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가솔린 1리터의 중량은 약 0.8kg이어서 연료탱크에 가솔린을 가득 채우면 그만큼 자동차의 중량이 무거워져서 자동차의 연료소모가 많다고들 말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연료 잔량이 최소가 될 때까지 급유를 하지 않고 다니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또,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경우에는 가까이에 주유소가 있다는 생각 때문에 역시 가능한 한 연료 잔량이 최소가 될 때까지 급유를 하지 않고 다니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료 잔량이 적은 상태로 운전하는 것에는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따릅니다.
경사진 길에서는 |
경사진 도로에서는 차량이 기울어지게 되므로 연료탱크에 남아 있는 연료도 한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이때 연료펌프가 연료에 잠기지 않는 상태가 되면 엔진으로의 연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시동이 잘 걸리지 않습니다. |
선회도로에서 |
선회도로에서는 원심력에 의해 연료탱크 내의 연료가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이때에도 연료펌프가 연료 밖으로 나오게 되면, 엔진으로의 연료공급이 중단되어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
연료펌프의 마모가 |
연료탱크 내에 연료펌프를 설치하는 In-tank형식의 경우, 연료가 연료펌프의 윤활제 역할까지 동시에 하게 됩니다. 연료가 적게 남아, 운전 중에 연료펌프가 연료 속에 잠기지 않는 상태로 계속 작동하게 되면 회전부의 마모가 심해져서 연료펌프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