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가장 근심, 걱정이 많을 때가 아마도 연료 잔량 경고등이 켜졌을 때일 것입니다. 연료 잔량 경고등은 말 그대로 연료탱크 내에 남아있는 연료가 조금밖에 없으니 빨리 급유를 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연료 잔량 경고등은 연료 탱크 용량의 10~15%가 남았을 때부터 경고등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국내에서는 연료탱크를 가득 채웠을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연료탱크의 용량을 설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차량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8~9liter정도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켜집니다. 그러므로, 고속도로 주행시에 연료 잔량 경고등이 켜지면 다음 휴게소까지의 거리를 고려하여 급유를 하여야 합니다.
  한편, 가솔린 1리터의 중량은 약 0.8kg이어서 연료탱크에 가솔린을 가득 채우면 그만큼 자동차의 중량이 무거워져서 자동차의 연료소모가 많다고들 말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연료 잔량이 최소가 될 때까지 급유를 하지 않고 다니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또,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경우에는 가까이에 주유소가 있다는 생각 때문에 역시 가능한 한 연료 잔량이 최소가 될 때까지 급유를 하지 않고 다니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료 잔량이 적은 상태로 운전하는 것에는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따릅니다.
                       

경사진 길에서는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습니다.

 경사진 도로에서는 차량이 기울어지게 되므로 연료탱크에 남아 있는 연료도 한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이때 연료펌프가 연료에 잠기지 않는 상태가 되면 엔진으로의 연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시동이 잘 걸리지 않습니다.

선회도로에서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선회도로에서는 원심력에 의해 연료탱크 내의 연료가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이때에도 연료펌프가 연료 밖으로 나오게 되면, 엔진으로의 연료공급이 중단되어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연료펌프의 마모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연료탱크 내에 연료펌프를 설치하는 In-tank형식의 경우, 연료가 연료펌프의 윤활제 역할까지 동시에 하게 됩니다. 연료가 적게 남아, 운전 중에 연료펌프가 연료 속에 잠기지 않는 상태로 계속 작동하게 되면 회전부의 마모가 심해져서 연료펌프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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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런 한파로 다리 위의 도로가 얼어서 교통 사고가 많이 났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역시 겨울은 운전하는 데에 있어서 특별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기온이 낮으면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액체들에 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관리를 제대로 해서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내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도 정작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을 위해 視界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겨울철에는 차량의 유리가 쉽게 요염되기 때문에 視界 확보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때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도로의 노면이 미끄러워서 제대로 제동을 할 수 없는 것도 원인이지만, 이런 악천후에서는 운전자가 제대로 된 시야를 확보할 수 없다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겨울용 와셔액

 기온이 떨어지면 여름용 와셔액은 얼게 됩니다. 와셔액이 얼어서 아무리 와셔액을 분사시켜도 작동되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에서도 잘 얼지 않는 겨울용 와셔액으로 교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유리창 흐림방지

 차량의 실내와 외기 사이에 온도 차이가 크면, 유리창의 안쪽면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유리창 흐림을 제거하는 방법은 사용자설명서에 있으므로 이를 참조하거나, 유리창에 흐림방지제를 도포하여 둡니다.

해빙제

 스키장과 같은 추운 곳에서 장시간 주차하게 되면, 유리창에 덮인 눈의 아랫 면은 얼어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와이퍼의 브레이드 고무가 손상을 입습니다. 이때에는 와이퍼를 작동하기 전에 유리창에 덮여 있는 얼음을 녹여야 합니다.

Snow Wiper Blade

 눈은 비와 달라서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앞면 유리창에 쌓인 눈을 와이퍼로 제거하려면 의외로 와이퍼의 작동에 무리를 줍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퍼 브레이드의 고무부분이 보통의 것보다 더 넓은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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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도로가 미끄러울 때가 많아 운전자에게 무척 부담스러운 계절입니다만, 대기의 온도가 낮아 자동차에게도 부담스러운 계절입니다. 자동차가 가지게 되는 부담을 떨쳐 버리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바람직합니다. 특히, LPG자동차나 경유자동차는 연료의 특성상 차량의 시동을 걸 때, 온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런 차량을 이용하여 추운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그 지역에 가서 연료를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래 표에 겨울 운전을 안전하게 하는 데에 꼭 필요한 4가지 액체를 정리하였습니다.

<엔진 오일>
엔진에 마찰이 많이 걸리고, 또 수분의 응결이 심해서 쉽게 오일이 열화됩니다. 또 특별히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일반 오일의 점성이 문제가 되는 수도 있으므로, 낮은 온도에서 사용하는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터리 액>
 겨울철에는 엔진의 시동걸기도 쉽지 않습니다. 추운 아침의 낮은 온도로 말미암아 배터리의 출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액의 액량도 중요하지만, 배터리 액의 비중도 배터리의 출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와이퍼 액>
눈이 오면 시야가 가리기 때문에 부지런히 와이퍼를 작동해야 하지만, 눈 외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것은 제설제가 날려서 유리창에 달라붙는 것입니다.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겨울용 와이퍼 액을 준비하세요.

<냉각수>
냉각수에 부동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는 부피가 커집니다. 따라서, 부동액이 부족하여 냉각수가 얼게 된다면, 엔진의 파손이 염려됩니다. 냉각수량이 충분한 지도 당연히 확인해야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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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중에 맞닥뜨리는 위험한 상황 보다 더 위험한 것은 운전자가 느끼는 공포감일 것입니다. 짧은 순간이라고 할지라도, 갑자기 차량이 운전자의 생각이나 의지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것에 의해 운전자가 느끼는 공포감은 한동안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해보신 분들은 압니다.
  요즘처럼 아침의 기온이 낮을 때, 약간의 물기에도 도로의 표면이 얼어 있으면,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겉보기에는 평상시와 다를 바가 없는 듯하나, 브레이크페달을 밟는 순간, 차량이 그대로 미끄러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로 중에 교량이 있거나 터널이 있는 곳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교량의 연결부위나 터널을 빠져 나오는 곳이 그럴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미끄러운 도로에서
감속할 때

젖어 있거나 얇게 얼음이 덮힌 도로에서는 차량의 속도를 줄일 때,브레이크 페달을 밟기 전에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한다는 것은 액셀페달을 밟지 않고 변속기의 변속기어단을 한단계 낮추어서 엔진의 회전수를 올리는 조작방법을 말합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에서는 변속기어를 1단 낮춥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S나 L로 변경하든지, Hold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빙판길에서 출발할 때

빙판길과 같이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너무 큰 구동력이 갑자기 바퀴에 전달되면 바퀴가 헛돌 가능성이 커집니다. 바퀴가 헛돌게 되면 더욱 도로가 미끄러워지게 되어 출발할 수가 없게 됩니다.
빙판길에서는 바퀴에 구동력이 서서히 가해지도록 해야 하며, 그 때문에 2단출발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요즘 끈끈한 접착제성분을 분무하는 스프레이 상품도 있습니다. 타이어에 끈끈이 스프레이를 분무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입니다.
스프레이가 없다면 타이어의 공기압을 약간 낮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타이어와 노면의 접촉면적이 커져서 마찰력이 증대되기 때문입니다.

진흙탕에 빠졌을 때

진흙탕에 빠진 것은 빙판길 보다 더 곤란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바퀴가 헛돌수록 더 진흙탕에 깊숙이 빠져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빠져 나오는 방법은 빙판이나 눈길에서와 유사합니다. 부드럽게, 그리고 서서히 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해야 합니다.
또, 모래나 자갈, 나무 등을 구동바퀴 앞 쪽에 까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차량이 끄는 방법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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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중에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것은 아무런 예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말 그대로 순간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문 드라이버가 아닌 보통 운전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자 몸조심하듯"이라는 말도 있듯이 차량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 긴급 상황에 대한 Image training을 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래 표에 지난 회에 이어서 긴급상황에서 운전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정리합니다.

차량이 물 속에 잠길 때

도어유리창이 전동식으로 여닫히는 파워윈도우일 경우에는 신속하게 유리창을 엽니다.
그리고 핸들이나 도어 손잡이, 시트 등 고정되어 있는 물체를 꽉 잡고 차 안이 물로 가득찰 때까지 기다립니다.
물이 창문 높이까지 차더라도 천장 아래쪽에 숨을 쉴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기다립니다.
차 내부에 물이 가득차면 열어 놓은 도어 창문을 통해 차 밖으로 빠져 나옵니다.
손잡이를 돌려서 여닫는 도어유리창이면 물이 내부를 거의 다 채웠을 때, 손잡이를 돌려 유리창을 열고 빠져 나오면 됩니다. 이때 도어를 열 수도 있습니다만, 수압 때문에 도어를 여는 것은 힘드므로 창문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화재가 났을 때

화재가 났다면 차를 도로 옆으로 유도하고 빨리 빠져 나오는 것이 최선입니다. 화재의 범위가 적다고 판단되면 간단하게 담요나 외투로 덮어서 소화합니다. 또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합니다. 이때 물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불이 연료쪽으로 옯겨 붙으면 무조건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합니다.

추돌 사고가 날 때

안전벨트가 어느 정도 헐겁다면 시트나 차량 바닥으로 자세를 낮춥니다. 가능한 한 유리창 보다 더 낮은 위치로 몸을 대피시킵니다.

차 안에 벌이 들어왔을 때

운전 중에 차 내부에 벌이나 곤충을 발견한 경우, 절대로 급제동을 하면 안됩니다. 뒤에 따라 오는 다른 차량에 의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천히 도로 옆으로 차량을 유도한 후에 창문을 열어 벌을 내보냅니다.

주행 중에 시동이 꺼졌을 때

엔진 시동이 꺼지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제동을 1회밖에 할 수 없다는 것과 핸들이 고정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시동이 꺼지면, 비상등을 켜고 핸들을 조금씩 돌려서 천천히 도로 옆으로 유도합니다. 이때 브레이크는 조금씩 조금씩 나눠 밟습니다. 한 번 강하게 밟으면 그 다음에는 제동할 수 없으나 가볍게 나누어 밟으면 여러 번 제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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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중에 핸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보통 운전자는 당황하기 쉽습니다. 운전자가 당황하게 되면, 아주 간단한 고장이라고 할지라도 큰 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지금은 그런 뉴스를 들을 수 없지만, 옛날에 여성들 사이에서 운전면허취득이 한참 붐을 이루었던 시절에는, 심심치 않게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돌진 사고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중상을 입든지, 혹은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고가 모두 운전자가 당황해서 발생되는 사고입니다. 갑자기 당황하게 되면 평소에 알고 있던 내용도 생각해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Image training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래 표에 운전 중에 부딪힐 수 있는 긴급상황에서 운전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정리합니다.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

구동바퀴인 앞바퀴가 펑크나면 위험합니다만, 뒷바퀴의 펑크는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차량이 직진할 수 있도록 핸들을 꽉잡고 회전하지 않게 조정합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천천히 부드럽게 밟고, 차량을 갓길로 유도합니다.

브레이크가 듣지 않을 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누어 밟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브레이크 페달을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밟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다면, 변속기의 변속레버를 낮은 단으로 변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핸들이 고정될 때

브레이크 페달을 너무 세게 밟으면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므로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서 차량속도를 떨어뜨리고, 비상등을 켠 채로 갓길 등 안전한 곳에 정차합니다.

액셀페달이 움직이지
않을 때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에 시동을 끄고, 변속기를 중립으로 놓습니다. 액셀페달을 손이나 발로 들어 올려보아, 액셀페달이 다른 장애물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다른 장애물과 관계없이 고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면 더 이상 주행운전하지 않도록 합니다.

후드(본네트)가
갑자기 열릴 때

후드가 열려서 앞이 보이지 않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창문을 열고 창문으로 머리를 내어 시야를 확보하거나 후드 아래쪽의 좁은 틈으로 시야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때,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지 않도록 주의하며 안전한 곳으로 정차를 유도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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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중에 갑자기 엔진의 시동이 꺼지던지, 또는 헤드라이트가 꺼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에 대해서 도무지 알고 있는 것이 없어서 자신이 없는 운전자라고 할지라도 자동차에서 내려서 자동차의 후드(본네트)를 열고 한 번쯤 엔진룸을 들여다 보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엔진룸을 들여다 보거나, 간단한 여기저기를 아무런 의미없이 만지작거리더라도 안전상 조심할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다른 차량들의 정체를 최소화하고 또, 돌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입니다. 아래의 표에 자동차의 관리,점검 작업을 수행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해서 계속 정리합니다.

옷소매, 넥타이 등은
나풀거리지 않게 정리

옷소매, 장갑 등에서 길게 삐쳐 나온 실이나 넥타이는 엔진의 회전 부분에 말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성운전자들의 경우에는 팔찌, 목걸이 등이 엔진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신발은 딱딱한 재질의 것으로

자동차의 점검 또는 간단한 수리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공구가 필요합니다. 평소에 이런 공구들을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공구들의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서, 작업을 하다보면, 공구들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때, 신발의 재질이 부드러운 것을 착용하고 있으면, 발 등이나 발가락에 상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잭의 사용은 안전한 곳에서
안전하게

운전자가 직접 타이어를 교환할 때 일반적으로 잭(Jack)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대형 차량들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 옆에서 잭을 사용하여 차량을 들어올릴 때는, 통행하는 대형 차량들이 발생시키는 바람이나 진동에 의해서 잭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오일 등은 흘리지 말고

작업하는 장소에 오일을 흘려놓으면, 그 오일 때문에 전혀 관계없이 지나가는 사람들도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어쩔 수 없이 오일을 흘렸다면, 곧바로 닦아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담배불 조심

점검이나 수리를 목적으로 차량의 여기 저기를 열어놓으면,가연성물질들이 휘발하여 그 증기가 담배불에 인화될 수 있으므로 담배불을 가까이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자신이 없으면 전문업소에

부품의 해체방법을 알지 못해서, 무리하게 작업을 하게 되면 오일이 튀어서 살갗에 닿거나 눈에 들어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무리한 충격을 가해서 부품이 파손되면서 그 조각이 튀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무리한 작업은 위험을 불러오니 자신이 없으면 전문업체에 맡겨야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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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상태에 있는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자동차의 엔진은 회전하고 있고, 또 엔진의 온도가 높은 관계로, 자동차의 여기 저기를 점검하는 작업을 하는 중에는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엔진에 있는 벨트들은 매우 위험하며, 냉각수나 오일에 의해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엔진 주위를 점검할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직접 수리나 교환 작업을 할 때에는 효과적으로 작업 시간을 관리하고 또 안전한 작업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작업을 끝마치기 위해서는 먼저 사용자설명서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표에 자동차의 관리,점검 작업을 수행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해서 정리합니다.

화기는 멀리에

연료탱크나 연료파이프의 이음매에서 누출되는 가솔린증기나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수소가스는 폭발성 기체입니다. 따라서, 항상 가까운 거리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본네트를 열 때 화기는 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밀폐된 장소는 피한다

자동차의 배출가스에는 유해한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배출가스 중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유해가스는 일산화탄소입니다. 밀폐된 장소에서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산소부족으로 인해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액 조심

배터리에 들어 있는 액체는 황산입니다. 그러므로 배터리를 만질 때는 항상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배터리에서는 소량의 수소가스가 방출되므로 담배불과 같은 화기를 가까이에 하면 안됩니다.

배터리 접속은 끊어 놓고

배터리의 접속을 연결한 상태로 전기 결선 등의 작업을 하면, 전기 불꽃이 발생하여 폭발이 일어나거나, 전기회선의 잘못된 결선으로 인해 부품이 망가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 조심

엔진의 시동을 끄자마자 라디에이터 호스나 냉각수 파이프를 만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 엔진이 운전되고 있는 중에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도 분출되는 뜨거운 냉각수에 의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배기관이나 머플러 조심

배기관이나 머플러는 엔진이 작동하는 중에 뜨거운 배기가스가 통과하는 통로이므로, 엔진의 시동을 껐다고 하더라도 한동안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입니다. 따라서, 맨 손으로 이것들을 만지게 되면 화상을 입게 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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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솔린 승용차의 배기계(Exhaust System)는 엔진의 배기관(Exhaust Manifold), 배기파이프, 삼원촉매, 머플러, 그리고 Tail-pipe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구성 부품들은 고온의 배기가스와 직접 접촉하고, 또 빗물이나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 등에 의해서 외부표면이 부식되기 때문에 교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합니다. 배기관이나 배기파이프는 엔진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가 잘 배출되어서 엔진의 출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설계되며, 머플러는 이런 배기가스에 의한 소음을 줄이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어느 정도 사용하고 나면, 머플러나 배기파이프에 구멍이 나서, 그 구멍을 통하여 배기가스가 배출되면 갑작스럽게 큰 소음이 납니다. 또, 엔진의 점화장치가 고장이 나서 연료를 모두 태우지 못하고 배출시키면, 이렇게 타지 않고 배출되는 연료가 삼원촉매 내부에서 연소됨으로써 삼원촉매를 녹이는 일(Melting)도 발생합니다. 촉매가 멜팅되면 갑작스럽게 엔진에 압력이 걸리게 되어 엔진의 출력이 급감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자동차의 최고속력이 시속 70~80km/h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때에는 아무리 액셀페달을 밟아보았자 엔진의 출력이 상승하지 않으므로 차량의 속력이 증가되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배기계에서 일어나는 고장들은 대개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음을 유발합니다. 아래 표에 배기계에서 관찰되는 고장들을 소개합니다.

'펑,펑,펑'하는 맥동 소리

머플러나 배기파이프에 구멍이 났음

'쉭'하는 단속적인 소리

배기매니폴드나 배기파이프에 금이 갔음

금속들이 긁히는 소리

배기계의 배치가 틀어졌음

금속이 진동하며 때리는 소리

다른 부품들과 배기계가 부딪힘

약한 금속성 소리

머플러 내부의 구조가 망가졌음

조각들이 몰려 다니는 소리

멜팅으로 삼원촉매가 부셔졌음

청색 연기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유입되어 연소됨

흑색 연기

연료공급이 정상 보다 많음

흰색 연기

- 연료공급이 엄청 많음
- 냉각수가 연소실 내부로 유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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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변속기 차량이 늘어감에 따라, 주위에서 자동변속기 차량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 자동변속기 오일은 얼마나 자주 교환해야 하는가?"
" 자동변속기의 HOLD나 O/D(Over Drive) 버튼은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가?"
" 신호 대기 중에는 <D>로 그냥 있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N>으로 변경해야 하는가?"
  신호 대기 중에 자동변속기 차량의 변속레버를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는 신호 대기시간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신호 대기 시간은 그다지 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N>으로 변경한다고 해도 특별히 좋은 점이 없습니다. <N>으로 변경함으로써 엔진에 걸리는 부하를 경감시켜서 엔진의 연료소모를 줄이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신호 대기 시간이 짧을 때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D>와 <N>의 변경을 자주 반복함으로써 자동변속기의 내구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 또 기어단을 변경할 때마다 발생하는 변속진동(Shock)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외에는, 그냥 <D>에 변속레버를 그대로 놓고, 차량이 전진하지 않도록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정체도로에서 자주 브레이크 페달을 밟게 되면 발목이나 다리가 아파지는데, 이 경우에는 설사 <N>으로 변경하더라도 변경횟수를 최소한으로 하고, <N>정차時에는 핸드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

<D>에서 정차

브레이크페달을 밟고 있어야 하므로 운전자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부주의로 페달을 완만하게 밟게 되면, 차량이 앞으로 전진하게 되어 앞 차량과의 추돌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N>에서 정차

출발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발하려고 액셀페달을 밟았는데, 엔진의 회전수만 올라가고 차량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때, 엔진회전수가 떨어지지 않았는데 급한 마음에 급작스럽게 <D>로 변경하면서 액셀페달을 밟으면, 차량이 급발진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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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를 보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에어컨이 경차에서도 표준장비가 될 정도로 모든 자동차에 장착되는 운전장비입니다. 사실 다른 모든 성능이 좋더라도 에어컨의 성능이 떨어지면 전체적으로 그 차량에 대한 평가가 시원찮게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국산차에 비해 외국차가 더 좋은 부분을 꼬집어서 이야기한다면,
첫째, 시동이 잘걸린다.
둘째, 액셀페달을 밟으면 시원스럽게 쭉 나간다.
셋째, 에어컨이 빵빵하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에어컨은 동일한 종류의 차량에서도 그 성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섭씨24도로 설정하더라도, 압축기의 용량이나 팬의 회전수가 변하기 때문에 냉풍의 온도가 다르거나 시간차가 있거나 하여, 똑같지는 않습니다.
  에어컨은 그 성능에 있어서 크게 나누어서 자동과 수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Full Auto와 Semi-Auto로 구분된 것도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에어컨은 제작사나 형식에 따라 조작법이나 제어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참고로 하여 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수   동

자   동

설정온도

빨간색이나 청색의 크기로 온도를 설정. 이 크기는 레버나 다이얼식으로 되어 있음.

온도표시가 있어서 온도값으로 설정. 임의의 온도로 설정하면, 이것에 맞춰 풍량을 자동으로 조정.

풍량

숫자가 표시되어 있고, 이것을 수동으로 조작.

온도설정으로 풍량조절을 완전히 대행하는 것과 별도로 풍량을 조절하는 형식이 있음.

풍향

송풍방향이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고, 레버나 버튼, 스위치로 방향을 수동으로 선택.

자동으로 조절하므로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는 송풍방향 표시 그림이 없음.

순환 및 통기

내부공기 순환과 외부공기 도입을 수동으로 선택.

기본적으로는 수동. 다른 기능과 연동하여 자동적으로 외기도입으로 절환되는 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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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변속기 차량은 오르막 경사 도로에서도 뒤로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사 도로에서 수동변속기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보다 훨씬 적게 밀리는 특성 때문에 이런 말이 통용되고 있지만, 경사가 급한 도로에서는 자동변속기 차량도 뒤로 밀립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변속 레버를"D"에 놓으면 액셀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이 전진하게 됩니다. 이것을 Creep현상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자동변속기의 토오크컨버터를 통하여 엔진의 동력이 전달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이 Creep현상 덕분에 오르막 길에서 브레이크페달을 놓아도 차량이 곧장 뒤로 밀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 Creep현상을 넘어서는 경사도의 오르막에서는 자동변속기 차량도 당연히 뒤로 밀리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때에는 수동변속기 차량에서와 마찬가지로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발진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급격하게 액샐페달을 밟아 차량이 급작발진하지 않도록 액셀페달을 서서히 밟아야 합니다.
   반대로 내리막 도로에서는 어떻게 운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짧은 내리막 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아서 제동하는 것에 특별히 염려되는 점은 없지만, 주행거리가 긴 내리막 길에서는 너무 자주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브레이크의 과열로 인해 Fade현상이 발생하여 사고가 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기술이 엔진브레이크(Engine Brake)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정상 기어변속단보다 낮은 기어비를 가지는 저속단으로 변속하면, 현재의 주행속도가 있으므로 엔진의 회전속도가 순간적으로 높아지지만 더 이상은 높아지지 않고 점차적으로 엔진 회전수가 강하하여 차량속도가 감소하게 되는 것이 엔진브레이크입니다. "D"단에서 "S"나 "L", 또는 "3"이나 "2"로 변속하면 엔진브레이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이나 "2"로 표현된 것은 자동변속기의 자동변속이 제3속, 또는 제2속까지만 허용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간단한 방법은 "O/D"버튼이 있는 차량이나 "HOLD"버튼이 있는 차량은 이 버튼들을 눌러서 O/D OFF 상태나 HOLD상태가 되게 하면 됩니다. 도로의 내리막 경사에 따라 "S" 또는 "L", "3" 또는 "2" 또는 "1"을 선택합니다.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엔진회전수가 상승하므로 연료소모가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으나, 연료 소모가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리막 길에서는 보통 액셀페달에서 발을 떼어 놓으므로 엔진제어장치는 공회전상태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공회전상태에 적절한 연료량 만큼만 엔진으로 연료가 공급됩니다. 그래서 점차 엔진 회전수가 감소하여 차량의 속도도 저하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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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주행 중에 변속레버를 조작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것은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등의 적극적인 운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주행 중에 <R>로 변경하여 후진을 한다든지, <P>로 변경하여 변속기어를 Lock시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조작이므로, 주행 중에 <R>이나 <P>로 변속레버를 조작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R>이나 <P>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조작되게 되어 있습니다.
  또, 주행 중에 <N>으로 변속레버를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N>으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주행 중에 <N>으로 변경하는 것은 사고와 연결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N>으로 변속레버를 변경했는데 액셀페달을 계속 밟고 있으면, 자동변속기에 의해 걸리는 저항이 적으므로 엔진회전수가 계속 상승하여 엔진회전수가 계기판의 Red Zone근처까지 상승합니다.엔진회전수의 Red Zone에 잠깐동안 들어가는 것은 허용되나, Red Zone에서 장시간 운저하는 것은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행 중에 <N>으로 변속레버를 조작하였다면, 발도 액셀페달에서 떼어놓아야 합니다.
  또, 길게 연결된 내리막길에서 변속레버를 조작하여 <N>으로 놓고 주행을 하게 되면,자동변속기 내부에 있는 자동변속기 오일의 순환이 나빠져서 변속기 오일이 가열되고, 이 때문에 자동변속기 오일의 성능이 악화됩니다. 즉, 주행 중에 <N>에 놓고 惰性 주행을 하게 되면 자동변속기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주행 중에 변속레버를 <N>으로 조작하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단, 예외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주행 중에 시동이 꺼졌을 때, 재시동을 거는 경우에는 <N>으로 변경하고 시동키를 돌려서 시동을 시도합니다. 이것은 긴급상황에서만 하는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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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철에 차량을 그늘진 곳에 주차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직사광선 아래에 주차시켜 놓으면, 차량 실내의 열기는 정말 지옥과 다름없습니다. 이 경우에 꼭 필요한 것이 에어컨의 급속 냉각법!!!
   뜨거운 차량 실내를 냉각시키는 방법은 운전자마다 각양각색인데, 에어컨을 먼저 가동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창문을 활짝 열어 뜨거운 공기부터 내보내는 것을 먼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에어컨부터 가동시키는 사람들 중에서도 <외기유입>파가 있고, <내부공기순환>파가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30분~1시간이상을 주차한 차량의 실내온도는 확실하게 외기온 보다 더 높은 온도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1

  우선, 뜨거운 실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하여, 앞,뒤 쪽의 창문을 모두 완전히 열어 놓습니다.
  이때 가능하면 곧바로 주행을 시작함으로써 실내 공기보다는 낮은 온도를 가지고 있는 외부공기가 밀려 들어오게 합니다.

2

  에어컨의 스위치를 <외기유입> + < 최대 풍속 >에 맞춥니다.
  아직은 외부 공기가 실내 공기보다 더 낮은 온도이므로 처음에는 <외부유입>으로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30초~ 1분정도 지난 후에 열어 놓았던 창문을 모두 닫습니다.
  이 정도의 시간이면 앞 좌석 쪽은 냉각되기 시작하여 외부공기보다 더 차가워지므로, 이제는 에어컨의 냉각을 이용합니다.

4

 에어컨 스위치를 <내부순환>으로 변경합니다.
  적당히 냉각되면, 에어컨의 풍속도 적절하게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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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화재는 드물지 않게 발생하지만, 그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차량 화재의 원인으로는 방화, 사고, 정비 불량 등이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미처 다 끄지 않은 담뱃불에 의해서도 화재로 발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차량 오디오 등이 설치되어 있는 부분에 재떨이가 있는 차량이 많이 있으므로, 이곳에 불을 놓아 재떨이가 발화지점인 경우, 어떻게 차량 전체로 화염이 전파되는지를 <일본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실험한 것이 있어 소개합니다.  

재떨이가 있는 부분에 발화시키면, 2분 후에는 차량 밖에서도 불꽃을 볼 수 있음.

<15분>
 실내는 전부 화염이 덮여 있고, 경적이 울리고, 램프류가 점등됨. 엔진 시동이 15분 정도 지나면 꺼짐.

<30분>
엔진룸으로 불꽃이 전파됨. 연료탱크에서 방출되는 연료증발가스에 불이 옮겨 붙음. 발화 후 25~30분에 가장 화염이 격렬함.

<45분>
트렁크나 후륜으로 불꽃이 전파됨.

<60분>
차량 완전 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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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청결하게 차량 내부를 유지하고 있는가는 단순하게 운전자의 성격을 좋게 보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나중에 중고차로 팔 때에도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사실 더럽게 보이거나 냄새가 많이 나는 차는 별로 유쾌한 경험이 되지 않습니다.
  인테리어는 대개 더러운 신발, 더러운 복장, 그리고 음식물을 흘리는 것 등에 의해서 더러워집니다. 강한 햇빛이나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변색되거나 오염되는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원인에 의해서 인테리어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의 관리는 1개월마다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만, 자주 시간을 내기도 어려운 것이므로 최소한 계절이 바뀌게 될 때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테리어를 구성하고 있는 재질은 천, 가죽, 비닐, 나무 등 여러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재질에 적합한 청소방법이 필요합니다. 아래 표에 재질에 따른 청소방법을 정리합니다.


청     소     방     법

카펫, 천

  카펫이나 천은 물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강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많은 물을 사용하게 되면, 그 물기를 다 건조시키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용됩니다. 또, 물기가 남아있게 되면, 곰팡이가 피게 되어 매캐한 냄새가 나고, 어린이에게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물기가 적게 남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우선, 진공청소기를 사용합니다. 진공청소기로 먼지나 쓰레기 등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얼룩이 있는 것은 얼룩제거제를 천에 묻혀 닦아냅니다. 이때, 얼룩제거제가 변색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얼룩제거제를 사용하기 전에 미리 안보이는 곳에 묻혀서 변색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솔과 카펫용 샴푸를 사용하여 청소합니다. 너무 많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청소 후에 말려줍니다. 건조 후에도 완전하게 건조시키기 위해 창문이나 문을 잠시동안 열어 놓습니다.

가죽

  가죽은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 청소용 제품이 많이 있어서 편리하지만, 절대로 알카리성 용제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얼룩이 있는 부분은 세탁솔로 문지르거나 얼룩제거제를 사용해서 청소합니다. 이때에도 이들 세탁용제에 의한 가죽의 변색여부를 미리 확인합니다. 청소 후에는 가죽용 광택제를 사용하여 표면처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표면처리 후에는 20~30분정도 지난 후에 광택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비닐

  비닐이 가장 손상받기 쉬운 경우는 햇빛과 오염물질에 의한 경우입니다. 비닐청소제나 세탁솔로 닦아내기는 간단한 작업입니다만, 운전석과 조수석 앞쪽의 대쉬보드는 그 아래에 오디오나 엔진제어장치 등 전기,전자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물의 사용에 있어서는 주의를 요합니다.

나무

  나무는 재질이 연약하기 때문에 실제 나무재질이던지, 또는 나무 문양을 입힌 것이던지, 모두 부드러운 솔로 작업해야 합니다. 천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으며, 소량의 광택제를 사용하여 윤기가 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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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회사의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휘발유에 대한 제품 정보 페이지를 살펴보면, 우리 운전자들이 잘 모르고 지나쳤던 중요한 사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연료인 가솔린에도 엔진세정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정유사들의 홍보문구를 직접 인용하면,
" 특히, 고품질의 엔진세정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퇴적물이 쌓이기 쉬운 엔진의 흡기밸브, 인젝터 노즐 부위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며..."
"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화합물은 다른 물질과 결합을 일으켜 고분자의 검(Gum)상 물질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물질은 연료계통, 흡기계통, 연소실 내부에 퇴적되게 된다. 퇴적물의 생성 방지를 위하여 청정분산제(Detergents)를 첨가한다."
   일반적으로 가솔린에는 단순히 연료 성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엔진을 세정하는 목적으로 첨가되는 것들을 Detergents 또는 Surfactants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엔진 내의 특정 부위에서 생성되는 퇴적물(Deposit)에 작용하여, 퇴적물에 의한 엔진의 이상현상 발생을 경감하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첨가제로 모든 퇴적물을 제거할 수는 없으므로 하나 이상의 첨가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표에 엔진 내에서 생성되는 퇴적물의 종류를 정리합니다.

 

내                            용

흡기밸브 퇴적물(Intake Valve Deposit)

  deposit는 일반적으로 200~250℃정도의 온도를 가지는 표면에 액체 연료 입자가 접촉하게 될 때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료가 분사되는 흡기밸브 뒷면에 deposit가 생성될 가능성이 많으며, 생성된 deposit는 연소실로의 혼합기의 유입을 방해하거나, 스폰지 작용으로 연료를 흡수하여 혼합기를 희박하게 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하여, 엔진공회전 불안, 가속불량 등의 원인이 됩니다. 이를 저감하기 위한 첨가제로는 고분자량 용해제가 사용됩니다.

연소실 퇴적물
(Combustion Chamber Deposit)

  연소실 내부에 생성되는 퇴적물로 유해 배기가스의 배출량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퇴적물이 마치 스폰지와 같이 연료나 오일을 흡수했다가 엔진의 배기행정 중에 배출함으로써 HC나 CO의 배출을 많게 하고, 연소실 체적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압축비를 크게 하고 연소실 온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와서 NOx의 배출을 증가시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실린더 헤드와 실린더 블록을 연결하는 실린더 헤드 가스켙 부위에 대량으로 퇴적되어, 피스톤과 충돌하여 소리를 발생시킴으로써, 엔진 소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인젝터 퇴적물
(Fuel Injector Deposit)

  연료를 흡기관 내에 분사하는 인젝터는 엔진 작동 중에 보통 90℃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온 상태에 있다가 엔진의 시동을 끄게 되면, 인젝터 내부의 연료통로를 채우고 있는 가솔린 중에서 분자의 크기가 큰 불포화 탄화수소가 산화되거나 중합체가 되어 Deposit를 형성합니다.
   이를 개선할 목적으로 polybutene succinimides 나 polyether amines 등이 세정용 첨가제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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