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의 침체로 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자동차 내수 판매가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형차나 준중형차의 부진은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중형차의 구매 의욕을 되살려볼까?하는 의도에서 준중형차의 엔진 배기량을 1500cc에서 1600cc로 변경하는 것을 자동차 제작사에서 얼마 전에 요청하였고, 정부에서도 2005년에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관련된 일간지의기사를 보면 자동차 제작사의 이런 의도가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얼어붙은 내수경기에 불을 지피고 준중형차의 옛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자동차 업체들의 승부수다. 특히 소형차로 분류돼 자동차세를 덜 내게 되는 과세기준이 내년 7월부터 1500cc에서 1600cc로 올라가게 돼 고객의 대기 수요도 커진 상태다.....1600cc 모델의 등장은 내년 7월부터 소형차 세제 기준이 현행 1500cc에서 1600cc로 조정되는 데 따른 점이 크다. 업계는 그동안 수출용 소형차는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1600cc급으로 만들면서도, 내수용은 세금 문제를 감안해 1500cc급으로 만드는 등 개발 및 생산체제를 이원화해 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세제개편 시행에 앞서 1600cc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생산체제 일원화로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새로운 내수시장 개척으로 불황을 타개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정부의 세금 인하 방침 또한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요청을 받아들이자 자동차 제작사들의 말이 변했습니다.
"하반기부터 완성차 업체들이 기존 1500㏄를 주로 장착하던 준중형차의 엔진 배기량을
1600㏄로 상향조정할 예정이어서 준중형차 가격도 오르는 것이 불가피하다. 한 자동차 회사 관계자는 초기에는 1500㏄와 1600㏄ 차를 병행 생산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1600㏄로
일원화할 것인 만큼 차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600cc의 출시가 생산체제 일원화로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새로운 내수시장 개척으로 불황을 타개하자는 취지라고 말한 지가 언제인데 이제는 가격을 올리겠다니요? 1600cc라고 해봤자 엔진을 새로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몇 개의 부품만 변경해서 동일한 공장,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조립만하면 되는데 가격을 올린다고요? 자기들이 아쉬워서 1600cc를 요청한 것인데(제작사들은 유럽에 차량을 수출하고 나서부터 계속해서 준중형차 1600cc를 요청해왔음), 정부에서 요청을 들어주니까 이것을 빌미로 차량 가격을 올리겠다는 발상은,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까 보따리 내놓으라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네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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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굴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하반기부터 중고차ㆍ버스ㆍ트럭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것을 비롯해 경유ㆍLPG 등 연료값은 물론 자동차보험료 등도 인상돼 차량 유지비도 크게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 중고차 중개업자에 적용되던 세금공제 혜택이 줄어 중고차가격이 오른다.
*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버스ㆍ트럭가격도 대폭 인상된다.
* 에너지세율이 인상돼 경유는 다음달 1일부터 ℓ당 소비자가격이 878원에서 936원으로 58원, 차량용 LPG가격은 604원에서 676원으로 72원 오를 예정이다.
* 오는 8월부터 1% 정도 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매년 보험요율을 조정하는 11월께 실질적인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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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주행후에 정지해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시동이 꺼집니다..다시시동을 걸면 시동은 잘
걸립니다만, 기어를 드라이브에 넣으면 시동이 꺼지네요..살펴보니까 ISC 결함으로 나오는데 씨에로 ISC 부품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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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엘란트라를 몰고 있는데 얼마전 시동이 켜지질 않아
경인으로 카센터에 갔더니 카센터에서 점검시 사용하는 테스터기에
신호를 받을 수 없다는 메세지 떳고 확인 결과 HMC라는 컴퓨터가 나갔다고
해서 중고로 교환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동은 켜지는데 운행중 Check 엔진 램프가 들어오고
그때마다 차가 울먹 거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HMC가 잘못 바뀌어서 그런걸까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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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에 갑작스럽게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고, 엔진 쪽에서 무슨 소리도 나는 것 같고, 계기판의 냉각수온 지시계가 빨간 눈금에 들어가있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이 사건은 아무리 고급차, 그리고 아무리 새 차라고 할지라도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엔진의 냉각이 불충분하여 발생한 엔진 과열(overheat)입니다. 엔진과열은 여름철에 가끔 볼 수 있는 드물지 않는 사고(?)입니다.
  엔진과열은 그 엔진이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는 온도 이상으로 가열되어 고온에서 가동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주로 냉각시스템이나 오일류 등의 고장입니다. 주행 중에 엔진 과열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 주행하다가는 더욱 큰 고장으로 확대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엔진을 완전히 못 쓰게 됩니다.
  엔진과열의 원인이 되는 것들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냉각수의 부족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은 냉각수의 부족입니다. 라디에이터와 냉각수 호스와의 연결 부위, 히터측 냉각수 통로 연결 부위 등에서 연결 부위의 틈새로 냉각수가 누설될 수 있습니다.
 주차 장소의 바닥에 액체가 고여 있고 그 고인 액체의 색깔이 녹색이라면 냉각수의 누설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냉각수의 오염

 냉각수의 양은 충분하다고 할지라도 냉각수에 불순물이 많이 혼입되어 있으면, 냉각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냉각성능이 떨어진 냉각수를 사용하여도 냉각수가 부족한 것과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워터 펌프

 엔진과 라디에이터 사이를 냉각수가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워터 펌프입니다. 워터 펌프에 고장이 나서 냉각수가 엔진 내부를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엔진 과열이 발생합니다.
 또, 워터 펌프를 회전시켜 주는 워터 펌프 구동벨트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어도 워터 펌프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엔진 과열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냉각 팬

 워터 펌프와 더불어 냉각계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 냉각 팬입니다. 특히, 냉각 팬은 주행풍에 의한 냉각을 기대할 수 없는 저속 주행시에 냉각수의 온도저하에 큰 영향을 줍니다.
 냉각 팬의 고장에 의해서 냉각 팬이 회전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전선 연결이 빠져서 냉각 팬이 회전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진 오일

 엔진오일의 작용 중에 하나가 바로 엔진의 냉각 기능입니다. 특히, 회전이나 슬라이딩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엔진 부위의 냉각에는 엔진 오일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엔진오일의 성능이 열화되었거나 오일필터가 막혀서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는다면 엔진과열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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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동안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들은 누구나 보험사를 맨 먼저 떠올립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가 날지 모르므로, 해마다 꼬박꼬박 자동차 보험료를 지불하지만, 내가 언제 보험사의 도움을 받았던가?를 가만 생각해보면, 어떨 때는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수는 없고...
   어차피 자동차 보험사들도 영업을 하는지라 이익이 많이 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래서, 보험사가 좋아하는 가입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보험료로 납부하는 금액이 사고시 보험지불금액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입자라고 합니다. 보험사가 좋아하는 유형에 속하는지 아래 표에서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또 반대로 어떻게 보험에 가입해야 할 지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인슈넷에서 인용했습니다.

보험가입자 및 운전자

* 보험가입자가 직업상 주로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예; 의사, 변호사, 교직원, 공무원, 내근사무직 등)
* 보험가입자의 연령이 26~64세에 해당할 때
* 운전자의 연령이 26세 이상일 때

보험가입 자동차

* 자동차를 주로 출,퇴근용, 가정용 및 통학용 등으로 사용할 때
* 승용차라면 6인승 이하일 때
* 화물차라면 1톤 이하이면서 라보, 다마스밴, 타우너밴 등이 아닐 때
* 국내에서 제작된지 6년이 넘지 않았을 때

무사고 할인율 및
교통법규위반 경력

* 무사고 할인율이 30%가 넘지 않을 때.
   (처음 가입자가 30%를 할인 받으려면 3년간 무사고이어야 함.
    무사고 할인율은 60%까지 가능함.)
* 보험가입 전 3년간 보험사고 경력이 없을 때
* 보험가입 전 3년간 교통법규 위반경력이 없을 때.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자기차량손해의 가입금액

* 대물배상 가입금액이 3천만원 이상일 때
* 자기신체사고 가입금액이 3천만원 이상일 때
* 자기차량손해 차량가액이 70만원 초과 8천만원 미만일 때

자동차의 운행지역

* 서울 / 울산 / 제주 / 부산 / 대구 / 광주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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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동안 국내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아반떼는, 엔진은 다르지만 그 차 그대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관한 품질 평가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J.D. Power사가 평가한 아반떼에 대한  평가 결과입니다. 내용은 미국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아래 표에서 I.Q.R. (Initial Quality Ratings)은 90일동안의 사용에 따른 평점이며, M.R.R. (Midterm Reliability Ratings)은 1~3년동안의 사용에 따른 평점,  그리고 L.D.R.(Long term Dependability Ratings)는 4~5년동안의 사용에 따른 평점입니다. 표에서 보면, 초기 품질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평점이 나아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연식

구분

항목

평점(5점 만점)

2004

I.Q.R.

Overall

3

Mechanical Quality

3

Body & Interior Quality

4

Feature & Accessory Quality

4

2003

I.Q.R.

Overall

3

Mechanical Quality

3

Body & Interior Quality

3

Feature & Accessory Quality

5

Performance

2

Creature Comforts

3

Style

2

2002

I.Q.R.

Mechanical Quality

3

Body & Interior Quality

2

Feature & Accessory Quality

3

Performance

2

Creature Comforts

3

Style

2

2001

I.Q.R.

Mechanical Quality

2

Body & Interior Quality

3

Feature & Accessory Quality

3

Performance

2

Creature Comforts

3

Style

4

M.R.R.

Mechanical Reliability

4

Body & Interior Reliability

4

Feature & Accessory Reliability

4

2000

I.Q.R.

Mechanical Quality

2

Body & Interior Quality

3

Feature & Accessory Quality

2

Performance

2

Creature Comforts

2

Style

2

L.D.R.

Mechanical Dependability

2

Body & Interior v

3

Feature & Accessory Dependability

3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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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트 10만 키로 짜리 (1300cc/오토) 입니다.

얼마전 유명 중고시장에서 정비완료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잘탔는데 어제부터 시동문제로 불안합니다.

원래 키를 꼽고 반정도 돌리면 카랑~ 하고 즉시 시동이 되었는데 어제부터 키를 돌리

면 카랑하고 걸리던 시점을 틱- 하는소리로 지나가고 키가 끝까지 닿을쯤에야

끌끌끌끌끌~하다 부릉~ 하고 간신히 걸립니다.

오늘 아침부턴 그마저 한번에 안되고 두어번 해야 시동이 걸리네요.

친구놈 왈, 그렇게 시동 걸리는 차가 더 많으니까 그냥 타랍니다.

나름대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배터리, 제네레이터, 점화플러그, 스타트모터, 등의

의심으로 압축이 되는것 같은데 그냥 타도 되는건지요?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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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카즈앤미를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서버이전및 사이트의 조그마한 개선작업을 계획중입니다, 아마도
이달말 또는 7월초에 서버의 이전이 있을듯 하며 이경우 도메인 서버의 변경이
있어야 하므로 길게는 약 2일정도 본 서버에 접속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이점 먼저 양해드리며, 또 한가지 현재 사용중인 모든 게시판을 제로보드로
변환하는 작업을 지난주 완료하였습니다. 이때문에 일부 게시물의 조회수가
0 으로 초기화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가능한 모든 글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겨우 변환하였으나 예기치 못한 문제로 인해 수작업(엄청난 노가다ㅠㅠ)도
동원되었으므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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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엔진??

카테고리 없음 2004. 6. 21. 03:30
시동을 걸기 위해 키를 꽂고 On 시키면 계기판에
체크엔진 램프가 켜져 있고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나마 걸리더라도 바로 RPM이 떨어지면서 껴져버리는데
어떤 문제일까요...???
3주전에도 시동이 걸리후 주행했다가 스면 RPM이 떨어지면서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있어 카센터에 갔더니 별다른 이상은
없어 보이는데 스로틀 밸브(바디??)가 좋지 않다며 그냥
RPM만 올려주더군요... 이 문제 때문 일까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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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솔린엔진의 연료양 제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료 증발가스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 Exhaust Gas Recirculation)의 제어가 있습니다. 이들 제어 기능은 EMS가 배출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기능들입니다. 이들 제어를 수행하면 공기량 계측 센서를 통하지 않고 공급되는 공기량이 있게 되거나, 인젝터를 통하지 않고 연료가 공급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므로, EMS의 연료 제어에서 이들을 보상하여야 합니다.
  연료 증발가스 제어는 연료탱크에서 발생하는 연료 증기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증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행되는 기능입니다. 작동 중인 엔진에서 열을 받거나, 또는 대기 중의 열로 인해 연료 탱크 내의 연료는 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연료 탱크 내의 연료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연료 중에서 쉽게 기화되는 성분들이 먼저 증발하게 됩니다. 이들 증발가스를 그대로 대기 중으로 방출하게 되면 HC가스가 배출되는 것이 되고, 또, 그만큼 연료를 낭비하는 것이 되므로, 캐니스터(canister)라는 별도의 용기 안에 증발가스를 포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엔진이 작동 중일 때 캐니스터 안에 포집되어 있는 연료 증발가스를 엔진으로 되돌려 보내 연소실에서 연소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 연료 증발가스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캐니스터에서 엔진으로 공급되는 연료 증발가스는 말 그대로 순전히 연료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캐니스터에서 아주 소량의 증발가스가 공급되어도 feed-back 제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증발가스를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는 엔진으로 공급하지 않습니다. 또 증발가스가 엔진으로 공급되는 동력원은 대기압과 흡기 부압의 차압이기 때문에 엔진의 흡기 부압이 작은 영역에서는 엔진으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한편, 배기가스 재순환은 연소실에서의 NOx의 생성을 저감하기 위하여 일부 차종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연료가 공기와 혼합되어 연소될 때, 연소 온도가 높으면 NOx가 많이 생성되므로, 연소 온도를 떨어뜨릴 목적으로 배기가스 중의 일부를 다시 연소실로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EGR이 작동되면, 연소실에 공급되는 흡입 공기의 양이 적어지는 셈이므로 EMS도 연료의 공급량을 줄이게 됩니다. EGR이 작동되게 되면 아무래도 연소가 악화되므로 공회전 상태에서는 EGR 기능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 EGR 역시 배기관의 압력과 흡입 부압 과의 차압에 의해서 작동됩니다. 따라서, 흡기 부압이 작은 엔진 운전 영역에서는 EGR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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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격"이라는 것은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고 움직이는 거리를 말합니다. 유격이라는 용어 대신에 "자유 간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유 간극의 대표적인 것으로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클러치 유격을 들 수 있습니다. 클러치 자유 간극이 클러치의 작동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듯하지만, 클러치 자유 간극은 클러치의 단속을 확실하게 하여 변속기어의 물림을 용이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 클러치의 slip을 방지하며, 또한 클러치의 마모를 적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클러치를 계속 사용하면 클러치 디스크가 마모되기 때문에 클러치의 자유 간극이 작아지게 됩니다. 클러치 자유 간극이 작아지면 클러치 slip의 원인이 됩니다. 한편, 클러치 자유 간극이 너무 크면, 클러치의 단속이 불량하여 기어변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클러치의 자유 간극을 점검하여 항상 정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클러치 자유 간극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차 상태에서 클러치 페달을 손으로 누릅니다.
(2) 저항이 느껴질 때까지 손으로 눌러서 저항이 느껴질 때까지의 이동 거리를 측정합니다.
(3) 이 이동 거리가 자유 간극이며, 사용자 설명서에서 정상 범위를 확인합니다.
(4) 자유 간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났으면 정비업체의 도움을 받습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의 클러치 자유 간극 조정 외에도 자유 간극이 설정되어 있는 장치들이 있습니다. 바로 핸들과 브레이크 페달입니다.
  핸들의 경우, 네 바퀴를 똑바로 정렬 시킨 상태에서 바퀴의 저항이 느껴질 때까지 핸들을 가볍게 좌,우로 회전시킵니다. 가볍게 회전되는 거리가 핸들의 자유 간극(유격)입니다. 보통 자유 간극은 차량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상 범위에 있는지 사용자 설명서를 통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파워 핸들(Power Steering)의 경우에는 반드시 엔진의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정해진 한도 이상으로 핸들이 회전된다면 정비업체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핸들은 특히 안전사고에 직결되는 중요한 장치이므로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항상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의 경우도 클러치 페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손으로 눌러서 자유 간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브레이크 페달을 힘껏 밟았을 때, 브레이크 페달과 차체 바닥과의 사이 거리를 잔류 간극이라고 하는데, 이 잔류 간극이 작거나, 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가볍게 페달이 밟힌다면, 브레이크 액의 누유나 브레이크 액에 공기가 혼입된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만일 브레이크 액이 누유되었거나 브레이크 액에 공기가 혼입되었다면 제동불량이나 제동시 쏠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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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6월 14일 재정경제부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가솔린, 경유, LPG의 가격 비율을 100 : 85 : 50로 하는 에너지 세제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간지에 보도된 원문을 인용하면,
"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경유값은 더 올리고 액화석유가스(LPG) 값은 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재경부는 올해 초 산업자원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과 공동으로 '에너지세제 개편방안'에 관한 용역을 한국조세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에 의뢰했으며 최종 결과가 이르면 이달 중에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00년 휘발유, 경유, LPG의 가격 비율을 2006년 7월까지 100 : 75 : 60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특별소비세법과 교통세법을 손질한 바 있다. 현재 가격 비율은 100 : 63 : 44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 용역 결과, 경유값은 당초 정부계획보다 높은 휘발유 대비 85%, LPG값은 계획보다 낮은 휘발유 대비 50% 정도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연구원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및 비산유국의 에너지별 가격비와 우리나라의 환경오염 정도, 교통혼잡 상황, 자동차 평균 연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은 잠정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민관 협의체인 경유차 환경위원회가 내놓은 수치와 같은데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도 연초 비슷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 정부가 조만간 에너지세제 개편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2000년에 100 : 75 : 60로 가솔린, 경유, LPG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했을 때, 웹지기는 이런 가격 조정은 LPG 차량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그의 반대 급부로 경유차량의 대두를 예상했었습니다. 이들 자동차 연료의 가격 비율에서 중요한 것은 LPG나 경유의 가격 자체가 아니라 경유와 LPG의 가격 차이라고 했으며, 경유 가격이 LPG 대비 150% 이상의 차이가 나지 않으면 LPG의 시장 유지가 힘들 것이라고도 했었습니다.
 현재 자동차 시장의 상황은 한마디로 "LPG의 괴멸, 경유의 득세"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RV 또는 SUV의 강세는 세계적인 현상이고, 이들 차량들은 대개 승용차에 비하여 크기가 큰 편입니다. 따라서, 가솔린 엔진을 이들 차량에 탑재하는 것은 막대한 연료비용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전혀 어필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이런 차량들에는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유 엔진이나 LPG엔진을 탑재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이들 차량들이 거의 경유엔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경유차량의 대거 증가는 대기 오염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부 입장에서는 바라지 않는 것이었지만, 힘없는(?) 환경부로서는 경제성을 앞세운 경유차량의 저돌성에 버티지 못했고, 결국 경유승용차까지 허용했었습니다. 환경부 입장에서야 경유차량 보다는 LPG차량이 더 나을텐데, 2000년의 가격 조정으로 LPG가 괴멸될 줄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하긴 환경부가 담당하고 있는 배출가스 규제에 있어서도 경유차량에는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고, 기술도 아직 담보되지 않은 LPG 차량에는 더욱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들이밀었으니... 가솔린의 가격이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할 줄 알았더라면 LPG를 그렇게 코너에 몰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웹지기의 개인적인 바램은 향후의 가격 조정안에서 경유의 가격 비율을 좀 더 올렸으면 하고, 이 가격 조정안으로 죽었던 LPG가 부활할 수 있을 지 의심되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다시 LPG의 경쟁력을 확보해주는 조치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원유가격의 상당한 하락은 기대할 수 없으므로, 경유를 대신하여 환경과 경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차선의 선택, LPG의 재도약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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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번호판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바뀔 전망이다. 교통안전공단과 한양대학교는 15일 공동으로 마련한 자동차번호판 개선안 시안 2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동차번호판의 재질은 단기적으로는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필름으로 찍어 붙이는 반사식 번호판으로 바꾸는 방안이 제시됐다. 단기안은 페인트식으로 기존 자동차용(위)은 현행 번호판과 크기가 같고 신규등록 자동차용은 가로를 늘리고 세로를 줄인(5백20mm x 1백10mm) 모양이다. 무인단속장비로 인식이 가능하다. 단기안의 경우 자동차 제작사의 범퍼.트렁크 등 번호판 부착 위치 변경기간 등을 감안해 3년뒤부터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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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규정이 모호해 사실상 중단됐던 자동차 유리 선팅에 대한 단속이 이르면 내년 말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지금까지 ‘10m 거리에서 자동차 안에 탄 사람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모호하게 규정돼 있던 자동차 창 유리 암도 단속기준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가시광선 투과율’로 바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내년 7월1일까지 시행령을 개정해 가시광선 투과율을 50~70% 사이에서 결정한 뒤 일정기간의 홍보를 거쳐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투과율이 70%로 결정될 경우 전체 등록자동차 1400만여대 가운데 1천만대 이상이 단속대상이 될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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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주)에서 생산·판매중인 쏘렌토 자동5단 승용차 21,850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하여 당해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다.

금번 리콜사유는 자동5단 변속기 내부 케이스에 부품을 정위치에 유지시키는 홈이 설계내용대로 파이지 않아 후진 작동용 클러치를 제어하는 링(스냅링)이 이탈되어 후진시 동력이 잘 전달되지 않거나, 동력이 갑자기 전달될 수 있는 결함이라고 밝혔다.

시정대상은 03.12.13∼04.4.6까지 제작·판매된 21,850대로서 결함시정기간은 오는 6.14일부터 18개월간 시정되어야 하나, 후진시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가급적 04.10.30까지시정토록 하되, 동 기간내에 시정을 받지 못한 소비자는 05.12.13까지 기아자동차(주) 전국의 써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자동변속기를 교환해 주는 리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 건설교통부는 기아자동차(주)의 이번 리콜결정에 불구하고 제작결함조사는 계속진행되며 문제점이 들어나면 추가 시정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기아자동차(주)고객센타(☎ 080-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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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주)에서 생산·판매중인 쎄라토 승용차 10,803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하여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다.

금번 리콜사유는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 연료탱크내의 탱크변형 방지용 기둥이 이완되어 연료가 누유될 수 있는 결함이라고 밝히면서, 동 건은 연료누유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자동차 소유자는 리콜통보시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한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다.

시정대상은 03.10.4∼04.3.28까지 제작·판매된 10,803대로서 결함시정기간은 오는 6.14일부터 05.12.13까지 1년 6개월간 기아자동차(주) 전국의 써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연료탱크를 교환해 주는 리콜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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