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량에서 매연이 나온다고 하면 그 차량은 당연히 경유차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최신 가솔린 승용차에서 매연이 나온다고 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성적인 가솔린 엔진에서도 매연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만 그 양이 전혀 문제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배출가스 규제에서도 포함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데, 대중매체 기사들을 인용합니다.
- 한국일보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NF쏘나타 역시 휘발유 사용 차량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매연을 내뿜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KBS는 한 소비자가 지난해 10월 구입한 신차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구형 EF쏘나나에서는 하얀 수증기가 나올 뿐 매연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데 비해 구입한지 5개월밖에 안 된 NF쏘나타에서는 2∼5%의 매연 측정치가 지속적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KBS실험결과 KBS보도차량인 구형 EF쏘나타에서는 아무런 매연이 발생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한 신형인 NF쏘나타 동호회는 KBS 인터뷰에서 "160명 정도의 회원들이 똑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측은 믿을 수 없다면서 공동검사를 제의했지만 재측정에서도 NF쏘나타 5대 가운데 4대에서 0.7∼4.7%의 매연측정치가 나왔다. 현대측이 측정대상 차량으로 가져온 두 대 가운데 한 대에서도 1.1%의 측정치가 나왔다. 현대차 측은 "디젤엔진 차량은 물론 가솔린 엔진 차량 역시 운행 환경과 조건에 따라 매연이 배출될 수도 있다"면서 진화에 나서고 있다.
- KBS
⊙앵커: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NF소나타가 매연을 내뿜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거나 급가속을 할 때 심한 매연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러나 현대측은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속시원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구입한 현대 NF소나타, 주행거리가 9000km밖에 되지 않은 새 차입니다.하지만 가속기를 밟자 검은 매연을 뿜어냅니다.배기구에 놓은 흰종이가 매연 때문에 불과 몇 초 만에 까맣게 변합니다.매연측정기로 비교 측정해 봤습니다.
주행거리 6만km, 타고다닌 지 2년이 넘은 구형 현대 EF소나타에서는 예열이 안 된 처음에만 하얀 수증기가 나올 뿐 매연은 전혀 검출되지 않습니다.그러나 구입한 지 5개월에 주행거리도 5000km밖에 안 된 또 다른 NF소나타, 급가속을 처음 할 때는 26%, 한참 예열을 하고 가속기를 밟아 매연을 빼낸 뒤 측정해도 2에서 5%의 매연 측정치가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기자: 배기관을 직접 열어봤습니다.관 안 쪽으로 시커먼 그을음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한 인터넷 자동차동호회인 NF소나타클럽은 최근 회원들의 승용차를 자체조사한 결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매연배출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머니투데이
가솔린 엔진의 매연 발생 현상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일부 자동차 동호회에서 현대차 NF쏘나타에서 발생하는 미량의 매연을 문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는 가솔린 엔진이라도 운행 환경과 조건에 따라 미량이나마 매연이 검출될 수 있으며, 특히 이 같은 미량은 환경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세계 자동차 선진국들도 문제 삼지 않고 있어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일부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제기된 '쏘나타 매연 논란'에 대해 "가솔린 차량의 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 오해일 뿐"이라고 16일 강하게 반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F쏘나타도 세계 어느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정속주행, LA-4 모드 정규테스트에서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며 "다만 디젤엔진 차량은 물론 가솔린 엔진 차량 역시 운행 환경과 조건에 따라 매연이 배출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또 "이번 시험이 매연을 강제로 뿜어내는 조건(6500RPM)으로 이뤄진 점과 LA-4 모드 시험조건에서는 매연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상운행 조건하에서는 쏘나타도 매연이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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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신동아 6월호의 "김현우의 자동차 이야기"중 헤드라이트에 대한 글을 읽고 건의사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요지음 운전자중 안개등을 또는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을 같이 켜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면에서도 눈이 부시지만 후미의 안개등은 일반후미등보다 밝기가 더 밝아
뒤에 운전자에게 눈에 피로가 많이 가게 합니다.특히 외제차들은 안개등을 켜면
후미 안개등의 밝기가 더욱 밝습니다.
외국에서는 눈,비,안개시외에 안개등을 켜면 교통위반으로 단속을 하던 데
우리는 그대로 켜고 다닙니다.기회가 있으시면 계도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하나는 화물차및 승합차들이 각종 라이트가 깨진채로 활주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미등이 없이 다니는 차량들이 많은 데 선진국에서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동시에 홍보하시어 선진 교통질서를 유지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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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마모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타이아의 공기압은 마모의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치 보다 낮을 경우에는 타이어가 정상 보다 더 많이 눌리므로 타이어의 트레드부가 노면과 접촉하는 면적이 넓을 뿐만 아니라, 트레드 옆 부분(Shoulder)의 마모가 심해집니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치 보다 높으면, 트레드부와 노면의 접촉 면적이 좁아지고 또 트레드 중앙부(Center)의 마모가 심해집니다.
                 
 한편, 차량 속도도 타이어의 마모 정도에 당연히 영향을 미칩니다. 그 결과, 주행속도가 높으면 타이어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아래 그림은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와 타이어 수명 사이의 관계를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은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가 70Km/h일 때의 타이어 수명을 100%라고 할 때, 차량 주행 속도에 따라 타이어 수명이 어느 정도 단축되거나 연장되는지를 알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균 주행속도가 50Km/h이었다면, 타이어 수명이 18%정도 연장될 수 있으며, 평균 주행속도가 90Km/h이었다면 타이어 수명은 74% 수준으로 단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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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다시금 차량 연료 소모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석유생산량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예상이므로, 현재의 유가가 다시 인하될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 표에 일본의 차량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있는 차량 연비 개선 테마를 소개합니다.

 

연비 개선 신기술

 잔존 문제점

비용 경제성

차량 관련

공회전 금지 장치 확대

 장치 비용 저감

4

저공해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NOx, PM) 저감

5

연료 관련

가솔린 옥탄가 Up

유가 상승

3

바이오 연료(Bio-Fuel) 사용

 공급 인프라 구축
공급 방안 확보

6

운전자 관련

환경친화적 운전

 운전자 의식 개선 홍보 확대

1

교통 관련

자동 요금 정산 시스템 확대

기술 신뢰성 확보

2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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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년 7월식 아반떼 xd 오토입니다. 그동안 잘 탔는데 작년 12월 어느날 부터
시동걸면 (아직 운행도 하기전에) rpm이 부르릉하며 3-4000으로 올라갑니다.
저 혼자 rpm이 오르락내리락 하다 시동을 끄고 다시 켜기를 반복하면
정상으로 돌아와 운행을 하였습니다.
운행중에는 앞으로 약간 튕겨나가기도 하고 후진때에도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요?
정비소에서 무엇을 봐달라고 해야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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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자동차 전장"이라고 하는 분야가 폭넓고, 또 관련 연구가 국내에서는 활발하지 않아서
추천하기에 마땅한 서적이 별로 없습니다.
자동차 전장을 간단하게 엔진 전장(엔진 전자제어 관련 및 자동변속기 관련),
차량 전장(편의 장비, 주행 보조 장치, 안전 장치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겠지만,
그 각각도 세부 사항으로 들어가면 많이 복잡해지고 관련 학문 분야도 나뉩니다.
깊은 지식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차량 전반에 걸친 전장 관련지식을 얻고 싶다면,
Robert Bosch사에서 판매하고 통상 "Blue Book"이라고 알려져 있는
"Automotive Handbook"를 추천하고 싶군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부품 연구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연수생입니다....
>같이 연수받는 동료로부터 홈페이지를 소개받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특히 XX자동차 연구소에서 ECU관련해서 근무하셨다는
>김XX박사님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회사명과 선생님 성함을 밝히지않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저는 기아자동차 모닝을 만드는 곳에서
>전장 수정 담당을 1년정도 하다가 연구원 현장연수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
>전장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봐야할지도 모르겠고..서점에서 찾아봐도
>마땅히 전장에 대해 공부할만한 서적이 없습니다.
>아무리봐도 전장에 관한 기초지식이나 일부분만이
>수록이 되어있더라구요...그래서 부탁드립니다.
>
>전장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나 정보가 될 만한 곳(홈페이지)을 소개부탁합니다..
>리플이나 jnlove77@empal.com로 메일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함께하길 빌겠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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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회전 방치는 겨울철에만 문제가 된다.

엔진 공회전 상태로 유지할 때 어떤 장치를 사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연료 소모량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겨울철에는 대개 히터를 가동시키느라 공회전 방치를 합니다. 또 엔진의 난기를 위해서 오랜 시간동안 공회전 방치를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이 특별히 더 많이 문제가 되는 것 같지만, 공회전 방치는 계절에 관계없이 문제가 됩니다. 사실 연료 소모로만 따져 본다면, 에어컨을 켜둔 채 방치하는 여름철에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됩니다.
물론, 대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공회전을 장시간하면 낮은 외기온에 의해 배기관 내부에 응축수가 많이 생겨서 배기계의 부식이 촉진됩니다.

 엔진 재시동을 자주 반복하는 것은 관련 부품의 성능에 악영향을 준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오해의 대표적인 것입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시동에 관련된 부품인 배터리나 스타터 모터의 경우에, 아무리 많은 재시동을 반복해도 성능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재시동에 의해 배터리나 스타터 모터의 성능 저하를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료 절약을 위해서는 장시간 대기시 엔진 시동을 끄는 것이 유리합니다.

 동일 엔진은 어떤 엔진이라도 공회전 방치할 때 소모되는 연료양은 동일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공회전시에 소모되는 연료의 양이 주행할 때 소모되는 연료 보다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회전 중에도 알게 모르게 연료 소모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회전 중에는 계기판에 보이는 엔진회전수계 눈금이 항상 일정하므로 연료 소모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짐작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공회전 중에 냉각팬이 작동하거나 에어컨이 작동하면, 거기에 소모되는 동력은 엔진에서 부담하는 것이고, 그만큼 연료 소모는 증가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겉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엔진 내부에서는 계속해서 상황에 맞춰서 변동하고, 그것에 따라 연료 소모도 계속 변동합니다.
또, 엔진을 정지시킬 만큼 중요한 고장이 아니면 엔진을 계속해서 작동합니다만, 이때 대개 소모되는 연료의 양은 증가하게 됩니다. 조사에 의하면, 엔진 조정이 불량인 차량의 경우에는 엔진 조정이 양호한 차량에 비해 무려 15%의 연료 소모 증가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겉만 같은 엔진이라고 다 같은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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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2005. 4. 10 일자> 자동변속 100% 활용하기
http://search.hankooki.com/onoff/view.php?terms=title%3A+%C0%DA%B5%BF%BA%AF%BC%D3&path=
hankooki3%2Fnews%2Flpage%2Feconomy%2F200504%2Fh2005041017531451370.htm

    자동변속기 차량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변속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활용하자는 관점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만, 기초 사실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일부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점에 대해 간단하게 comment 합니다.

‘오버 드라이브’(O/D 또는 OD) 스위치가 있다. 오버 드라이브란 엔진보다 차바퀴가 더 빨리 회전하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고속 주행시 사용하면 엔진 회전수가 그만큼 낮아져 경제적 운전이 가능하다.

 오버 드라이브라는 용어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더라도, '오버'라는 말에서 어떤 것이 1보다 크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1보다 큰 어떤 것은 바로 변속기의 (출력회전수/입력회전수) 비율입니다. 변속기의 입력회전수는 엔진의 회전수이므로, 변속기에서 종감속기어(Final Reduction Gear)로 출력되는 회전수가 엔진으로부터 입력되는 회전수 보다 크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엔진 보다 차바퀴가 더 빨리 회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변속기와 바퀴 사이에 종감속장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변속기에서 엔진회전 보다 더 빠르게 회전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이 종감속장치에서 회전수가 Down됩니다. 바퀴를 회전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히 큰 토오크가 필요하기때문에 회전수를 Down시키는 대신에 높은 토오크를 얻는 것입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할 경우 신호를 받아 차가 정지할 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기어를 ‘N’이나 ‘주차’(P)로 바꾼다. ‘D’에 놓아두면 브레이크를 계속 밟아야 하는 데다 진동도 심하고 혹시 연료를 더 쓰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D에 있거나 N에 있거나 연료 소비는 거의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잦은 변속 레버 전환은 자동변속기에 무리를 주기 마련이다. 자동변속기는 수동변속기에 비해 정밀하고 민감한 부품이 많아 동력의 갑작스런 전달과 단절은 악영향을 누적시켜 내구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자동변속기 "D"단과 "N"단의 연료 소비에 차이가 없다고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자동변속기 차량의 연비가 수동변속기 차량의 연비에 비해 열악한 데에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동일 차종에 있어서 자동변속기 차량이 수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다소 무겁습니다. 중량이 더 많이 나가는 만큼 연비에서 불리합니다.
둘째,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연료 소비를 줄이는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는 "감속시 연료 차단" 기능이 자동변속기 차량에도 적용되어 있지만, 그 기능이 발휘되는 조건이 수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불리합니다.
셋째, 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공회전 정지 상태에서는 확실하게 변속기가 단속되어 엔진의 부하가 줄어들지만, 자동변속기 차량에서는 변속기에서 계속 엔진의 부하로 작용하기 때문에 연료 소모가 더 많아집니다. 자동변속기의 "N"단에서는 연료제어 측면에서도 부하보상을 하지 않습니다만, "D"단은 연료제어장치가 부하보상을 합니다. 보통 "N"단과 "D"단 사이에는 약 100~200rpm정도의 부하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만큼 연료 소모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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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 부품 연구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연수생입니다....
같이 연수받는 동료로부터 홈페이지를 소개받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특히 XX자동차 연구소에서 ECU관련해서 근무하셨다는
김XX박사님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회사명과 선생님 성함을 밝히지않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기아자동차 모닝을 만드는 곳에서
전장 수정 담당을 1년정도 하다가 연구원 현장연수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전장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봐야할지도 모르겠고..서점에서 찾아봐도
마땅히 전장에 대해 공부할만한 서적이 없습니다.
아무리봐도 전장에 관한 기초지식이나 일부분만이
수록이 되어있더라구요...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전장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나 정보가 될 만한 곳(홈페이지)을 소개부탁합니다..
리플이나 jnlove77@empal.com로 메일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함께하길 빌겠습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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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4월 4일 보험개발원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2003회계년도(2003.4.1~2004.3.31)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도난보험금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년간 2,489건의 도난사고에 대해 약 262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모델을 상위 10위까지공개했는데, 그 차량 모델들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차종별로는 162건이 발생한 뉴포터의 도난이 가장 많았고, 스타렉스(91건), 그랜저XG(89건), 카니발(82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또, 지역별로는
등록대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경기와 서울이 각각 772건, 278건으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고, 광주(161건), 대전(129건), 전북(107건) 등이 뒤를 이었으나, 지역별 차량보유대수 대비 도난발생률은 광주(279.7), 대전(192.7), 경기(170.6), 전북(135.8), 충남(112.5) 등 주로 서해안에 면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고, 항구와 가까운 서해안 도시지역의 도난율이 높은 것은 중국, 동남아 등으로의 도난차량 밀수출과 관련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본 사이트에서 웹지기가 수차 강조했지만, 차량 도난 문제는 제작사들의 약간의 관심만 있으면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서도 인센티브를 주는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를 제작사에서 기본으로 장착하여 판매한다면, 차량 도난 건수는 괄목할 만하게 줄어들 것입니다. 제작사측에서 국민 봉사 차원에서 공짜로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해준다면 더욱 더 좋겠죠?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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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정비 요금을 둘러싼 보험 분쟁을 해결할 목적으로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을 건설교통부에서 설정할 예정에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보면,
 " 이르면 이달부터 자동차 정비요금을 둘러싼 보험분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건교부가 자동차보험 적용과정에서 분쟁을 줄이기 위해 국가가 직접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을 마련, 공표키로 했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현재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보험개발원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이달초 용역결과가 나오면 세부방침을 확정한 뒤 이달 중에 인터넷 등을 통해 공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이란 후드, 범퍼, 엔진 등 품목별 수리비용을 표준화해 놓은 가격으로 자동차 정비업소와 보험사는 이 표준가격을 토대로 적정 정비요금을 책정하게 된다. 현재는 표준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 정비업소와 보험사 간의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차량을 제대로 수리하지 못하는 등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이 공표되면 사고발생시 보험요율이 지금보다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적으로 현재 적용하고 있는 정비요금이 실제가격보다 다소 낮게 책정돼 있어 표준가격을 준용할 경우 정비요금이 소폭이나마 오르면서 보험요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

 자동차 정비 요금이 적정 가격으로 조정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환영할 일입니다만, 사고발생시 보험요율이 지금보다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왠 생뚱 맞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평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정비 요금이 실제 가격보다 다소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그렇다는 것인데, 평균가격이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평균가격이라는 것이 여러 차량의 가격 중에서 비교적 가운데에 해당하는 값이라고 생각할 때, 이것은 동급 차량 중에서도 수리 비용이 평균가격 보다 더 싼 차량도 있고, 더 비싼 차량도 있다는 말입니다.
 바꿔 말하면, 어느 차량이 평균 가격 보다 더 싼 수리 비용이 들어가는지 모르지만, 그 차량의 소유자들은 손해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수리비용이 많이 드는 다른 차량들 때문에....
 그러므로 차라리 차량별로 적정 수리 요금이 따로 매겨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소비자에게도 유리한 일이며, 이렇게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 차량의 장,단점이 구별될 때 자동차 선택에 있어서 시장의 힘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 열매는 온전히 소비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제작기술도 더불어 향상되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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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동 장치(Differential) ----(1)

  차량이 주행할 때 오른쪽 바퀴와 왼쪽 바퀴가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지는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선회주행을 한다든지, 상하 방향으로 요철이 있는 도로를 주행하는 경우에는 오른쪽 바퀴와 왼쪽 바퀴의 이동 거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럴 때 만약 오른쪽 바퀴와 왼쪽 바퀴가 동일하게 회전한다면,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바퀴는 제대로 회전할 수 없고 미끄러지게 됩니다. 즉, 슬립(Slip)이 발생합니다. 슬립이 발생하면 바퀴로부터 노면에 전달되는 동력이 없어지며, 조종성도 상실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는 오른쪽 바퀴와 왼쪽 바퀴의 회전수를 차이나게 하여 어느 한쪽 바퀴에서라도 슬립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자동적으로 좌,우 바퀴의 회전속도에 차이를 주어 슬립이 일어나지 않고 원활한 바퀴 회전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가 바로 차동장치(Differential)입니다.
 차동장치는 링기어(또는 크라운 휠), 사이드 기어, 피니언, 피니언 샤프트, 디퍼렌셜 케이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차동장치의 구성을 보입니다.    
  그림에서 동력은 드라이브샤프트를 통해 차동장치로 전달됩니다. 이 드라이브샤프트 끝의 기어에 맞물려서 차동장치의 링기어가 회전합니다. 링기어에는 디퍼렌셜 케이스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링기어가 회전하면 디퍼렌셜 케이스도 회전하게 되고, 따라서 디퍼렌셜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는 피니언 샤프트와 피니언 샤프트에 달려 있는 유성 피니언도 회전하게 됩니다.
 그림 오른쪽의 상부에 있는 직진 주행의 경우에는, 하늘색의 유성 피니언이 빨간색의 좌, 우 선기어를 회전시켜서 좌, 우 선기어는 아무런 회전 차이 없이 회전하게 됩니다. 이때에는 좌, 우 사이드 기어 사이에 있는 피니언의 회전이 없습니다. 반면에, 아래쪽 선회 주행의 경우에는 좌, 우 바퀴의 회전수가 달라야 하므로 피니언이 회전하게 됩니다. 이 피니언의 회전이 왼쪽 사이드 기어의 회전을 줄이고, 대신에 오른쪽 사이드 기어의 회전은 증가시켜서, 좌, 우 바퀴의 회전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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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닷새전 친구들과 함께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서천까지 왕복 약 500km를 운행하면서 아무 이상 없던 16살 짜리 애차 쏘나타1을 몰고 시내에 나가는데 신호대기중 두번씩이나 엔진이 정지되고 에어컨을 키면 엔진이 떨리면서 곧 꺼질 것 같이 부조현상이 심하여 바로 그전부터 다니던 엔진튠업 전문인 충정로 종근당제약 본사 빌딩옆에 있는 "문ㅇ사"라는 카센터에 직행하여 최성철부장의 진단을 받았다.

맨먼저 스케너의 코드를 차실내 휴즈박스에 연결한 후 이모 저모로 첵크하더니 푸러그와 디스트리뷰터를 청소하고 난 뒤 트로틀 바디를 분리하여 세척기에 집어 넣어 청소하는 한편 2차연소가스 재연소 밸브장치도 분해하여 청소한 뒤 인젝터속에 쌓여 있는 카본찌꺼기를 용해 스프레이로 깨끗하게 제거하였다.
이같은 작업을 마친 뒤 분해했던 트로틀 발브등을 재조립한 뒤 타이밍라이트 테스터로 점검하고 인젝터 쓰루를 조절하여 아이들링 rpm을 750정도로 마추면서 정비를 끝마치고 돌아 오니 엔진상태가 다시 최상의 상태로 회복한 것이었다.

정비료는 엔진튠업비 16500원, 트로틀바디 오버홀료 16500원 도합 33.000원을 지출하였다. 엔진부조로 이 업소를 찾은 것이 만 3년만인데 본인은 엔진상태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이 업소의 전문기사 최부장의 진료를 받어 온 것이 20여년이나 된다. 이 분은 아주 차근 차근 신중히 진단을 하고 능숙한 솜씨로 정비를 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 맨먼저 질병의 종류에 따라 전문의원을 찾아 가듯이 자동차도 사람과 같이 그 고장에 따른 부위별 전문업소를 찾아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정비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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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는 92년식 엘란트라 1.5 구요

겨울이 지나면서 부터 좌측으로 코너를 돌때 마다 차체에서 '덜그럭 덜그럭' 하는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날이 풀려서 그런가 아님 쇼바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는데 아직까지 원인도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카센터에서는 별의별거 다 꺼내서 말하는데 믿을 수가 없어서리...

회사분은 핸들과 연결된 부분의 문제인 듯 싶다고 하더군요...

이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카즈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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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제원


기아 세도나

연식

2002년식

중량

4,665lbs

엔진

3.5 liter Gasoline V6


평가 결과 설명
    G (Good) > A (Acceptable) > M (Marginal) > P (Poor)

기아 세도나

 

평 가

전체 (Overall)

A

구조 안정성

A

Head / Neck

A

Chest

G

Leg / Foot

G

Bumper

P


 도요타 시에나

 

평 가

전체 (Overall)

G

구조 안정성

G

Head / Neck

G

Chest

G

Leg / Foot

G

Bumper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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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2월생 쏘나타1을 타고...

어저께는 3명의 친구들과 함께 본인의 오랜 애차 쏘나타1(1997cc)을 몰고 그간 황사와 비로 얼룩진 며칠을 피해 모처럼 청명한 날씨에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시원하게 엑셀을 밟아 보았다.

당초에 본인을 포함해서 5명이 나의 차를 타고 서천에서 사슴목장을 경영하는 고교동창생과 함께 바닷가에서 만나 그간의 회포를 풀자고 떠난 카드라이브여행이었다. 그러나 집결장소인 잠실 롯데월드앞에 가 보니 한친구가 갑자기 집안일이 생겨 불참하는 바람에 일행은 4명으로 줄어 들었다. 그럴줄 알았으면 작년에 산 신차 어코드를 몰고 갈것인데 일행이 5명이면 어코드의 뒷자석의 실내 씨트넓이가 쏘나타1의 그것에 비하여 6cm나 좁기때문에 쏘나타를 몰고 간것이었다. 즉 뒷자석의 넓이가 쏘나타1이 1460mm인 반면 어코드는 1400mm이다. 그러나 카다로그에 나와 있는 도어외판까지의 전폭은 쏘나타1이 1750mm인데 비하여 어코드는 1820mm로 반대로 70mm가 더 넓은 것이었다. 그러니까 어코드는 안전도 위주로 문의 두께가 그만치 두껍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16세나 된 고령차를 몰고 그것도 성인4명을 태우고 장거리운행(왕복560km)을 하다가 고장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나하고 걱정했지만 고속도로에 올라 서니 그 같은 걱정은 그야말로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제한 최고 시속 110km을 순식간에 넘어 130~140km의 속도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앞뒤의 젊은 차들에 기죽지 않고 상쾌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순간적으로 가속 테스트만 했을 뿐 준법운전을 하여 110km의 제한 속도를 가급적이면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작년에 장착한 GPS 덕분에 안전운행을 할 수 있었다. 함께 탄 일행이 모두 어떻게 차량관리를 잘 했으면 신차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하느냐고 물어 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답변하기를 엔진, 밋션오일등과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각종 벨트류와 프러그 및 고전압케이블등을 제때에 꼭 갈아 주고 고장이 예견되는 부품을 미리 미리 교체해 주면서 운행하면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하게 주인을 잘 따르는 것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그리고 참고로 이차의 지난 3월초 정밀부하검사결과치와 연비 (이번 주행거리 537km에 주유량 46릿터)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은 바 나의 오랜 친구인 이 쏘나타1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정밀검사결과: CO 기준치 1.2% [결과치 0.5%] HC 기준치 190.0ppm [결과치 138.0ppm] NOX 기준치 1440ppm [결과치 237.0ppm]

연비: 537km/46L=11.6km

다음은 서천 마량리 바닷가의 "돌고래"라는 횟집에서 싱싱한 광어회를 소주와 곁들여 맛있게들 먹고 (본인은 운전기사로서의 막중한 책임때문에 딱 한잔만 걸쳤음) 그곳 친구의 사슴목장을 방문하여 대형 엘크 사슴들을 구경한 뒤 귀경길에 올랐다. 그후 마지막 휴게소인 죽전휴게소에서 저녁을 나누고 난뒤 오후 8시경에 집에 도착하였다.

이번 고속도로 카드라이브 여행을 즐기면서 느낀 것을 한가지만 말씀 드린다면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최고제한속도 상향 조정문제이다. 얼마전 여야국회의원들이 이 문제를 부의할 것이라는 신문보도를 본적이 있는 바 이러한 제안은 매우 시의적절한 발의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면서 느낀것은 제한최고 시속인 110km를 지키는 차는 10대중 한대가 있을까 말까 한다는 것이다. 거의 120~130km로 달리는 것이었다. 최근 국산자동차의 성능이 향상되고 운전자들의 운전경력이 쌓이면서 고속운전을 즐기고 있는 것이 상례이며 또한 도로건설기술도 발전하여 고속도로의 노면상태도 양호해 진 점등을 고려하여 제한시속을 상향조정하는 것은 당연할 것 같다. 한편 네비게이터 또는 지피에스 장착 차량들이 늘고 있어 안전운전에도 일조하는 결과가 되고 있는 점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법개정이 이루어 지기를 기다려 보겠다.

한편 한가지 첨언할 것은 수입차등 초고성능의 차량들의 140km이상의 난폭 초고속 질주는 엄중단속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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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센서와점화시기의 상관관계를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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