라 포장도로의 내구성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는 것이 웹지기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도로에 생긴 움푹 패인 홈을 피해서 운전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도로에 패어 있는 홈을 통과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도로에 패어 있는 홈은 타이어의 휠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또 휠 얼라인먼트를 틀어놓아 자동차의 방향조정을 어렵게 할 수도 있으며, 또한 타이어의 바람빠짐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도로에 생긴 움푹 패인 홈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홈을 피하는 운전을 해야 하며, 그것이 곤란할 경우에는 속도를 낮추어서 저속으로 홈을 통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타이어의 마모에는 타이어의 공기압력, 적재 중량, 휠얼라인먼트, 운전습관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 타이어의 공기압력은 사고의 발생과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타이어 오래 사용하기의 기본입니다.
  타이어에 들어 있는 높은 압력의 공기는 타이어의 고무층을 통하여 빠져 나오는 것(permeation)이 보통입니다. 대기온이 높을 때에는 이렇게 타이어를 빠져 나오는 공기의 양이 많아지므로, 타이어의 공기압력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타이어의 이상마모를 보여주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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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의 사용 방법


  오전부터 에어컨을 작동하고 다녀야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렇게 운전자와 친숙한 에어컨이지만 에어컨을 경제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자동차 에어컨의 사용 방법에 관해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에서 정리한 것으로 좋은 내용이 있어 그 내용을 옮깁니다.
①여름만 되면 정기적으로 냉매 가스를 교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 에어컨 가스의 압력은 축구공의 3백배로 누설만 없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②소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에어컨 작동시 연료소비효율은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평균 4.9%씩 감소한다. 1일 평균 50㎞를 주행한다면 에어컨을 1시간 사용하는데 약 1000원이 든다.
③고속 주행 중 에어컨을 가동하면 순간적인 과부하로 압축기가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압축기 교환비용은 수십만원에 이르므로, 운행 중 에어컨을 가동하려면 신호대기나 주행정지 상태에서 해야 한다.
④에어컨 스위치를 켜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에어컨 압축기를 함께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부하가 발생되고 시동모터와 배터리 고장의 원인이 된다. 또 목적지 도착 2~3분전에 에어컨 스위치를 미리 꺼야 수분에 의한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⑤에어컨 냉매 가스의 양이 부족하면 냉각효과가 떨어지지만 너무 많아도 압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냉각이 잘 안돼 덜 시원하다. 제원표에 따라 정확한 양을 주입하는 게 좋다.
⑥시내 중심가 도로나 디젤차량 후미를 따라갈 경우를 제외하고는 에어컨 작동시 외기 유입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쾌적한 운행을 돕는다.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려면 화창한 날을 택해 가끔 창문을 열어두고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팬만 작동시키면 된다.
⑦우리나라 도로 여건상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1년에 2번 이상 점검이 필요하다. 항균필터가 오염된 상태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면 작동시 곰팡이 냄새가 나므로 필터 점검이 필수다.
⑧엔진오일 교환 또는 세차시에 에어컨 콘덴서 외부에 붙어있는 벌레, 먼지 등 이물질을 압축공기나 고압세차기로 청소해 주면 10% 정도의 냉각효율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⑨처음 에어컨 작동할 때 3, 4단부터 시작하는 것이 냉각효율과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또 급속 냉방을 위해서는 외부보다는 내기 순환모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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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차량의 흔적은 이런 곳에 남아있다?


  사고 이력이 있는 중고차량도 말끔하게 수리를 하면 감쪽같이 사고의 흔적을 감출 수 있습니다. 물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렇지만 아무리 숙련된 작업자가 수리작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흔적이 남기 마련!
꼼꼼하게 시간을 들여서 살펴보면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차량의 외부에 있는 차체의 간극은 모두 그 간극의 전체 길이를 통하여 일정한 폭을 가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옆 사진에서와 같이 도어와 펜더 사이의 간극에서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의 간극이 같지 않다면, 그 차량은 사고 이력을 가지고 있는 차량임이 틀림없습니다. 본네트와 좌,우 펜더 사이의 간극,트렁크와 차체 사이의 간극, 도어 주위의 간극 폭이 일정한지 세밀히 관찰하는 것! 중요합니다.

 
 

 모서리 부분의 도장상태를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말끔하게 새로 도장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모서리 부위와 같이 수리작업이 용이하지 않는 곳은 그 흔적이 남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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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의 흔적은 어떻게?


  중고차량에 대한 이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중고차량을 구입할 때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혹시 사고 차량이 아닐까 하는 걱정은 누구나 하는 걱정일 것입니다. 사고 차량 중에서도 정면충돌의 사고를 겪은 차량은 구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1) 정면충돌은 대개 에어컨 시스템을 파손시킵니다. 따라서, 수리를 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에어컨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2) 정면충돌은 차체의 강성을 저하시킬 염려가 많습니다.
(3) 정면충돌은 휠얼라인먼트의 틀어짐, 휠베어링의 파손 등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기계적 트러블을 유발하여 감추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 운전자가 사고의 흔적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선, 차체 표면에 녹이 슨 흔적이 있는지 부터 확인합니다. 2차적으로 painting을 한 부분은 original만큼 굳건하게 붙어있지 못하기 때문에 녹이 나기 쉬우며, 일단 녹이 발생하면 녹은 쉽게 전파되며, 또 수리를 했어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body의 line을 살피는 일입니다.

차량의 전체 길이에 걸쳐 라인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차체에 반사되는 물체의 모양도 완벽합니다. 이런 디자인 라인이 그대로 남아있는 차량은 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은 연료주입구 근처에서 깨끗한 라인이 형성되지 않고 있습니다.이 부위에서 반사되는 물체의 모양도 일그러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뒷 펜더부위에 사고가 있었으며, 그 부위를 보수한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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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화재의 일반적인 원인


  자동차에는 엔진이 고온으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가연물질 들이 파이프나 호스를 통해서 유동하고 있고 또, 잘 타는 재질로 만들어진 부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원인으로 자동차에 발화가 되면, 대개는 차량이 전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자동차에 탑재되어 있는 부품들이 여러 가지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불을 끄기 위해서는 특별한 종류의 소화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일단 대피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화재 초기라면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만, 불이 번지게 되면 여기 저기에 가연물이 많기 때문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동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일반적인 원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연료

가솔린 자동차의 엔진룸은 보통 100℃이하의 온도를 보이지만, 배기관 주위는 그 이상의 온도도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엔진룸 내의 고온부위에 가연성물질이 닿게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가솔린자동차에서 엔진이 작동하는 도중에는 연료공급관 내부에 보통 약 3bar의 압력이 걸려 있습니다. 따라서, 연료파이프나 호스, 그리고 파이프 이음매 등에서 약간이라도 누설이 생기게 되면, 그 누설을 통하여 연료가 분출되게 됩니다. 특히, 알코올 성분이 연료 중에 있게 되면 고무호스 부위가 약해져서 누설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전기장치 배선

전기장치의 합선이나 고장으로 인해 국부적으로 고열이 발생하고 이것이 가연물질로 전파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차량에는 전자장치, 스위치, 커넥터, 전선 등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전선만 해도 수십 Kg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기적인 발화는 전선에서 시작하여, 전선을 타고 가연물질로 전파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입니다.

오일, 냉각수

엔진오일, 자동변속기 오일은 물론이고 , 심지어는 냉각수가 누설되어 뜨거운 배기관에 접촉하게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의 경우, 부동액 중의 에틸렌글리콜은 엔진화재를 야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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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백(Air Bag)의 유의점 (2)


  에어백은 차량이 어느 정도 속도를 가지고 있을 때의 충격에 대해서 작동하는 것이라서, 에어백이 작동되는 팽창속도는 당연히 빠릅니다. 보통, 에어백이 팽창되는 속도는 시속 100km/h ~ 300km/h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에어백이 작동한 결과로 생명을 건지거나 큰 부상은 면하게 되지만, 다른 부상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찰과상, 타박상, 골절상, 그리고 화상 등을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이 적은 작은 체구의 여성이나 어린이들에게는 에어백의 팽창이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에어백이 어느 정도 체중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작은 체구의 여성이나 어린이에게는 과도한 충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수석에 에어백이 설치된 차량에서는 조수석에 어린이를 태우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에어백 장착 차량에 있어서 일반적인 주의사항들을 알아봅니다.

핸들에 너무 가깝게 다가선 자세로 운전하는 것은 비교적 가벼운 추돌사고에서도 부상을 입을 염려가 있어 위험합니다.

에어백이 장착된 공간 위에 손이나 발 등을 올려 놓는 것은 위험합니다.

에어백이 장착된 공간 위에 안면을 두는 것은 설사 안전벨트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매우 위험합니다.

에어백이 장착된 곳 근처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만일의 경우 에어백이 작동될 때 올려놓은 물건에 의해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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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백(Air Bag)의 유의점 (1)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는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도 많아졌습니다. 에어백을 장착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더 안전해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중요한 점은 에어백은 어디까지나 보조기구라는 점입니다. 통상 에어백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원래의 명칭은 SRS에어백이라고 합니다. SRS는 Supplement Restraint System을 줄인 것으로 그 뜻은 "보조 구속 장치"입니다. 따라서, " 안전벨트의 작용을 보조하여 충돌시에 탑승자의 충격을 경감시키는 안전벨트 병용식 에어백"이라는 원래의 의미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즉,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크지 않다는 말입니다.
  한편, 에어백은 충돌이 있다고 해서 항상 작동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에어백의 작동은 자동차제작사가 결정한 특정 조건에서만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돌각도, 충돌속도, 충돌 대상물 등에 따라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반대로 충돌하지 않더라도 규정되어진 값 이상의 충격이 감지되면 에어백이 작동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에어백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작동합니다.
(1) 시속 20~30km/h이상의 속도에서 콘크리트 벽과 같은 견고한 구조물에 正面으로 충돌하는 경우,
(2) 자동차끼리의 충돌,
(3) (1)과 같은 정도의 충격을 받는 경우.
  그러나, 아래와 같은 경우, 前面충돌을 하더라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신주에 충돌하는 경우와 같이, 자동차 전면의 일부가 극단적으로 변형되는 충돌시

트럭의 화물적재함으로 추돌해서 들어가는 경우와 같이 충격이 서서히 전달되는 충돌시

승용차의 측면에 추돌하는 경우와 같이, 충돌대상물이 크게 파손되거나, 대상물이 이동하는 것이 가능한 충돌시

임의의 각도를 가지고 충돌하는 경우와 같이, 충격방향이 분산되거나, 자동차가 충돌하면서 많이 이동하게 되는 충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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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의 종류와 의미 (2)


  계기판에는 경고등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하는 표시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변속기의 변속단수를 표시하는 것도 그런 정보전달 기능의 예가 됩니다. 요즘에는 주행거리계도 단순히 의미없는 숫자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구간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 평균속도 산출 기능, 주행가능거리를 추정하는 기능 등이 내재되어 있는 트립(Trip)컴퓨터가 장착된 차량들도 있습니다.
  지난 회에 이어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경고등의 종류와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배터리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알터네이터나 벨트 등을 포함한 충전계통장치의 이상
  점등된 상태로 계속 주행하면 엔진과열이나 배터리방전을
  초래할 수 있음.

엔진오일압력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엔진오일량이 부족.
  이 경고등이 점등된 상태에서 엔진오일을 보충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면 엔진이 손상  되어 엔진교환이 요구될 수도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함.

와셔액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와셔액이 부족.

Hold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1) 자동변속기의 변속제한(Hold)기능 사용
 (2) 자동변속기 제어장치의 에러

연료잔량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연료잔량이 10liter미만(차량에 따라 다름)이므로
 신속히 주유하여 Empty Tank를 방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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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의 종류와 의미 (1)


  계기판은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입니다. 계기판을 통하여 표시되는 정보는 차량에 따라서 일부 줄거나, 또는 늘어나기도 하지만, 엔진회전수, 차량속도, 잔류연료량, 냉각수온도는 차종에 관계없이 대개 계기판에 표시되는 기본정보입니다. 사실, 계기판에 표시되는 정보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으면 현재의 차량상태를 대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차량의 상태 중에서 시급하게 알릴 필요가 있는 중요한 정보나 운전자의 안전을 위하여 운전자의 주의를 끌어야 하는 경우에는 경고등이 표시되기도 합니다. 계기판에 표시되는 경고등의 종류와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엔진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엔진 전자제어장치의 고장
  고장이 발생한 시스템을 약속된 경고등의 점멸 형태로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차종도 있음.
  (예를 들어, 산소센서의 고장이 error code 14번으로
   약속되어 있는 경우, 경고등이 길게 1번, 짧게 4번 점멸)

도어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도어가 완전하게 잠기지 않은 상태

안전벨트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운전석 안전벨트의 비사용
  대부분 일정시간동안 경고음 동시 발생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1) parking brake가 작동 중일 때
 (2) 브레이크액이 부족할 때
 (3) 브레이크 유압 비정상
 (4) ABS의 비정상
 (5) 브레이크 부스터의 비정상

ABS
경고등

[점등되었을 때의 의미]
 (1) ABS가 작동 중일 때
 (2) ABS에 고장이 발생하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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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체크 -- 운전석에 앉아서


   중고차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직접 시승을 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중고차매매상의 눈치도 보이고, 또 만일에 있을지도 모를 사고의 위험도 고려하다 보면, 그냥 서 있는 차량만을 보고 중고차 구입을 마무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자동차는 그냥 세워두고 감상만 하는 장식물이 아니고, 항상 움직여야 제 할 일을 하는 動産입니다. 따라서, 자동차의 정지상태를 평가하는 것 보다 자동차의 동적 성능을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의 외관에 마음이 들면, 차량의 시운전을 요청하십시오. 10~20분정도의 시운전을 통하여 엔진의 작동음, 엔진의 냉각기능, 히터의 작동, 에어컨이나 헤드램프 작동시의 엔진의 회전 상태 등을 점검합니다. 그 외에도 운전석에 직접 앉아서 확인해야 하는 point들을 정리합니다.

안락감

 시트의 착좌감이나 안전벨트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시트에 앉았을 때 핸들로부터 약 30cm정도 떨어져서 브레이크페달이나 가속페달에 발이 닿는지를 확인합니다.
 시트에 앉아 팔을 편안하게 뻗어 에어컨, 팬, 오디오 등 각종 콘트롤 버튼이 조절 가능한지도 확인합니다.
 평탄한 도로를 40~50km/h의 속도로 주행할 때 특이한 진동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핸들

 핸들의 조작은 부드러운지 확인합니다.
 핸들을 끝까지 돌렸을 때 엔진에 이상 진동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평탄한 도로를 낮은 속도로 직진 주행할 때 핸들이 자주 틀어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엔진 및
변속기

 엔진의공회전 상태가 부드러운지 확인합니다.
 가속할 때 차량을 뒤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클러치의 작동이 부드러운지 확인합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가속할 때, 엔진 회전수와 차량속도 사이에 시간적인 지연이 심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지연이 심하면 당연히 자동변속기의 성능이 좋지 않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브레이크

 한적한 곳에서 60km/h정도의 속도로 주행하다가 갑자기 브레이크페달을 밟았을 때, 차량이 한 쪽으로 쏠리거나 차체에 진동이 생기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브레이크페달의 답력이 너무 크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ABS차량의 경우, 브레이크페달을 강하게 밟았을 때, '툭툭툭'치는 느낌이 발바닥에 전해오는지 확인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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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엔진룸 체크 (2)


   차량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판단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보통의 지식 범위 안에서 "지금 이 차는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나쁘다"라는 것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그런 판단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하나 하나 소홀히 여기지 말고 "좋고 나쁘고"를 판정한다면, 중고차를 구입하고 나서 설사 미흡한 점을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후회가 덜할 것입니다.

액체의 누설

  엔진룸 내부에는 차량을 작동시키는 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오일이 있습니다. 이런 오일들이 제 용량대로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오일이 누설되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자리에 오랫동안 주차되었던 차량이라면 엔진룸을 통하여 들여다 보이는 바닥에 오일이 새어 나온 흔적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일류가 새는 것을 수리하는 것은 대개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엔진 오일, 변속기 오일, 브레이크 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 냉각수, 와셔액 등이 흘러내린 흔적을 살펴봅니다.

앞차축 고무부위

  엔진에서 발생된 동력이 변속기를 거쳐서 앞바퀴까지 전달될 때, 최종적으로 종감속장치를 거쳐서 앞바퀴로 전달되는 경로는 차축을 통합니다. 좌,우 앞바퀴를 연결하고 있는 차축에는 바퀴로 연결되는 부위에 고무로 둘러싸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의 내부에는 윤활제(그리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차량을 오래 타게 되면 이 고무부분이 파열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부위가 파열되면 차축을 교환해야 하는데 그 소요비용이 꽤 많습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에 차축의 Rubber Bellows부분이 파열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엔진의 진동 및
소음

  엔진 시동을 걸어 놓은 상태에서 엔진룸 내부를 관찰합니다. 운전석에서는 잘 알 수 없었던 엔진의 이상진동이나 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진이 공회전 상태에서 큰 폭으로 좌,우 또는 전,후 방향으로 진동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웬만한 엔진 진동은 엔진을 고정하고 있는 엔진 마운팅 러버(Mounting Rubber)에서 흡수되어야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또 엔진이 회전하면서 다른 부품들과 간섭되는 것은 운전석에 앉아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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