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도로에는 과시하기 좋아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그 동안 국산 대형차들 가운데 최상급 그레이드의 표지로 바꿔 달고 사기치고 다니는 자들이 많더니 이제는 세계 최고급차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벤츠 마져도 예를 들면 S-Class중 S-350을 S-500 또는 S-600으로 바꿔 붙이고 다니는 차들이 많아 지고 있다.

외국의 대도시 거리에서는 좀 처럼 구경하기 힘들던 벤츠 S-500이나 S-600 서울거리에서는 어찌 그리도 많이 보이는지? 특히 유명호텔이나 골프장 주차장에 가면 벤츠의 반이상이 최고급인 S-600이나 S-500이고 BMW도 반이상이 745, 750이거나 760씨리즈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최고급 승용차중 엔진배기량을 기준으로 등급을 정하는 독일제 차량중 벤츠, BMW, 아우디등의 최상급 차종인 벤츠의 S-600, S-500 또는 BMW의 760, 750, 745등과 아우디의 A-8이 모두 진짜들이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요사이 5년동안 타던 벤츠 S-320을 새로 나온 S-350으로 바꾼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야말로 우리나라 수입차 회사들에서 영업하는 세일즈맨들의 수준을 의심케 하는 일들이 벌어 지고 있는 것이었다. 즉 담당 영업사원이 자기가 주문한 차에다 S-500로 바꿔 달아 드릴까요? 하고 권유하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전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들은 바 있는데 나의 친지 한분이 AUDI A-4(2.0)을 새로 구입한 차를 보여 주면서 차를 구입할때 담당 영업사원이 원래 붙어 있는 표지는 떼어내고 제것이 아닌 A-6(3.0)로 업그레이드하여 바꿔 달아 주었다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던 것이었다.

이와같은 잘못된 영업사원들의 상술이 수입차시장에 불고 있는 유행인 것 같아 안타깝기 짝이 없다. 이와 같이 고객의 환심을 사기 위한 영업사원들의 잔꾀와 졸부들의 과시욕과 맞물려서 서울의 도로에는 가짜 업그레이드된 고급 수입차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입차 회사의 최고 경영자들이시여! 이와 같은 당신네들 회사의 비뚤어 진 영업사원들의 상술이 우리 나라 자동차문화의 퇴보를 조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감하시고 이같은 행태를 바로 잡아주시기 권유하는 바이다!



주). 동아닷컴 자동차 토크에 게시한 글입니다.(2006.01.24자)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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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닛산 자동차는 작년 12월 말경 기존보다 전지크기는 60% 수준에 최고속도 150 Km/h에 항속거리 370Km 수소 연료자동차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고 ...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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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아파트 노인정에 들려 차 한잔 마시면서 한담을 나누던 도중 매우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즉 그것은 노인회 회장을 하시는 분이 가끔 회원들 3,4명씩 태우고 교외로 점심 드시러 가는 경우가 빈번한데 그분의 애차가 1992년생 기아자동차의 캐피탈 승용차이다. 그런데 회원들은 밴츠승용차라고 별명을 붙여 주고 애용하는 승용차인바 13년동안 약 8만km를 주행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회장님께 그동안 타이어는 갈아 껴 보셨냐고 질문을 드렸더니 회장 왈 신차를 구입할 때 달려 나온 타이어를 그대로 13년동안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도 15년이 지난 차를 타고 있지만 23만km를 주행 하여 오는 도중 약7만km를 뛰고 나면 새 타이어로 갈아 끼었으니 지금 달려 있는 타이어는 네번째 타이어인셈이다. 그런데 이 회장의 차는 용감하게도 누적주행거리는 8만 km에 지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13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산화되고 피로도가 넘친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고 하니 타이어의 사고위험성에 대하여 너무 무감각, 무신경이신것 같아 지금 바로 새타이어로 갈아 끼우시던지 새차로 대차를 하시던지 하라고 충고의 말씀을 드렸다.

우리는 자동차를 관리하면서 너무 등한시하는 것중에 하나가 타이어에 관한 관심인 것 같다. 타이어 네짝의 값이라고 16만원~20만원 정도로 고급 구두나 등산화 한컬레 값에 지나지 않지만 이것의 중요성을 너무 간과하는 것 같다. 고속도로등에서 원인 모를 전복사고의 많은 부분이 바로 타이어 파열사고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더둔다나 이 회장은 때로는 고속도로에서 130. 140km의 고속으로도 달리곤 한다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짓이었다.

따라서 어쩌다 운행을 하거나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방심하지 말고 고무도 탄소의 일종으로 시간이 지나고 태양빛에 장기간 노출되는 타이어는 산화현상이 일어 나게 되므로 타이어는 5년이상 경과하였거나 8만km이상 사용하고 나면 새 타이어로 갈아 끼우는 것을 생활화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 하는 바이다. 더군다나 요사이는 제조년월을 정확히 따져 보고 3년이상 경과한 타이어는 끼우지 않도록 개몽운동이 벌어 지고 있는 판국인데 이러한 준비만이 불의의 자동차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길이 될 것이다.



주). 동아닷컴 자동차 자유게시판에 게재한 글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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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식 라노스줄리엣2입니다.
신동아에 실린 선생님 글 일고 7만7천키로인데 타이밍벨트를 교환했습니다.
근데 교환후 "극~극~그~윽" 하는 뭔가에 긁히는 소리가 나서 다시 입고..
입고는 지엠대우지정정비소인 강남의 경북물산에서 했습니다.
정비사 왈 "그날은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리고 다시 타이밍벨트를 손봤습니다.
그러나 잠시뿐 ..차량이 세워둔후 몇시간후 재시동하면 여전히 소리가 나서
또 입고를 했습니다. 다시 뜯고 조립하기를 몇번...
겨우 소리를 잡았는데 최근 그 소리가 다시나는건 물론이고
"끼~이익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립니다.
특히 출발시나 차를 장시간 세워둔후 출발할때면 여지없이 들립니다.
도대체 어찌해야합니까? 원인이 뭘까여?

한가지 덧붙여서 게시판에 핸들떨림에 대한 질문이 많던데여..
저역시 최근 알루미늄휠(15인치)에 타이어 교체하면서
휠밸런스와 얼라이먼트까지 다봤지만...
100정도 달리면 핸들이 떨기 시작해서 넘으면 차체까지 떨릴 지경입니다.
선생님의 정확한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얼라이먼트 역시 두번봤습니다. 근데 두번째 보구 난후
핸들이 오른쪽으로 약간 돌아가서 항의했더니
얼라이는 잘 맞춰졌으니 이상없구 핸들을 카센터가서
바로 잡으라는 겁니다.
제 차에 마가 낀건지 왜그럴까여..
도와주십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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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염
웹지기박사님 잘사시지라우!!!
겁나게올마니네요
거시기좀물어보라구요
머시냐
거~~
그랜져93년식
오토
디오에이치씨
110`~140킬로에서 무쟈게 심하게 차체까정떨어분다네요
헤드수리하고
링구교환까정하고
등속2번이나바꾸고
글도30분주행후엔덜덜덜헌다네요
밸런스샤프트가아프다고한사람도있고
컨버터에서근다한사람도있고
댐퍼클러치에서그럴수있다하고
헷갈려서
박사님의고견을듣고자파서여쭤보요
한말썸해주실랑가요????
바쁘실턴디
겁나게죄송허그마니라우
용서허시요잉
글먼몸건강허시길바라것소
김박사님행복허시게라우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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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웹지기도 일이 늘어나 예전같이 매주
업데이트가 안되었습니다.
연말까지는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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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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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며칠전부터 운행을 시작하면 스티어링 휠(핸들)이 떨리고 평탄한 길에서 달리면서 핸들에서 손을 떼면 앞바퀴가 왼쪽으로 쏠리는 것이었다. 16살이 된 고령차라 스티어링 시스템의 노후화 증세이거나 차륜정열에 이상이 생겼던지 아니면 휠 밸런스상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평소 다니던 장한평의 휠얼라인먼트점에 가서 휠 밸런스와 얼라인먼트를 해 봐도 상기 증상이 가시질 않아 내 애차의 주치의인 XX카센터 김민구 사장한테 진단을 받기로 하고 오늘 아침 일찍 차를 끌고 장한평 공장으로 가서 일단 운전을 손수 해 보고 진단을 해 달라고 차를 맡겼다.

그랬더니 시운전을 한바퀴 돌고 와서 차를 리프트 위에 올려 놓고 운전석쪽 앞바퀴를 회전시키면서 장갑낀 손으로 타이어 밑바닥에 데고 와 닿는 감촉을 느껴 보라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 까 한곳이 볼록 튀어 나와 1회전 할때 마다 톡톡 굴곡이 느껴 지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어떤 이유에서 인지 타이어를 사용하는 동안 제품의 하자 또는 충격으로 타이어 내부에 이상 변형이 생긴 것이었다. 그러니까 이러한 이상은 휠얼라인먼트나 밸런스 교정으로 고칠 수 있는 증상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바로 옆의 타이어 상점에서 새 타이어를 가져와 갈아 끼우고 운전을 해 봤더니 이상 증세가 말끔히 가시는 것이 아닌가!

앞의 김사장은 타이어 전문도 아니지만 오랜 경험에서 울어 나온 진단이 정확한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전 앞차체쪽에서 도로의 요철을 지날 때마다 잡음이 신경을 건드렸었는데 이것도 김사장이 단번에 진단하여 우측 차축에 부착되어 있는 붓싱을 갈아 끼우니 조용해 진 사례도 있다.

따라서 자동차를 오랫동안 고장 없이 운행하려면 노련한 일류 기사가 운영하는 카센터 한군데는 단골로 정하여 애차의 주치의로 정하여 두는 것이 현명한 차량관리 방법이 될 것이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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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식 겔로퍼2롱바디를 타고있는데요!!
핸들이 80킬로정도에서 까딱까딱 덜리거든요!!!
속도가 올라가면 또 괜찬고~!!
이건 왜 이럴까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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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20입니다.
현상
1. 차를 세워두다가 시동을 걸려면 어떤때는 바로 걸리고 어떤때는 씨룩씨룩거리다 겨우 걸려요
2. 파킹(P)에서 시동을 걸고나서 중립(N)에 두면 계속 시동이 걸리다가 드라이브(D)나 후진(R)의 위치로 변경하면 꾸룩꿀룩거리며 시동이 꺼짐.
3. 처음 시동을 걸고 바로출발하면 차가 흔들리면서 시동이 꺼짐.
4. 처음 시동을 걸고 충분한 시간(5분정도)동안 공해전시킨후 출발하면 그나마 괜찮음.

예상되는 문제점
1. 스타트 모타가 문제라는 카센타가 있고 (밧데리가 시동을 꺼둔상태에서 13V정도 나오기 대문에 이상이 없다고 함.
2. 밧데리가 문제라는 카센타도 있음. (시동을 견 상태에서 밧데리의 전력발생수치가 낯다고 함.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나지않음.)
3. 운행중 시동이 꺼지는것은 연료필터가 막혀서 그럴수도 있다고 함.
4. 혹시 대체휘발유를 사용해서 그런지.....

원하는 내용
1. 정확한 원인분석을하여 필요한 부분만 정비받고자 함.
2. 그래서 시동이 시원서럽게 걸리고 또 시동후 즉시 출발가능하였으면 함.
3. 운행중 차가 흔들리거나(찜빠라고들 함) 시동이 꺼지는 일이 없었으면 함.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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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자동차, 세계 자동차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자동차 강국
그러나 운전자(오너)들을 위한 자동차 유지 관리를 위한 소모품(부속품)의 판매와
구입에 있어서는 소비자(운전자)들을 권익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아래의 글은 20년 이상 자동차를 정비하신 분이 자동차 제작사들이 주장 및 권고하고 있는
[순정부품]에 사용에 대한 모순 그리고 보이지 않는 대기업의 이익 챙기기에 반론을 제기한
다음 까페에 올라온 넷티즌 청원의 글입니다.

한가지 흔한 예를 들면 기아 + 현대 자동차가 합병(?)되면서 자동차 부품값이 급상승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알겁니다.

순정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의 안전을 위해 고가의 순정품을 구입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은 고수란히 운전자에게 전가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새차의 무상 A/S 기간이 지나면 이상하리 만치 자동차 소모성 부품들이 자주 고장이 납니다.

그것은 A/S 기간 동안만 버틸수 있는 내구성을 가진 부품만을 만들어서 장착한 새차를
판매 한 후 A/S 기간이 지나면 부품을 열심히 팔아 이익을 챙기고 있는것이 아니냐 하는
말들도 많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오너 분이시라면

한번쯤 생각하고 짚고 넘어가야할 우리들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순정부품, 소비자를 위한 것인가? 모비스 마케팅 전략인가?>

1, 국어에도 없고 표준어도 아닌 순정부품.

규격품이라는 말로 충분한 단어를 굳이 순정부품이라는 말로 독점시장을 유지하려는 현대 모비스의 숨은 매출증대전략이 숨어 있다.

2, 부품시장의 분류

***순정부품(OEM 부품) : 대개 4,5개 이상의 복수 납품 업체가 존재합니다.

***비순정부품(비품) : 한마디로 OEM 부품을 제외한 모든 신품생산업체의 생산품입니다.
여기는 유명한 보쉬 제품도 해당하며 아주 작은 영세업체도 포함이
됩니다.

그리고 삼성에 납품해도 현대에 납품하지 않으면 현대입장에서 보면 삼성납품업체는 비품업체입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경우 이연 머풀러가 정품이었는데 기아를 현대가 인수하고 나서는 OEM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비품업체가 되었습니다. 오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우의 경우 이수화학을 인수하기 전에는 모빌제품이 정품이었는데 어느 날 이수화학을 인수하고는 내용물이 이수화학제품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이것은 소비자들을 속이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대개 소비자들은 한 가지 오일만 계속 사용하겠다는 마음으로 순정품 오일을 찾지만 어느 순간 내용물이 바뀌는 것이지요, 물론 사전 홍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순정품이 순정품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재생부품(리매뉴팩쳐) : 차량에는 재생할 수밖에 없는 부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재생이 모든 부품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대개는 금속부품이나 금속과 고무가
결합 된 부분들입니다.
엔진브라켓(엔진미미)의 경우 쇠덩어리 부분은 10년을 사용해도 노후나 변형이 없고 그 안에 들어 있는 고무 부분이 변형이 되거나 찟어 집니다. 그런 경우 같은 쇠덩어리 가운데 부분의 고무부위를 빼버리고 같은 업체 고무부품만 교체한다면 그런 것이 바로 재생입니다.
베어링이 붙어있는 부품이 망가지는 것은 대개 베어링만 교체 합니다. 이것이 재생입니다.
이런 경우 안전상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부품 가격은 1/3 정도 입니다. 요즘 흔한 오토트랜스 미션의 경우 전체가 금속이고 내부는 수많은 고무오링이 유압 경로를 막아주고 회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그런 미션생산업체는 그 미션을 수리하기 위한 고무제품 키트를 생산판매 합니다. 그런 고장난 미션을 분해하여 망실된 고무 오링을 전체 교체합니다. 이것이 재생입니다. 새 미션의 1/10 가격으로 가능합니다.

***중고품 : 중고품은 대개 폐차장에서 공급되는데 차량에는 수많은 전기, 전자적인 부품이 들어갑니다. 그런 부품이 종류가 다양하여 생산업체가 모두 공급을 못하는 경 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신품이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정비상 새부품으로 테스트를 할 수 없습니다. 새 부품은 한번 사용하면 반품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사용하지 않고 고장이 나도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흔히 ECU 같은 부품은 중고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싸고 하자가 나도 바로 교환 가능하고 차량 고장을 여러 가지 테스터 장비로 시험할 수 없는 경우도 시험 삼아 교환해보기 용이하고 그런 이유로 중고품을 사용합니다.

3, 순정부품의 순기능과 역기능

순정부품은 메이커 기준을 통과한 부품이기 때문에 성능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순정부품이 곧 최상부품이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각자의 상황(오래된 중고차, 경제적 능력)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강요에 가까운 순정부품 사용 권고 광고는 분명 소비자에게 갈등을 줄 수밖에 없다.

4, 순정부품의 폐단

***가격:
순정부품의 가격은 OEM가격에 적게는 5배에서 10배에 가까운 가격으로 바가지에 가까운 가격을 형성하면서 독점적인 판매형태를 갖추고 있다. 즉 OEM생산업체는 직접 만든 부품을 직접 판매할 권리까지 뺏기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납품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어컨 컴프레서 납품가격이 7만원, 현대 소비자가격이 25만 원 이상입니다.
만일 과거와 같이 OEM업체가 직접 순정부품을 자사 대리점 망을 이용에 판매한다면 당장 지금의 순정품 가격의 절반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자동차 10년 타기에서 몇 년 전에 조사한 바로는 시중 부품 가격으로 부품을 사서 차를 만든다면 지금의 3배 가격이 된다는 말은 잘 곱씹어봐야 합니다.

***성능:
현재 순정부품보다 성능이 좋은 보쉬나 AC델코같은 제품들은 현대나 국내에서 해결 안 되는 일부 부품은 순정품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소모품 종류에서는 순정품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원하는 가격으로 싸게 납품을 안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순정품에 선택되기 위해서는 성능도 중요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원하는 헐값에 가까운 납품가격에 순응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OEM업체 죽이기:
순정부품으로 납품하기 위해서는 각종 불합리한 조건에도 모비스에 순응하지 않으면 납품에서 제외되기 십상이다. 현재 같은 품목에 이중,삼중,5중에 여러 업체가 납품하는 시스템이므로 언제는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납품업체의 원가계산은 이미 현대모비스가 완전히 파악한 상황이므로 납품업체에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가격 결정권이 모비스에게 있음으로 OEM 업체들의 개발의지를 완전히 꺽어 놓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개발해봐야 소유권이 모비스로 귀속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같은 품목을 매년 납품할 때마다 가격조정을 받습니다. 많이 생산할수록 금형비나 개발비가 빠졌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OEM업체 죽여서 현대 직원들 배를 불린다는 내용입니다.

5,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순정품 개념이 없습니다.
규격품(신품), 중고, 재생(리매뉴팩쳐), 수리.
미국의 자동차 정비는 위의 4가지 경우를 항상 소비자에게 제공됩니다.
소비자는 자기 형편이나 차량 운행 상황, 차량 교체 계획 등을 고려해서 선택합니다.
물론 정비수가 책자가 있어서 각각의 경우마다 공임도 다릅니다.
신품교체 공임은 싸고 수리로 갈수록 비쌉니다.
신품 교체는 쉽고 수리는 어려우니까 기술료가 비싼거죠.
그리고 폐차장 부품 활용이 대단히 활발합니다.

6, 결론

현재 모비스의 강요에 가까운 순정부품사용 권고는 분명 소비자에게 일정부분 피해일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빼앗을 뿐 아니라 순정부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곧 안전상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협박에 가까운 광고를 하여 소비자에게 공포분위기를 제공 합니다.
정비상 안전문제는 부품 결함보다는 일하는 작업자의 주의가 더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사고의 경우 부품 결함으로 사고 났다는 보고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나고 실제 부품 결함은 차가 시동불능이 되든가 주행 불능이 됨으로 차가 서버리는 문제이고 안전문제는 작업자가 볼트 하나 안 조여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재생품이 안전실험이나 성능실험을 거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는 폐쇄성으로 대기업 부품만 시장에 존재할 수 있는 커다란 장벽이 있고 그런 장벽을 큰 기업들이 유지하려고 많은 로비를 하는 상황입니다.
차량이 천만대를 넘어 2천만대 시대에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 이제는 진정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메이커가 마음 고쳐먹어야 합니다. 메이커가 마음 고쳐먹지 않으면 소비자가 현명해져야 합니다.
모든 것이 순정품이 정답인양 홍보되고 있는 모비스 횡포는 고쳐져야 합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메이커의 양심과 올바른 차량관리, 철저한 정비, 수많은 부품 생산업체의 공생, 보다 많은 국민의 연구참여,관심, 감시가 적절히 어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다 개방적이고 객관적이고 경쟁적인 상황이 지금의 독점체제 속에 안주하는 자동차 메이커에도 체질을 튼튼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보다 현명해져서 가격과 성능, 나의 차량교체 계획 등을 고려해서 어느 것이 나에게 이익인지 부품의 선택권을 찾아야 합니다.

[네티즌 제안]

자동차 정비 20 년을 한 사람입니다. 자동차가 전 국민에게 필수품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러나 자동차 유지, 관리에 소비자들 권리가 너무 없습니다. 경제적이고 바른 차량관리를 위해 제안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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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센서 (1)의 글 정말 잘 봤습니다.

위 글 내용중에
[지르코니아 계열의 산소세서] 라고 말씀하셨는데, 지르코니아 란 어떤 물질인지요?
자연물질인지 아니면 합성 물질인지 궁금하네요 ^^

그리고 어떻게 해서 이 산소센서가 판단 비교하는 원리는 무엇인지요?
즉 어떤 구성부품과 물질이 상호 어떤 작용을 거쳐서 산소 센서가
작동하게 되는건지 자세한 부연 설명 해주시면 안될까요?

궁금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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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 제한 장치(LSD : Limited Slip Differential) ----(3)

  차동장치에서는 좌,우 구동바퀴에 항상 동일한 구동력이 전달되기 때문에 노면 마찰계수가 낮은 눈길, 빙결도로, 진흙탕 길 등을 주행할 때, 구동바퀴의 어느 한 쪽에서 공전(Slip)이 발생하면 반대측 바퀴도 공전하는 바퀴와 동일한 토오크가 전달된다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전 회에서 이야기된대로 전체 구동력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되며, 바로 이 점이 차동장치의 결점이라고 하였습니다.
  차동 제한 장치는 장치 내에 설치된 차동 제한 기구의 작동에 의해 저속 회전 바퀴측의 전달 토오크를 증대시키고, 유효하게 노면에 구동력을 전달할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이 차동 제한 장치가 마찰계수가 낮은 도로에서의 바퀴의 공전(Slip)을 방지해주며, 선회시에 하중 이동에 따라 선회 안쪽 구동 바퀴의 구동력이 저하하더라도 선회 바깥쪽 구동 바퀴의 구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차량의 선회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차동 제한 장치의 차동 제한 방식에는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2가지는 '토오크 감응형'과 '회전 속도차 감응형'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토오크 감응형 多板방식 차동 제한 장치에서는 차동장치 피니언샤프트의 캠기구가 다판 클러치를 압박하게 되어 마찰 토오크를 발생시키는데, 이때 발생되는 마찰 토오크가 바로 차동 제한 토오크가 됩니다. 한편, 압박하는 힘은 디퍼렌셜케이스에 입력되는 토오크에 대응하여 변화합니다. 이런 이유로 이런 방식을 토오크 감응형이라고 합니다. 만약 차량이 선회주행을 하여 좌우 바퀴의 회전속도가 다를 경우, 발생된 마찰토오크의 전달 경로는 고속측 사이드 기어 -> 클러치 -> 디퍼렌셜케이스 -> 클러치 -> 저속측 사이드 기어입니다. 이 방식은 마찰계수가 낮은 노면에서 차동 제한 장치가 없는 차량에 비하여 매우 큰 구동력이 얻어져서 RV나 경기용 차량에서 많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차축의 구동토오크를 T라고 하며, 발생되는 마찰토오크를 Tc라고 한다면, 저속측 바퀴의 구동토오크는 T+Tc가 되고, 고속측 바퀴의 구동토오크는 T-Tc가 됩니다. 이때 고,저속 차축의 토오크의 비를 Rt라고 한다면,
            Rt = ( T + Tc )/( T - Tc )
로 표현되며, 보통 Rt는 2~3정도의 값을 가집니다.
  이 방식은 클러치인 금속판 사이의 마찰에 의해 토오크가 전달되므로 토오크 전달이 불안정하거나 진동 또는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된 토오크 전달을 위해서는 특수LSD오일을 사용해야 하며, 정기 점검이 필요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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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의 연료로 가솔린(휘발유)가 사용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솔린이 엔진에서 연소가 되기 위해서는 액체 상태로는 곤란하고 매우 작은 크기의 분무 형태로 엔진에 공급되어야 합니다. 연료탱크에서 송출된 액체 상태의 가솔린을 분무형태로 변경하여 엔진의 연소실로 공급하는 것이 바로 인젝터입니다. 따라서 인젝터는 액체 가솔린을 분무형태로 만들기 위하여 매우 작은 토출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젝터의 토출구는 분사되는 연료의 양, 가솔린의 분무 형태, 분무 거리 등에 따라 서로 다른 크기와 배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엔진마다 서로 다른 인젝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동일한 패밀리에 속하는 동일한 배기량의 엔진이라고 할지라도 DOHC엔진과 SOHC엔진이 서로 다른 토출구 형태를 가지는 인젝터를 별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젝터의 토출구가 작다 보니 토출구가 조금만 오염되어 있어도 인젝터의 성능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출구가 오염되면 연료 유량이 달라지거나 연료가 잘못된 방향으로 분사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시동이 어렵거나, 엔진의 진동이 심해지거나, 또는 엔진 회전수 변동이 심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료 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엔진 시동이 꺼질 수도 있습니다.
  인젝터의 오염은 연소실에서 발생하는 카본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연료필터가 제 때 교환되지 않아서 연료필터가 제 기능을 못할 때나, 연료탱크에 불순물이 심각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연료탱크 내부에 있는 불순물이 연료와 함께 연료관을 흐르다가 인젝터를 막히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흔한 경우가 아닙니다. 인젝터 오염은 미세한 카본 입자나 연료 성분 중 일부가 타르 형태로 인젝터에 고착된 것이 주원인입니다.
  연료 성분 중에 청정작용을 하는 소량의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인젝터를 포함한 연료관의 내부를 세정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엔진 사용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인젝터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자동차 제작사에서도 2년 주기로 인젝터의 세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현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인젝터 세정제가 판매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젝터 세정을 위하여 일정양의 세정제를 보통 연료 탱크에 보충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세정제에는 세정기능을 하는 용제(대개 알코올 성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오염물질 제거라는 순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으나, 조심해야 할 것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여 많이 넣으면 효과가 더 좋아질 것이라 짐작하고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이 용제가 연료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일부 재질의 물성을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도리어 엔진에 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알코올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에서는 연료시스템의 부품을 부식에 강한 재질을 사용했던 이유가 바로 알코올과 같은 용제가 고무를 약화시키거나 도금처리된 부분에 손상을 입혀 문제를 야기했던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참고로 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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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기 환경에 미치는 경유차량의 영향
       From Document of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 Diesel Engines: What Role Can They Play in an Emissions Constrained World?"

  미국의 2002년 조사 자료입니다. 대기 중의 NOx와 PM, 그리고 유해물질에 의한 발암 가능성에 대하여 각각의 배출원들이 차지하는 비율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숫자적으로 소량에 그치는 경유트럭이나 경유 장비 등이 대기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특히, 유해물질 중 경유 PM이 발암가능성 측면에서 다른 유해물질에 비해 압도적인 70%의 위험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놀라운 점입니다.

NOx (3400톤/日)

비율 [%]

산업체

28

지역 난방

3

소형 차량

18

65

경유 트럭

22

경유 Off-Road 장비

16

배 / 비행기 / 기차

9

가스 Off-Road 장비

4

PM (400톤/日)

비율 [%]

산업체

18

지역 난방

60

소형 차량

4

20

경유 트럭

3

경유 Off-Road 장비

8

배 / 비행기 / 기차

5

가스 Off-Road 장비

2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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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주 오랫만에 들어와 보았습니다.

사무실 바깥은 어둡고 오늘은 무척 싸늘한 하루였습니다. 가을이 확연히 깊어 가고 있구나 하는, 당연한 듯 보이는 순간의 깨달음이 있었는데요...

예. 언제나 "째깍 째깍" 시간은 흘러간다는 것이지요.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가 Open性을 전제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실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이런 사이트들이 많아져야 우리나라 자동차 + IT쪽의 내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네요.

이만...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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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자동차 대해서 질문이 있어서여!!!
우선 제차는 99년식 오토 EF쏘나타 입니다..근데 요즘 최근에들어 와서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여!!!
정지한 상태에서 출발을 하면 엔진에서 따따따따따따 이러고 소리가 나며
알피엠이 1200~1400에서 내려갔다 올라갔다 그럽니다...
엔진오일은 5천에서 항상 갈아주는데도 그러네여1!!
카센타에서는 플러그와 배선을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여!!!

그리고 또하나 있어여!!방지턱이나 노면이 고르지 않은곳으로 차가 자니가면
앞 쇼바에서 삐그덕 삐그덕 하고 소리가 나여!!!
조금만 충격을 줘도 소리가 나요!!!~~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여1!
좀 알려주세여!!!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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